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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속에서 강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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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아동복지단체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설립자 강명순 목사의 자서전 <부스러기 사랑>을 읽는 내내 많은 슬픔과 감동, 그리고 도전으로 가슴이 떨렸다. 아픔보다 진한 괴로움과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살고 싶고 살아야 하는 질긴 희망이 뒤범벅되어진 이 책은 그 누구도 쉽게 덮을 수도 없는 가슴 뭉클함을 담고 있다.   책의 전반부는 주로 강명순 목사가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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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아동복지단체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설립자 강명순 목사의 자서전 <부스러기 사랑>을 읽는 내내 많은 슬픔과 감동, 그리고 도전으로 가슴이 떨렸다. 아픔보다 진한 괴로움과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살고 싶고 살아야 하는 질긴 희망이 뒤범벅되어진 이 책은 그 누구도 쉽게 덮을 수도 없는 가슴 뭉클함을 담고 있다.

 

책의 전반부는 주로 강명순 목사가 만나 보호하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외면상으로는 아이들의 개인적인 이야기(어두운 가정사, 비뚤어진 내면, 세상의 편견과 따돌림 등)를 다루며 이 아이들에게 부스러기 사랑이라도 나누어 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 내면으로 들어가면 보다 당찬 희망 메시지가 흐르고 있다. 이를테면 이 아이들에게도 세상에 부스러기 사랑이라도 구걸해서 먹이려는 엄마가 있으며, 이 아이들은 기적과 같이 변화될 것이라는 기대이다.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성경 마태복음 15장의 이야기를 언급해야 할 것 같다. 15장에는 흉악한 귀신 들린 딸을 살리기 위해 예수님을 찾아온 한 이방여인의 이야기가 나온다. 예수님은 이 이방여인을 통해 선민족 의식을 갖은 유대인들에게 일침을 날리시기 위해 일부로 “자녀(유대인)의 떡을 취하여 개들(이방인)에게 주는 것이 마땅치 않다”라는 모욕적인 말로 여인의 청을 거절하신다. 그러자 이방여인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습니다.”라고 고백한다. 예수님은 그 겸손한 믿음을 칭찬하시며 그 이방여인의 딸을 고쳐주신다. 하나님의 구원과 사랑이 겸손한 믿음을 가진 자에게 있음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굳이 말하자면, 이방여인은 강 목사이고, 병 들린 딸은 강 목사가 돌보고 있는 아이들이다. 강 목사는 자신의 아이들이 세상의 어느 아이들보다 더 많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을 얻고 있다는 것을 믿으며 어려운 순간마다 이방여인처럼 하나님께 매달렸고 그때마다 기적을 경험했다.

강명순 목사는 이 이방여인이 구한 ‘부스러기’를 ‘거룩한 부스러기’라고 말한다. 부스러기는 결코 큰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이고 어쩌면 하찮게 보이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부스러기는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구별된 것이다. 주인과 그 자녀들이 다 먹을 수도 있지만 남기고 나누어서 몇 배의 결실을 본 보배인 것이다. 강명순 목사는 세상에 이 부스러기 사랑을 구하고 있다. 그 작은 사랑이 쓰러져가는 가정과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을 살릴 수 있노라고 지금도 호소하고 있다.

 

책의 후반부에는 강명순 목사의 자전적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유신체제다, 계엄령이다 흉흉하던 시절, 그녀가 선택한 것은 민주화운동이 아니라 교회 빈민촌 봉사활동이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그녀는 인생의 전화점을 맞이한다. 그 이후, 그녀의 인생은 드라마틱하다 못해 요절복통 난리 속이다. 빈민촌 공중 화장실 문짝이 야금야금 사람들의 겨울 땔감으로 사용되고 난 다음에는 혼자 가서 볼 일을 볼 수 없어 늘 남편과 화장실까지 붙어 다녔던 이야기며, 사는 게 너무 힘들어 자살 시도까지 하려고 했을 때 자신을 구한 것이 빈민촌 어느 꼬마의 미소였다는 이야기들은 독자들을 웃게도 만들고 울게도 만든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은 위기의 순간 그녀의 소명의식은 더욱 굳건해졌다는 것이다. 남편이 억울하게 감옥에 들어갔던 위기 속에서도 그녀는 처음으로 빈민사역을 남편의 소명이 아닌 자신의 소명으로 받아들였고, 자신이 병들어 모든 사역을 내려놓아야 했을 때 집에서 딸들과 함께 보낸 후원편지가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시초였다는 사실이 바로 그 증거이다. 그렇게 하나님은 위기를 통해 그녀를 단련시키셨고, 그녀의 간절함이 담긴 작은 순종을 통해 크고 놀라운 일을 이루셨다.

