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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로 가는 물리교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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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나는 과학 쪽과 수학 쪽은 영 아니다. 아니 못한다. 아니 이해하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가끔 책으로 수학이나 과학을 이해하고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을 보면 신기하다. 수학이 혹은 과학이 어떻게 이해가 될까? 나는 그냥 글자를 읽는 수준에 불과한데. ㅠ 큰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 물리가 어렵다는 말을 한다. 지구과학이나 생물, 화학은 재미있는데...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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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나는 과학 쪽과 수학 쪽은 영 아니다. 아니 못한다. 아니 이해하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가끔 책으로 수학이나 과학을 이해하고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을 보면 신기하다. 수학이 혹은 과학이 어떻게 이해가 될까? 나는 그냥 글자를 읽는 수준에 불과한데. 큰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 물리가 어렵다는 말을 한다. 지구과학이나 생물, 화학은 재미있는데... 그래서 생각한 것은 물리도 책으로 이해하면 어떨까 하는 거였다. 나도 책으로 과학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하다니. .ㅠㅠ

 

그럼에도 나는 또 책을 읽고 있다. 내가 이럴 진데 아이도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공유하며. 과학자들로 인해 우리의 생활이 편리해진 것만은 사실이지만, 왜 이렇게 어려운 일을 해서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건지. 세상을 살아가는데 물리원리나 법칙들이 어떤 이용가치(?)가 있는지 도통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세상은 과학 이론이 속속들이 녹아 있음을 또 알게 된다. 1장은 도플러 효과 2장은 블랙홀, 3장은 등가원리 4장은 빛의 분산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데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거의 이해할 수가 없었다. 다만 블랙홀이나 화이트홀 그리고 웜홀의 경우는 다양한 책을 통해 알고 있었는데 그 원리를 설명해 줘 재미를 더한다. 등가원리의 경우는 머리가 하얗게 되었지만 그래도 읽어 내려갔고, 빛의 분산에서는 무지개의 정체를 알 수 있어 좋았다. 우리에게는 반원 모양의 무지개라 생각하지만 실제는 원 모양이라는 것도 재미있다.

 

힘든 책이었지만 그럼에도 읽어 내려간 이유는 ‘You know what?' 코너가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블랙홀에 관한 내기를 한 존 프레스킬교수와 호킹. 정보가 완전히 소멸하는 현상은 양자역학에 의해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편 사람은 존 프레스킬교수인데 결국 자신의 주장을 바꾼 사람은 호킹이었다. 그래서 호킹은 존프레스킬 교수에게 야구 백과사전을 사주었다고 한다. 아인슈타인을 스타로 만든 사람은 에딩턴인데 태양 가까이에서 빛이 휜다는 아인슈타인의 계산이 놀랍게도 거의 정확하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당시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너무 어려워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지구상에 단 세 명 뿐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다. 에딩턴은 이 말을 듣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한다. 상대성 이론을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 자신과 아인슈타인 말고 또 누가 있을까 하는 의문 때문이라고 하니... 상대성 이론이 어렵기 어렵나 보다.

 

아무래도 과학 이론은 어렵다 보니 이런 팁 같은 게 나에게는 쉬어가는 페이지가 된다. 이해하지 못하는 책을 읽고 그게 무슨 독서냐고 말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는 생각한다. 모른다고 이해할 수 없다고 무시하는 것 보다는 그래도 가끔... 이런 책을 읽으며 뇌를 빠르게 순환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잘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집중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뇌 활동을 할 수 있으니까. 그러다 가끔 얻어 걸리는 것도 있으니 그 또한 재미있지 않을까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7.06.07. 신고 공감 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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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쏙 드는 물리 참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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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좋은 책을 읽히고 싶은 것은 어느 부모나 꼭 같은 마음일 것이다. 요즘같이 아이들이 어른보다 더 바쁜 시기에는 그저 책을 많이 읽어라고 하는 것보다는, 정말 도움이 될만한 책들을 골라주는 노력을 해야하는 것이 부모의 도리인것 같다.     아이들은 읽어야 할 것도, 이해해야 할 것도 많다. 그래서 좋은 책을 찾고, 책방에서 먼저 좋은 책들을 선별한 다음에,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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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좋은 책을 읽히고 싶은 것은 어느 부모나 꼭 같은 마음일 것이다. 요즘같이 아이들이 어른보다 더 바쁜 시기에는 그저 책을 많이 읽어라고 하는 것보다는, 정말 도움이 될만한 책들을 골라주는 노력을 해야하는 것이 부모의 도리인것 같다.

 


 

아이들은 읽어야 할 것도, 이해해야 할 것도 많다. 그래서 좋은 책을 찾고, 책방에서 먼저 좋은 책들을 선별한 다음에, 책을 읽을 아이들에게 그 책을 읽고 싶은지를 확인하고 책을 사주는 것이 요즘 주말의 일과중의 하나이다.

