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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뜨개질의 계절... 뜨고 싶..다기보다는(시간 부족, 실력 부족ㅠㅠ) 갖고 싶..다기보다는(소화 능력 부족..ㅋㅋ) 그냥 보기 좋은 아이템이 많다.
마침 언니가, 아이 데리고 놀이터 나갈때, 휴대폰이랑 손수건 정도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는 작고 이쁜 어깨걸이 가방 하나 떠달라고 코맹맹이 목소리로 전화를 했길래 책 보고 참고해서 떠봤다. 아니나 다를까, 뜨다보니 도안 무시, 디자인 무시, 그냥 내멋대로 뜬다. 그래도 한가지, 촌스러운 맛은 지대루다! ㅋ ![]() ![]()
책에서 참고한 건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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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도 너~무 달라~ 그래도 코사주 떠서 달아주면 좀.. ? 더 촌스러워지겄지? 흐흐.
아래는 책에 나온 아이템 중에서, 잠 안올 때, 책도 눈에 안들어올 때, (그런 날이 몇일이나 되느냐가 문제지만) 아무튼 그럴 때 하나씩 도전해볼, 이뿐것들. 순서대로~ (다른건 몰라도 모노톤 지갑은 꼭 만들 생각임. 왜냐.. 벌써 엄마가 찜하셨기 때문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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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워낙 손뜨개를 좋아하는지라 손뜨개 책을 보면 꼭 내것으로 하나 장만하고야 마는 나이다. 특히 코바늘 뜨기의 매력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작은 바늘 하나로 작은 소품에서 커다란 생활 용품까지 창작의 끝이 어디까지인지 생각만 하고 있어도 가슴이 설레이니 어떡하겠는가...카시트를 만들던 중 잠시 제쳐두고 이 책에 있는 큐트풍 슬리브리스를 부랴부랴 마무리 해 본다. 더 작은 소품도 있지만 얼른 만들어 올 가을에라도 정장안에 받쳐 입고픈 욕심이 앞서서이다. 어깨 끈 부분이 깜찍하기도 하거니와 사슬을 이용한속도감 하며 특이함이 너무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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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가면서부터 해마다 겨울이 되면 하나씩은 떠보는 취미가 생겼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공부때문에 못해봤던 일이라 정말 재미있고 즐겁다.
단 내 경우엔 좀 의욕이 많이 앞서는 바람에 기대와는 다른 작품이 나오는 경우도 많았던...^^
송영예씨의 책은 많이 접했었고 기존에도 행복한 손뜨개란 책을 갖고 있다.
그 책에 나온데로 베레모를 하나 떠 봤었는데 보는 사람 마다 다들 너무 예쁘다고 칭찬을 많이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이번에 새로 나온 패션스타일 손뜨개는 코바늘을 주로 이용하는, 소품에 활용이 다양하게 가능한 책이라 좀더 생활에 손쉽게 응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서 괜찮은 것같다.
단지 손뜨개 말고도 다른 부작업이 필요한데, 그에 필요한 천이나 링 비즈같은 것은 또 따로 구매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좀 따른다. 평소에 동대문 같은 부자재 시장을 잘 가는 사람들에게는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대다수의 사람들에겐 좀 번거롭고 완성하기에 약간 까다롭게 느껴질 수도 있을 듯.
코바늘은 평소에 잘 하지 않는 터라 아직 해놨던 것은 없고,
기존에 송영예씨의 다른 책을 보고 만들었던 머플러들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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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리같은 경우는 완성후 하고다니다 보면 많이 늘어나니, 완성시 길이를 너무 길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굵은 실을 이용하면 스웨터도 며칠만에 뜰 수 있으니, 초보자 분들은 두터운 실로 시작하시면 재미를 붙이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이 책엔 작은 소품들이 많이 나와있으니, 완성하는데엔 짧겐 30분 내외에 소요되는 브로치나 구슬등은 뜨개질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겐 재미붙이기 좋은 소재가 될 수있어서, 다른 뜨개책보단 초보에게 좀 더 도움이 되겠다.
