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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관련 신조어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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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대형교회 목회자로부터 대형교회는 요즘 세대의 트렌드일 뿐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대형교회는 진리가 아니다. 그냥 세대마다 변할 수 있는 사람들의 취향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은 나에게 또한 질문을 던지게 했다. 그럼 작은 교회가 되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일까? 책을 읽으면서 그런 궁금증은 다행히도 해소되었다. 오늘날 숫자로 비교되는 교회의 가치들에 현혹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작은 교회만의 가치가 있고 그 가운데서 작은 교회만이 할 수 있는 사역들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작은 교회는 우리가 지향해야할 교회라고 보고 싶지 않다. 단지 현실 인식 수준으로 작은 교회라고 볼 수 있다. 현실이 작은 교회라고 절망하지 말고 작은 교회라고 실패의식을 갖지 말고 그곳으로 부르심을 인정하고 부르심에 합당하게 서 있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것이다. 반대로 대형교회를 이루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숫자는 단지 트렌드이며 진리와 상관이 없기 때문인 것이다.
외적인 것(숫자)에 집착하는 것은 교회가 추구해야할 것이 아니다. 교회는 세상 속에서 뻣어 나가는 크기가 아닌 하나님과의 깊이에서 존재 가치가 매겨진다고 이 책은 주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지역 교회를 파트 타임으로 섬기고 있으면서 계속적으로 숫자의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통해 절망하지 말라고 격려를 듣는다. 숫자를 불리려고 애쓰기보다 느리더라도 하나님의 성품이 드러나는 교회를 이루기 위해 애쓰라는 도전을 받는다. 작은 교회만 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라는 권유를 듣기도 한다. 숫자에 뭍혀 대형교회가 할 수 없는 진실된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일을 시도하라고 하는 메시지를 들으며 내 안에 생기는 용기를 가지고 하나님과의 깊이를 다시 점검해 보며, 작은 교회를 받아들이고 창조적이고 생명력있는 사역들을 개발해 보고 싶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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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을 즐겁게 한 매우 예쁜 표지와 함께 삐딱한 내 맘을 두드린 제목 - 하나님이 작은 교회만 기뻐하시나? 라는 질문을 갖게 한.
그러나 이 책은 사실 교회의 크기에 대해서 논하는 책은 아니다. 큰 교회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의 묶음이 아니라는 뜻이다. 단지 크기를 불리며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린 것에 대한 경종과 책망의 글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나를 포함해) 책임 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큰 집단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것은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소명을 기억하며 매일 주님 앞에 눈물로 기도하며 삶을 드려 헌신하기 보다는 구원을 받는 정도에 만족하며 무난한 삶을 살기로 결정한다. 물론, 구원을 받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그것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참 크고 놀라운 축복이다. 그러나 우리가 구원에 합당한 반응을 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지 않고 단지 큰 교회 안에 묻혀 적당한 신앙생활을 하며 나그네의 삶을 마치고 그저 천국에 들어가기만 하면 좋다는 태도로 살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어쩌면 이런 사람들은 진정 예수 그리스도가 그 마음에 계시지 않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여기 자신의 연약함을 드러내고 상처 받기를 감수하며 교회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작은 교회의 여러가지 형태들 그리고 각종 예화와 인용은 글쓴이가 진정 말하고 싶은 것 - 교회의 본질에 대해 말해준다.
교회의 존재 가치는 크기가 아니라 깊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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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라는 단어가 눈에 확들어오는 책이다. 작은 교회라면 어떤 교회일까? 라는 질문을 하며 책을 열었다. 작은 교회는 주로 미국의 지방의 100여명의 안밖의 성도들이 있는 교회를 말하는 것 같았다. 한국의 작은 교회들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는 교회도 있는 조금은 다른 모습도 있었다. 작은 교회의 안타운 모습들을 소개 하기도 하고 대형교회의 모습들을 문제들을 꼬집어 주기도 했는데 무엇이 더 좋은 가 보다는 결국은 영적유산을 나눌 수 있는 교회,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인으로서 본이 되는 교회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가 대학의 교재로 사용하기 위하여 이 책을 썼다고 했는데, 대학의 교재치고는 많이 어렵거나 딱딱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부담 없이 읽기에는 조금은 지루한 느낌도 있었다. 작은 교회와 대형 교회의 분석이 좋았고, 누구든지 특별히 작은 교회에 다니는 성도나 사역자라면 한번은 읽어보면 좋을 법하다. 격려와 위로가 되기도 할 것 같기 때문이다. 나도 작은 교회에서 자라서 났지만 작은 교회이기 때문에 어려웠던 일들보다는 작은 교회였기 때문에 받았던 영적인 혜택이 너무나도 크고 귀하다. 그리고 보기에 좋은,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좋은, 대형교회의 프로그램과 같은 어떤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이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것들을 지켜나가는 것도 너무나도 소중하고 귀한 것들인 것을 새삼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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