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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친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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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만 느껴지던 '철학'이란 과목이 조금 다정하게 다가왔던 때는 대학교 1학년 철학수업 시간이었다. 교양필수로 꼭 들어야만 했던 그 수업시간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레짐작에 부담스럽게 다가왔지만, 막상 수업을 듣고 보니 우리 생활과 동떨어진 재미없는 학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수업시간에 제일 처음 한 일은 '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었다. 나는 누구이고,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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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만 느껴지던 '철학'이란 과목이 조금 다정하게 다가왔던 때는 대학교 1학년 철학수업 시간이었다. 교양필수로 꼭 들어야만 했던 그 수업시간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레짐작에 부담스럽게 다가왔지만, 막상 수업을 듣고 보니 우리 생활과 동떨어진 재미없는 학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수업시간에 제일 처음 한 일은 '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었다. 나는 누구이고,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 시험문제 또한 '나'와 관련하여 자유롭게 기술하는 식으로 출제되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이후로 철학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철학은 쉽지 않다. '나'에 대해 생각하고 주변에 대해 생각하면서 얻는 조그마한 생각의 단편이라면 나도 얻을 수 있지만, 그것을 길고 긴 생각의 줄기로 만들어 더 깊은 본질까지 나아가기에는 나의 생각과 지식이 얕은 탓이다. 그런데 우리는 어렵다고 한 쪽으로 밀어놓으려고 하면서도 왜 그토록 '철학'을 갈구하는 것일까?

 

그리스어의 필로소피아에서 유래한 철학은 '지를 사랑하는' 학문이다. 이 책에서는 철학의 역사는 논쟁의 역사라고 밝히고 있는데, 프란시스 베이컨은 아리스토텔레스와 스콜라 철학을 비판하였고, 토머스 홉스는 데카르트를 비판하는 식으로 철학이 이루어져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그들은 한결같이 '나는 무엇을 믿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태도를 분명히 했다는 점이라고 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믿을 수 있는 존재, 혹은 생각은 그 사람의 삶의 기본 바탕이 된다. 생각과 신념에 의해 행동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생각의 중심에 '내'가 있고, 줄기가 널리 퍼져나가면서 우리가 '철학'이라 부르는 것이 생성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할 철학에 대해 50명의 철학자들을 예로 들어 가능한한 쉽게 설명하려고 했다. 철학자들이 50명이나 등장하므로 각각의 이론에 대해 진중하고 깊게 알 수는 없지만, 입문서로서는 훌륭하다. 인간을 만물의 척도로 생각한 소피스트부터, 산파술로 유명한 소크라테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로 존재를 증명한 데카르트, 허무주의의 니체, 정신분석학의 대가 프로이드, 동양의 공자와 장자까지 그 동안 막연하게만 들어왔던 그들의 생각이 글자 하나하나를 찬찬히 읽는 동안 어느 새 가슴 속으로 들어오는 듯하다.

 

철학자들의 사진과 다양한 그림들, 철학과 관련지은 미술작품들까지 등장하여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어쩌면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릴 철학자들과 그들의 이론이지만, 반복해서 읽다보면 우리가 그토록 갈구하는 '철학'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만큼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에도 깊이가 더해지지 않을까.

y********j 2008.08.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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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걸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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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입소문으로만 듣던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시리즈를 만났다. 스타트를 끊은 책은 <철학자 50>.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름만 대도 알법한 철학자들 50명으로 가득차 있다. 눈여겨 볼 점은 이런 종류의 책에서 언제나 소외되던 동양의 철학자들도 10명 남짓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대를 안고 책을 펼쳐들었다.   철학의 역사를 개괄적으로 보고 싶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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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입소문으로만 듣던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시리즈를 만났다. 스타트를 끊은 책은 <철학자 50>.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름만 대도 알법한 철학자들 50명으로 가득차 있다. 눈여겨 볼 점은 이런 종류의 책에서 언제나 소외되던 동양의 철학자들도 10명 남짓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대를 안고 책을 펼쳐들었다.

 

철학의 역사를 개괄적으로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 쓰윽 훑어보기에  적당한 정도의 책이다. 많은 철학자들이 소개되고, 그들에 대해 간략한 인물 소개와 이론이 정리되어 있다. 그러나 한 사람에 배분된 페이지는 4~6페이지 남짓, 그야말로 수박 겉핥기 식이라 조금이라도 깊이 있는 정보를 원한다면 그 아쉬움이 클지도 모른다.

 

크게 고대, 근세, 근대, 현대, 포스트모던, 동양의 차례로 철학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만물의 근원을 찾으려 했던 밀레토스학파부터 시작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지는 고대 철학자의 계보가 따른다. 신의 시대로 넘어가는 근세로 가면 귀납법을 주창한 베이컨, 존재의 의미를 고찰한 데카르트를 넘어 '자연으로 돌아가라'던 루소까지를 만난다.

