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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과거.현재.미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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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딱 1년전이구나. 신간으로 덜컥 구입까지는 했으나,엄두가 나지 않아 읽지 못하고 있던 책이였다. 리뷰를 쓰려고 책을 검색하니,출간일이 8월이다.(기막힌 우연이다..^^) 손호철저자의 전작<마추픽추 정상에서 라틴아메리카를 보다>을 재미있게 읽었다.해서 레드로드가 나왔을때 망설임없이 주문을 했더랬다. 사실,중국역사에 대해 거의 아는바가 없다. 게다가 잘알지도 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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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딱 1년전이구나.

신간으로 덜컥 구입까지는 했으나,엄두가 나지 않아 읽지 못하고 있던 책이였다.

리뷰를 쓰려고 책을 검색하니,출간일이 8월이다.(기막힌 우연이다..^^)

손호철저자의 전작<마추픽추 정상에서 라틴아메리카를 보다>을 재미있게 읽었다.해서 레드로드가 나왔을때 망설임없이 주문을 했더랬다.

사실,중국역사에 대해 거의 아는바가 없다. 게다가 잘알지도 못하면서 중국에 대한 선입견은 일본만큼이나 많았다. 그렇게 반가운 마음으로 구입을 하고도 찬밥 신세로 일년가까이를 보냈던 책이다.

그런데,나는 이 책을 어떻게 읽을 용기(?)를 얻게 되였을까? 바로 이욱연의<중국이 내게 말을 걸다>를 읽으면서였다.그러고 보니,이 책은 정말 중국이 내게 말을 걸어 준 책이 되버린 샘이다.

중국에 대해 아는바가 거의 없는 나같은 무지랭이도 재미있게 읽힐 수 있게 해 준 책 덕분에,드디어 <레드 로드>를 읽었다.

 

레드 로드는 중국 역사를 있게 한 '대장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런데,대장정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나와 같은 사람이 읽기에 전혀 어려움이없었다. 이욱연의 책을 먼저 읽어서인지도 모르겠고,물론 역사적인물들을 모두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중국의 지형에 대해 아는바도 거의 없기때문에 조금 어렵다고 느낀적도 있긴 하지만,그 정도는 충분히 감내하고 넘어 갈 수 있었다.왜냐하면 이 책은 대장정에 대한 역사를 이야기 하는 것은 맞지만,딱딱한 이론서가 아니라,실제 장정들이 거쳐간 코스를 따라가며 이야기하는 역사기행문이기때문이다.

저자의 기록이 얼마나 꼼꼼하고,사실적인지 정말 내가 대장정 코스에 동참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정도로 나는 이 장정기행에 몰입하고 있었다.

설산앞에선 왠지 나 역시 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 같았고..

고산앞에선 숨이 막히는 것 같은 느낌...

또한 대장정 그 길에 한인들이 있었다는 것,그러나 지금 그들을 기억해 주는 이들은 거의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레드 로드>를 통해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만날 수 있었다.레드 로드는 단순히 대장정길을 따라 가는 과정을 보여 주는 책이 아니다.중국의 과거와 현재,그리고 미래를 가늠 해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단순히 대장정길을 따라 가는 것이 아니었기에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이제 대장정만을 이야기한 책을 읽을 차례인 것 같다.

보너스처럼 멋진 사진을 종종 감상 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w*******i 2009.08.20. 신고 공감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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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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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길은 로마로 통한다? 이제 서구중심의 이말도 바꿔야 할때가 되었다.   모든길은 중국에서 시작한다.   실크로드, 차마고도, 누들로드, 그리고 중국식사회주의 혁명의 붉은 길,   스스로 진보적인 정치학자라는 저자 손호철이 대장정 13800km 를 발로 누비며 쓴   피와 땀의 대장정 길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여행하게 된다.          세계 최고 최대 하면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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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길은 로마로 통한다? 이제 서구중심의 이말도 바꿔야 할때가 되었다.

