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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영화''연애소설''을 책으로 옮긴 것이다. 내용은 같은 내용이지만, 소설이 더 재미있는 이유는 배경이나 배우들의 대화 내용 뿐 아니라 내면에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일것이다. 이 소설은 수인과 경희 그리고 지환이 주인공인데 수인과 경희는 어렸을 적부터 많이 아펐고, 그래서 둘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에 서로의 이름을 바꿔 부르기 시작했고, 수인이 경희가 되고 경희가 수인이 되었다. 그리고 21살의 봄날 지환이라는 친구를 만난다. 3명이서 우정과 사랑을 나눈다. 항상 3명이서 어울리다 보니 2명이 있을때는 허전함과 어색함을 느끼게되고, 그러다 수인과 경희가 지환을 좋아하게 되고, 지환 역시 첫눈에 반한 수인과는 우정을 그리고 경희를 사랑하게 되지만 그것을 깨달을 즘 수인과 경희는 지환 곁을 떠난다. 5개월뒤, 수인이 죽은뒤 경희는 지환을 찾아와 ''우리는 네가 귀찮아졌어.'' 한마디 하고 사라진다. 지환은 그렇게 친구들로 부터 버림을 받았고, 발신인불명의 편지를 받고 그 발신인을 찾아 떠난다. [인상깊은구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을 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는 세상은 이전과는 다릅니다. 이른봄에 피어나는 꽃들이 이렇게 키가 작았었나, 여름날의 밤하늘에 이토록 별들이 많았었나, 떨어져 뒹구는 나뭇잎들이 이처럼 고운 빛깔이었나, 한겨울 가로등 불이 이렇게 따스한 주황빛이었나... 익숙했던 모든 풍경들에 새삼 감탄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아지는지요? 어쩌면 사랑이란 잃었던 시력을 찾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별이 가혹한 이유도 세상이 다시 밋밋했던 옛날로 돌아가기 때문일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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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나왔던 "연애소설"을 문득 책으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하여 읽기 시작했을 때 영화를 볼 때의 그 화면이 그대로 머릿속으로 다가왔다. 대부분 영화를 보고 나서 소설을 읽게 되면 소설에 있는 내용들이 영화에는 많이 빠져있기도 했었다. 그래서 혹시나 "연애 소설"도 그런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으로 책을 읽는 것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런 나의 생각은 기우와도 같은 것이었다. 항상 딴짝처럼 붙어다니던 수인과 경희. 우연히 들어간 카페에서 지환을 만나게 되고 지환은 첫눈에 반해서 지환은 수인에게 고백을한다. 하지만 수인은 지환에게 관심이 없다고 얘기하게되고, 지환은 근처 엔티크 점에 들러 시계를 하나 구입해서 시계를 돌렸으니 다음에 만날떄는 친구로 지내자고 하면서 자리를 피한다. 그렇게 첫눈에 반했던 수인과 지환 그리고 경희는 친구가 되어 즐거운 시간들을 보낸다. 지환이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커피숍에서 수인과 경희는 매일 들러 출석도장을 찍는다. 그러다 둘은 수학여행도 가본적 없다면서 지환에게 여행을 가자며 조르고 그걸 보던 커피숍을 주인인 철현은 자신의 차를 빌려주면서 다녀오라고 한다. 그렇게 시작된 세사람의 여행의 시작은 경희와 수인이 다닌 고등학교부터였다. 고등학교를 들러 옛추억에 젖어있다 근처에 있는 분식집에도 들렀다 다시 여행을 떠난다. 돌아다니면서 추억을 쌓고 세사람의 관계도 조금씩 변하는 듯보인다. 그렇게 여행을 다녀온 후 며칠이 지나서 수인과 경희는 지환의 인생에서 사라져버린다. 마치 자신의 기억이 상상이었던것처럼. 짧은 기억을 떠올리면서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지환. 두사람은 어디로 사라져 버린건지. 지환은 궁금하기만 하고 두사람을 그리워한다. 세사람의 동화같은 이야기 "연애소설" 사랑을 하면서 두사람이 서로를 마음에 두고 만나는 일은 그렇게 자주 생기는 일은 아닐것이다. 서로가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되기도 하고 그러다 상처받고 아파하는 연애들. 세사람의 연애의 행방은 어떨지 . 사랑인지도 모르고 지나쳤던 것에 대한 사랑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해주는 소설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