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5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9%
  • 리뷰 총점8 27%
  • 리뷰 총점6 4%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행동경제학
"행동경제학" 내용보기
상식 밖의 경제학       인류가 발전을 거듭해오면서 다양한 분야의 학문들이 폐기처분되고 새로운 이론으로 무장한 학문들이 쏟아져 나오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철학과 더불어 경제학의 분야는 사실상 신개념이라는 이론들이 두각을 내지 못하고 있는 대표적인 영역이다. 아마도 인간본성과 활동에 대하여 연구하는 학문이라 그런지 약간은 고리타분한 이론이지만 어떤경우에는 결코
"행동경제학" 내용보기

상식 밖의 경제학

 

 

 

인류가 발전을 거듭해오면서 다양한 분야의 학문들이 폐기처분되고 새로운 이론으로 무장한 학문들이 쏟아져 나오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철학과 더불어 경제학의 분야는 사실상 신개념이라는 이론들이 두각을 내지 못하고 있는 대표적인 영역이다. 아마도 인간본성과 활동에 대하여 연구하는 학문이라 그런지 약간은 고리타분한 이론이지만 어떤경우에는 결코 범잡할 수 없는 이론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한편으로 보면 그 동안 정통경제학이 주장하고 대전제로 내세웠던 인간의 합리성에 대하여 반기를 든 획기적인 분야인 우리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행동경제학에 관하여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종 실험데이타를 첨부한 스토리텔링방식의 경제학 입문서라 할 수 있다. 물론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난해한 경제학 용어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 그냥 쉽게 읽을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하면 상당히 난해한 분야임에 틀림없다. 정통경제학에서 다루어 왔던 그리고 당연한 가정으로 경제학을 배우는 학도들에게 깊이 인식되어 있는 인간의 합리성에 대하여 멋지게 반론을 펼쳐 나가기 때문이다.

 

정통경제학은 인간이 이성적인 존재라고 규정하고 있다. 즉 소비자는 스스로 내릴 결정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모두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 앞에 놓인 여러 선택사항의 가치를 충분히 따져 볼 수 있고, 각 선택이 미칠 결과를 가늠하는 데 인식론적으로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는다는 것을 필수 전제조건으로 출발한다. 이런 대전제에서 출발하여 수요와 공급, 효용, 비용등의 요소를 완전경쟁시장에서 최적의 교환조건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시장가격이라는 간단한 논리이다. 우리는 그동안 수백년을 거치면서 다양한 경제이론을 접해왔지만 경제학의 아버지인 아담스미스의 이런한 주장은 아마도 기독교의 성경처럼 불변의 진리로 치부되어왔고 이에 반론을 제기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설령 있다하더라도 아웃사이더로 낙인찍히면서 학계에서 제대로된 평가를 받지 못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은 어느 누구도 거스릴수 없는 것인 인지상정이듯이 이러한 정통경제학의 논지에 대해서 다양한 반론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복잡계경제학이라든지 이 책의 내용처럼 행동경제학이라는 분야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물론 미시경제차원에서 소비자행동을 올바르게 인식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행동경제학에서 주장하는 이론들이 소비자들의 현실적인 경제활동을 설명하는데 유효적절하게 맞아 떨어지고 있다.

 

경제행위의 가장 기초적인 출발점은 선택이라는 행동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우리 인간, 소비자는 끊임없이 선택을 강요당하고 있다. 혈연적인 관계를 제외하고는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것이다. 이런 선택을 정통경제학은 소비자의 합리성으로 인해 즉 미래의 예측가능한 일까지 포함하여 선택을 한다고 전제하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그러지 못하다는 점을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잘못된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다시 반복하는 행위, 한번만 더 따져보면 공짜라는 효용이 없지만 1+1이라는 곁들어지는 상품의 구매등 이러한 구매선택을 행동경제학에서는 소비자의 심리작용을 이용하여 시원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시장논리와 사회규범의 경합시에 발생할 수 있는 현상과, 부정에 대한 관점등등 많은 부분에서 정통경제학으론 설명하기 힘든 부분을 행동경제학을 통해서 설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면 정통경제학의 대전제는 정말 잘못된 것이란 말인가?? 그리고 우리 인간(소비자)는 올바른 경제선택을 하지 못하는 나약하고 부도덕저인 존재인가?? 저자는 이에 대해서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물론 이런 일련의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있지만 인간의 본성을 조금만 더 이해하고 그에 적절한 경제정책을 펼칠 경우 낙담할 정도의 비합리적인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실험테이타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단지 그동안 우리인간에 대한 너무나 합리적인 사고가 밑바탕에 깔려있다는 점을 전제로 한 정통경제학에 대해서 인간이기 때문에 합리적일 수 도 있고 비합리적일 수도 있다는 것을 반증해 보여 주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선택은 항상 문제의 기로에 서있는 것이다. 제목에서 말하는 것 처럼 상식 밖의 경제학이란 있을수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합리적 판단이든 비합리적 사고이든 간에 그건 우리가 상식이라는 틀속에서 인식해 왔기 때문이다. 좀더 나은 인간(소비자)이 행동 인식에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특히 실생활 경제활동에서 발생하는 경우의 수를 다양한 각도에서 보게 해주는 책인것 같다.

