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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 책 중에서 지구과학 편은 처음 만나보았다. 지난 1편과 2편은 기초 지구과학 편이었고, 이번 지구과학교실 3은 응용편이다. 내용은 지구의 탄생과 판 구조론, 화석, 태풍, 구름, 해류, 별의 일생 등으로 지구과학이 다루는 대기와 바다, 지구와 우주에 대한 내용이 망라되어 있다. 앞의 1, 2편을 보지 못해서 기초과학 편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응용과학이라고 해서 특별히 어렵거나 하진 않다. 항상 그랬듯이 내용의 충실함에 감탄하며 읽었고,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껌뻑 죽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제일 먼저 지구의 탄생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까마득히 오래 전의 일을 눈앞에 보이듯이 설명해놓은 것을 읽으니 과학의 발달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당시 지구의 대기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산소와 생명체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등의 내용은 어른이 읽어도 흥미롭다. 다음에 나오는 내용은 판 구조론이다. 오래전 대륙이 하나였다는 가설을 판단하기 위해 각 대륙의 모양을 유심히 살펴보면 딱 떨어지는 모양에 놀라 이론의 정당성을 인정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보는 지도인 태평양이 한가운데에 있는 지도로는 이해하기가 힘들지만, 대륙의 배치를 달리 한 유럽 중심의 세계지도를 보면 각 대륙의 모양이 신기하게도 맞아떨어짐을 알 수 있는데, 책에서 두 장의 지도그림을 비교해놓은 것이 꽤 재미있었다. 또한, 얼마전 중국의 쓰촨성 지진으로 한바탕 놀란 일이 있듯이 지구촌을 떨게 하는 지진에 대해서도 해양판끼리 충돌하는 경우, 대륙판끼리 충돌하는 경우, 대륙판과 해양판이 충돌하는 경우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대륙판끼리 충돌하여 만들어진 히말라야 산맥의 사진을 보니 그 무엇 앞에도 거침이 없는 자연현상에 슬그머니 경의감이 표해진다.
'화석의 나이' 단원에서도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다. 화석을 발견한 후 공룡의 나이가 1억 살인지 어떻게 알아낼까?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법이라는 기술로 알아낸다는 것을 들을지라도 그것이 어떤 방법인지는 자세히 알 길이 없었다. 그냥 그런 것이 있나보다 했을 뿐이었는데, 이 책을 보니 궁금증이 풀린다. 고대 인류와 매머드가 멸종한 원인이 당시의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바닷물의 염분 농도가 묽어져 더이상 해류가 흐르지 않게 되자 빙하기가 도래한 것에 있었다는 내용도 유심히 읽게 되었다. 요즘 지구 온난화 때문에 한참 말이 많으나 주요 배출국이 꿈쩍도 안하고 있는 탓에 해결방법이 요원하기만 한 시점이라서 왠지 심상찮게 읽히는 대목이다.
그외 태풍과 구름, 조석, 해류, 별 등의 내용이 하나같이 모두 알차고 흥미로워 과학이 재미있어지는 책이다. 이런 책이 예전에도 있었다면, 과학자의 꿈을 지닌 학생들이 좀더 증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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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학창시절을 돌이켜보건대... 교과서외에는 도움을 받을만한 책이 마땅치가 않았다. 그런거에 비하면 요즘 아이들은 학습에 도움이 되는 학습서, 만화책, 과학책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다. 이렇게 도움의 손길이 많으니 마땅히 상위권에 들어야 한다는 어떤 당위성까지 느끼게 된다.
익히 상위 5%의 명성은 엄마들을 통해 들었다. 나도 몇 권의 책으로 이미 상위 5%의 알찬 구성을 접하였기에... 선택의 고민을 놓게 된다. 이번에 만난 책은 <상위 5%로 가는 지구 과학 교실3>이다. 지구 과학. 아~ 얼마나 어려운 과학이였던가? 배경지식이 없던 나에게 알수 없는 이론과 무차별하게 쏟아지는 공식들은 늘 쫓아가기 버거웠고, 어느새 흡수하지 못한 학습 내용들은 먼지처럼 쌓여가기만 했었다.