 

현재 우리는 매우 불안한 시대에 살고 있다. 경제든 정치든 암울하지 않은 구석이 없다. 이 시대의 어려움을 가장 뼈저리게 겪고 있는 사람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빈민 지역 주민들일 것이다. 어려운 때일수록 그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 나아가 그 어려움을 함께 짊어 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것이 시련을 통해 강 목사를 단련시키신 것처럼 우리 사회를 단련시키시는 하나님의 뜻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t**********1 2008.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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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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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하면 떠오르는 것은 얼마 남아있지 않은 찌꺼기라는 이미지이다. 페스츄리와 같이 잘 부서지는 빵의 조각, 빵부스러기... '부스러기'에 대한 그런 이미지 때문에 <부스러기 사랑>이라는 제목을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 거렸었다. 미약하지만 조금이라도 사랑을 보내라는것일까? 조각조각 나누어진 사랑이 모여 큰 사랑을 만든다는 것일까? 읽기전부터 다양한 생각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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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하면 떠오르는 것은 얼마 남아있지 않은 찌꺼기라는 이미지이다. 페스츄리와 같이 잘 부서지는 빵의 조각, 빵부스러기...

'부스러기'에 대한 그런 이미지 때문에 <부스러기 사랑>이라는 제목을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 거렸었다.

미약하지만 조금이라도 사랑을 보내라는것일까? 조각조각 나누어진 사랑이 모여 큰 사랑을 만든다는 것일까?

읽기전부터 다양한 생각을 하며 내용을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이책은 세상이 저버리고 부모가 저버린 아이들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사랑나눔의 이야기였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라는 단체를 설립해 수많은 아이들에게 미래를 꿈꾸게 해준 어느 여인의 이야기. 그리고 그녀의 삶...

사회에 무관심해서일까? 난 강명순이란 여인이 누구인지 이책을 읽기전까지 알지 못했다.

그녀가 현재 한나라당 비례대표1번으로 국회의원이 되었다는것도, 그녀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도,

그리고 '부스러기사랑나눔회'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도 모두 이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말고, 도울수있는 사람은 돕자고 생각하며 살아오면서도 무관심했던 탓인걸까?

그저 거리에서 돈을 구걸하는 노숙자에게 돈 몇푼을 쥐어주고, 뭐가 필요하다 애타게 갈구하는 사람에게 필요로하는 것을 선물하고,

동정심에 이끌려 이것저것 물질적으로만 만족을 주던게 전부였던 내가 볼 때 정신적인 베품이 주는 영향력은 가히 놀라웠다.

도움을 줄수록 감사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점점 뻔뻔하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인간에 대해 회의를 느끼던 차에 만나게 된 책.

이책에서 저자는 아무런 조건없이 사랑을 베풀고 있었다.

설사 자신의 베품이 만족스러운 결과로 돌아오지 않는다해도 변함없이 사랑을 베풀고 있었다.

그런 저자의 삶을 보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고 비교해보게 되었다.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서도 그들이 감사하게 여기기를 바라던 못된 마음...

진정한 사랑을 베풀지 않았던것 같아 부끄러워졌다.

 

중간중간 있는 그림, 그리고 마음 한구석을 숙연하게 만들던 문구.

강명순씨에게 사람들이 보낸 편지....

한번씩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구성이었다.

 

사랑이 무엇일까... 행복이 무엇일까... 진심어린 정성이 무엇일까...?

너는너, 나는나, 이렇게 따로가 아닌 함께, 다같이...우리..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든 책과의 만남이었다.

p******i 2008.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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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깊이감이 부족한 책
"약간은 깊이감이 부족한 책" 내용보기
남의 인생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러쿵저러쿵하는 일도 잘못이지만   보여지는 면만 가지고 그대로 믿는 일도 잘못일 것이다.     저자는 그냥 아무런 견해도 없이 있는 그대로를 담담하게 쓰려고 했겠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읽어보면 도리어 깊이감 부족을 느끼게 된다.   이것보다는 더 잘 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느껴지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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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인생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러쿵저러쿵하는 일도 잘못이지만

 

보여지는 면만 가지고 그대로 믿는 일도 잘못일 것이다.

 

 

저자는 그냥 아무런 견해도 없이 있는 그대로를 담담하게 쓰려고 했겠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읽어보면 도리어 깊이감 부족을 느끼게 된다.

 

이것보다는 더 잘 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느껴지는... 그런 책이다.  

 

g*****l 2010.09.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