l******e 2008.09.23. 신고 공감 9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상식을 초월하는 인간행동을 설명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
"상식을 초월하는 인간행동을 설명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 내용보기
과연 인간이란 어떤 존재일까?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의 말처럼 항상 합리적 결정을 내리는 존재일까? 주어진 예산으로 최대의 만족을 가져다 주는 소비행위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수 많은 기능중에 단지 몇 가지밖에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최신형의 비싼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식사값보다 더 비싼 커피를 마시는 이유
"상식을 초월하는 인간행동을 설명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 내용보기

과연 인간이란 어떤 존재일까?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의 말처럼 항상 합리적 결정을 내리는 존재일까? 주어진 예산으로 최대의 만족을 가져다 주는 소비행위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수 많은 기능중에 단지 몇 가지밖에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최신형의 비싼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식사값보다 더 비싼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인간은 합리적 행동을 하지만 동시에 비이성적 행동을 하는 존재이다. 합리적 인간인 경제인을 전제로 인간행동을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행동경제학이다. 인간의 행동속에 숨어 있는 '체계적인 비합리성'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연구하고 해석하는 학문분야이다. 경제학과 심리학의 중간분야로 이해해도 별 무리가 없다. 이런 비이성적인 행동들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도 있을 것이자.


이 책 <상식 밖의 경제학>은 인간의 불완전하고 비합리적인 측면을 체계적으로 들쳐내고 있다.  하지만 그 비합리성은 예측가능하다는 전제하에서 다양하고 기발한 실험을 통해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얼마나 충동적이며, 고정관념과 선입견에 사로잡혀 의사결정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런 인간의 특성을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잘 이용하고 있다는 점도 이야기하고 있다. 결국 이런 비합리성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면 새로운 생각의 틀을 짤 방법론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유쾌한 일화를 통해 인간의 선택에 담긴 특성을 돌아보고 있다. 책장이 쉽게 술술 넘어간다는 것이 장점이다. 예컨데 공짜로 물건을 주는 경우 그것이 필요한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휘둘리게 된다는 사실을 설명할 때면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 책에 소개된 우리들의 황당한 행동들을 보면서 역설적으로 경제학은 참으로 쉬운 학문이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공짜에 대한 비이성적 행동을 감안한다면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사회정책을 시행할 때도 공짜전략을 이용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를 널리 보급하고 싶은가? 등록세와 검사수수료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아예 면제하라. 보건문제도 마찬가지다. 중병이 진행되는 것을 막으려면 조기검진에 신경써야 한다. 사람들로 하여금 정기적으로 내시경, 엑스레이, 콜레스테롤 검사, 당료 검사같은 것을 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려면 단순히 환자본인 부담금을 줄여주는 방식으로 검사비용을 깎아줄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검사를 무료로 해주면 된다. (105쪽)


표준경제학에서는 수요와 공급이 독립된 힘으로 작용하여 시장가격을 결정한다고 가르친다. 하지만 행동리학에서는 소비자의 지출의지는 쉽게 조작이 가능하며 권장 소비자가격, 상품안내, 판촉 등 공급 쪽 변수의 영향을 받는다고 이야기한다. 정부가 휘발유가격을 두배로 인상시키기 위해 세금을 부과하면 전통경제학에서는 수요가 준다고 가르친다. 하진만 행동경제학에서는 소비자가 곧 새 가격에 적응되어 새로운 앵커로 작용하게 되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행동경제학 이론은 전통경제학에 비해 더 현실적인 가정을 추가한 것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c******4 2019.01.04. 신고 공감 6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경제와.. 심리..?
"경제와.. 심리..?" 내용보기
얼마전 '행동경제학'이란 책을 비즈니스명저8이란 책에서 접한적이 있다. 그리고 나서 재밌겠구나..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런 생각중에 이 책을 만났다. 물론 제목상으로는 행동경제학을 기반으로 해서 다룬 책인 줄 몰라그냥 막연히 음.. 하고 호기심을 갖고 책을 읽는데 저자분이 행동경제학을 바탕으로 글을 쓰신것이다. 행동경제학이란 심리학과 경제학을 결부시킨
"경제와.. 심리..?" 내용보기

얼마전 '행동경제학'이란 책을 비즈니스명저8이란 책에서 접한적이 있다. 그리고 나서 재밌겠구나..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런 생각중에 이 책을 만났다. 물론 제목상으로는 행동경제학을 기반으로 해서 다룬 책인 줄 몰라
그냥 막연히 음.. 하고 호기심을 갖고 책을 읽는데 저자분이 행동경제학을 바탕으로 글을 쓰신것이다.

행동경제학이란 심리학과 경제학을 결부시킨 것으로 학계의 새로운 연구영역이다. 나중에 범죄심리를 공부하고 싶은 나에겐 우선 심리라는 단어자체에 흥미가 생겼다.

 

경제학이라고 되어있지만 이 책의 내용은 대부분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행동들을 실험, 관찰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서 더 쉽게 다가오면서 재미있다..

거위는 알을 깨고 나와 처음 본 사물 가운데 움직이는 것에 애착을 갖게 되고 주변에 접한것을 바탕으로 최초의 결정을 내린다.

