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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강의하는 입장에서 관심이 많았던 책입니다. 저도 몇권의 책을 번역해 보아서 번역의 어려움은 알기에 훌륭한 번역에 찬사를 보내면서, 아쉬움도 매우 많이 느낍니다. 역자님 말씀처럼, 새롭게 시도한 번역용어가 많고, 기존의 번역용어와 차이가 많아서 처음 이 책으로 독학하는 사람은 스스로 어쩔지 모르겠지만, 전산 관련 분야를 전공하거나 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이 읽기에는 매우 혼란스럽고 난해할 것 같습니다. 원서는 그렇지 않지요. 특히 강의시간에 교재로 쓰기에 한계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과목이나 다른 PL책과의 연계성을 생각하면 수강생들이 혼란스러워할 수도 있습니다. 번역 용어의 선택의 경우는 대부분 번역자의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훌륭한 책이기는 하나 여러 문제들 때문에, 기존의 Sebesta의 번역서보다는 강의용 교재로는 미흡하게 된 느낌이 납니다. 원서는 반대이지요. 결론적으로 출판사에서 너무 과장해서 광고를 하고 있다는 솔직한 심정이 듭니다. 어쨌든 좋은 책의 번역에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