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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유전자(Der Urzeit Code)
아기양 돌리, 유전자복제, 줄기세포 열풍 얼마전까지 해도 매스컴을 가득매운 용어들이고 특히 기초과학이 홀대받고 올바른 환경이 조성되지 않은 대한민국에서는 가히 폭발적인 관심을 가져왔던 것이 사실이다. 현재 지구라는 한정된 행성의 부존자원은 그야말로 바닥을 들어내고 있는 실정이다. 인간의 무리한 개발로 인하여 지구환경시스템에 적신호가 발동하면서 온난화와 기후이상등으로 인하여 자연은 받은 대로 아니 덤으로 이자까지 합쳐서 인간에게 되돌려 주고 있다.
거기에다 인간은 경제논리를 가미하면서 빈익빈 부익부현상은 날로 거세지고 있다. 지구상 존재하는 인구의 숫자로 셀수 없는 만큼의 이들이 기아라는 형벌에 고통을 당하고 있는것 또한 현실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에 소개하는 정전기장을 이용한 잠재된 유전자의 발현을 실현했던 두 과학자의 꿈은 어찌 보면 요원하다고 할 수도 있다. 인간의 활동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경제논리라는 잣대를 대면 그야말로 이런한 발상자체는 최악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금은 모든 물질이나 행위에 대한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 시대이다. 어떠한 댓가없이 그런 행동을 할 경우 다양한 형태의 제제를 당하게 된다. 비록 내 땅에서 곡물을 재배한다고 해도 말이다. 그 만큼 모든 행위가 경제논리에 묶여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내용은 가히 핵폭탄같은 내용을 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마도 이 책의 내용이 현실화 된다면 지금의 경제질서는 아마도 새로 써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론 정말 이 책의 내용이 사실이길 바라며, 그런 날이 하루라도 빨리 우리에게 현실화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찰스다윈은 진화를 자연의 최적의 선택이라고 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어떤 생명체가 진화하는 과정은 그 생명체를 둘러싼 자연환경에 가장 최적의 선택을 하는 생명체만이 진화라는 단계를 밟을수 있다는 말이다. 자연환경은 지구탄생과 동시에 수시로 변화해 왔다. 그리고 지금도 변화중이다 우리가 느끼지 못하지만 말이다. 그런 상황에서 생명체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유전자를 최대한 적재적소에 맞게 변형시킨다는 것이다. 이런 가정하에 정전기장이론이 나왔다고 할 수 있다. 결론인즉 정전기장을 이용할 경우 그 동안 잠재되어 있던 유전자가 발현된다는 것이다. 예로 밀의 경우나 송어의 경우등을 실험하여 지금보다 더 나은 개체를 얻을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방법은 흔희들 말하는 유전자조작 내지는 변형이 아니고 잠재되어 발현되지 않는 유전자를 환경을 변화시켜 겉으로 표나게 들어낸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그 실험과 이론에 대한 어떠한 확립도 되어 있지는 않다. 그리고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터무니 없는 이론이라고 일축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을 들고 나왔을때, 그 옛날 갈릴레이 갈릴레오가 지구가 돈다고 했을때 과연 어떠했는가? 단지 그 시대정신에 맞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외면당했던 것 아닌가?
지금 우리는 식량부족시대에 접어들어있다. 물론 경제적 논리를 배제한다면 전 지구인이 먹고도 남을 만큼 식량은 남아 넘친다. 하지만 지구인의 10%이상이 오늘 지금 이순간에도 굶고 있다. 경제적인 논리 때문에... 이런 면에서 정전기장이론의 창의자인 구이도 에프너박사와 하인츠 쉬르히 두사람이 생각해 낸 이론은 그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유전자변형으로 인한 부작용 또한 막을 수 있다. 특히 아프리카를 비롯한 제3세계의 빈민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는 이론이다. 물론 이 이론이 사실이라면 또다른 부작용 또한 발생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는 없지만 인류평등이라는 대전제에서 외면만 하지말고 도전해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생명체의 유전자정보가 얼마나 중대한가를 다시금 일깨우는 책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이론을 차치하더라도 유전자고유의 성질을 인공적으로 변형시키거나 조작했을때 부작용 또한 우리가 상상하는 일 이상일 수 있다는 암시도 내비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선택은 자연이 하게 된다. 그리고 그에 적합한 선택만이 진화라는 발전된 형태로 나아가는 것이다라는 단순한 명제를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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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에 대한 책에서라면 나올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 좀 색다른 이야기가 이 책 속에서 펼쳐진다. 