교과서가 아니니 새로운 마음으로 책을 들여다 보게 된다. 지구의 문을 여는 것은 늘 빅뱅이론인 것 같다. 이 책에서도 빅뱅이론으로 문을 연다. 다만 다른 것은 글을 통해 묘사를 할 수가 있다. 물론 다른 여러 책을 통해 이미 빅뱅 이론에 대한 옅은 지식들이 내 머리속에서 모이고... 이번에 다시 보게 된 이 이론으로 그 지식들이 더욱 단단히 응집하는 것 같다. 물론 글로써 쉽게 설명하고 있는 점도 내가 받아들이는데 수월하였다. 지구가 탄생하고, 원시 지구가 점점 커져서 현재의 크기만 해졌을 때, 지구와 충돌하던 미행성의 수도 줄고, 지구가 서서히 냉각되면서 대기 중의 수증기는 비가 되어 떨어졌다. 바다를 이룰만큼 비는 많이 내렸고, 최초의 생명체인 남조류가 출현하면서 광합성을 하고, 이렇게 지구에 산소가 등장한다.
자연스럽게 판이론으로 넘어간다. 대륙이 예전에는 하나였다는 사실. 우리는 우리 나라 중심의 세계지도를 보지만 잠시 유럽 중심의 세계지도로 촛점을 맞춘다면 대륙들의 모양이 퍼즐 맞추기처럼 거의 맞아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판이 이동하고 나뉘어져 지금의 모습이 되었고, 대륙이 이동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판이 이동하고, 부딪히면서 지진이 발생한다.
기압의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바람이 단지 똑바로 부는 게 아니라 지구가 자전하면서 생기는 전향력의 영향으로 휘어져 분다는 거, 태풍이 어떻게 생기며, 태풍의 크기와 눈, 태풍이 필요한 이유까지... 태풍은 늘 변덕스럽고, 많은 피해만 주고 가는 줄 알았는데... 저위도와 고위도의 에너지 차이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 생긴다고 하니... 정확하게 와 닿지는 않지만 무척 중요하다는 생각은 든다.
구름과 해류, 엘니뇨와 라니냐까지 무섭다고 생각만 했지, 그 심각성을 잘 몰랐던 게 사실이였다. '나비 효과'로 설명하고 있는 자연 현상의 피해는 정말 무섭다.
지구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특별부록으로 실린 '논술로 다시 읽는 응용 지구과학'은 이제껏 읽은 이 책에 대해서 나름대로 내 생각을 정리해 보고, 예시글을 읽으며 논술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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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5%총서와는 만남을 참 행운이라 생각하며 한권한권 만나보고 있다. 이번에 만나본 책은 응용 지구과학이다. 응용 지구과학은 기초 지구과학에서 배운 지구의 구조,역사,태양계 등을 토대로 더 자세한 지구의 탄생 과정과 일기등에 대해 알수가 있다. 대륙 형성의 비밀을 알 수 있는 판구조론부터 화석의 나이를 밝히는 연대 측정법,살아있는 화석 실러캔스,바람,구름,바다,해류,엘니료와 라니냐,별의 일생,대폭발설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있다. 한단원 한단원 끝날때마다 만나보는 You Know What? 에서는 본문의 내용과 관련하여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다. 5000만 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실러캔스가 아시아에서 발견되었을때 첫 발견 장소가 인도네시아의 '어시장'이었다고 하니 정말 황당하다. 그린란드의 수직으로 가라앉은 바닷물이 전 세계를 돌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데에는 약 1500년이 걸린다고 한다. 이런 해양 대순환 해류는 지구 생존을 책임질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13000년 전 갑자기 고대 인류와 매머드가 멸종한 원인이 이 해양 대순환이 멈췄기 때문이라고 과학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요즘 지구 온난화로 기상악화현상이 자주 일어나는데 실은 좀 무섭다. 지구과학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지구환경에 대한 생각을 절실히 하게 되었다. 요즘 파란 가을 하늘이 참 예쁘다. 아이들과 자주 올려다보곤 하는데 구름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저 생긴 모양을 보고 "새털구름이야~양떼구름이야~어머 강아지구름도 있네~"했던 것들을 구름의 분류를 통해 조금 더 어려운 용어로 만나보게 되었다. 책속 특별부록인 논술로 다시 읽는 응용 지구과학을 통해 맞춤형 논술을 제시하고 있으니 글쓰는 실력또한 쑥쑥 늘것 같다. 방대한 사진과 다양한 부연설명등으로 쉽게 이해할 수가 있었다. 다음 단계인 지구과학 과학사도 얼른 읽고 싶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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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역을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 등 제가 학교에 다닐 때는 그렇게 나뉘었던 것 같아요. 상위 5% 과학 총서에서는 기초 물리, 기초 생물, 기초 화학, 기초 지구과학, 그리고 기초 수학에서 응용, 그리고 첨단과학에 까지 깊이 있는 중,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다루는 전반적인 지식학습을 담고 있어요. 초등 고학년부터 미리 예습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초등 고학년이나 예비 중학생들이 보면 좋을 듯 싶어요. 상위 5%로 가는 지구과학 교실은 기초 지구과학(상), 기초 지구과학(하), 응용지구과학, 지구과학사, 첨단 지구과학 5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지구과학 여행을 떠날 수 있답니다.