 

그 유명한 산책가인 헤겔을 지나 계급투쟁을 이야기한 마르크스, 정신분석의 두 대가 프로이드와 융, 언어철학의 비트겐슈타인까지의 현대 철학자들이 숨막히게 지나간다. 그 전 시대에 비해 지식이 얕았던 포스트 모던 사상가들을 만나는 시간은 좀 더 흥미진진해진다. 마지막으로 동양 철학의 대가 석가모니와 공자, 원효, 이황과 이이, 일본 불교의 확립자 샤이쵸와 구카이까지 만나면 이 장대한 여행은 끝이 난다.

 

숨막히게 대단한 여행이다. 그러나 그 많은 것을 300여페이지에 담았기에 아쉬움 또한 많았던 책이었다. 맥락을 같이 하는 철학자들에 대해서 간략한 비교 및 소개를 해준다는 장점이 있으나, 인물 각자에 대한 간략한 설명정도로는 그 관계가 명확히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은 단점이다. 또한 산발적인 구성은 책 읽기를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이 책은 철학이 사라져가는 이 시대 많은 독자들에게 유용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지(知)의 사랑을 말했던 소크라테스는 젊은이들에게 진정한 지식을 전수하지 않고, 그들 자신이 진정한 지식에 도달하기 위한 기술을 가르치는데, 바로 '산파술'이다. 저자팀인 꿈프로젝트가 의도했건 아니건간에 이 책이 철학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일종의 산파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 번 손대니 더 궁금해지는 철학 세계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란다.

 

 

 

 

YES마니아 : 골드 z*****x 2008.08.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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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의 철학자를 만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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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철학에 관한 책들을 몇 권 읽었다. 주로 입문서 아니면 개론서였는데, 철학 전반을 이해하기에 아주 유용했다. 그러나 철학이라는 부분을 어찌 하나의 개론서로 다 이해할 수 있으랴. 책을 읽을 당시만 해도 이해했다 생각했지만, 막상 시간이 지나고 나면 가물가물해지는 것은 어쩔 수없는 현실이었다. 그렇다고 철학자 개개의 책들을 모두 읽으며 이해할 수도 없는 노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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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철학에 관한 책들을 몇 권 읽었다. 주로 입문서 아니면 개론서였는데, 철학 전반을 이해하기에 아주 유용했다. 그러나 철학이라는 부분을 어찌 하나의 개론서로 다 이해할 수 있으랴. 책을 읽을 당시만 해도 이해했다 생각했지만, 막상 시간이 지나고 나면 가물가물해지는 것은 어쩔 수없는 현실이었다. 그렇다고 철학자 개개의 책들을 모두 읽으며 이해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철학을 읽다보면 똑같은 단어로 사용되었다 하더라도 철학자에 따라 그 의미와 내용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 의미들을 모두 파악하고 철학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자면 아마도 평생 책을 파고들어도 모자랄 것이다.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철학자 50』(삼양미디어, 2008)은 그런 의미에서 아주 유용한 책이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꼭 알아두어야 할 철학자 50명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는데, 핵심 내용만을 간추려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철학자들이 언급했던 내용과 철학적 관점들을 함축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철학자의 생애도 짧게 요약해 놓아 이해하기 쉽다. 게다가 보통의 철학서라면 빠졌을 인물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또 하나의 매력으로 다가왔다. 대개의 철학서에서는 전체를 통틀어 50명이나 되는 인물들을 선정하여 설명하지는 않기 때문에 핵심 인물들만이 반복적으로 나열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책에는 평소 그 철학적인 내용을 쉽게 접할 수가 없었던 인물들이 다수 소개되어 철학자 전반을 개괄적으로 이해하기 좋다.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 포스트모던 사상가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구조주의의 선구자 소쉬르에서부터 레비스트로, 롤랑 바르트, 자크 라캉, 미셸 푸코, 보드리야르, 자크 데리다, 들뢰즈로 이어지는 현대 철학자들은 많이 알려졌으나 잘 소개되지는 않는 사람들이다.
모든 것은 동시에 만족시키기 힘든 부분이 있다. 대부분의 철학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 책만으로는 뭔가 부족한 것들이 느껴졌다. 철학자 50명을 동시에 소개하기에 아무래도 그 인물에 대해 깊이 있게 알기는 힘들었다. 게다가 철학서 아닌가! 어려운 철학적 개념이 단 몇 페이지에 소개되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 개념 자체는 어려운데 내용이 너무 간략해 그 철학적 개념에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철학 전반을 개괄하고 어떠한 철학자들이 인류의 사상과 철학에 대해 영향을 끼쳤는지를 알고 싶다면 이 책만큼 유용한 책도 없을 듯하다. 앞으로도 종종 꺼내 보며 잘 이해가 가지 않았던 철학자들을 이해하려 노력해야겠다.