그리고 한번 내린 결정은 끝까지 고수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이것을 사람에게 적용시켜 우리는 처음 제시된 제품의 가격을
각인시켜 오래도록 영향을 미치는데 행동경제학에선 이를 '앵커'라고 한다.
구입결정에 앵커가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아래실험을 하셨는데 그 실험이란 학생들을 모아놓고 와인 한병을 두고  학생들에게 사회보장번호 끝 두자리를 적으라고 한 다음 와인의 포함한 물품들에 입찰하라고 지시했다.

여기서 확인하려는 것은 '임의적 일관성'이라고 부르는 것이 과연 존재하는지였다. 임의적 일관성의 기본개념은 처음 매겨진 가격이, 임의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한번 뇌리에 자리를 잡으면 현재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가격도 규정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관성'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실험을 한 결과신기하게도 사회보장번호 뒤에 두자리가 입찰가격에 앵커역할을 했다..

 

정말 신기하지 않은가? 나도 생각해보면 비슷한 경험이 있는 거 같다. 처음 MP3가 되는 마이마이란 걸 샀을 때 가격이 상당히 비쌌다.
그리고 나서 mp3가 되면 당연히 비싸단 인식이 됐던 거 같고,
여기도 나오지만 스타벅스커피가 워낙 비싸 그 외 스타벅스랑 비슷한 테이크아웃을 갈땐 스타벅스가 앵커역할을 해서 스타벅스보다 싸면 가격적인 면에서 괜찮군, 혹은 비슷하면 그래 스타벅스는.. 이런 식으로 생각했던 거 같다.


공짜라... 말만 들어도 벌써 물건이든 음식이든 갖고 싶지 않은가?이 책에선 공짜의 매력을 이성을 마비시킨다고 하는데 아마도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흔히 공짜라고 하거나 하나 사면 하나 더준다고 하거나 그러면 정말 이성이 마비가 오면서 어느샌가 물건을 구입하는 자신을 발견했던 경우들이 있을 것이다.

 

그 외에 내가 흥미롭게 접한 것은 사람들은 비싼 가격을 지불하면 당연히 열심히 임한다 하지만 싼 가격과 무료로 일 할 경우 싼가격엔 뭐 그 정도 가격에 이 정도면 마땅하지란 생각을 하지만 무료로 해달라고 하면 열심히 한다는 것이다.
이걸 시장규칙과 사회규범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현금에 어느정도 끌리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회규범이라는 점이다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가장 흥미로웠던 장은 제5장으로 내 안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를  다루는 방법인데.. 이 장은 성적 충동이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실험했다는 사실이다. 이걸 만약 우리나라의 서울대에서 했다면 아마 허락조차 하지 않았겠지?라고 생각해보았다.

여기선 MIT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었다. 결과는 이성적일때보다 성적충동이 일어났을 때 행동은 예측하기 어려워 우리를 낯선 존재를 만들수 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하나의 감정상태에서 다른 감정상태를 헤아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고 불가능하지만 어떤 격한 감정(질투, 분노등)에 사로잡혔을때 잘못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만으로도 때론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렇듯 이 책은 우리가 행동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경제학적 측에서
실험하고 분석한 하나의 실험보고서와 같은 책인데, 주제마다 모두 재밌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책이라, 어느 누가 봐도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책인 거 같다.


제임스는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박스터 인생을 살고 싶지 않아요. 박스터를 타면 911(같은 포르쉐 자동차이지만, 박스터보다 비싼 차종임)을 갖고 싶을 테니까요. 911을 타는 사람은 또 어떤 것을 갖고 싶어하는지 아세요? 페라리를 몰고 싶어하지요."
우리가 배워야 할 모든 것이 이 말에 들어있다. 더 많이 가질수록 우리는 더 많은 것을 갖고 싶어한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비교의 순환고리를 끊는 것뿐이다.

i******5 2008.09.18.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상식 밖의 경제학
"상식 밖의 경제학" 내용보기
2009년 2월     지난 몇년간 IT 분야에서 우리가 자주 듣는 단어 중 하나는 여러 기능이 통합되어 하나의 제품이 된다는 개념인 convergence일 것이다.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시작된 이후로 우리는 경제적 인간, 이성적 인간의 행동이 자본주의의 근간을 이룬다고 배워왔고 그러한 경제적 인간의 근간이 되는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며 인생을 살고 있다고 자부해왔다.    그러나 인간
"상식 밖의 경제학" 내용보기

2009년 2월

 

  지난 몇년간 IT 분야에서 우리가 자주 듣는 단어 중 하나는 여러 기능이 통합되어 하나의 제품이 된다는 개념인 convergence일 것이다.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시작된 이후로 우리는 경제적 인간, 이성적 인간의 행동이 자본주의의 근간을 이룬다고 배워왔고 그러한 경제적 인간의 근간이 되는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며 인생을 살고 있다고 자부해왔다. 