치열한 연구와 검증에 의해서가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우연처럼 연구소에서 정전기장에 의해 식물의 유전자가 옛 야생의 기억을 되살려내고 무성하게 자라난다. 과학이라고 하면 뭔가 복잡하고 치밀하고 수많은 검열을 통과해야할 것 같은데 이렇게 우연에 기대어 뭔가 성과가 이루어지다니 황당하기 그지 없지만 이 간단한 실험이 옥수수나 밀같은 다른 식물들과 송어같은 동물에 대해서도 유효함이 증명된다. 문제는 이렇게 발견된 좋은 연구결과가 제약회사와 종자회사와 각각의 실리추구에 의해 몇 십년동안이나 사장되어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지금도 그 음모는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의 진정한 시작, 진짜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여기서부터 이다. 신기한 유전자를 깨워낸 결과가 책의 끝이 아니다. 이 실험의 결과가 세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다. 양심을 져버리지 않는 바람직한 학자의 모습과 그의 철학, 그리고 그의 아들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면서 아버지의 정신을 이어가는지를 보여준다. 예술가인 그의 큰아들은 농약이 없어도 두세 배의 풍작을 이룰 수 있는 이 놀라운 연구들을 아프리카의 나라들은 위해 쓸 계획을 세우고, 아버지의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동생과 손을 잡고 연구소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우리가 생각하는 과학이란 학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고, 그 과학이 우리들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을 다시 생각하게 되고, 그리고 고루 분배되지 않는 과학발전의 혜택과 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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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드블 헐크란 영화에서 주인공 박사가 고압의 전기 충격을 받고 거대한 육신으로 변하는 자신을 발견할 때 나는 이것이 순전히 영화적 상상력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헐크의 경우엔 주인공이 다시 정상인으로 돌아왔다가 심하게 흥분하는 상태가 되면 반복적으로 헐크로 변하지만 영화 제 2편의 악역으로 나온 영국인 장교는 전기 충격으로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지 않는 괴물로 변하고 말았다.
영화얘기는 그렇다치고, 어쨌거나 전기 (자기장)가 생물체에 영향을 주어 변화를 일으킨다는게 생명을 앗아가는 것과는 또다른 차원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이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뮤지코 필리아라는 책은 어느 날 갑자기 번개를 맞고 음악을 사랑하는, 종전과 전혀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어떤 외과의사 이야기로 시작되지 않았는가. 뤽 뷔르긴이 쓴 이 책에는 전기장의 영향을 받은 식물 배아가 기존의 종자에 비해 성장속도가 빨라 병충해도 없고 튼튼하며 수확량도 많은 식물로 성장하는 예를 보여주었다고 말하며 이 실험을 주도한 두명의 과학자의 연구결과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이 과학자들은 잠자던 2억년전의 호염성박테리아를 이 방법으로 되살려내었고, 고사리, 옥수수, 밀 등의 식물과 무지개송어등을 대상으로한 실험을 통해 훨씬 발육이 좋고 수확이 좋은 작물(맛은 어떤지 궁금하다)과 상어느낌을 풍기는 송어를 만들어냈다. 그 실험대상들은 각각의 최적의 전기장상태에서 발아와 수정,부화를 거쳤고, 이 과학자들은 이런 결과가 전기장 상태에 노출되면서 정크 DNA로 알려진 필요없던 유전자가 발현한 때문에 가능할 것이라고 해석하였다. 진화의 과정에서 잊혀져 버린 유전자들, 현재 95%정도 전혀 역할을 하지 못하던 유전자들, 바로 태고의 유전자들이 최적의 전기장 상태에서 다시 살아난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그 과학자들은 귀도 에프너박사와 하인츠 쉬르히였다. 하인츠 쉬르히는 지구의 대기권의 구성이 과거에는 지금의 구성과 달랐으며 과거 특정시기의 대기권 구성과 맞는 전기장의 강도에 따라 진화상의 정도가 다른 생물의 모습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유력한 단서에도 불구하고, 나는 한편으로 (우리가 알지 못하는 특정자기장과 자연의 일정한 질서사이에 존재하는어떤 법칙성이전에) 이 실험대상들속의 유전자는 철저히 영특하여 전기장이라는 발아단계에서의 새로운 충격을 미래의 생명체로 살아갈 자신의 환경을 최악의 조건으로 감지하는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해본다. 말하자면 유전자는 스트레스 반응으로서 자신의 정크유전자를 발현시켜 악조건의 사태에 대비하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각 실험대상에는 최적의 전기장 강도가 있다고 했지만 이것 역시 그 강도이상이 되면 감지의 능력이 둔화되는 것은 아닐지......
