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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이 기억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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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내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생겨나는 걸 막을 수가 없었다. 빨강머리 앤은 그저 생각만 해도 행복한 기분이 들게한다. 내 어린 시절, 빨강머리 앤을 읽으며 얼마나 행복했던가?? 얼마나 많은 꿈들을 꾸었던가?? 난 정말 앤을 좋아했다. 앤같은 소녀가 되고 싶었다. 그녀처럼 공상하는 것을 좋아하고 엉뚱한 귀여운 소녀가 되고 싶었다. 아름다운 곳에서 나무와 호수가 있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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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내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생겨나는 걸 막을 수가 없었다. 빨강머리 앤은 그저 생각만 해도 행복한 기분이 들게한다. 내 어린 시절, 빨강머리 앤을 읽으며 얼마나 행복했던가?? 얼마나 많은 꿈들을 꾸었던가?? 난 정말 앤을 좋아했다. 앤같은 소녀가 되고 싶었다. 그녀처럼 공상하는 것을 좋아하고 엉뚱한 귀여운 소녀가 되고 싶었다. 아름다운 곳에서 나무와 호수가 있는 초록집 지붕집에서 살고 싶었다.. 다이애나 같이 정말 영혼의 친구를 가지고 싶었고, 길버트와 같은 친구를, 서로 경쟁하면서도 사랑을 키울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가 접한 앤은 어린시절의 앤 뿐이었다. 하지만 우연히 이 책을 만나게 되었고, 다시 한번 옛날의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레드먼드의 앤은 앤이 초록집 지붕 집을 떠나 대학을 다니면서부터 시작한다. 소녀에서 성숙한 숙녀가 된 앤을 만나는 것은 정말 새로운 느낌이었다. 그녀는 어린시절의 엉뚱하고 공상하는 앤이었고, 또 한층 성숙해진 여자였다. 책을 읽는 내내 다시 한 번 앤에게 매료되었다. 그렇게 멋진 여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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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가는 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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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이 된 앤. [시공 주니어의 앤의 일러스트를 보면 개인적으로 표지의 앤이 이쁜것 같아요. 아마도 레드먼드의 앤의 표지가 가장 이쁜 앤의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시대적 상황이 그래서인지 그 나이가 되면 선생도 되고 결혼도 하고, 게다가 다이애나는 20살에 아이를 낳고 좀 빠르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시대에 앤을 그렸다면 아직도 앤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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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이 된 앤. [시공 주니어의 앤의 일러스트를 보면 개인적으로 표지의 앤이 이쁜것 같아요. 아마도 레드먼드의 앤의 표지가 가장 이쁜 앤의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시대적 상황이 그래서인지 그 나이가 되면 선생도 되고 결혼도 하고, 게다가 다이애나는 20살에 아이를 낳고 좀 빠르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시대에 앤을 그렸다면 아직도 앤은 어른보다는 청소년기의 어린시절을 더 간직할수 있지 않았을까? 물론 지금의 앤이 동심을 완전히 잃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랬기에 이야기의 속도감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레이먼드의 생활에서 앤은 여러 인물들을 만나게되요. 좀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필리파는 어찌보면 허영심 많은 아가씨처럼 보이지만 좀처럼 미워할수 없는 성격의 소유자이지요. 두남자 사이에서 방황하다가 결국엔 자신의 이상형과 거리가 먼 조너스를 택함으로써 사랑에 눈이 멀어버린 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찾은 그녀의 모습에서 행복이 느껴졌습니다. 그 와중에 앤은 제인을 통해 빌의 청혼을 받고 얼마나 낭만적인 청혼이 아니라 슬퍼했는지... 그리고 찰리의 청혼에서는 앤의 상상속의 낭만적인 거절은 현실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느꼈겠지요.^^ 그러면서 길버트의 청혼을 거절하는 앤의 모습에서 아..탄식이 절로 나왔습니다.(물론 결론은 어느정도 예측을 했으면서도...) 앤의 로맨틱한 상상한 로이를 만나면서 꿈은 이루어지는구나..생각했겠지만,결국 로이의 청혼으로 앤이 진정으로 사랑한 사람은 로이가 아닌것을 깨닫게 되어요. 죽을 고비를 넘긴 길버트에게 다시 한번 청혼을 받고 수락하는 앤. 핑크빛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지요. 여기서 레이먼드의 앤이 끝나버려 얼마나 아쉬웠는지 모른답니다. 시공주니어에서 마음이 바뀌어 전 10권이 출판되었으면 좋겠어요. ^^
b*****e 2005.11.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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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 사랑에 눈뜨다 - 레드먼드의 앤 (Anne of the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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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하고 대학에 진학하며 활동범위를 넓여 이젠 PEI 의 앤이 되어버린 빨강머리앤..   얄밉고 못된 앤..   대학에서 만난 Phillipa Gorden 이라는 허영심 많고 본인이 예쁘다고 생각하며 남들에게 예쁘다는 찬사를 수시로 들어야만 직성이 풀리고 본인은 무조건 당연히 잘생기고 돈 많은 남자한테 시집을 가야 하는게 지당한 이치라고 생각하는 갑부집딸.. 그런 아이가 왜 대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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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하고 대학에 진학하며 활동범위를 넓여 이젠 PEI 의 앤이 되어버린 빨강머리앤..