지구의 탄생은 중학교 2 과학 6단원 지구의 영사와 지각 변동/지구의 역사 고등학교 지구과학I 1단원 하나뿐인 지구/지구 환경의 변화 교과와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어요.
과학자 노트를 통해서 과학자의 생과 과학 연관 내용을 살펴 볼 수 있고, Tip을 통해서 과학에 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도 있도록 되어 있어요.
You know What? 본문의 주제와 관련하여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이야기들, 역사적인 사건 등을 소개해요. 지원이는 이 부분을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리고, 그림과 사진이 풍부해서 아이가 어렵지 않게 지구과학의 배경 지식을 머릿속에 넣을 수 있어 좋았다고 하네요.
갈수록 더 중요성이 대두되는 논술, 지구과학도 예외는 아니죠. 논리적인 사고와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어 과학 논술에 자신감을 갖게 해 줄 것 같아요. 상위 5%로 가는 지구과학교실 3에서 판 구조론, 해류의 움직임, 별의 일생에 대해 살펴 보았는데 중학교에 들어가 과학 공부를 하는데 디딤돌이 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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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고교때 이과면서도 지구과학에 별 흥미를 못 느꼈던 탓에 이 책을 보고픈 마음이 간절하였었다. 왜냐하면 가급적 학원보다는 엄마표를 지향하고픈 마음에 미리미리 봐야할 책들을 준비해놓아야 하는 마음때문이다.
기대도 크지만 왠지 '상위5%'라는 표현에 부담도 살짝 느끼며 딸아이보다 서둘러 펼쳐본 책에는 어렵게만 기억되던 지구의 내부구조니 맨틀이니 하는 것들이 보이지 않아 의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정말 좋았다.
지구과학편 3권으로 응용편을 다루고 있어 그런 것임을 다섯 단계로 나누어 구성되는 이유임을 앞부분의 <지구과학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를 통해 알게 되었다. 내가 제일 두려워하는 부분은 1권에 해당하는 <기초 지구과학 상>편에 들어있다고 하니 나중으로 미루어두고, 우선 '응용'지구과학 편을 펼쳐들었다.
휘리릭~ 넘기다 책장이 멈춘 곳에는 요즘 하늘 풍경을 그대로 담아놓은 듯한 구름사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침 옆에 있던 딸아이에게 내밀며 뭉게뭉게 떠있는 하늘의 구름과 책속의 '적운'사진을 보며 '와~ 똑같다!'를 연발하였다.
가끔 해질녁 서쪽하늘에서 마주치게 되는 석양빛을 담은 고적운이 바로 양떼구름이라는 설명도 반가웠다. 높이에 따라 또 그 모양에 따라 제각각 이름을 지니고 있는 구름들~ 바로 우리 가까이에 있는 지구의 모습임을 깨닫게 된다.
그 다음으로 보게 된 것은 아주 오래전 지구상에 살았던 생물의 유해나 흔적인 '화석'이었다. 지난 여름방학에 포항에 있는 국립등대박물관에 들렀을 때 마침 화석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갖가지 화석의 형태와 모습을 보며 정말 신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책속에서 만나게 되니 새록새록 그때가 떠올라 즐겁다.
그밖에도 여름가을 무렵 갑작스레 나타나 우리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무시무시한 태풍 이야기. 우리에게는 두렵기만 한 태풍이 지구에게는 에너지의 고른 분산을 위해 필수적인 활동이라는 것도 배우게 된다.
흔히 지구하면 육지만을 떠올리는데 사실상 육지보다도 더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바다. 그 바닷물의 흐름을 일으키는 것은 다름 아닌 '바람'으로 위도의 위치에 따라 편동풍, 편서풍, 무역풍으로 불리며 항상 일정한 방향으로 분다고 한다.
이미 알고 있는 대륙이동설의 한 원인으로 알려진 판구조론 등도 시원시원한 사진과 그림자료로 지루하지 않다.
심심할 때마다 휘리릭~ 펼쳐보며 읽고 보는 재미가 있어 문득 학교에서의 공부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 책만큼만 재미있게 공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