아주 획기적인 실험이고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연구이지만 기존 과학계의 무관심속에 놓이게 된 것은 그들이 속한 회사가 더이상 실험을 계속하도록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고, 또 궁극적으로는 이들의 연구를 증명할 수 없었기 때문인데다가 쉽게 노출된 실험결과물이 해커들에 의해 인터넷상에서 무방비상태로 돌아다니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필자는 발견초기에는 무시당했던 많은 과학자들의 에피소드를 열거해준다. 뢴트겐에서부터 헬리코박터균을 발견한 호주의 청년의사 배리 마셜에 이르기까지. 과학계의 발견자는 한편으로 '과학적 행운'도 만나야 한다는 것을주지시킨다.
다행히 에프너박사의 아들인 다니엘과 니쿤야는 부르키나파소의 청년 라울과 협력하여 아프리카 식량난을 해소하는 방법으로서 아버지의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필자는 슈퍼종자를 세계에 퍼뜨리는 일을 맡은 미국의 종자생산기업인 몬산토, 노바티스에서 분리된 스위스의 거대 농산물 기업인 신젠타등이 아프리카에서 얼마나 치열한 종자전쟁을 벌이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라크점령후 미국이 이라크에서 최초로 공포한 법령이 향후 이라크에서 유전자가 조작된 특허종자가 미국의 지원하에 재배되어야한다는 내용의 것이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유전자조작 농산물이 어떤 피해를 가져올지 완전히 증명된 것은 없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 하고 있다면 전기장상태에서 발아된 작물이 대안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조작이 아니라 다른 형태의 발현을 유도한 것이기에. 고압선이 지나가는 지역의 작물들이 유달리 키가 크고 성장률이 빠르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고 또 한편으로 그 고압선주변에 사는 아이들의 백혈병 발병률이 현저히 높다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전기장이 생물체에 완벽하게 안전할 것이라고 백프로 믿을 수 없다. 그것 역시 증명되지 않았기에. 또 전기장 상태의 실험대상이 많아지게 되면 어떤 생물체라도 실험용이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지 않을까. 결과를 예측하지 못하지만 무분별한 실험도 확산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과학에는 언제나 윤리적 과제가 따르고 그 윤리적 문제는 부디 연구의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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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원시대기를 만들고 거기에 일정한 전류를 흘릴떄 단백질이 생성되는걸 증명했다는 사실이 교과서에 실려있었다. 거기에 대한 연장선상이랄까 다윈의 진화론이 나온지 얼마안된 시점에서 우연히 발견된 역진화의 논리 정말 환상적이고 대단한 발견이라 생각된다. 멘델도 사후에 일정기간이 지난뒤 그의 학설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를 진행하신 과학자 분들도 그런 과정을 겪고있나보다 테레비선전에서 보았던 헬리코박터균도 처음엔 인정을 못받고 이단아 취급을 당했었다. 노벨상을 탔다 예전과 달라진거라곤 갈릴레이가 인정받기까지의 기간 멘델이 인정받기까지의 기간 헬리코박터균이 학계에서 인정받기까지의 기간이 점점 단축되고 있다는데 있다. 언젠가는 학계에서 인정받고 세계 곡물시장에 대단한 기여를 할 발명일지라도 안타까운건 우리나라논밭이 화학비료와 살충제로 병들어가고 있고 농촌이 점점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단계이고 더불어 수입농산물이 판을 치는 마당에 어느 힘있는 분이 이런곳에 관심을 가지고 이 기술을 우리것으로 만든다면 얼마나 좋을까 책을 읽는내내 안타까운 마음뿐이었다. 특히 송어알을 전기장처리했을때의 역진화된 모습이나 옥수수의 12개까지 알이 맺히는 사진을 볼땐 찬탄이 절로나왔다. 화석에서나 볼 수 있는 석탄기떄의 고사리의 살아있는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볼 떄는 근대 서구과학자들이 동양의 은행나무를 보고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경탄했다는 시절을 느끼는 기분인것도 같았다. 이 귀한 책이 왜 1쇄인지 정말 안타깝다 우리의 관련부분에 종사하시는 인재들과 정책자들이 이런 귀한 책을 많이 보셧으면 좋겠다. 미국이 산업화를 겪으면서 북미대륙은 한마디로 죽음의 땅 쓰레기땅으로 변해버렸지만 어느 여인이쓴 '침묵의 봄'을 정책자들이 읽음으로써 자연보존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사실을 우리도 타산지석으로 삼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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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 달엔 조금 인상깊다 할 수 있는 책을 3권 만났다. 환경의 [쿨 잇], 금융의 [화폐전쟁], 유전자의 [태고의 유전자]가 그것이다. 이 세 가지 책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주장이어서 이채롭다. 근간에 출판되고 있는 이러한 서적을 좀 더 주의 깊게 찾아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세계 언론매체를 감싸고 있는, 다수로부터 비롯된 진실에 반대하는 목소리라는 점에서 그렇다. 이 작은 목소리가 정말 진실인지는 좀 더 살펴봐야 하겠지만, 이전과는 다른 의견이 출판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라 할 수 있겠다.