 


상위 5%로 가는... 시리즈는 요즘 내가 주목하고 있는 좋은 읽을거리이다. 특히 과학분야에 대해서 나는 이 책이 좋다고 생각한다. 영어나 수학교재는 많은 출판사들이 경쟁적으로 출간을 하지만, 과학분야에 대해서는 쏙 마음에 드는 체계화된 교재를 찾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 상위 5%로 가는 물리교실도 역시 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다. 이 시리즈 도서의 특성상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의 내용에 맞추지 않고, 하나의 흥미로운 주제를 도입부로 택하여 그 주제와 연관된 변연부의 지식들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마음에 쏙 들기 때문이다.

 


 

우리가 과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과학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을 알아서 과학 퀴즈를 맞추기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는 것이 진정한 과학교육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바로 이 책이 그런 원리에 맞도록 집필된 무척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제일 처음에 소개되는 것이 바로 도플러의 원리이다. 앰브란스 소리는 가까이 올때 더 크게 들리고, 멀어져 갈때는 같은 거리만큼 떨어져도 더 적게 들리는 것이 바로 도플러 원리이다. 그러나 이 책은 도플러 원리를 단순히 공기의 압축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우주의 팽창을 설명하는 적색편이의 발견 역시 도플러 원리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이 책은 바로 이런 방식으로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하나의 지식으로 얻은 것을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든 원리들에 체계적 으로 적용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아이의 사고의 지평을 넓혀주는 역활을 하는 책이다.


 

어렵게만 적용되는 아이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즉 빛이 휘어지는 원리도 엘리베이트를 예로 들어서 쉽게 설명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우주 물리학에 관심이 있어서 이런 류의 설명을 하는 책들을 여러권 읽어보았지만,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하는 책을 보진 못했다. 예컨대 이 책은 무척 잘 조직된 통합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책이다.


 

요즘같이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이런 좋은 책을 발견하고, 아이에게 책을 권해주고, 그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지혜가 늘어가는 것을 바라보는 것은 부모로서의 큰 기쁨이 아닐수 없다.

s***g 2008.08.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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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로 가는 물리교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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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상위 5% 과학시리즈가 발간될때마다 구입해서 보았는데 3권은 기초1,2권보다는 내용이 심화되어 이해하기가 어렵긴하다. 과학분야 중 다른 어떤 것보다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과목이 물리인데도 쉽게 이해되고 동화되지는 않는다.   특히 자연의 현상을 연구하는 물리는 내가 제일 어려워하는 부분이었는데 역시나 심화에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다. 1편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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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상위 5% 과학시리즈가 발간될때마다 구입해서 보았는데 3권은 기초1,2권보다는 내용이 심화되어 이해하기가 어렵긴하다. 과학분야 중 다른 어떤 것보다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과목이 물리인데도 쉽게 이해되고 동화되지는 않는다.

 

특히 자연의 현상을 연구하는 물리는 내가 제일 어려워하는 부분이었는데 역시나 심화에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다. 1편과 2편이 기존에 배워온 과학원리를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 주는 과정이었다면 3편에서 다루어진 내용은 1,2편에서 다루어진 내용을 좀 더 세분하고 여러가지 학설과 응용편을 설명하고 있다.

 

도플러 효과, 블랙홀, 등가 원리, 빛의 분산, 톰슨 가문의 전자이야기, 고온 초전도 현상, 베르누이 효과와 마그누스 효과, 드브로이의 물질파 이야기 등 물리학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새로운 학설이 계속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물리의 법칙들이 좀더 세분화되어서 설명되어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그 시절 지구촌 사람 중 3명 정도만 이해할 거란 이야기를 읽고, 그동안 나혼자만 이해 못한 줄 알았는데 천재과학자의 어려운 설명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는 아직도 먼 감이 있다.

 

이 책은 귀에 익은 용어들도 있지만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용어도 많다. 도플러 효과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요약설명할 자신이 없었고, 베르누이 효과는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과학뉴스였다. 그래서 사람은 평생을 배워야 한다고 했던가...

 

내가 알고 있던 블랙홀 개념도 이 책을 통해 재정립되었다. 별이 폭발하면서 주변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 한번 빨아들인 물질은 절대 나올 수 없다는 테두리 개념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블랙홀만 있는게 아니고 블랙홀, 화이트홀의 지름길, 웜홀 등 우주에는 세계의 구멍이 있다는 새로운 지식도 배웠다.

 

과학이 발달할수록 인류의 삶은 풍요로워지고 편리한 삶을 추구할 수 있지만 제2차 세계대전을 종결시킨 핵무기처럼 인간의 삶과 지구촌을 위협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로 재탄생할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더욱 실감했다. 과학이란 몇몇 권력자들의 욕심에 의해 좌지우지 되지 말아야 한다. 과학자들은 좀 더 풍요로운 인류의 삶을 위해 밤을 새워가며 연구하는데 그 결과물을 나쁜쪽으로 악용하는 몇몇 사람들의 행위로 더 이상 지구촌이 전쟁으로 아파하지 않았음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물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엄마와는 다르게 아이는 이 책을 무척 재미있게 보고 있다. 옆에서 지켜보는데 기특하기도 하면서 신기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라 그런가..이 책을 별 어려움없이 이해하고 오히려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세부지식을 알았다며 더 좋아한다. 상위 5%는 아이가 과학에 흥미를 느끼며 어려움없이 지식을 섭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생님이었다.

 

 

k*****5 2008.09.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