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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을 산 지는 꽤 됐다. 어쨌든, 이 앨범을 산 이래로, 정말로 이 앨범에 푹 빠져 살았다는 걸 인정한다.
이 앨범이 다른 앨범에 비해서 별로 유명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고, 스티브 바라캇에 한참 매료되어있던 나도 이 앨범에 별로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우연히 언니가 모 음악 사이트 3개월 이용권을 구매해서 이 앨범의 곡들을 들려주지 않았다면 말이다!
특히 3번 Jardin Secret, 7번 Angel over me, 9번 Sunrise가 정말 좋았다.
부드럽고 따스한 멜로디부터, 웅장하고, 힘있는 소리까지 모두 골고루 담아내고 있는 앨범이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이때까지 산 어떤 앨범보다도 최고였다. 그게 스티브 바라캇의 것이든, 다른 누구의 것이든 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