2. 이 책의 주장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첫째, 배아 상태의 씨앗이나, 비활성 박테리아, 수정란 상태의 동식물을, 전기장을 이용해서 정크 DNA를 살려내는 것이다. 정크DNA는 현재 활동을 중지하고 있지만, 과거의 어떤 기억을 내포하고 있는 유전자로써 그것이 활성화되면 퇴화되었던 어떤 성질이 되살아 난다는 것이다. 그것은 외모에서부터 고유 성질까지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데 가장 주목할 점은 더 빠른 성장과 더 강한 생명력과 각종 병충해로부터 해방된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이미 멸종상태에 이른 해당 종의 태초의 모습을 다시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현재 나오는 유전자 변형 생명체가 아니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단지, 잃어버린 기억을 되살려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실험과 결과는 초기 단계이나 이 기술이 진화된다면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도 현실화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멸종된 생명체를 다시 살려낼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이것이 갖는 의미는 이렇다. 일단 인류가 처한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100% 유기농 상태로 말이다. 비롯해서 인간 장기의 보관에 이르기까지 그 활용 영역은 무궁무진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년전에 학계에 발표된 이 기술이 현재까지도 답보 상태에 빠져있는 이유를 저자는 말한다. 다국적 기업의 횡포와 보수적인 과학계의 반응이 원인이라는 것이다. 다국적 기업의 횡포란 간단하다. 하나의 생명체가 주기적인 삶과 죽음을 반복하는 패턴에서 생성되는 산업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체가 그들의 이권 위협을 두려워 하여 벌이는 행위들이다. 일테면 비료라든가, 살충제, 유전자 변형 씨앗을 판매하는 회사 등속이 여기에 해당된다. 셋째, 현재 제3국, 그러니까 아프리카를 비롯하여 식량난과 채무에 허덕이는 빈곤 국가에 대한 대기업의 횡포에 대한 얘기이다. 그들이 빈곤국가의 경제를 어떻게 잠식하고 있는 가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무조건적인 식량 원조와 부채 탕감이 오히려 그 나라를 더 망치고 있다는 점이다. 한비야가 말했듯, 의지만 가진 봉사는 오히려 피해가 된다는 현실이 그곳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태로 말이다. 그러한 내용이 매우 자세하게 나오고, 이 부분은 정말이지 이 리뷰에 모두 기록해 놓고 싶을 만큼 중요한 얘기들이다. 때론 도우려는 의지가 오히려 피해를 입히고 마는 사례는 많다. 교통사고에 처한 부상자에 대한 처우도 그렇다. 함부로 건드렸다가는 오히려 더 위험한 상황에 빠뜨릴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잘 모르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 누굴 돕는 행위를 중단해야하는 걸까?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보다 좋은 핑계는 아마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린 알아야 한다. 의지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 더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단지, 자기 만족을 위한 마스터베이션이 아니라면 말이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이야기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제부터는 지극히 내 개인적인 판단이다. 나는 이 책에서 약간 개인적인 욕심이 담긴 편협을 엿보았다. 그것은 나로 하여금 이런 생각을 들게 했다. 내용은 옳되, 주장하는 자에게 그 권리가 주어져서는 안될 것 같다는 느낌인 것이다. 그러니까, 좋은 무기임에는 분명한데 쓰는 이에 따라 용도가 달라질 수 있는 무기라는 것이고, 이 책의 저자및 거론되는 과학자에게 그 권리가 주어져서는 안될 것 같다는 느낌인 것이다.
4. 저자에게는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타국의 유사한 개발 사례를 발견하고는 이렇게 주장한다. 그것은 우리의 연구를 카피한 것이라고. 설혹 사실이 그렇다 할지라도 그것은 저자가 부르짓는 '공익'을 위해서라는 말과는 쉽게 매칭이 되지 않는다. 정말 인류 공익을 위해서라면 누가 먼저 개발하든 그게 중요할 까닭이 없질 않은 가. 그게 스위스이든, 독일이든 말이다. 그러므로 좀 더 솔직하게 저자의 나라가 이 연구의 권리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심정을 바탕에 깔았다면 좀 더 신뢰가 가지 않았을까? 그랬다면 오히려 당연한 권리라며 편을 들었을수도 있었을는지 모른다.