by 꽃다지, 2008년 8월 31일

l*******g 2008.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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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철학자들의 생각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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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면 항상 어려운 것이라는 선입견이 머릿 속에 꽉 차 있어서 부담스럽고 거부감이 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피하는 주제로 남아있다. 그런데 아이가 커가며 학교에서 조금씩 동양 철학을 다루는 시간이 생기면서 가끔 물어오는 질문에 답을 하려니 몰래 공부라도 해야 하는 형편이 되었다. 또한 가끔 읽는 고전들 속에도 알게 모르게 철학적 요소들이 많음을 깨닫는다. 얼마 전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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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면 항상 어려운 것이라는 선입견이 머릿 속에 꽉 차 있어서 부담스럽고 거부감이 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피하는 주제로 남아있다. 그런데 아이가 커가며 학교에서 조금씩 동양 철학을 다루는 시간이 생기면서 가끔 물어오는 질문에 답을 하려니 몰래 공부라도 해야 하는 형편이 되었다. 또한 가끔 읽는 고전들 속에도 알게 모르게 철학적 요소들이 많음을 깨닫는다. 얼마 전 독서 토론 할 기회가 있었던 까뮈의 이방인에서도 부조리와 인간 실존에 대한 문제를 다뤘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어 큰 기대를 가지고 읽었다.

50 인라고 하면 왠만큼 유명한 철학자는 모두 다루었을 터 이 한 권이면 대충 철학을 알겠지 하며..

 

이 책은 철학의 기원과 철학을 알아야하는 이유 등, 철학에 대한 대략적 설명을 하고

고대,중세, 근세,근대,현대,포스트 모던까지 시대별로 대표적 철학자들을 다루며 그들이 가장 강조하고 추구하던 사상들을 나름 쉬운 문장들로 설명해주고 마지막 장에는 동양 철학자들을 다루고 있다.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생각하는 행위 자체가 철학이며 생각을 통해 변하지 않는 진리에 도달한다. 이 과정에서 철학자들은 자신만의 개념을 나타내는 용어들을 사용하

며 설명을 하는데, 그것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용어들과의 괴리를 보이며 혼동하면서 일반인이 철학을 어렵게 여기는 한 가기 원인으로 분석한다.

 

교과 과정에서 대표적인 철학자들의 이름과 그들의 말 한 마디 정도를 외우던 정도의 지식뿐이 나는 이 책을 통해 대략적으로나마 그들의 이론과 주장을 이해할 수 있었다.

단편적인 지식으로서 학교에서 다루지 않고 실재 철학자들이 고민하던 문제들을 함께 생각해보고 토론하며 풀어나가는 과정들을 거친다면 좀더 쉽게 철학을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동양 사상을 다룬 마지막 장은 서양철학자들보다는 훨씬 쉽게 다가오고 이해하기 쉬웠다.

 

우리가 어릴 때와는 달리 요즘은 철학을 쉽게 풀어 아이들이 접근하기 좋게 만든 책들이 많이 있다. 이 책들을 아이들에게 그저 읽히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어른들이 함께 주어진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생활 속에서 철학을 실천하는 방법이다. 이야기를 하는 동안에 나와는 다른 남의 생각들을 접하고 내 주장에 논리적인 이유와 근거를 펴는 능력을 기르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지름길일 것이다.

s******u 2008.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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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철학자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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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내게 철학은 어렵다는 생각이 자라고 있었다.어쩌다 얇은 철학 동화들을 접하게 되었고,철학 동화를 읽으면서 철학의 재미에 빠졌다.그래,이렇게 조금씩 알아가면 되겠구나 싶었다.철학 동화를 읽으면서  철학은 나를 성장하게 해 준다는걸 깨달았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조금 어려운 철학서적을 접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고,때마침 내게 다가온 책이 '상식으로 꼭 알아야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철학자 50" 내용보기
언제부터인지 내게 철학은 어렵다는 생각이 자라고 있었다.어쩌다 얇은 철학 동화들을 접하게 되었고,철학 동화를 읽으면서 철학의 재미에 빠졌다.그래,이렇게 조금씩 알아가면 되겠구나 싶었다.철학 동화를 읽으면서  철학은 나를 성장하게 해 준다는걸 깨달았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조금 어려운 철학서적을 접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고,때마침 내게 다가온 책이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철학자 50'이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에서부터,중세,근세,근대,현대,그리고 동양의 철학자들까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50명의 철학자들의 사상과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내 주고 있다.철학(philosophy-필로소피)란 그리스어의 필로소피아(philosophia)에서 유래하며, 필로는 '사랑하다' '좋아하다'라는 뜻의 접두사이고 , 지(知)를 사랑한다는 의미다.철학자와 우리가 다른점이 있다면 그들은 우리보다 생각을 더 많이하고,더 많이 묻고, 더 많이 연구하는 사람들이라고 보면 된다.철학은 대략 2500년전부터 모든 학문의 뿌리였다.자연과학,의학,심리학,논리학,언어학,기호학,인류학,심지어 불교까지도 철학에서 출발하였다.


 


 철학자들은 도대체 무엇을 생각했을까? 다양하고 다종류의 것들에 대해 생각했지만 그들에게도 공통점인 큰 주제가 있었다.그것은'세상을 설명할 원리를 발견하는 것'이었다.철학의 역사는 패러다임(paradigm-어떤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지배하고 있는 이론적 틀이나 개념의 집합체) 전환의 역사다.또한 철학은 논쟁의 역사다.철학은 그러면서 발전해 왔고, 그것이 다른 학문의 발전과도 연관된다.철학은 논리적이기때문이다.아이러니하게도 이론을 뒤집고,뒤엎음을 당하는 철학의 세계야말로 헤겔의 변증법의 세계,그자체다.