단 책 앞에 사진으로 상세히 기초 뜨기등이 나와있으나, 아무래도 그것을 보고 처음 시작하기엔 무리가 있으니, 주변에 이미 뜨개질을 하셨던 분이나, 실가게에서 물어보면 대부분 잘 가르쳐 준다. 특히 실가게에서는 지도를 아주 잘해주는 편이니 얼굴을 익혀 놓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자재같은 경우도 따로 구해다 주시는 곳도 있다.
이 책을 참고해서 나도 큰 작품을 하는데 집중하기 보단, 자잘한 소품부터 하나 둘씩 하면 더 재미있겠단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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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기계보다 손으로 만든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옷도 '핸드메이드'라는 표를 달면 가격이 더 비싸기도 합니다. 그런데 실 하나도 예쁘게 옷과 소품을 만든다는 것은 신기한 일이지요. 그래서 손뜨게의 멋진 작품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고 배워보고 싶기도 한 것이지요. 송영예님의 손뜨게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던바 이번에 펴낸 패션 스타일 손뜨게도 역시 실망하지 않았답니다. 예쁘게 만들어진 목걸이, 아징맞은 슬리퍼, 예쁜 담요,귀여운 동전지갑등 책을 보고 있으면 나도 손뜨게를 집어 들어야 할 것 같은 책입니다. 손뜨게에 필요한 도구들과 코바늘의 기본뜨기도 자세히 설명을 해놓았습니다. 또한 대바늘의 기본뜨기도 사진과 함게 이해하기 쉽게 실려 있습니다. 손뜨게를 이용한 다양한 소품들이 아증맞게 들어 있는 책자는 혼자서도 충분히 예쁜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가장 인상적인 작품은 밋밋한 브레지어에 예쁜 꽃모양을 떠서 붙여 멋진 표현을 한 것입니다. 여름에는 거의 끈만 있는 윗옷을 많이 입고 다니는데 이렇게 작은 아이디어로 센스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 이 책을 보고 만든것은 목걸이 동전지갑입니다. 실이 까만실만 있어 까만색을 나름 표현하면서 동전 지갑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동전지갑을 뜨는데 설명대로 뜨니 쉽게 따라 할 수 있었고 마지막에는 약간의 응용도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 목걸이 동전지갑입니다. 인형은 서랍에서 찾아 내었지요. ![]() 뜨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만들었답니다. ![]() 자석을 달아야 하지만 자석이 없어 고리를 만들었답니다. ![]() 목에 거는 끈도 이어 뜨고 단추도 달아 고리를 걸게 해주었답니다. ![]() 휴대폰과 MP3도 넣을 수 있구요. ![]() 돈을 넣고 목에 걸 수도 있답니다. 한가지를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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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기 때문에 한 번 해보고 싶어 샀던 책이다. 구성을 대충 보니 실생활에서 활용하기 좋을 것들이 소개되어 있길래 조금 망설이다가 골랐었다. 솔직히 이 책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본 적이 없어서 뭐라고 할 말은 없는데, 사진이나 도안도 나름 이것저것 첨부해서, 끈기 있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책을 보고 멋진 작품을 만드실 수 있을 것 같다. 벌써 8년도 전에 나온 책이라서 디자인들이 지금 보기엔 약간 촌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당시엔 예뻐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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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가 있다는 걸 알았다면 절대 사지 않았을 겁니다...패션 스타일손뜨개라면서 내용은 너무 구식에 별 쓸모가 없는것들 뿐이네요...하긴 2008년도 책이니..꼼꼼하게 살펴보지 않은 제 잘못이 더 크겠지만...목차에 나온 아이템 제목들이 하도 거창해서 그것만 보고 책을 선택했으니...비닐도 뜯어 반품도 안되고......돈만.. 날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