5. 또한 저자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위험한 발상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연구가 중요하다는 느낌보다는 단지 어떤 이권에 따른 목적을 위해 다급하다는 느낌을 먼저 받았다. <어떤 과학자가 선의로 인간과 자연에게 봉사하는 신기술을 개발했을 때, 미래에 일어날 비도덕적인 이용 가능성에 대해서까지 의무를 지울 수는 없으며 그래서도 안된다.> 198쪽 이 얼마나 위험한 발상인 가. 노벨상이 왜 만들어졌는 가. 다이너마이트에 대한 죄책감이다. 아인슈타인 역시 핵개발의 과학적 성취를 뿌듯해 했지만, 히로시마에 떨어진 예상치 못한 사용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평생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저자는 과학 연구에 있어 혁신을 가져오려면 어떤 책임도 부여해서는 발전할 수 없다고 말하는데, 그 주장에 나는 이렇게 반문하고 싶다. 왜 그렇게까지 혁신을 해야 하는 거냐고. 100명을 살리기 위해 10명이 죽는 것은 당연하다 그건가? 이런 점은 미국 영화를 보며 웃기는 놈들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유사하다. 한 명의 포로를 살리기 위해 열 명을 죽이면서 마치, 자신들을 인도주의자처럼 그려내는 그 아이러니 말이다. 저자의 이런 무책임하고 위험한 발상은 책 곳곳에 드러나고, 무엇보다 마지막에 실린 과학자들의 대화가 기가막히다. 나름대로 균형잡힌 대화처럼 보이려고 애썼으나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연구 홍보를 위해서 전기장을 인간한테 실험해 볼 건데 잠깐 노출시키는 거니까 별 일 있겠어? 라는 식의 발언이 믿겨지지 않을 따름이다. 그랬다가 문제가 생기면 혁신을 위한 희생이었다고 말할 참인가?
6. 이 책은 반대급부에 대한 언급이 아주 미비하게 밖에 수록되어있지 않다. 저자는 저자의 주장중에 아주 큰 모순이 있음에도 모르고 있는 눈치이다. <자연의 힘이 모든 상황에 인관관계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72쪽 이러한 점을 알고 있는 저자는 연구와 실험도 중요하지만, 어쨌든 현재 생태계의 법칙을 거르스는 행위에 대해 반대급부적인 부분에도 비중을 좀 두어야 했어야 맞다. 즉, 생태계에는 먹이사슬이란 게 존재한다는 사실은 나도 아는 지식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 식용 생명체가 필요해서 연구에 성공했고 더 강하고 좋은 생명체를 만들었다고 하면, 반드시 그 반대쪽에는 그 때문에 성장하지 못하는 무언가가 존재하지 않겠는 가? 그러므로 이런 식의 연구는 옳지 않다가 아니라, 어느 것보다 주도면밀하게 준비되어야 하고 그 책임감의 정도가 보통의 것보다 몇 백배는 강해야 할 것이라는 점이다. 유전자 변형이 아닌 고유의 성질을 깨워서 그로인해 활성화된 옥수수가 인류의 식량난을 구한다고 했을 때, 그 옥수수 때문에 주변의 어떤 중요한 생명체가 멸종되고, 또 그렇게 고리에 고리를 물고 무너지는 부분은 없겠냐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마치, 그럴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이것이니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냐고 주장하는 데, 가장 큰 문제는 감수해야 하는 정도가 무엇이며 얼마만큼인지도 모른 채, 이 연구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만 주장하고 있다. 실로 연구결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뒤 따르는 무책임에 경악 또한 감추지 못하겠다.
7. 그러나 이 책의 가치는 높다. 이런 기술이 있다는 건 생전 처음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저자의 공헌에 높은 평가를 보낸다. 단지, 저자의 그릇되고 성급한 주장만 배제하고 본다면 이처럼 대단한 과학적 성취는 없을 것이다. 반드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어 인류의 환경을 보다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건, 이후의 모든 여파에 대해 주도면밀하게 파악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인류멸망의 주요한 원인 중에 하나가 된 것이 핵전쟁인 것처럼, 이 기술 역시 인류 멸망의 중요한 원인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놀랍고, 혁신적인 연구와 성취이기 때문에 더 그만큼 주의 깊게 다루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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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유전자란 뭔가 신비로운 제목과 어울리는 표지 그림, 휴대하기 좋은 적당한 크기 적당한 두께의 책을 서슴없이 집어 들었다. 결과는 대만족. 책이 지닌 가독성에 순식간에 빠져들어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책 속에 담긴 내용은 충격적이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획기적이었다. 같은 과학을 하는 사람으로 정말 대단한 발견을 한 두 과학자. 줄기세포 연구 못지 않게 전 인류에게 축복이 될 놀라운 발견을 했다.