  그러나 인간의 행동과 판단이 항상 합리적이고 경제적이지 않다는 사실은 경제학 분야에 심리학이 개입하는 이유가 되었고, 경제학, 심리학, 뇌과학, 사회학 등의 convergence로 지난 20여년전 부터 행동경제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학문이 출현하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촉망받는 행동경제학자로 자신의 여러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 사회 현상에 대하여 유쾌한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기호와 공식에 기반한 경제원리 처럼 진지해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어차피 경제학이라는 것이 각 경제활동 주체의 행동을 분석하여 규범을 제시하는 학문이라는 사실을 생각할 때 저자가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는 인간의 비합리성은 기존의 주류 경제학보다 우리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근래에 봇물 처럼 쏟아져 나오는 행동경제학 관련 책들 중에서도 재미있게 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는 빛나는 책이다.

 

 

1장 사람들은 비교를 좋아해
…왜 모든 것은 상대적일까? 그러지 말아야 할 때조차도.

2장 모든 것은 첫인상에서 결정된다
…진주의 가격은 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것일까?

3장 공짜가 제일 비싸다
…왜 우리는 공짜일 때 가장 비싼 값을 치를까?

4장 돈이 해결할 수 없는 것들
ㆍㆍㆍ왜 우리는 돈을 받고 뭔가를 하면 기분이 안 날까?

5장 내 안의 하이드 씨를 피하는 방법
…왜 성적 충동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충동적일까?

6장 우리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
…왜 우리는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을까?

7장 추억까지 함께 팝니다
…왜 우리는 내가 가진 것의 가격은 제값보다 비싸게 매길까?

8장 어느 것도 포기할 수 없어
…왜 우리는 다른 가능성에 눈이 멀어 중요한 목표를 놓칠까?

9장 고정관념이 판단에 미치는 영향
…왜 우리는 기대한 것에 마음을 빼앗길까?

10장 병도 고치는 마음의 힘
…왜 50센트짜리 아스피린은 1페니짜리 아스피린보다 효과가 좋을까?

11장 십계명, 히포크라테스 선서, 윤리책의 공통점
…왜 우리는 정직하지 못할까? 그리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12장 돈이 있고 없고의 차이
…왜 돈과 결부된 일에서 우리는 더 솔직해지는 걸까?

13장 맥주와 공짜점심
…과연 공짜점심이라는 것이 있긴 할까?

YES마니아 : 플래티넘 s*****n 2009.10.17.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싸게 잘샀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자" 미끼.공짜,앵커의 함정에서 탈출하기
""싸게 잘샀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자" 미끼.공짜,앵커의 함정에서 탈출하기" 내용보기
사람들은 이성적이다. 그래서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한다는 것이 일반 경제학의 입론이다.아니다 사람들의 경제활동을 분석해보면 비이성적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 행동경제학의 입론이다. 낚인다는 말이 인터넷에서만 통용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경제활동, 선택상황에서 우리는 교묘하게 배치된 미끼에 낚여 꼭 필요하지도 않은 것들을 덜컥 사고 나서 후회하거나 공짜라는 미끼에 걸
""싸게 잘샀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자" 미끼.공짜,앵커의 함정에서 탈출하기" 내용보기

사람들은 이성적이다. 그래서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한다는 것이 일반 경제학의 입론이다.
아니다 사람들의 경제활동을 분석해보면 비이성적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 행동경제학의 입론이다.

낚인다는 말이 인터넷에서만 통용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경제활동, 선택상황에서 우리는 교묘하게 배치된 미끼에 낚여 꼭 필요하지도 않은 것들을 덜컥 사고 나서 후회하거나 공짜라는 미끼에 걸려 불리한 선택을 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상식밖의 경제학은 댄 애리얼리라는 행동경제학의 대가가 지은 책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알아두면 그릇된 선택의 함정에서 탈출할 수 방책을 제시하는 책이다.

 

우리의 의사결정을 좌지우지하는 보이지 않는 힘과 장치들이 교묘하게 배치되어 우린 당한줄도 모르고 이미 함정에 빠지고 만다.

왜 짜장면을 시키면 난 짬뽕을 고르고 싶어질까?란 말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심리와 차이가 있어 보인다. 동류의식이 강해 우린 처음 선택한 음식과 동일한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이 책은 미국의 젊은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를 토대로 집필한 책이라 다소 거리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우리 역시 서구화된 사고와 소비활동이 일반화 되었으므로 읽다보면 무릎을 탁 치며 아하 그랬군이란 말을 절로 나오게 만든다.

 

실험대상으로 등장하는 인물들 대부분이 MIT대학 재학생으로 이렇게 똑똑한 사람들도 함정에 빠지는데 하물며 평범한 우리들이 그 함정에 더 쉽게 빠질 것이란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상식밖의 경제학은 총 1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생생한 실험과 결과들을 제시하여 일반경제학 이론으론 도저히 해석할 수 없는 상황들을 보여주어 쉽고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경제학이 어렵다는 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첫장에 보이는 이코노미스트 정기구독 신청페이지의  함정, 비교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방식이다. 고가의 신제품을 출시하였는데 팔리지 않은 경우 이것보다 더 크고 비싼 동종의 제품을 출시하면 비교심리에 의해 이전 제품이 팔린다고 한다.
A와 B를 비교할 경우 A보다 조금 못한 것을 추가로 제시하면 사람들은 A와 B의 차이가 별로 없거나 B가 뛰어나더라도 A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다는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피드를 소재로 한 실험결과..누구나 이런 함정에 빠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유능한 판매사원은 누구나 이런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거위의 각인을 이용한 앵커의 비밀, 앵커의 수나 내용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는 것
공짜에 혹해 불리하고 비합리적인 선택을 한다는 공짜가 제일 비싸다.
돈이 해결해 줄 수 없는 것, 성적욕구와 충동(정상적인 사람도 이 경우 탈법적인 의사결정을 하기가 쉬워진다. 그래서 유흥업소가 불야성을 이루는 것은 아닐까?.. 못 먹어도 쓰리고 수준이라고나 할까, 내안의 하이드를 잘 통제하라)