 


 철학은 현대사회와 어떤 관련을 맺고 있을까? '아톰(그리스어로 더 이상 쪼갤수 없다는 의미-현대 과학에서 원자라는 하나의 단위가 됨)이라는 개념을 창출하고,그 최소 단위를 만물의 근원이라고 말한 데모크리토스는 자연과학의 시조이다.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지동설은 중세의 우주관을 뒤집은 사건이었으며,셀링은 자연계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로 본다.셀링의 이론은 '나비이론'중국에서 나비가 날개짓 하면 미국에서 허리케인이 일어난다)에 적용이 가능하며, 지구온난화로 남극의 빙하가 녹으면 바다의 온도가 내려가서 빙하기와 같은 상황이 닥쳐 올 수도 있는 자연계의 연쇄작용을 생각해 볼 수 있다.자본주의의 허를 찌른 마르크스의 유물사관(인간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다)은 '양극화 사회'라고 불리는 현대에 재평가의 기운이 일고 있다.


 


 철학을 위해 하기 위해서 우리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종교관이 확립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기본서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한다.니체의"신은 죽었다"이 한 마디를 이해하기 위해서 나는 100권의 종교서적이 필요했다.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에 나오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이해하기 위해선 그리스 로마신화를 알아야 이해하기 쉽다.책에 삽입된 명화들도 철학의 이해를 돕고 있다. 명화를 많이 접해 보는 것도 철학의 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이 책을 읽어보고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중학교교과서 부터 대학교 철학개론의 교과서의 내용을 총집합 시켜놓은것 같다.뭔가 좀 독특한 것을 찾는 독자라면 새로울 것이 없겠다.


 


 과학이 발달하면서 철학은 쾌쾌묵은 학문처럼 취급되고,대학가에서도 철학과는 지원자가 없어서 철학교수들이 퇴진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뉴스를 접한적이 있다.과연 철학은 현대사회에 와서는 무용지물일까? 현대인들의 생활은 인스턴트화 되면서 생각하는것 조차 싫어하게 되었고,진지하게 생각할 만큼의 여유도 없다.그것이 아마도 철학이 잠시 정체된 것처럼 보이게 하는것 같다.하지만 사회가 발전할 수록 인간관계는 피폐화 되고,오히려 현대 사회가 더욱더 철학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것 같다.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 있어서 인간 본연의 가치를 깊이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


 


* 어느 정도 깊이 괴로워하느냐 하는 것이 인간의 위치를 결정한다-니체


*모든 인간은 소비사회에 감금되어 있다-보드리야르


*우주의 모든 현상과 본질은 '이理'와'기氣'로 이루어져 있다-이황,이이


*모든 것에 걸림이 없다-원효의 무애사상(無碍思想)-정신적 자유를 누리는 해탈의 경지에 도달한 상태


*모든 것에는 고정된 실체가 없으며,변화하기 마련이다-석가모니

d********3 2008.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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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교양으로 읽지 말고 우리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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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교양? 현재는 살고 있는 우리는 철학을 그저 교양과목 정도로만 취급하는 경향이 많다. 혹자는 철학의 시대가 가고 과학의 시대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현대 사회를 철학과 관계없는 과학의 시대라고 아예 단정 지어 버리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철학을 하려는 것일까? (p.24)    토론에서 아리스토텔레스를 언급하며 좌중을 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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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교양?

현재는 살고 있는 우리는 철학을 그저 교양과목 정도로만 취급하는 경향이 많다. 혹자는 철학의 시대가 가고 과학의 시대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현대 사회를 철학과 관계없는 과학의 시대라고 아예 단정 지어 버리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철학을 하려는 것일까? (p.24)

   토론에서 아리스토텔레스를 언급하며 좌중을 휘어잡았던 어떤 교수처럼 이야기를 하면서 철학자 한명쯤 언급한다면 상대방으로부터 '오~'하는 반응을 이끌어 낼 수도 있을 것이다. 솔직히 따분하고 실생활에도 그다지 유용하지 않은 철학이지만, 그래서 우리는 '철학'을 읽고 '교양'을 얻으려 한다. 그런데 이 책은 단순히 교양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철학'을 한번 해보라고 한다. 이해하기도 어려운 철학인데, 과연 우리가 철학을 할 수 있을까?

 

철학의 역사는 논쟁의 역사!

   철학의 역사는 논쟁의 역사다.(p.25) 최초의 철학자들은 만물의 근원을 찾으려 했지만, 결국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소크라테스가 결론을 내려버렸다. 그래서 플라톤은 영원불멸의 진리를 찾으려 했고, 아우구스티누스는 절대적인 지성은 '신'이라고 했다. 그렇게 철학자들의 논쟁의 대상은 만물의 근원에서 신으로 넘어갔다.