 

모든길은 중국에서 시작한다.

 

실크로드, 차마고도, 누들로드, 그리고 중국식사회주의 혁명의 붉은 길,

 

스스로 진보적인 정치학자라는 저자 손호철이 대장정 13800km 를 발로 누비며 쓴

 

피와 땀의 대장정 길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여행하게 된다. 

 

 

 

  세계 최고 최대 하면 떠오르는 나라 중국

 

인구 13억, 1억 6천만의 소수민족 동서를 아우르는 거대한 영토

 

그 중국의 사회주의 혁명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대장정 과연 그 역사엔 무엇이 있었을까?

 

책을 읽는 내내 사회주의 중국의 속살을 속속들이 보여주고 있다.

 

가는 곳마다 도로 공사를 위해 파놓은 길, 관광객만 보면 돌달라고 달려드는 소수민족

 

대장정의 혁명정신이 이제는 관광상품화된 현장

 

극심한 빈부격차 등등

 

"중국은 죄회전 깜박이를 켜고 우회전 하고있는 차" 라는 비유처럼

 

과연 중국식 사회주의는 존재하는가?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바친대가로 붉은 혁명은 성공했지만

 

그 이후 마오의 문화대혁명을 통해 대장정의 동지들을 모두 숙청한 피의 중국식 사회주의 혁명

 

이제 중국은 중국의 인민들의 생존만을 책임지는 국가가 아닌

 

전세계 60억 이상의 인구에게 영향을 주는 나라가 되었다.

 

2050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1위의 경제대국을 꿈꾸는 중국, 그곳으로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새로운 대장정을 앞둔 중국이 대장정 초기의 정신으로 돌아가 진정한 문화 강국의 면모를

 

보여주기를 기대해 본다.

e*****a 2008.12.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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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로드]대장정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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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고등학생 시절, 지금은 정치인인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에서 대장정 부분을 읽고, 어린 나이에, 역사도 잘 모르면서 대장정에 대해 환상을 품었더랬다. 그래서 20대 대학생 시절 에드가 스노우의 <중국의 붉은 별>을 읽었다. 그리고, 지금 30대, 대장정 기행문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마추피추 정상에서 라틴 아메리카를 보다>로 나를 열광하게 만든 진보적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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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고등학생 시절, 지금은 정치인인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에서 대장정 부분을 읽고, 어린 나이에, 역사도 잘 모르면서 대장정에 대해 환상을 품었더랬다. 그래서 20대 대학생 시절 에드가 스노우의 <중국의 붉은 별>을 읽었다. 그리고, 지금 30대, 대장정 기행문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마추피추 정상에서 라틴 아메리카를 보다>로 나를 열광하게 만든 진보적 정치학자 손호철 교수의 두번째 여행기이다. 손교수는 마오쩌뚱 지휘하의 홍군이 난창에서 시안까지 368일간 걸은 13,800km의 길을 따라가며 대장정 역사를 간추려 이야기해준다. 더불어 오늘의 중국 현실을 글과 사진을 통해 보여 준다. 요즘 많이 발간되는 말랑말랑한 기행문과 달리 내용이 '빡센' 책이다. 가격도 세지만 충분히 그 값을 한다. 각 부분의 지도가 잘 나와 있다.

 

손교수 특유의 날카로운 정치비판은 <마추피추> 만큼은 안보인다. '좌회전 깜빡이를 켜고 우회전해 가고 있는 중국!'이라 책 뒷면에 적혀 있지만. 그 점이 좀 아쉽다. 워낙 중국 대륙이 크고, 대장정 루트와 사건이 방대해서일까? 중국 현대사가 귀에 쏙쏙 들어오지는 않고 산만한 느낌이다. 사실이 그렇기도 했지만, 올림픽을 맞아 파헤친 도로에서 고생한 이야기가 더 강렬할 정도이다.

