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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바이러스' 퇴치법
"'외모바이러스' 퇴치법" 내용보기
[삼봉이발소 / 하일권 / 소담출판사]   요즘 '삼봉이발소'가 인기다. 이발소에서 미용실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이 옮겨갔지만, 미용실보다는 '이발소'가 지니고 있는 이야기들이 더 많은지 이발소를 배경으로 한 '삼봉이발소'의 입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 책은 작가 하일권이 대학시절에 그린 단편 '삼봉이발소'를 토대로 하고 있다. 3권의 뒷부분에 이 단편이 실려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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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이발소 / 하일권 / 소담출판사]

 

요즘 '삼봉이발소'가 인기다. 이발소에서 미용실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이 옮겨갔지만, 미용실보다는 '이발소'가 지니고 있는 이야기들이 더 많은지 이발소를 배경으로 한 '삼봉이발소'의 입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 책은 작가 하일권이 대학시절에 그린 단편 '삼봉이발소'를 토대로 하고 있다. 3권의 뒷부분에 이 단편이 실려있는데, 이 짧은 단편에 살을 붙이고 붙여서 3권짜리 장편을 만들어냈다. 작가의 이야기 솜씨에 박수를 보낸다.

 

예전에도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시대를 살든지 사람들은 '외모'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가보다. '외모'는 또다른 권력이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조금더 예뻐지려고 노력에 노력을 한다. 수술도 하고 약도 먹고, 굶기까지 한다. 모든 일이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여기에 반기를 든 것이다. 이쯤되면 사는 이유도 다시 한번 물어봐야 할 것 같다. 살기위해서 먹나, 먹기위해서 사나, 아님 살기위해서 굶나..

 

남과 비교해서 조금이라도 외모가 뒤쳐진다 싶으면 그 사람의 인생은 모든 면에서 뒤쳐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타고난 자신의 외모때문에 사는게 더 암울해진다는 사람들... 그들에게 외모가 중요하지 않음을 얘기해주는 책, 더 중요한 일이 있는데 그것은 자신의 본 모습을 찾아 스스로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알려주는 책, 그렇게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책, [삼봉이발소].

 

이 책을 펼쳐보면,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스틸컷을 보는 듯하다. 그림도 고급스럽고, 글도 자질구레하지 않고 깔끔, 담백하다. 등장인물(?) 고양이 '믹스'를 보면서 '지브리'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고교생의 방황, 일탈, 그리고 성장기(60%), 그 안에 로맨스(20%)도 있고 환타지(20%)도 있다.

 

이발소에서 외모를 다듬지만 실상은 내면의 본모습을 찾게한다는 발상이 좋다. 학생부터 성인까지 외모콤플렉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겉보기보다 내면의 진실성에 비중을 둔 이야기가, 무겁지 않게 약간의 가벼움으로 우리들에게 전달된다.

 

자신의 진짜 모습은 보여지는 외모가 전부가 아님을, 내면의 모습이 진짜 모습이고, 그것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자신의 노력(의지)으로 충분히 찾을 수 있음을 작가는 우리에게 말을 한다. 그리고 작가는 남의 눈에 보이는 외모보다는 내면의 향기를 지닌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은 글도 덧붙인다.

 

향기가 있는 사람이 있다. 분명 굉장히 힘든 상황에 처해 있으면서도 결코 누구를 탓하지 않고, 좌절하지도 않고 묵묵히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서 향기가 난다. 그건 나의 썩고 있는 마음까지도 깨끗하게 씻어줄 좋은 향기다.

 

- 3권 149 page

 

삶의 목적은 '그저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는 소박한 결론을 이 책은 덤으로 준다.

o*****a 2008.12.16.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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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이발소 하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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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이발소를 처음 접한건 아는 과형의 추천이였습니다.   재밌다고 잘그린다고 한번보라고~그래서 그당시 웹으로 보고서는 한참이나   슬픔에 잠겼던 기억이 있었습니다.그리고 몇년후 만화책을 구입했습니다.   웹에서 볼수없었고 그당시 외모비판적인 내용을 잘이끌어준 기억을 더듬어   구입했는데 물론 지금보면 다소 뎃생력의 부족함을 많이 보지만   하일권은 사람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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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이발소를 처음 접한건 아는 과형의 추천이였습니다.