   근세의 철학자들은 신의 존재를 증명하려 했다. 신의 존재를 부정한 사람들은 인간 존재에 대한 탐구를 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코페르니쿠스가 엄청난 발견을 했다. 철학자들은 천동설을 반박하고 지동설을 주장한 것을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 부르며 그동안 철학에서 저질렀던 실수를 바로 잡으려 했다.

   이러한 사고의 변화는 새로운 사상을 대두시켰다. 소쉬르, 롤랑 바르트, 미셸 푸코 등 오늘날의 사상가들은 새로운 영역에서 그들의 논의를 펼쳐나가고 있다.

 

철학자들은 멀티플레이어, 우리도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한가지 사실을 발견했다. 철학자들은 그저 철학자였던 것이 아니라 요즘 식으로 말하면 멀티플레이어였다. 프란시스 베이컨은 정치가이자 과학자였고, 데이비드 흄은 경제학자였다. 칼 마르크스는 혁명가이자 사회학자였고, 샤를 보들레르는 비평가이자 시인, 프로이드와 융은 정신분석학자, 소쉬르는 언어학자였다. 게다가 이 사람도 철학자였나? 그런 의문이 드는 철학자도 더러 있다.

   즉 자신의 분야에서 더 깊게 파고들고 사고하다 보면, 철학의 세계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따라서 앞서 언급했듯이, 우리도 철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리라.

 

   사실 작가가 일본인이라 약간의 걱정이 앞섰는데, 이해하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다. 게다가 두 명의 일본인 철학자도 소개하고 있다. 이름은 생소했지만 그들의 사상은 전혀 낯설지 않다.

"누구든지 화낼 줄은 안다. 그건 쉬운 일이다. 그러나 올바른 대상에게 올바른 정도로, 올바른 때에, 올바른 목적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화를 내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쉬운 일도 아니다." ─ 아리스토텔레스 (p.34)

"마음의 괴로움은 육체의 고통보다 견디기 힘들다. 마음의 목마름은 물을 마셨다고 해서 해갈되지 않는다. 마음의 평온함을 얻은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도 따뜻하고 평화롭다. 마음이 선량하면 모든 것이 좋아진다. 마음을 열고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명상이 필요하다. ─ 데카르트 (p.76)

"나는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다. 나는 철학하는 것을 가르칠 뿐이다." ─ 칸트 (p.119)

2008/08/15 by 뒷북소녀.

h*******0 2008.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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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교양서 수준의 철학 개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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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아무것도 모르고 겉멋만 잔뜩 들어 철학과에 지원하려던 시절이 있었다. 어디선가 니힐리즘이란 한 마디 듣고 와서 말끝마다 이 단어를 집어넣어 혼자 세상 다 산것마냥 폼을 잡았으며, 쇼펜하우어가 염세주의자라는 단편적 사실 하나 알면서, 남들보다 지적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 마냥 지적 허영에 취해 있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다행으로 부모님의 반대로 철학
"일반 교양서 수준의 철학 개론서" 내용보기

어린 시절 아무것도 모르고 겉멋만 잔뜩 들어 철학과에 지원하려던 시절이 있었다. 어디선가 니힐리즘이란 한 마디 듣고 와서 말끝마다 이 단어를 집어넣어 혼자 세상 다 산것마냥 폼을 잡았으며, 쇼펜하우어가 염세주의자라는 단편적 사실 하나 알면서, 남들보다 지적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 마냥 지적 허영에 취해 있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다행으로 부모님의 반대로 철학과에 진학하지는 못했고, 전혀 별개의 전공을 선택한 후 교양 과목으로 철학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첫 시간부터 질리고 말았다.

형이상학적인 논거를 수학공식에 대입해 답을 구하는 기호철학을 배웠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쨌든 기초적인 수업내용조차도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나에겐 어려웠다.

개똥 철학 가지고 잘난척 해왔던 자신이 부끄러웠고, 그 이후에도 윌 듀란트의 “철학 이야기”에 도전해 보기도 했지만 나의 지적 수준으론 도저히 끝낼 수가 없었다.

이렇듯 철학은 철없는 시절부터 나에겐 동경의 대상이면서 결론적으론 다가갈 수 없는 학문이다.

 

하지만 철학의 사조라던가 각 사조를 대표하는 철학자의 주장은 교양 수준으로 알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던 차에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철학자 50]을 접하게 돼서 읽어 보았다. 소설을 읽다가도 빈번히 등장하는 철학 이야기가 여가를 즐기는 데도 방해를 주기 때문에 상식으로 라도 철학을 알아야 한다는 제목이 나의 공감을 이끌었다.

 

아무래도 책의 철학 사조에 대한 이야기를 요약한다는 것은 무리가 따를 것 같아 책의 구성을 간단히 언급하는게 오히려 더 책의 이해에 효율적인 것 같은데, 고대 그리스의 탈레스부터 시작한 이야기는 20세기 후반 포스트모던의 기수인 들뢰즈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그 시대의 대표적 철학자의 이론을 컬러 사진을 곁들여 두장정도에 걸쳐 짧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기에 깊이 있는 철학을 공부하려는 독자에게는 실망스럽겠지만 교양인으로서 일반 상식에서 조금도 진전된 철학을 알고자 하는 독자에게는 꽤 유용해 보인다.

