|
어렸을 때 시간여행을 했으면 하는 바램은 누구나가 했을 것이다. 뭐... 어른 중에도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꿈을 꾸긴 하지만, 그 시점이 주로 한정적일 것이다. 로또 발표 후 다시 시간을 되돌려 번호를 찍는 것 정도...?ㅋㅋㅋ
10살의 독일 또마 삼총사-왈가닥 소녀 릴리, 손재주 좋은 소심남 마그누스, 사고로 휠체어를 타야하는 천재 알베르트-는 새로 이사간 알베르트 집 지하에서 오래된 궤짝에서 책 한 권을 발견하게 되고. 지하에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터널이 있음을 알게 된다.
휠체어를 타야하는 알베르트는 집에 남아 친구들을 지원하고 릴리와 마그누스는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미국 서부에서는 가축 도둑으로 오인되어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밀라노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비행기를 만들기도 한다. 트로이에 가서는 전쟁에 휘말리기도 한다. 그때마다 알베르트와 메모를 전해주는 까마귀 메를린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지만 말이다.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아이들의 책은 다양하게 있는 편이다. (마법의 시간 여행인 경우 나무 위 오두막에 쌓여 있는 책이 시간여행의 통로이다. 따라서 주로 문학 속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 등장인물의 독특한 성격과 역할들이 있어 좀 더 새롭게 다가온다. 특히 중간 중간에 릴리와 마그누스가 당시 상황을 잘 몰라 실수를 하거나 자기들이 도착한 시대의 정확한 연대를 모를 때 알베르트가 알려주는 정보들은 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시대상을 알려주고 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 함께 읽기
* 메리 폽 어즈번. 마법의 시간 여행 시리즈 |
|
3.4
230페이지, 21줄, 25자.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엔 보물찾기 놀이를 하다가 보물하면 생각나는 게 트로이의 보물이여서 트로이를 방문합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트로이가 함락 당하기 바로 직전입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성밖으로 나갔다가 그리스 군이 쳐들어올 때 달아납니다. 성내 잠입에는 실패했으므로 보물을 구경도 못했지요.
그래서 이번엔 슐라이만이 발굴을 하는 현장에 갑니다. (1권에서도 이야기가 둘로 나뉘었었죠.) 알베르트의 원격 조정으로 보물이 있는 곳을 알아내고 발굴에 성공하지만 현장감독이었던 헤르만 두비오스가 빼돌리는 것을 방해하는 바람에 미움을 받게 됩니다. 게다가 두비오스가 비밀의 터널을 따라와서 현대에 와버렸네요.
그 다음엔 3권에 계속이랍니다. 도서관엔 더 없으니 뒷부분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봐야겠지요.
120409-120409/12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