기아에 죽어가는 수많은 아이들을 살릴 전 인류에 축복이 될 믿을 수 없는 발견에 우선 놀랐고 대단한 그들의 업적에 박수를 보냈다. 더구나 실제 있었던 일이고 얼마전까지 그들이 실제 생존해 계셨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진화에 대한 개년은 다윈의 진화론을 기반으로 널리 받아들여진다. 우리는 지금도 어떤 식으로든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태고의 유전자 속 두 과학자는 그 반대 개념인 역진화를 연구하여 수천 수만년 전 존재했지만 지금은 퇴화되거나 사라진 유전자를 되살리는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된다. 전기장을 쬐어주는 것만으로. 이전에 상상도 못했던 현상이 실제 일어난것이다.
현재 존재하는 일반 생물이라면 자라지 못할 환경에서도 살 수 있으며 작물의 우수성을 두고 보더라도 수확량은 현저하게 증가한다. 전 인류에 축복이 될만 한 이런 발견을 모두를 위해 널리 알려 함께 발전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회사의 이익을 생각하며 기술을 사장시켰다.
인간의 욕심을 생각하면 충분이 일어났을 일이지만 과거 얼마나 많은 좋은 연구 결과들이 빛도 보지 못하고 숨겨졌을지 안타깝다. 아니 지금도 이와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걱정된다. 과학 발전의 수준이 급속히 발전하는 만큼 인간으로 지닌 도덕심도 잃지 않도록 기원한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나도 과거 이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을 것이다. 그동안 회사 혹은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뭍혀졌을 발견과 연구 성과에 아쉬움이 남으며 전 인류의 복지와 자신 혹은 자국의 이익에 대해 생각해보았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다시 생각해도 놀라운 연구 성과이며 더 발전시켜 언젠가 인류 복지에 큰 기여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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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구이도 에프너 박사와 하인츠 쉬르히의 전기장실험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는 이 책은 '정말?' 이란 감탄을 자연스레 갖게한다..
배아상태의 송어가 전기장 처리를 거친 후, 연어를 닮은 갈고리턱을 갖고, 야생성을 드러내고.. 포자상태의 고사리가 전기장 처리를 거친 후에, 화석에서나 보던 오래전에 사라진 잎의 모양새를 드러낸다.. 또, 그동안 한해살이로 여겨졌던 밀의 다년생으로의 발전가능성이나, 옥수수의 수확량 확대등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한다..
이들의 의미가 과거의 모습을 불러낸다는 것 외에도 더 큰 의미를 갖는것은 다니엘 에프너와 니쿤야 에프너의 아버지를 잇는 연구에 의해서 더욱 증폭된다.. 다니엘은 자신의 혈액을 전기장에 노출시켜 적혈구의 반응을 살피고.. 쥐의 심장을 전기장에 노출시켜 그것의 실온에서의 반응을 살핌으로서 장기보존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다..
이들의 연구는 대부분의 다른 과학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과학자들의 기존의 것에 대한 추종의식과.. 이로인한 새로운 것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발의식이 그 원인이라면.. 이들의 연구가 그들이 속해있던 치바그룹으로부터 배척된 것은, 이들의 연구가 기존의 식량산업과 비료, 살충제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었다..
이 책은 세계적인 식량관련 다국적기업들의 야욕을 밝히고.. 이들에 대한 대응의 하나로 정전기장 처리를 한 곡물들이 쓰일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다니엘 에프너와 니쿤야 에프너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부르키나파소에 그들의 정전기장 실험을 위한 첫번째 장소를 만들기로했다.. 그들은 그곳에서 정전기장 처리를 한 씨앗을 뿌려 세계적 식량기업의 그것보다 더 많은 수확을 할것이고.. 다국적기업의 경우, 그들이 씨앗에 대한 특허를 가짐으로 인해 한해농사로 끝나는데 반해.. 이들의 경우엔 다년생으로 변화한 밀이 매년 싹을 틔울것이고.. 농부들이 직접 씨앗을 관리해 결국은 자급할 식량을 스스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리라 기대한다..