다이어트, 금연에 실패할 수 밖에 없는 미루는 습관의 극복, 듀크대 농구경기 입장권에 대한 소유자와 비소유자의 상반된 시각.. 내가 소유한 것에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하는 이유가 숨겨져 있다. 이것이냐 저것이냐 다양한 가능성에 머뭇거리다 하나도 이루지 못하는 이유, 고정관념에 따라 동일한 사건에 대한 해석이 180도 달라지는 이유, 플레시보효과로 입증되는 마음의 힘 정말 놀랍니다.

 

부정행위를 하는 요인들에 대한 탐색은 정말 그렇구나 싶다.(바로 내가 회사에서 당하고 있다!)
사람들은 회사에서 물건을 집으로 가져가는 것은 죄의식을 크게 못느끼나 돈을 가져가는 것은 죄의식을 크게 느낀다는 사실. 엔론의 파산 역시 실제로 돈이 오갔으면 그렇게 큰 회계부정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내부규정이나 10계명을 행위전 암송을 한 사람들은 부정을 저지를 확률이 낮아진다고 한다. 그리고 제시문으로 들려준 단어의 성격 혹은 숫자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양태 혹은 입찰가격이 달라진다고 하니 암시의 힘도 무시 못할 만큼 크다.

시험성적을 기준으로 현금 포상과 칩으로 포상할때의 부정행위를 관찰하면 돈보다는 칩일 경우가 더 높게 나온다는 결과도 의미심장하다.

다른 사람들과 다른 음식을 선택하는 심리. 앞 사람이 A를 선택하면 자연스럽게 B를 선택하는 사람은 만족도가 떨어짐에도 그런 선택을 지속한다. 튈려는 심리가 빚어내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우리처럼 앞에 사람과 동일한 것을 선택하게 되는 것도 문제란 생각이다.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과소비를 부추기고 과소비가 미덕이란 자본주의의 경제논리와 교묘한 장치들이 우리에게 미끼를 던지고 있다.

 

덥썩 물것인가. 한발 물러나 함정에 빠지지 않을 것인가.

이것은 아무도 대신해 주지 못하는 개인의 문제다. 이 책에서 언급된 과소비 억제 신용카드가 출시된다면 모를까!

그래 이 정도 가격이면 정말 잘 샀어라며 만족하고 있는 나에게 상식밖의 경제학은 '당신 함정에 빠져 불리한 선택을 한거야'라는 기분 나쁜 멘트를 날리고 있다. 세상엔 공짜는 없다 는 말을 다시금 되새기며 좀더 합리적인 소비,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내공을 키워야겠다. 상식밖의 경제학의 트릭과 함정을 제대로 이용한다면 당신도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거도 아울러 배웠으니 일석이조의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y*****n 2008.09.1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상식밖의 경제학
"상식밖의 경제학" 내용보기
오랫만에 만난 동창들과의 이야기에서 너무나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다. 한 아동복 브랜드의 정장 한 벌 가격이 300-500만원이 평균치이며 더군다나 신상품이 나올 때 쯤이면 문의 전화로 몸살을 앓는다고 한다. 물론 판매가 시작되면 바로 매진되어버릴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다고 한다. 솔직히 어이가 없었고 이해하기 힘든 말이었다. 책 ‘상식 밖의 경제학’을 보자면 왜 그러한
"상식밖의 경제학" 내용보기

오랫만에 만난 동창들과의 이야기에서 너무나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다.

한 아동복 브랜드의 정장 한 벌 가격이 300-500만원이 평균치이며 더군다나 신상품이 나올 때 쯤이면 문의 전화로 몸살을 앓는다고 한다. 물론 판매가 시작되면 바로 매진되어버릴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다고 한다. 솔직히 어이가 없었고 이해하기 힘든 말이었다.

책 ‘상식 밖의 경제학’을 보자면 왜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는지 알 수 있다.

 

‘상식 밖의 경제학’은 경제서보다는 심리학서에 가깝다.

말 그대로 인간이 소비를 할 때 또는 물건을 선택할 때 인간의 심리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연구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물론 책의 내용 중 상식에 어긋나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다. 왜냐하면 책을 읽기 전에는 그것이 왜 상식 밖인 것인지 생각도 못한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의 경제사회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경제에 관련된 속임수들을 보고 있자면 뭇음도 나오나 그보다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

 

책은 매우 솔직하고 재미있다. 어려운 내용은 찾아볼 수 없으나 책의 모든 내용이 생활에 꼭 필요하다. 특히나, 내가 당했던 - 지금까지는 당한것인지도 몰랐다 - 내용이 나오면 조금은 억울하기도 하다. 책의 여러 가지 내용중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말하자면 먼저 비교에 관한 부분이다. 이코노미스트사에서 나온 광고이다.

