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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수학이라는 과목에 관심이라도 좀 가져주면 좋겠다 싶어서 읽히기 시작한 책 초등수학전집.
요즘 부쩍 수포자는 면할 것 같은 아이의 행동들이 눈에 띄어 감사해하고 있답니다~
수학 교과서의 제곱수를 공부하다 궁금하다며 던진 질문은... "제곱해서 -1이 되는 제곱근은 없어?"
아이의 궁금함을 풀어줘야 하는데... 괜히 어설픈 답으로 아이가 더 헷갈려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대답보다 초등수학전집으로 구비해둔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중 오일러가 들려주는 복소수 이야기를 찾아 읽어보라 권했답니다.
아이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읽은 오일러가 들려주는 복소수 이야기는 일곱 개의 수업으로 복소수의 개념을 쉽게 풀어 놓았는데요.
수 체계의 확장으로 허수를 배우고 그 마지막에 등장하는 복소수의 쓰임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초중고 12년 수학을 배웠는데... 수학자는 피타고라스만 떠오르는 엄마와는 달라야하니 책을 읽기 전 수학자 소개도 빼놓지 않고 살펴보고 있어요.
스위스 바젤이란 도시에서 태어난 오일러는 수학, 천문학, 물리학뿐만 아니라 의학, 식물학, 화학 등 많은 분야를 연구하였고 수학 분야에서는 미적분학과 대수학, 정수론을 발전시켰답니다.
이런 수학자 오일러는 첫 번째 수업에서 허수와 복소수가 어떻게 생겨났는지...복소수가 무엇인지 설명해 준답니다.
아이는 중 2-1 수학 과정을 공부했고 유리수, 무리수를 알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실수도 어렵지 않게 이해를 할 수 있었어요.
"정수는 자연수와 0, 그리고 음의정수...그렇지~" "유리수는 분수로 나타낼 수 있지...맞어~" "아~ 요렇게 두 개를 묶어 실수라고 하는구나~"
이미 배워서 알고 있는 건 이렇게 아는 체를 팍팍 해주고... 또 새롭게 알게 된 지식은 이해했다고 뽐내는 동안... 복습과 예습이 저절로 되네요^^
제곱해서 2가 되는 수를 √2로 표현하고 2의 제곱근이라고 하는데요.
이 √2는 실제로 1.41421356237.......으로 규칙도 없고 반복되지도 않으며 끝없이 계속되는 무한 소수이기에 무리수에 포함된답니다.
책을 한 페이지씩 읽으면 알 것 같다고 넘겼는데 이렇게 벤다이어그램으로 포함관계를 보여주니 완전 이해가 잘 된다는 아이였어요~
이것보다 더 큰 집합? 그게 복소수야~
그럼 복소수는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함이 생기니 페이지를 넘겨 읽어볼 수밖에 없죠~
아이가 궁금해하던 질문이 여기서 등장~
어떤 수를 제곱해 -1이 되는 수는 얼마인가?
제곱해서 음수가 나오는 수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 상상의 세계에서는 존재할 수 있답니다 .
이탈리아의 수학자 카르디노가 방정식의 해를 구하는 과정에서 √ 라는 기호를 이용해 √-1처럼 사용했고 오일러는 상상의 수{imaginary number)란 의미의 첫 글자 i라는 기호로 바꿔 허수단위로 사용했답니다.
이렇게 실수와 허수를 통틀어 일컫는 말... a+bi로 나타낸 수를 복소수라고 한다네요.
고개를 끄덕 끄덕이는 아이를 보니 다 이해를 한 것 같더라고요.
요렇게 쉽게 설명해 주니 초등고학년 아이도 충분히 읽을 수 있겠죠~
항이 여러 개라도 i를 하나라도 포함하고 있으면 허수라 하고 실수에 i가 곱해진 한 개의 항을 순허수라고 한답니다.
여기서 좀 헷갈리겠는데...했더니 친절하게 또 그림으로 표현해 이해를 돕고 있네요~
[출판사로부터 무료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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