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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모건은 순진한 여주를 굉장히 많이 쓰는 작가인데 이 소설의 여주 그레이스는 그중에서도 가장 순박하고 순진하면서 정직한 인물인듯 싶다. 남주가 한마디 할때마다 보이는 반응과 발언을 보면... 진짜 순박함이 철철 흘러넘친다는게 이런건가 싶고.. 그러면서도 심지는 굉장히 굳다. 난독증이라는 핸디캡을 갖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멍청하지 않고 능력있는 사람이라는걸 증명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하고, 아버지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속았다는걸 알았지만 그래도 책임을 외면하지 않고 꿋꿋하게 맞선다. 정말 온 몸으로 부딛히고 깨지고 다쳤음에도 꺽이지 않고 심성이 변하지 않는 대단한 사람이다. 그레이스가 난독증이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수익을 횡령하지 않았다는걸 알게된 라파엘이 굉장히 과보호적인 행동을 하는게 납득 된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그런 종류의 사람이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