 

- 온라인 판 정기구독 -59달러

- 오프 라인 판 정기구독 -125달러

- 온라인 판 +오프라인 판 정기구독 125달러

이 상황에서는 16명, 0명, 84명의 선택이 이루어진다.

당연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보면서도 가격은 125달러로 오프라인과 같으니 84명의 선택은 당연한 듯 보인다.

 

하나 오프라인 정기구독을 제외한 선택의 실험에서는

 

- 온라인 판 정기구독 -59달러

- 온라인 판 +오프 라인 판 정기구독 125달러 의 경우는 60명, 32명의 선택이 이루어졌다.

무엇이 더 이익이라는 비교의 함정이 없으니 실제적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선택이 이루어진 것이다.

 

처음 흑진주 시장을 개척할 당시 흑진주는 그 누구의 시선도 받지 못했고 흑진주 사업을 시작한 아사엘 조차도 흑진주를 버려버릴까를 고민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그는 가장 큰 흑진주를 보석상 친구에게 보내 말도 안되는 가격을 붙여 보석상 맨 앞 진열대에 진열하였고 각종 고급매체에 광고를 의뢰했다.

마침내 흑진주는 고가의 보석이 되었다. 즉 인간행위의 가장 위대한 법칙중 하나인

‘인간으로 하여금 무언가를 갖고 싶도록 만들려면 그것을 손에 넣기 어렵게 만들면 된다‘ 가 증명된다.

 

이 밖에도 고정관념에 의해서, 성적 충동을 조절하지 못해서, 미루는 습관을 이겨내지 못해서, 또 다른 가능성을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위약효과로 인해 그리고 공짜를 물리치지 못해서 이루어지는 합리적이지 못하고 말 그대로 상식 밖의 선택이 이루어지는 경제의 결과들이 책에는 너무나 많다.

 

책을 읽어감에 따라 책에서 이루어지는 바보같은 선택에 스스로도 많은 부분 길들여져 있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책에는 경제를 배우기보다는 잘 못 인식되어진 경제관념을 바로잡고 선택의 순간에 진정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합리적 소비의 방법을 스스로 일깨우게 하고 있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어렵지도 않은 책이다.

단 3시간만 투자하여 책을 읽는다면 당신의 소비가 더욱 상식적인 소비를 하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h*****4 2008.09.17.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상식 밖의 행동, 경제학으로 설명해준다!
"나의 상식 밖의 행동, 경제학으로 설명해준다!" 내용보기
주로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는 나는 몇 만원 이상 구매하면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의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어 장바구니를 계속 채워 나간다.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금액만큼 장바구니가 채워져 결제하려는 내게 이번에는 몇 만원 이상 구매하면 추가로 적립금을 준다는 유혹이 다가온다. 매번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책을 구매해 후회를 하면서도 그 유혹을 쉽게
"나의 상식 밖의 행동, 경제학으로 설명해준다!" 내용보기
   주로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는 나는 몇 만원 이상 구매하면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의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어 장바구니를 계속 채워 나간다.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금액만큼 장바구니가 채워져 결제하려는 내게 이번에는 몇 만원 이상 구매하면 추가로 적립금을 준다는 유혹이 다가온다. 매번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책을 구매해 후회를 하면서도 그 유혹을 쉽게 뿌리칠 수가 없다. 무엇 때문일까?
   나의 절친한 친구 한 명은 메뉴를 고를 때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오랜 시간을 투자해 그녀가 고른 것은 처음부터 먹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아무도 시키지 않은 새로운 메뉴의 음식이다. 결국 그녀는 음식을 먹으면서 자신의 음식보다는 다른 사람의 음식에 더 자주 젓가락을 가져가곤 한다. 그녀는 왜 매번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일까?
   누군가 내 책을 사겠다며 말도 안되게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면 그냥 선물해 버리고, 다른 이에겐 유용할 수도 있겠지만 내겐 전혀 쓸모가 없는 물건도 공짜라면 눈독 들이고, 친구에게 빌린 천원은 악착같이 갚으면서 빌린 펜은 아무 생각없이 내 필통에 넣어버리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한번도 주목받지 않았던 행동들, 댄 애리얼리는 이런 행동들을 행동 경제학이라는 학문으로 규명하려 한다. 그는 어느 누구도 규명해 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행동들을 무수한 실험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앞서 그는 이 책에서 소개한 상식 밖의 행동들이 주로 미국인들과 관련이 있으니 한국인들은 너무 걱정하지 말라(p.5)고 당부한다. 그러나 그가 연구하는 행동 경제학 분야에는 국경이 없어 보인다. 읽으면서 '난 아닌데'보다는 '아, 그래서 그랬구나'하며 고개를 끄덕였던 경우가 훨씬 더 많았기 때문이다.
   사실 그의 당부와 '상식 밖의 경제학'이라는 제목 때문에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조금 긴장하긴 했었다. 워낙 경제학이라는 학문과는 거리가 멀고, 아무리 상식 밖의 경제학이라고 하더라도 어차피 경제학이니 예외를 둘 수 없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한국인들과는 거리가 먼 행동들이라고 한다. 그런데 소설 책보다 더 쉽게 읽힌다. '이런 분야도 경제학이라고 할 수 있구나! 이런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도 실험을 통해 규명할 수 있구나!' 책을 읽는 내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던 말이다.
   그동안 관심은 있었지만 경제학이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던 분들, 이해할 수 없는 자신의 행동이 무엇 때문인지 궁금했던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길 권한다.
 