또한 각 철학자들의 이력을 간단하게 마지막 부분에 적고 있어, 철학자들의 성장 배경과 철학의 성립되는 계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우리가 고등학교 시절 국민윤리나, 세계사, 사회 시간에 배웠던 철학 사조나, 사상가들의 단편적인 이야기가 교과서보단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어,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읽어본다면 이해도 빠를것이고, 앎이라는 즐거움도 얻을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신학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학문이면서 언제나 새로운 철학 사조의 등장으로 가장 최신의 학문이라 말할 수 있는 철학을 이 책 한권으로 다 표현하려 작가가 의도 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또 그런 목적으로 이 책을 읽는 독자도 없을 것이다.

제목에서 나온 것 마냥, 간단한 면접이나, 여자친구 앞에서 아는 척 하고 싶을 때, 가끔씩 소설이나 영화를 볼때마다 접하게 되는 철학을 대략적으로 나마 이해하고 싶은 나같은 문외한이 상식으로 알아야할 대략적 내용을 산뜻한 편집과 원색의 사진으로 가독성을 높여 나타낸 유익한 책이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철학자 50]이다.

j******8 2008.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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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철학자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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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약간은 나와 멀어보이는 철학과 친해지기(?)위해서 <철학의 탄생>이라는 다소 두꺼운 책을 읽었다. 어렵고 난해하게만 생각했던 철학이 조금은 가깝게 다가왔다. 삼양미이어의 상식시리즈가 이번에는 철학자"를 다뤘다. 상식으로 꼭 알아야할 철학자 50... 철학을 다룬 다른 여러 책보다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철학(哲學, philosophy) 말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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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약간은 나와 멀어보이는 철학과 친해지기(?)위해서 <철학의 탄생>이라는 다소 두꺼운 책을 읽었다. 어렵고 난해하게만 생각했던 철학이 조금은 가깝게 다가왔다.

삼양미이어의 상식시리즈가 이번에는 철학자"를 다뤘다. 상식으로 꼭 알아야할 철학자 50...

철학을 다룬 다른 여러 책보다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철학(哲學, philosophy) 말은 그리스어의 필로소피아(philosophia)에서 유래했는데, 필로는 '사랑하다'는 뜻의 접두사이고 소피아는 '지혜'라는 뜻이다. 필로소피아는 지(知)를 사랑하는 것, 즉 '애지(愛知)의 학문'을 말한다. 그렇다고 철학을 다른 학문들 같이 글자의 뜻만 보고 지를 사랑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철학을 쉽게 보면 쉽지만 어렵게 보면 한없이 어려운 학문인 것 같다.

 

철학자들이 많은데 그 많은 철학자들이 어느시대를 배경으로 어떤 사상을 펼쳤을까?

이 책은 철학자들과 시대를 도표로 만들어 책을 읽는 독자들을 좀 더 배려 해줬다.

철학자들 50여명을 그들의 사상과 이야기를 그림과 사진을 통해 펼쳐 놓는다

 

시대마다 철학자들이 있었지만 나라에 따라 상황에 따른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악법도 법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소크라테스에서 부터,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데카르트, 칸트, 베이컨과 콩트, 토마스 홉스등의 서양철학자들과 석가모니를 비롯하여 공자에서 맹자, 순자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이황과 이이등이 등장한다.

서양철학자들과 동양철학자들이 있는데 동양보다는 서양 철학자들의 비중이 많이 높았다.

서양철학자들에 비해 동양철학자들의 비중이 적은 것에 대해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 책을 읽는 중에 중고등학교 때 윤리시간에 시대별로 철학자들과 그들의 사상들을 시험에 나온다는 이유로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외웠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철학자들과 그들의 사상들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전에 외우기에 여념이 없어 재미없는 학문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학문이다. 이 책 역시 다른 상식시리즈처럼 한권에 50명이 다 등장하다보니 깊은 내용보다는 기본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그래서 좀 더 깊이 있는 철학에 들어가기 전 단계로 먼저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철학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나 궁금한 사람들이 처음에 접하기엔 부담도 없고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m*****a 2008.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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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철학자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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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이야기도 너무나 재미있게 말하고 있지만 그보다 철학을 말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 왔다. 철학을 말하는 이들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대체로 이들이 말하고 있는 것들은 사회적으로 지위도 있는 사라들이라는 점에서 아마도 철학이란 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는 생각도 할 수가 있다. 나는 이 책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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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이야기도 너무나 재미있게 말하고 있지만 그보다 철학을 말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 왔다.

철학을 말하는 이들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대체로 이들이 말하고 있는 것들은 사회적으로 지위도 있는 사라들이라는 점에서 아마도 철학이란 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는 생각도 할 수가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도 여전히 철학이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옛 전에는 대학에서 ‘철학과’ 라는 전공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철학과라는 과목이 없다고 옛 전에 들은 기억이 있다.. 사회에서 직장을 다니는데 별로 필요 없는 과목이라 서서히 없었진 철학... 그러나 철학을 배웠던 사람들은 철학에서 배우는 사회적인 말들은 아마도 죽을 때까지 공부가 되었을 것 같다..