처음엔 영화 '쥬라기공원'의 그것처럼 오래전에 지구에 있었던 생명체를 현실에서도 볼 수 있을까? 란 기대를 갖고 책을 읽었고.. 점점 읽다보니, 지구상의 식량난을 해소할 획기적 방안이 나타난건가? 란 기대가 됐고.. 식량을 가진 다국적기업의, 생명을 담보로 한 그네들만의 게임을 보면서 분노를 느꼈고.. 이들의 실험이 유전자조작이 아니라고 하지만, 장기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남길것인지에 대한 지속적 연구가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새로운 것에 대한 요구와 이로인한 결과물에 대해 열린마음으로 들어주고, 계속적으로 응원하는 것이 과학자들에게, 또 그들의 연구에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알게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GMO옥수수의 수입과 관련해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나 역시도 '살충제음식'을 거부하는 사람의 하나로서.. 소비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우리안으로 그들이 스며들까봐 무척이나 겁이난다.. 언제쯤 걱정하지 않고, 우리주변의 먹거리를 먹을 수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의 희망을 보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숙제를 안은듯.. 자국의~ 자기업의 이익만을 도모하는 이들에 대한 분노를 느끼는것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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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생물을 요즘 시대에 다시 볼 수 있다면? <쥬라기 공원>이 영화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일단 먼저 드는 생각 혹은 이미지는 아마도 대혼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 꼭 그렇지 않더라도 자연의 질서를 위배하고 섭리를 거스른다는 것은 여간 찝찝한 일이 아닐 것이다. 당장에 지구와 인류에 큰 위협을 일으키지는 않을지라도.
뭐 지금도 유전자 조작이다 뭐다 해서 농산물에는 인위적으로 가공에서 재배된 것들이 존재하고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그것들을 먹고 있다고 하는 것은 더 이상 비밀스런 일이 아니다. 그 정도야 요즘 시대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일이 이미 되어 버렸다. 커다란 위협이 아닌 일이.
이 책은 실화이다. 과학도서라고 할 수도 있고 일종의 호소문이기도 한데 무엇에 대한 것인지는 뒤에 말하기로 하고, 일단 흥미진진한 실험이야기로 책은 독자를 처음부터 빨아들인다. 스위스의 한 TV방송을 통해 - 요즘 우리식으로 말하자면 '세상에 이런 일이'나 '스타킹'류다 - 과학자들이 출현해 전기장을 통해 재배된 고사리의 모양이 고대 식물의 화석과 동일한 형태로 변이된 것을 보여준다. 지금의 지구상에는 살아있지 않고 화석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원고사리류라 한다. 책에는 실제 화석 사진과 재배된 식물 사진이 실려있는데 정말 똑같다.
하인츠 쉬르히와 구이도 에프너라는 이 두 과학자들은 스위스의 큰 제약회사 연구원들이었다. 전기장이 유전자가 생물체의 형태에 미치는 영향과 커다란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 이들. 하지만 회사는 이들의 발견에 대한 특허만 받아 놓고는 연구에 대해 일절 없던 일 취급을 하고 만다. 세월이 흘러 두 연구원은 고인이 되고 에프너의 자식들 중 두 명은 그 연구가 사장되는 것을 안타까워하여 인류를 위해 사용하는 일을 벌인다. 과연 어떻게?
이 두 자식들 중 한명은 예술가다. 일종의 행위예술가 또는 설치미술가인 모양인데 예술 행위를 통해 '전기장'에 대한 홍보를 하고 다닌다. 또 한명은 과학자로서 아버지의 대를 이어 연구를 계속한다. 이들의 인류를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식물 발아시 전기장이 주는 효과는 식물(특히 농작물)을 빠르게 자라게 하고 열매도 많이 맺게 한다고 한다. 또한 빨리 자라는 것의 2차 효과는 해충들의 번식 속도를 앞질러감으로써 그들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것이 지구 식량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는 것은 보통 사람이 언뜻 들어도 쉽게 수긍이 간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쓴 장 지글러도 책에 등장한다. 기아 문제에 대한 그의 깊은 관심과 통찰이 이 두 형제와 그 동료들에게 영향을 주어 아프리카 우간다의 어느 지역에서 전기장을 통한 농작물을 재배하여 식량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조적 틀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위에서는 설명을 생략했으나 이 프로젝트에는 관련된 문제가 많다. 즉, 기아 문제가 무엇 때문에 생기는가에 대한 답이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 결국 강대 국 거대회사의 이권문제가 관련되는 것이다.
기아문제는 그렇다치고 또 한가지 걱정되는 환경문제에 대한 대책은 있는 것일까? 전기장을 통한 유전자 발현은 타 유전자 조작 방법과는 달리 유전자 자체를 변형하는 방법이 아니고 기존의 유전자는 그대로 둔 상태에서 잠자고 있는 유전자의 어떤 성질을 잠시 깨우는 것이라 한다. 그렇게 깨어난 성질은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사라진다고 하니 이 책의 설명대로라면 환경문제는 걱정할 거싱 없다는 말이 된다. 환경 문제 없이 기아 문제 해결도 할 수 있는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묘책에 대한 아까운 기술을 널리 알리고 연구에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달라는 게 이 책이 나온 사실상의 목적이다.