2008/09/14 by 뒷북소녀.
h*******0 2008.09.14.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비이성적이지만 충분히 예측가능한 경제학
"비이성적이지만 충분히 예측가능한 경제학" 내용보기
지난 주에 뚝딱 해치우는 책. 이런 류의 경제학 책이 많이 나왔었다. 그래서 그냥 그런 경제학 책, 즉 일반인들에게 경제학을 혹은 경제의 원리를 쉽게 설명해주는 그런 책으로만 생각하고 집어들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이건 경제학을 통해서 인생을 통찰하게 해주는 책이다. 거기다 유대인 배경의 저자는 종교와 도덕이 경제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까지도 다루는
"비이성적이지만 충분히 예측가능한 경제학" 내용보기
 

지난 주에 뚝딱 해치우는 책.

이런 류의 경제학 책이 많이 나왔었다. 그래서 그냥 그런 경제학 책, 즉 일반인들에게 경제학을 혹은 경제의 원리를 쉽게 설명해주는 그런 책으로만 생각하고 집어들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이건 경제학을 통해서 인생을 통찰하게 해주는 책이다. 거기다 유대인 배경의 저자는 종교와 도덕이 경제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까지도 다루는 인생을 고민하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는 책이다.

경제적인 개념이 부족한 분들, 특히 여자들 (그렇다고 난 성차별자는 아니다. 단지 통계적으로 여자들이 좀 더 많다고 생각할 뿐이다. 물론 개념없는 남자들도 있고 그 들은 완전 구제불능이라는 것도 안다.)은 이 책을 읽으면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거다. 가격을 매기는 요령이라든가, 사람들의 특정 가격에 대한 반응이라든가, 사고 패턴이라든가. 경제적으로 따지면 같은 책을 읽고 재미와 교육적 효과와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따지자면 이 책은 굉장히 훌륭한 책이다. 가격이 2배쯤 되어도 기분나쁘지 않을 정도로....

편집에 있어서도 아주 만족스러운 책이다. 이런 책 읽다 보면 그건 원어로 (영어로) 뭘까 궁금해하는 것들도 더러 생기는데, 이 책은 친절하게 작은 글씨로 단어마도 옆에 바로 토를 달아주어서 궁금한 것들은 추가로 인터넷을 뒤져볼 수 있게 해주는 친절함을 잊지 않았다. 다른 출판사들도 이런 책을 낼 때는 비슷하게 편집해주는 너그러움이 있음 하는 간절한 바램이다.

h****g 2009.08.1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친구가 자장면을 시키면 난 짬뽕을 고르고 싶은 이유를 알려주는 책
"친구가 자장면을 시키면 난 짬뽕을 고르고 싶은 이유를 알려주는 책" 내용보기
이 책은 우선은 경제서적 치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장담한다.   내가 그러했기 때문이다.   경제서적을 보는 나로써는 다른 일반 경제서적에 비해 쉽게 읽히고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이 많아서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   친구가 자장면을 시키면 난 짬뽕을 고르고 싶은 이유를 알고 싶은가?   보너스로 이부분은 답변해주겠습니다.^*^   그건 음식을 주문시
"친구가 자장면을 시키면 난 짬뽕을 고르고 싶은 이유를 알려주는 책" 내용보기

이 책은 우선은 경제서적 치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장담한다.

 

내가 그러했기 때문이다.

 

경제서적을 보는 나로써는 다른 일반 경제서적에 비해 쉽게 읽히고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이 많아서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

 

친구가 자장면을 시키면 난 짬뽕을 고르고 싶은 이유를 알고 싶은가?

 

보너스로 이부분은 답변해주겠습니다.^*^

 

그건 음식을 주문시 2가지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1. 자신이 가장 만족할만한 것

2. 일행의 눈에 권가 특별하게 보일만한 것

 

첫번째 이유일 수도 두번째 이유일 수도 있다. 물론 둘다 일수도 있고.

 

난 이 책을 보면서 10분에 한번 아~ 이런 감탄사를 자아내며 읽었다.

 

^*^

 

설득의심리학을 볼때랑 느낌이 비슷했다. 설득의 심리학을 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다음은 책을 보면서 정리해 본 것이다.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비교

- 이코노미스트

 

더 많이 가질수록 우리는 더 많은 것을 갖고 싶어한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비교의 순환고리를 끊는 것 뿐이다.

 

2. 모든 것은 첫인상이 결정한다.

 

앵커와 새끼거위의 법칙

 

인간으로 하여금 뭔가를 갖고 싶도록 만들려면 그것을 손에 넣기 어렵게

만들면 된다.