 

 

나는 철학이 뭔지 모른다. 그리고 철학은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이 무엇을 설명하는지 조금은 배우려고 했다.

내가 알고 있는 간단한 말들은 그저 누구나 알고 있는 그런 말들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었다.

그래서 나는 철학이 말하는 의도만 조금이라도 알게 된다면 그 것으로 만족을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철학자의 50명은 지구상에 무엇을 남기고 싶었을까?

철학은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철학자들의 공통된 주제는 ‘만물의 근원’이라는 것이었는데 요즘 같은 시대에서는 필요 없는 주제 같기도 하지만 그들은 모두 ‘만물의 근원’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이야기를 하면 세상 돌아가는 곳에 맞게 이야기를 했다는 사실은 맞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사진과 함께 철학자들의 말씀에 대한 뜻이 잘 설명이 되어있어서 좋다..

그리고 이 책은 철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반가운 책이고, 철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조금이라도 공부를 할 수 있었던 책이라 생각한다..

b*****y 2008.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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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철학자 50 - 꿈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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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知)보다는 지혜(智)를 더 사랑하며 살자       철학 서적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굶주림에 성큼 집어들었던 책,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철학자 50』을 드디어 다 읽었다. 다른 책의 두 배에 달하는 시간을 할애해서 읽었음에도 뭔가 석연치 않다. “철학이란 무엇인가?”하고 내게 선문답(禪問答)을 하여도 입속에서만 맴돌 뿐 아무 소리도 새어 나오지 않았다. 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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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知)보다는 지혜(智)를 더 사랑하며 살자

 

 

  철학 서적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굶주림에 성큼 집어들었던 책,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철학자 50』을 드디어 다 읽었다. 다른 책의 두 배에 달하는 시간을 할애해서 읽었음에도 뭔가 석연치 않다. “철학이란 무엇인가?”하고 내게 선문답(答)을 하여도 입속에서만 맴돌 뿐 아무 소리도 새어 나오지 않았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무엇을 깨달았는가. 단지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이라는 부제에 혹(惑)하여 지식을 쌓는 것에만 급급했던 건 아닌지 되돌아보게 된다.

 

  누군가 “여자는 갈대다.”라고 말하면, “그럼 남자는 그 갈대 위의 고추잠자리네요.”라며 유행어처럼 되받아치던 젊은 시절이 있었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라고 말한 파스칼이 우리의 대화를 엿들었으면 아마도 가소롭다고 여겼을 것이다. 짐승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 석 자를 남긴다는 데, 철학자들은 이름에다가 명언까지 후세에 남기니 그것만으로도 철학자란 참으로 멋진 부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평생에 걸쳐 진리를 탐구했던 그들에 대한 당연한 예우인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기준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자연관, 문명관, 윤리관, 인간관을 총동원하여 정교한 논리를 짜야만 한다. 생각한다는 행위에 온 몸과 영혼을 던져 도전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게 그들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단련시켰다. 과학으로 모든 것이 규명되고 있는 지금, 과거의 철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므로 “어느 철학자가 정답에 가까웠을까?”와 같은 물음은 의미가 없다. 철학자들의 지치지 않은 탐구를 통해 생각한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여러분이 스스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26쪽)

 

  책의 서두에서 철학의 주요 흐름을 도표로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철학은 크게 서양 철학과 동양 철학으로 크게 나뉘며 서양철학은 기원전 640년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 “만물의 근원은 물”이라고 주장했던 그리스철학의 아버지 탈레스를 기초로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 굵직한 그리스 철학자들이 대거 탄생한다. 근세에 이르러서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 강세를 이루며 여러 각도에서 변화, 발전함을 볼 수 있다.

 

  서양 철학보다 동양 철학은 상대적으로 왜소한 느낌이 들었다. 동양 철학은 기원전 551년 인(仁)을 강조한 공자를 시작으로 석가(부처), 제자백가의 맹자, 순자, 노자, 장자 그리고 원효, 사이쵸, 구카이, 이황, 이이 순으로 확대된다. 동양 철학자들의 소개는 책 전체 중 1할 정도 할애되었다. 세계 4대 성인에 속하는 공자, 석가가 서양 철학자들에게 머리 쪽수든 책 쪽수든 밀리는듯한 느낌을 받아 약간 섭섭했다.

