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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왕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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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국을 말한다 12권은 이민족이면서 중국을 지배했던 정복왕조들, 즉 요나라와 서하와 금나라와 원나라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요나라는 거란족, 서하는 탕구트족, 금나라는 여진족, 원나라는 몽골족이 세웠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이들 정복왕조의 힘은 더욱 막강해져 중국의 동북부만을 차지했던 요나라에 비해 금나라는 중국의 절반, 그리고 원나라는 중국의 전체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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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국을 말한다 12권은 이민족이면서 중국을 지배했던 정복왕조들, 즉 요나라와 서하와 금나라와 원나라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요나라는 거란족, 서하는 탕구트족, 금나라는 여진족, 원나라는 몽골족이 세웠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이들 정복왕조의 힘은 더욱 막강해져 중국의 동북부만을 차지했던 요나라에 비해 금나라는 중국의 절반, 그리고 원나라는 중국의 전체를 차지했다.

이 정복왕조에 대해 한족들은 슬퍼하고 고통스러워하기도 했을 테지만, 그러나 훗날의 시선에서 본다면 오히려 그런 패권의 교체가 역사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정복왕조들은 대외문호 개방에 활발했고 그래서 원나라 시절에는 멀리 유럽에서 로마 교황의 사절이 중국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기행문 동방견문록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마르코 폴로가 원나라를 방문하여 쿠빌라이칸의 신하가 되며 원나라의 발전된 시대상을 고향 사람들한테 알리기도 했다. 물론 그 내용이 베네치아 사람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믿기 어려울 만큼 휘황찬란해서 오히려 마르코 폴로가 허풍쟁이라고 욕을 먹기도 했지만...

그러나 이렇게 번영을 구가하던 정복왕조들도 14세기 중엽에 이르러 기근과 전염병의 발생으로 인해 한족들의 반란에 처해서 끝내 그들의 고향인 북방 초원으로 후퇴하고 말았다.

다른 시리즈에 비해 다소 내용이 짧은 것이 흠이지만, 그래도 귀중한 역사적 자료라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x***2 2023.10.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