 

최초의 결정을 내릴 뿐만 아니라 한번 내린 결정은 끝까지 고수한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양떼현상이란 다른 사람의 행동을 기준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그들이 하는 대로 따라하는 것을 말한다.

 

첫번째 결정이 이후 다른 결정에 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그러므로 첫 결정을 내릴 때는 그에 상응하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 공짜일 때 가장 비싼 값을 치른다.

-예로 뷔페집에서 싼 이유로 많이 먹다가 병원비가 음식값보다 많이 나온다는 말이다.

 

4. 돈이 해결해 줄 수 없는 것들

 

5. 성적 충동

-완전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여러 자아가 모인 덩어리다. 지킬 박사로 하여금 하이드 씨의 힘을 인정하도록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어떤 격한 감정에서 사로잡혔을 때 잘못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것 만으로도 때론 도움이 된다.

 

6. 우리는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을까?

-미루는 습관 때문에

 

7. 왜 우리는 내가 가진 것의 가격은 제값보다 비싸게 매길까?

-추억이 담겨 있기 때문에

 

8.플라시보 효과

-의사가 환자에게 가짜 약을 투여하면서 진짜 약이라도 했을 때 약효에 따라 환자의 믿음으로 인해 병이 낫는 현상..

 

 

여기까지 서적을 보면서 나름대로 정리해 본 것이다.

 

이글을 보고 책을 본다면 더욱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며, 책을 본 독자라면

 

무엇을 말하는지 한눈에 알아 볼 것이다.

 

여러분도 이번 책을 통해 경제적으로 우리가 행하는 행동은 어떤게 있는지

 

알고 지혜로운 판단을 기르길 바란다.

 

추신/ 저번에 길게 작성한 이 리뷰가 오류로 지워졌었다. 진짜 울뻔했다 ㅠ.ㅠ

 

^*^

t*******7 2008.10.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상식 밖의 경제학
"[서평]상식 밖의 경제학" 내용보기
할인 마트에서 물건을 살때 1+1 행사를 자주 접하게 된다. 필요한 양보다 많아서 잠시 망설이게 되지만, 결국은 행사 물건을 구입할 때가 대부분인 것 같다. 누구나 구매(경제활동)를 할때는 많은 생각과 합리적 결정을 하려고 하지만 마케팅의 유혹에 또는 가격의 유혹에 빠져서 판단을 흐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이러한 선택의 문제에 대해서 경제학과 심리학의 관점으로 기술
"[서평]상식 밖의 경제학" 내용보기

할인 마트에서 물건을 살때 1+1 행사를 자주 접하게 된다. 필요한 양보다 많아서 잠시 망설이게 되지만, 결국은 행사 물건을 구입할 때가 대부분인 것 같다. 누구나 구매(경제활동)를 할때는 많은 생각과 합리적 결정을 하려고 하지만 마케팅의 유혹에 또는 가격의 유혹에 빠져서 판단을 흐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이러한 선택의 문제에 대해서 경제학과 심리학의 관점으로 기술한 내용이다. 경제학에 대해서는 아담스미스의 '기회비용' 같은 고전경제학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책의 재목처럼 상식밖의 경제학이 상식을 떠났거나, 비상식적이라는 것을 말하지는 않았다. 단지 모든사람이 경제활동을 하면서 선택의 문제를 만나게 되는데, 이 선택이라는 것이 누구나 객관적인 관점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고 느끼지만 그것은 결국은 주관적인 선택이라고 한다.


경제학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강의도 듣고 책을 읽어 보았지만 책에서 말하는 행동경제학(Behavioral economics) 이란 용어가 생소하게 느껴졌다. 행동경제학에 대해서 책에서는 선택의 문제에 대한 많은 실험과 그 결과에 대해서 말해준다. 4장에서 언급하는 공짜에 대한 실험이 이러한 선택에 대한 문제를 잘 설명을 해주는데 15센트 린트트리플 초콜릿과 1센트짜리 키스 초콜릿을 그냥 판매했을 경우와 1센트씩 값을 내려 14센트와 공짜로 판매했을 경우를 비교했다. 결국은 둘 다 1센트 차이지만 결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이러한 결과는 선택이 상대적, 심리적, 주관적인 것이라고 한다.

 

책에서 많은 예와 실험을 통해서 불합리한 선택과 유혹에 넘어가는 사례에 대해서 기술을 했는데 이러한 주관적인 선택의 실수에 대해서 자세한 해결방법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다. 다만 선택의 상황에 대한 설정을 통해서 결국은 독자가 합리적인 선택을 하게끔 다시 숙제를 주고 있는 것 같다. (p332-333) 의 책의 결론은 '첫째,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존재를 재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둘째는 비합리성이 아무리 퍼져있어도 속수무책은 아니다.'는 것이다. 두가지의 결론을 던저 주면서 저자는 판단의 주체는 결국은 개인이며, 책을 통해서 선택의 문제에서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경제학과 심리학, 책을 읽기전에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을 했었다. 책에서 언급된 다양한 실험과 예를 통해서 선택의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고 합리적 선택과 경제활동에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k*******a 2008.09.0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