 

그러나 워낙 홍군이 서부 오지로만 다닌지라, 다른 중국 역사 기행서에서 보지 못한 사진, 읽어보지 못한 부분이 많아 흥미로웠다. 그리고 상상만하던 '루딩교'의 아찔한 사진을 보게 되어 반가웠다. 

 

제일 기억에 남은 부분은 만리장성보다 더 위대한 건축물인 '두장옌'에서 마오쩌뚱과 덩샤오핑의 경제관을 비교한 부분. 두장옌은 진시황 시절 만든 수리시설이다. 생산 관계를 중시한 마오쩌뚱, 생산력을 강조하여 '흑묘백묘론'을 내세운 덩샤오핑. 손교수는 둘의 두장옌 시찰 사진을 놓고, 두장옌에는 덩샤오핑이 더 어울린다는 결론을 내린다. 물론, 개방이후 심해진 빈부차 극복을 위한 현재 중국 정부의 '화해사회론'도 소개한다.

 

책 날개의 시리즈 기획을 보니, 손호철의 세계를 가다 3부는 베트남이다. 기대하고 있으리.

m******n 2009.09.30. 신고 공감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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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철교수의 중국홍군장정
"손호철교수의 중국홍군장정" 내용보기
손호철 교수의 세계를 가다 시리즈 2편이다.1편 "마추픽추 정상에서 라틴아메리카를 보다"를 읽었었다.라틴아메리카를 여행하며 특유의 글솜씨를 자랑했던 손 교수는 내가 주로 읽는 강준만 교수랑은  어떤 면에서 대척점에 서 있다. 10여년동안 두 사람의 글을 일부 읽으면서 두 사람의 사상의 차이를 조금은 이해하긴 했는데 이번 책을 읽으니 확연해진다.이 책은 중국 여행기라고 할
"손호철교수의 중국홍군장정" 내용보기
손호철 교수의 세계를 가다 시리즈 2편이다.
1편 "마추픽추 정상에서 라틴아메리카를 보다"를 읽었었다.
라틴아메리카를 여행하며 특유의 글솜씨를 자랑했던 손 교수는 내가 주로 읽는 강준만 교수랑은  어떤 면에서 대척점에 서 있다. 10여년동안 두 사람의 글을 일부 읽으면서 두 사람의 사상의 차이를 조금은 이해하긴 했는데 이번 책을 읽으니 확연해진다.
이 책은 중국 여행기라고 할 수 없다. 정확히 말하면 중국공산당이 국민군에 쫓겨 오지에 이르는 험난한 역사의 기록을 손 교수가 따라 가며 당시 상황을 조금씩 소개하는 식의 글이다.
그래서 중국의 오지의 모습만을 기대했던 나로서는 솔직히 당황스럽다.
난 누구 누구의 "생가"라는 곳을 왜 보러 다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고 하더라도 생가를 굳이 방문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
더더군다나 고 박정희 생가나 유명인의 생가 등등은 장사속이라는 생각밖에 없다.
그러나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은 이 땅에서도 소수다. 그러니 생가를 복원하는데 돈이 들어가지 않겠나. 중국도 마찬가지다. 그 패전의 험난한 장정의 기록이 있어서 지금의 공산당이 있다는 역사를 어찌 기록하고 기념하고 싶지 않겠는가. 중국의 패권을 장악한 공산당은 승자이고 당시 진압군인 국민당은 패자이니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런데도 손 교수처럼 명망있는 분이 굳이 그 길을 되밟아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대열에 있다는 것은 사실 놀랍다. 홍군 복장의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을 개인의 추억으로만으로 치부하기에는 좀 그렇단 생각이 든다.
물론 그가 진보적, 좌파적 사상가의 대표주자이면서도 공산당정신을 계승하는 수준의 인물은 아닐지라도 말이다.
그래도 이 책을 읽고 얻은 점도 있다. 평소 중국근대사를 자세히 공부할 기회는 없었는데 이번에 중국 공산당 집권후의 세력다툼 등에 대해 좀더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09.11.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