 

얄밉고 못된 앤..

 

대학에서 만난 Phillipa Gorden 이라는 허영심 많고 본인이 예쁘다고 생각하며 남들에게 예쁘다는 찬사를 수시로 들어야만 직성이 풀리고 본인은 무조건 당연히 잘생기고 돈 많은 남자한테 시집을 가야 하는게 지당한 이치라고 생각하는 갑부집딸.. 그런 아이가 왜 대학에 왔으며, 맨날 꾸미고 파티나 다니는데 공부할 시간은 도대체 어디서 나냐고 물어 보면 자기는 머리가 무지 좋다고 대답하는.. 나 같았음 왕따 시켰을 텐데 우리의 주인공은 그녀 마저도 절친을 만드는 상냥한 앤이지만.. 이번엔 너무 얄미웠다..

 

늘 길버트와 세트로 붙어 다니고 길버트 없으면 허전해서 못살겠고.. 길버트와 본인이 천상의 커플이라는 것을 동네사람 다 알고 심지어 본인의 무의식 조차 알고 있는데 그놈의 이상형에 집착하느라 길버트는 이상형의 그가 아니기 때문에 받아 들일 수 없다는.. Phillapa 보다 백만배 철딱서니!!

 

애석하게도 길버트는 나의 이상형도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앤을 용서 할 수가 없다.. 나의 이상형은 Jane Eyre 의 그녀 Rochester ㅋㅋㅋ 아무래도 난 이런 점에서는 앤 보다는 다이아나와 살짝 코드가 맞는듯..

 

허영 덩어리 Phillapa  조차도 곧 빈민가로 부임을 가게 될 가난한 목사와 결혼을 하며 이런 말을 남기셨고..

 

 

어렸을 적 나쁜 남자를 이상형으로 삼아, 좋은 남자로 변화시켜가며 살고 싶다던 다이아나도 성실 근면한 농촌 청년의 전형인 Fred Wright 와 결혼 하며 피와 살이 되는 조언을 했었는데..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못된 앤은 결국 이상형인 그를 만나 2년 씩이나 연애를 하느라 불쌍한 길버트 애를 태운다.. 상상속의 조각같은 외모에, 부유한 집안, 적절히 시를 인용하고 시적인 표현을 즐겨쓰는 이세상 사람 같지 않은.. 이름 마저 앤 스러운 Royal Gardner!!

 

그 남자와 연애를 하면서도 길버트가 곁에 없어 허전해 하고, 길버트가 다른 여자랑 친하게 지내면 질투하고, 파티에선 이상형 그가 아니라 길버트가 보내 준 꽃으로 치장을 하고 나가는 이중적인 못된 앤..

 

결국 앤은 길버트를 선택 하긴 한다..

 

2년간의 열애 끝에 대학 졸업을 앞두고 당연한 코스로 여겨졌던, 이상형의 그에게 예상된 청혼을 받는 순간 이별을 선언하고.. 우리 나라 식으로 치자면 상견례 까지 마쳤으면서.. 칫..

 

Green Gables 로 돌아와 길버트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하게 앓던 어느날 밤에서야 비로소 길버트가 어떤 존재인지 깨닫는다..

 

화가 안풀린다.. 어떻게 그렇게 멋지고 착한 길버트를 애태울 수 있는지..

 

신랑님께 얘기 했더니 막장 코드를 다 갖추고 있다고 하신다..ㅡ.ㅡ 

YES마니아 : 로얄 e*****7 2011.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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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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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은 레드먼드 대학에 다니게 되어 또 초록 지붕 집을 떠난다. 하지만 초록 지붕 집에 대한 마음은 여전하다. 방학이면 늘 돌아왔으니 말이다. 앤이 초록 지붕 집에 살게 되지 않았다면 돌아올 곳이 없었을 텐데, 앤도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대학을 다닐 때도 앤은 열심히 공부한다. 그래서 장학금을 받게 되고, 잠시 휴학을 생각했을 때는 조세핀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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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은 레드먼드 대학에 다니게 되어 또 초록 지붕 집을 떠난다. 하지만 초록 지붕 집에 대한 마음은 여전하다. 방학이면 늘 돌아왔으니 말이다. 앤이 초록 지붕 집에 살게 되지 않았다면 돌아올 곳이 없었을 텐데, 앤도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대학을 다닐 때도 앤은 열심히 공부한다. 그래서 장학금을 받게 되고, 잠시 휴학을 생각했을 때는 조세핀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돈을 남겼다는 소식을 듣는다. 어릴적에 만난 분이 돌아가셔서 슬퍼했다. 앤에게는 어떤 일이 닥쳤을 때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난다. 예전에 길버트가 에이번리 학교 선생님 자리를 앤에게 양보한 것처럼…….