과학도서로서의 지적 호기심 충족, 추리소설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구성, 그리고 좋은 의도라는 목적성으로 깔끔하게 만들어진 책이라는 개인적 느낌이다. 과연 한권의 흥미진진한 책 한권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노력을 계속 지켜볼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책속의 한 구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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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책이다. 이 책은 모든이에게 읽으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처음에는 박사들이 나와서 어렵게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한막. 한막 짧은 단원으로 소제목을 붙여서 글을 쓴 지은이 ...정말로 대단하다. 일반인인 우리에게 정말로 어렵지 않게 다가오는 그런 책이다. 또한 제 3세계에 유익할 만한 책이기도 하다. 실제의 인물과 생생한 연구 결과로 더욱더 친근감이 생기고 한장 한장 넘기게 된다. 나 또한 그 책을 읽은 후. 식량.. 자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이 책을 계기로 전 세계에 유용한 일이 있었으면 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태고의 유전자. 우선. 구이도 예프네와 하이츠 쉬르히가 연구 주제로 삼은 정전기장. 가히 놀라는 발견이다. 전압이 존재하되 전류는 흐르지 안는 장... 이 연구 결과로 인해 엄청난 사실을 발견한다. 이 두 과학자의 실제 동식물을 대상으로 연구를 한다. 옥수수. 밀. 송어등.. 말이다. 정전기자을 받은 옥수수는 한번에 많은 옥수수가 달리고 밀 또한 여러알의 맺히고 송어는 더욱더 강해지는 결과를 얻는다. 정전기장을 통하여 고대에 살았던것을 재연해 낸다.엄청난 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두 과학자의 이러한 발견은 거대한 제약회사의 횡포로 사장되어 버린다.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이런것이 현실이랄까????? 아쉬움이 남는다. 이런 두 과학자의 연구결과와 연구의 덕택에 아버지에서 아들에게 까지 이어지는 끊임없는 연구... 그리고 지금... 나는 생각한다. 이런 연구결과로 인하여 큰 수확을 얻는다면 정말로 아프리카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까 생각한다. 인류를 생각하고 자연을 생각한다면 한번 쯤 고려해 볼 문제인거 같다. 또한, 그리하여 정말로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하지만. 모든 좋은것에도 해가 있듯이 이것이 해가 되는것이아니라 득이 되는 것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 댓글 0 개 이 글을...(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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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유전자
책을 신청할 땐 그저 흥미진진한 소설로 생각했다. 그리고 책을 받아 책장을 넘길수록 이 책은 소설이 아니라 사실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과학은 인간의 필요를 충족시키면서 급속도로 발전해 왔다. 그래서인지 얼핏 보면 우리는 과학의 힘을 빌어 자연의 상당 부분을 이해한 것 처럼 느낀다. 하지만, 정말로 인간은 신이 흐트려 놓은 퍼즐에 한 쪽 모서리를 제대로 맞추었는지 되짚어 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전자장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이미 사라진 옛 동.식물을 현재라는 시간으로 불러왔다. 또한 동일한 실험을 통해 더 강하고, 많은 결실을 얻을 수 있는 생물들을 재탄생시켰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이 발견을 좀 더 발전시키고 잘 이용한다면, 획기적으로 식량 생산량을 늘릴 수 있으며 기아에 허덕이는 많은 나라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공감했다. 하지만, 아름다운 이상을 실은 배는 이익이라는 현실의 파도 앞에 너무 쉽게 침몰되었다. 두 과학자의 의지를 담은 연구는 기업 이익이라는 논리로 인해 회사 깊숙한 곳으로 수장되어 버렸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을 올바르게 알리고 비슷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을 찾고 선한 동기를 가진 일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한 사람이 매일 2700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한다고 계산한다면, 오늘날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농산물로 120억 인구를 아무 문제없이 먹여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 결국 식량 문제는 생산이 아니라 분배의 문제이기 때문이다.'는 사실을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기아'라는 단어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 본 사람이라면 이런 사실을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오늘 하루동안 1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굶주림과 관련된 직.간접적인 이유로 죽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이 비단 생산의 문제가 아닌 분배 혹은 기업 이기주의에 의한 또 다른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아에 허덕이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 특히 아프리카에 삶의 터전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에겐 척박한 땅과, 이익을 앞세우는 초거대 식량 기업이라는 넘어야 할 큰 두 개의 벽이 있다. 그리고 그것을 넘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아프리카의 한 나라에서 싹 트고 있다. 이익을 위함이 아니라, 생명을 우선시 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에 우리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는만큼 보인다.' 이것이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