 

재밌다고 잘그린다고 한번보라고~그래서 그당시 웹으로 보고서는 한참이나

 

슬픔에 잠겼던 기억이 있었습니다.그리고 몇년후 만화책을 구입했습니다.

 

웹에서 볼수없었고 그당시 외모비판적인 내용을 잘이끌어준 기억을 더듬어

 

구입했는데 물론 지금보면 다소 뎃생력의 부족함을 많이 보지만

 

하일권은 사람의 감정을 끌어내는 무언의 연출을 잘하는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투박한 그림속에 스며들어가있는 감정선들..

 

외모스트레스에 지쳐있는 친구에게 선물해주면 좋을 책이라고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기대되는 하일권작가님.

r******8 2009.02.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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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이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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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이발소라고?   주인공은 멋진 이발사,여주인공은 추녀 장미,그리고 고양이...   제목도 특이하고 작품평이 좋아 구입해서 읽었다...   일을 하다가도 많이 생각나는 그런 작품이다...   외모 지상주의...   우리는 많은 편견과 선입견 속에서 살고 있다...   첫인상...   물론 중요하지...   하지만 이 만화는 많은 걸 생각하게 한다...   이 만화는 참 따뜻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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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이발소라고?

 

주인공은 멋진 이발사,여주인공은 추녀 장미,그리고 고양이...

 

제목도 특이하고 작품평이 좋아 구입해서 읽었다...

 

일을 하다가도 많이 생각나는 그런 작품이다...

 

외모 지상주의...

 

우리는 많은 편견과 선입견 속에서 살고 있다...

 

첫인상...

 

물론 중요하지...

 

하지만 이 만화는 많은 걸 생각하게 한다...

 

이 만화는 참 따뜻한 만화다...

 

한국만화보다 일본만화에 친숙한 내게 참 작은 파동이었다...

 

그러나 그 파동은 점점 내 마음을 울려 이렇게 컴퓨터앞에 앉게 했다...

 

만화를 보며 감동받고,눈물 나고...

 

보여지는 것만이 중요한 이시대...

 

인간의 내면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참 고마운 만화...

 

따뜻해,따뜻해...

 

만화가가 만화를 전공한만큼 더욱 많은 사람을 감동시킬 비장의 카드를 많이 준비

 

하며 노력해 초심을 잃지 않는 작가가 되었으면...

 

내가 생각하는 일본작가중 데생이 뛰어난 '이노우에'상처럼 노력하여 그가 한국의

 

이노우에가 되었으면...

 

아니,그림과 스토리 모두 그를 넘어섰으면...

 

그래서 세계의 많은 이들이 그의 만화를 보며 위로받았으면...

 

그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난 이노우에의 그림과 스토리가 너무 좋다...

 

그의 데생은 정말 살아 움직이는 듯 사실적이어서 좋다...

 

하지만 하작가의 그림도 너무 좋다,일단은 스토리가 감동을 준다...

 

하작가도 한국에서 최고의 만화작가가 되었으면 한다...

 

제발 초심을 잃지 않길...

 

그가 잘 자라주기만을 바랄 뿐...

 

간만에 감동이었다...

 

주저리 주저리 얘기가 길었다...

 

YES마니아 : 골드 t****i 2009.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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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이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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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을 큰 가위와 스프레이로 치료해주는 이발사 삼봉이그리고 고양이 인간 믹스사람들 안에 존재하는 아름다움을 스스로 발견하게 도와준다"이 땅에 태어난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ㅡ2006년 웹툰이니까 15년 전 작품외모컴플렉스를 벗어나 자존감을 갖기를 바라는 조금은 교훈적인 내용삼봉이는 츤데레. 작가가 멋지게 그리려고 애쓴 흔적 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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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을 큰 가위와 스프레이로 치료해주는 이발사 삼봉이
그리고 고양이 인간 믹스
사람들 안에 존재하는 아름다움을 스스로 발견하게 도와준다

"이 땅에 태어난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


2006년 웹툰이니까 15년 전 작품

외모컴플렉스를 벗어나 자존감을 갖기를 바라는 조금은 교훈적인 내용

삼봉이는 츤데레. 작가가 멋지게 그리려고 애쓴 흔적 역력
이달의 사락 n**t 2020.04.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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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시대, 쉼표같은 만화, 삼봉이발소
"이미지 시대, 쉼표같은 만화, 삼봉이발소" 내용보기
내 인생이 무채색이었던 건 내가 채색을 하려고 하지 않아서 였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 본문 중에서   * 주눅 든 마음이 가장 미운 마음이라는 뭐 그런 이야기다. 자신을 너무 과대포장하는 사람도 보기 싫지만 자신을 너무 기죽이고 사는 사람도 밉기는 마찬가지니까. 사랑받지 못할거야, 성공하지 못할 거야, 노력해도 되지 않을거야, 우리들은 남들과 세상이 주입한 비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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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이 무채색이었던 건

내가 채색을 하려고 하지 않아서 였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 본문 중에서

 

*

주눅 든 마음이 가장 미운 마음이라는 뭐 그런 이야기다.

