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건국일을 두고 말들이 넘쳐나고 있으나 모두 본질에 닿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 책에 나온 대한민국 건국의 주된 인물들에 대한 글을 읽으며 그런 느낌이 조금씩 생각으로 변하고 있다. 편집자도 머리말에서 인물 선정에 고심하였다하니 여기에 실린 인물에 모두 동의하지는 못한다하더라도 한 가지 객관적인 것은 대한민국은 해방후 미군정과 소련의 간섭, 죄우익의 대립, 극도의 황폐 위에 굳굳이 세워진 것이며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건국되어 지금에 이르렀다는 사실일 것이다. 글을 읽으며 늘 나를 옭가매었던 "친일"이라는 것은 더 많은 공부와 사유가 필요함을 절실히 깨닫게 해주는 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