어릴적에는 친하게 지냈지만 자라면서 별로 좋아하지 않게 된, 루비 길리스가 폐결핵에 걸려서 얼마 살지 못할 때 앤은 루비를 자주 찾아갔다. 루비는 무척 고마워했다. 누군가가 죽는 것은 참 슬픈 일이다. 그것도 나이 어린 사람이 죽는 것은 더. 이제는 폐결핵으로 죽는 사람이 없으니 다행이다.

앤은 에이번리에서 쉬면서 소설을 쓴다. 해리슨 씨와 다이애나에게만 말한다. 해리슨 씨는 앤에게 맞는 말을 했는데 앤은 열아홉살이었기 때문에 깨닫지 못한 것 같다. 잡지사에 보낸 것은 돌아왔지만 다이애나가 베이킹파우더 회사에 보낸 것은 당선이 되어 20달러를 받는다. 하지만 앤은 그것을 무척 싫어한다. 이런 일이 있었지만 나중에 앤의 글은 다른 곳에 실리게 된다.

여기에서 가장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길버트 블라이드와 일이다. 앤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느꼈지만, 그것을 빨리 깨닫지는 못한다. 그래서 길버트가 고백하고 청혼했을 때 거절한다. 그러다 로이 가드너를 만나게 되는데, 이상형이기는 했지만 뭔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을 갖는다. 로이 가드너가 청혼했을 때 거절한다. 그리고 길버트를 생각하는데,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 길버트가 몹시 아파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는다. 그날밤 앤은 길버트를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다행스럽게도 길버트는 병이 나아서 좋아진다. 길버트는 다시 한번 앤에게 청혼한다. 앤은 사랑스러운 눈길로 길버트를 보며 받아들인다.

레드먼드의 앤은 이렇게 앤과 길버트가 앞날을 약속하며 끝맺는다. 이야기는 아주 끝난 것이 아니다. 그 다음 이야기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있다는 것은 알지만 굉장히 길고, 때로는 슬픈 부분들이 나올 것 같아서 볼 용기가 나지 않는다. 사람은 어떤 때를 생각하며 그 시절만 추억하며 살고 싶어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언젠가는 아내 그리고 엄마가 된 앤을 만날지도 모르겠다. 아직은 아니다. 여기까지만 알고 앤과 길버트가 행복하게 살았을 것이다 라고 상상하고 싶다.



희선

n***8 2004.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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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먼드의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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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번리에서의 학교 선생님으로서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금 자신의 꿈을 찾아 레드먼드 대학으로 진학하게 된 앤은 새로운 환경에서 보다 자신을 다져가는 생활을 하게 된다. 함께 진학한 이전의 친구들은 물론 낯선 이들과 교감하며 새로운 우정과 진실을 만들어 가는 과정의 삶은 앤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나 그랬듯이 활기차고 즐거운 의미를 쌓아간다.   서로 다른 각자의 개성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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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번리에서의 학교 선생님으로서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금 자신의 꿈을 찾아 레드먼드 대학으로 진학하게 된 앤은 새로운 환경에서 보다 자신을 다져가는 생활을 하게 된다. 함께 진학한 이전의 친구들은 물론 낯선 이들과 교감하며 새로운 우정과 진실을 만들어 가는 과정의 삶은 앤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나 그랬듯이 활기차고 즐거운 의미를 쌓아간다.

 

서로 다른 각자의 개성과 실력은 물론 서로에 대한 의미와 존재를 더불어 익혀가는 대학 생활은 앤의 상상력과 더불어 즐겁기만 하다. 하지만 늘상 에이번리의 가족들과 친구들의 변하지 않는 따뜻한 사랑을 잊을 수 없기에 늘상 그리워 한다. 성장해 가는 동안의 과정에 생겨나는 변화와 순환의 것들을 느끼게 하는 일들이 생겨나고 그러함으로 더한 애정과 그리움을 느끼게 하는데......

 

패티의 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인생의 것을 꿈꾸고 그에 대한 경험을 하는 동안 겪게 되는 일들은 오직 사랑과 우정의 것만이 아닌 삶에 대한 긍지와 노력에 대한 것은 물론 관계의 소통이나 이해의 것들을 직접 아니면 친구들을 통해 경험해 가게 된다. 그러한 것이 삶을 바라보는 가치관이나 인생관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의 이상이라 믿었던 로열 가드너가 자신의 진정한 사랑이 아닌 것을 확인케 된다.

 

주변 친구들의 결혼과 새로운 출발처럼 스스로도 자신을 다시금 시작해야 한다는 다짐을 하는 앤. 많은 도움과 이해를 받아 왔던 만큼의 베품을 생각하는 그녀이기에 꿈의 것을 향해 노력하고 애쓰는 앤의 모습은 늘상 부푼 꿈처럼 기대되듯이 늘상 자신만을 마음에 담아왔던 길버트와의 사랑에 환한 미소를 짓게 된다. 엉뚱하게지만 초록 지붕집 소녀 앤으로 오게 된 순간에서부터 사랑과 삶의 것을 조금씩 알아가고 익혀가는 숙녀로서의 앤을 바라보며 모두가 대견하고 행복한 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을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m*******7 2010.01.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