자신을 너무 과대포장하는 사람도 보기 싫지만 자신을 너무 기죽이고 사는 사람도 밉기는 마찬가지니까. 사랑받지 못할거야, 성공하지 못할 거야, 노력해도 되지 않을거야, 우리들은 남들과 세상이 주입한 비관론에 너무 익숙해져 있다. 사랑 받으려만 하지 말고 내가 사랑하면 되고, 성공하지 못한다고 다 실패하는 것도 아니고 노력해도 되지 않는다고 노력마저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랑받고, 노력해서 결국 성공하는 인생이 다 남의 인생이란 법은 없으니까. 인생이 심심한 것은 자신이 모험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고, 사랑에 풍덩 자신을 내던지지 않았기 때문이고, 자신이 사건속으로 뛰어들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용하고 차분한 인생을 원한다면 그런 모험과 사랑과 사건을 피해다니면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그런 모험에 사랑에 사건에 자신을 내던져야 한다. 

당신은 그 중 어느 쪽인지? 

 

이미지가 세상을 지배한다. 아니 지배하고 있다.

아름다움에 대한 끝없는 욕망. 아름다워 질 수 있다면 우리는 무엇이든 한다. 아니 그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아름다운 이는 아름답기 때문이에 아름답지 않은 이는 아름답지 않기 때문에

저마다 아름다움에 구속되어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그런 세상이다.

그런 외모지상주의 세상에 쉼표를 하나 넣은 것 같은 만화 <삼봉이발소>다.

외모는 중요하지만 외모에 못지 않게 마음도 중요하다는 동화같은 교훈으로 가득한 만화다.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읽게 된 만화책. 파란에서 연재했고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다는데

웹쪽 만화를 보지 않는 나는 잘 모르고 있다가 이렇게 책으로 나와야 볼 일이 생긴다.

하지만 웹만화는 웹으로 봐야 제 맛이고 종이 만화는 종이로 봐야 제 맛이 더 사는 것 같다.

 <삼봉 이발소>는 단순하고 컬러풀한 그림, 한 편 한 편 짧은 호흡으로 이루어진 에피소드들, 꽉 짜여진 긴 스토리보단 비유로 가득한 문장을 던져 독자에게 제 몫을 넘기는 방법, 적당한 수준의 감동 등 웹 만화의 특징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래서 재미있고 그래서 조금 아쉽기도 했다. 책은 세 권으로 끝인데 무엇보다 하일권의 데뷔작이니 뭐 이만하면 아주 훌륭하지 않은가 싶기도 하고 말이다.

 자신의 외모에 불만이 있든 아니든 외모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에 빠져 본 당신 이라면, 그리고 남의 외모에도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든 공감할 뭐 그런 뻔한 이야기지만 그 뻔한 이야기를 너무 뻔하지 않게 지금 시대에 잘 맞게 그래냈고 이야기를 잘 펄쳤다. 비밀이 있지만 비밀 따윈 없는 것처럼 살아가는 주인공들, 비밀은 없지만 비밀이 있는 것처럼 살아가는 주인공들, 외모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모든 이들이 한번 쯤 생각해 봤을 공감할 만한 이야기, 눈에 보이는 것들은 중요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교훈적인 주제까지,ㅎㅎㅎ 

한번 당신도 <삼봉이발소>를 방문해 보심이 어떨런지...

참, 이 만화가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잘생기고 키큰 주인공과 못생긴 여자 주인공이 등장해야 하는데 잘 생긴 남자 배우야 많겠지만 못생긴 여자주인공은 누가될런지, 못생기지 않은 여자 주인공이 못생긴 척 하고 나오지는 않았으면 하는 것이 나의 작은 바람이다. ^^;;

- 다락방서 허뭄

 

g*****6 2009.06.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