 

  철학이 무엇인가? 철학이 무엇인지 생각하려면 먼저 철학의 출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철학은 그리스어의 필로소피아에서 유래하였다. 필로는 ‘사랑하다, 좋아하다’라는 뜻이며, 소피아는 지혜라는 뜻이다. 즉 필로소피아는 지知를 사랑하는 학문이다. 철학이란 그 말뜻만 보아서는 지혜와 지知를 사랑한다는 뜻이다. (22~23쪽)

 

  이 책을 읽게 된 건 부족한 상식을 쌓기 위함이었다. 그동안 철학 서적을 거의 접해보지 못한 나로선 50인의 철학자를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게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었다. 다른 책에 비해 넉넉한 가로 길이, 각 철학자를 소개하는 첫 장에 실려 있는 초상화(그림 또는 사진)와 프로필 그리고 철학자의 출생 배경 및 이력으로 마무리 짓는 구성이 인상적이다. 더불어 철학자의 사상과 흐름을 같이하는 미술 작품들이 올 컬러로 중간 곳곳에 실려 있어 특별함을 더했고, 철학자의 생전 모습과 묘비 사진은 읽는 동안 생생함을 더해주었다.

 

  전반적으로 알차게 기획된 구성이라는 느낌이 들었으나 각 철학자에 대한 소개가 4쪽~6쪽의 한정된 짧은 지면에 담겨 있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짧은 시간에 어설프게 습득한 방대한 지식은 곧 나의 머릿속에서 뒤죽박죽 되어 버렸다. 매력적인 그림들은 오히려 나의 집중력을 빼앗아 글 속으로의 몰입을 힘들게 했고, 설상가상으로 오자(字)가 후반부에서 계속 발견돼 신경이 거슬렸다. 서평 하나를 올려도 맞춤법 검사를 여러 번 하는 나로서는 오자를 보고도 태연히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 

 

  물체는 자신의 본질에서 벗어나 별개의 것이 될 수 없다. 또 물체는 힘이 가해지는 방향으로밖에 움직이지 않는다. 그에 반해 인간은 자신의 본질에서 벗어나 별개의 것이 될 수 있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 힘이 가해진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인간의 인식과 의지는 인간에게 한없는 ‘자유’를 안겨주고 있다. 또한 인간은 과거로부터 ‘자유롭다’. (중략) 사르트르에 의하면, 끊임없이 의식과 의지를 움직여야만 분명한 존재를 얻을 수 있는 인간은 ‘자유의 형벌’을 받고 있는 것과 같다. (196~197쪽)

 

  철학자들은 기존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웠을까, 아니면 고뇌 속에서 괴로워했을까. 그들은 평생 학문 연구를 하며 상당수가 교수직에 종사했으며 대부분 건강하게 오래 살았다. 단명이나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타분야의 예술인들에 비하면 대조적이다. 철학이 정신건강에 유익한가 보다, 하는 생각이 잠깐 스쳐 지나간다. 지면상 철학자 50인의 철학적 특색을 열거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고, 목차만 눈여겨보아도 어느 정도 감은 잡을 수 있기에 가장 인상깊었던 철학자 데카르트에 대해서만 짧게 이야기해 보려 한다.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그는 학문하는 바탕에 ‘어느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존재’가 필요하다고 여겼다. 따라서 그러한 회의감을 역이용하여 먼저 모두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모두를 의심하다 보니 1+1=2라는 진리마저 의심하게 되고, 자신의 존재마저도 누군가가 꾸는 꿈이며 실존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혹을 품게 된다. 결국, 의심하는 행위 자체가 데카르트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꼼짝할 수 없는 증거임을 깨닫고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유명한 명제를 남기게 되었다.

 

  책에서 많은 상식을 쌓으려 했던 사람이라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겠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앞 표지에 실린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세계의 철학자들은 무슨 생각을 했으며, 우리들에게 무엇을 남겼을까?’ 그래 이 정도만 깨달아도 성공한 거겠지. 철학 서적을 읽기 전에 길라잡이로 이 책을 읽어두면 매우 유익할 것 같다. 애피타이저로 식욕을 돋워 놓았으니 철학 서적을 좀 더 맛나게 읽을 수 있으리라. 살아가면서 상식도 중요하겠지만, 지혜를 사랑하는 시간을 좀 더 많이 가져볼 생각이다.

 

* 틀린 글자가 있네요.

여기서 말하는 ‘수치’이란 (208쪽) → 수치란

도스토예프스키 등의 문학을 읽으면 자랐다. (208쪽) → 읽으며
「인간의 지식」등 40여 권을 책을 저술하였다. (209쪽) → 권의
반론을 재기하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다. (223쪽) → 제기
상파울루대학 사회학 교수로 재작하였으며, (228쪽) → 재직
가부키에 대해 바르트는 한마디 했는데 이는 평가는 (231쪽) → 이는?
어머니가 의도적으로 유아를 소외키시고 있지 않더라도 (238쪽) → 소외시키고
어떤 이는 후천성면역증후군(AIDS)라고도 함 (244쪽) →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자신에 대한 집착이야 말로 (266쪽) → 집착이야말로
이 예법을 중시 하도록 하였다. (269쪽) → 중시하도록
어제아 오늘 달라진 것은 내 마음뿐이다” (281쪽) → 어제와
이황이 남귄 글귀가 새겨진 시석 (286쪽) → 남긴
마음 안에 존재하는 선척적인 선한 본성 (287쪽) → 선천적인  

 

 
2008/08/28
Written by Dasom

 
d********m 2008.08.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