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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짜여진 영화같은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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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벌써 10여년도 넘은 작품이다. 그럼에도 아직도 사랑받고 있다니, 실로 놀랍기도 하지만 그 내용을 아는 나로서는 수긍이 가기도 한다. 그만큼 재밌는 만화이고 잘 만들어진 만화이기 때문이다. 얼핏 보면 남자는 백마 탄 왕자, 여자는 그 남자에 의해 신분상승 내지는 구제되는 신데렐라라는 비판을 받을 소지도 충분히 있지만 사실 만화나 드라마영화 등에서 그런 내용은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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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벌써 10여년도 넘은 작품이다. 그럼에도 아직도 사랑받고 있다니, 실로 놀랍기도 하지만 그 내용을 아는 나로서는 수긍이 가기도 한다. 그만큼 재밌는 만화이고 잘 만들어진 만화이기 때문이다. 얼핏 보면 남자는 백마 탄 왕자, 여자는 그 남자에 의해 신분상승 내지는 구제되는 신데렐라라는 비판을 받을 소지도 충분히 있지만 사실 만화나 드라마영화 등에서 그런 내용은 흔한 것으로 새삼스럽게 비판 받아야 하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이 만화에서 여주인공은 결코 그리 수동적이지만은 않으며 당당하고 자기주장이 뚜렷하다. 일본만화의 대다수의 순정물을 비교해 볼 때 우리나라 여주인공들의 특색인 듯싶다. -물론 일본만화에서도 억세고 주관이 뚜렷한 주인공들도 더러 있지만 말이다. 그런 주인공이 왕자와 대적하면서 사랑을 싹 틔우는 내용은 재미를 주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각 캐릭터의 과거에 의한 심리가 현재에 반영되면서 전개되어가는 이야기도 잘 짜여진 영화대본을 보는 듯하다. 예를 들어 재스민과 라이더의 과거에서 오는 라이더의 아픔, 그 사이에서 조바심 냈던 미랜다의 이야기라던가, 첫 키스의 충격으로 인해 남성 기피증이 생긴 엘리의 이야기 같은 것들 말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그런 극적인 재미는 다소 떨어진다. 그래서 예전엔 뒷부분은 차라리 없었으면 질질 끄는 느낌이 없이 깔끔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좀 자라서 다시 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후반은 사랑에 빠지는 남녀의 심리에 중점을 두어 그 심리묘사에 치중했는데 그도 꽤 괜찮은 것 같다. 사실 초반은 너무 티격태격하는 초등학교적 사랑을 하는 주인공이어서 재미는 있지만 뭔가 그 사랑에 깊이는 없는 듯했다. 그리고 역시 마지막에는 해피엔딩. -이런 만화의 당연한 결말이겠지만 말이다. 요즘은 많은 만화가 재판되고 있다. 역시 좋은 만화는, 재밌는 만화는... 이라는 생각이 든다.
s*****j 2003.10.30.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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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로망, 풀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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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로망을 이리도 달콤하게 그려낸 책이 있을까? 중학교 시절, 친구들과 만화책을 빌려 돌려가며 읽던 그 때. 풀 하우스는 연재 중이었다. 하여, 완결나지 않았던 그 책을 빌려다가 몇 번이고 보면서 라이더에게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한 번은 책방에서 풀하우스를 3권 가량 빌려서 종이가 찢어져라 열심히 눈에서 레이저를 발하며 읽고 있는데, 내용 연결이 안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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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로망을 이리도 달콤하게 그려낸 책이 있을까?

중학교 시절, 친구들과 만화책을 빌려 돌려가며 읽던 그 때.

풀 하우스는 연재 중이었다.

하여, 완결나지 않았던 그 책을 빌려다가 몇 번이고 보면서 라이더에게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한 번은 책방에서 풀하우스를 3권 가량 빌려서 종이가 찢어져라 열심히 눈에서 레이저를 발하며 읽고 있는데, 내용 연결이 안되는 것이었다. 누군가 결정적인 페이지를 교묘히 오려버렸던 것.

 

분노했던 나는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나 역시 마음에 들던 한 페이지를 칼로 조심스레 뜯었다;;;;

(죄송해요, 책방 언니)

 

 

뜯은 그 페이지를 몇 년이고 가지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고등학교에서 공부만 열심~~히 하고 대학에서 덜 열심~~히 공부하고 임용 공부를 열심~~~~~~히 한 뒤, 임용고시를 마치고 닥치는대로 읽고싶었던 책을 모조리 읽어나가고 주문하던 그 시절.

 

 

나의 로망, 풀하우스가 떠올랐다.

이제는 완결도 되었겠다, 경제활동으로 번 돈도 있겠다,

하여...24살의 난 풀하우스 셋트를 질렀다.

 

그렇게 주문한 풀하우스 전권이 도착하던 날.

나는, 칼로 허겁지겁 비닐커버를 뜯어제끼고 이제는 완전한 나의 소유가 된 풀하우스를 그 자리에서 폭식하듯 읽어나갔다.

 

그리고 16권을 다 읽고서는 그 자리에서 이유도 모른 채 울어버렸던 기억이 난다.

 

 

엄마가 발령을 앞 둔 다 큰 딸이 풀 하우스 전권을 사서 쌓아두고 읽는 모습을 보며 타박하던 기억도 나지만, 28살의 나는 아직도 종종 마음이 지치고 심란하거나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하거나 달디단 무언가가 필요하면 1권부터 집어들고 침대에 눕는다.

 

영원한 나의 로망~

 

 

YES마니아 : 로얄 p******j 2010.09.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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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엘리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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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고대하고 고대하며 읽었던가... 학교를 마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또 결혼을 하고 나서도 엘리와 라이더는 내 마음에 남아있다. 며칠전 풀하우스를 사기로 결정했고 책을 받았다. 그순간의 감동과 감격은 단순히 이야기로 끝남이 아니라 내 생의 한 부분을 차지해 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라이다와 엘리의 우연한 만남. 필요에 의해 약혼을 하고 함께 살면서 겪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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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고대하고 고대하며 읽었던가...

학교를 마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또 결혼을 하고 나서도

엘리와 라이더는 내 마음에 남아있다.

며칠전 풀하우스를 사기로 결정했고 책을 받았다.

그순간의 감동과 감격은 단순히 이야기로 끝남이 아니라 내 생의 한 부분을 차지해 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라이다와 엘리의 우연한 만남.

필요에 의해 약혼을 하고 함께 살면서 겪는 자존심대결 좌충우돌 엘리 지의 돌격...

웃음 가득하고 그 웃음뒤에 가슴 쓸어내리는 슬픔도 있고.

두권 세권 넘어가면서 깊어지는 서로의 감정과 그 만큼 깊어지는 글의 내용.

읽는 내도록 행복하고 가슴졸이는 이야기.

또한 한때 읽으면서 꼭 이렇게 서로의 감정을 꼬아야 사랑이 되는건가

의문을 품게 했던 원수연님의 풀...하우스.

s***2 2009.06.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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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권과 2권 봤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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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한국 만화 안보는데여 인터넷에서 기사를 읽다가 풀하우스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고 하더라구여.. 그러면서 대만에서 이 만화를 거금을 주고 사가려고(드라마원작으로)했는데 거절하고 우리나라에서 만든다. 어쩐다...막이러더라구여. 헛소문을 들은건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아무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빌려보게 되었어여. 왜 굉장히 많이 뜬 만화를 대만에서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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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한국 만화 안보는데여 인터넷에서 기사를 읽다가 풀하우스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고 하더라구여.. 그러면서 대만에서 이 만화를 거금을 주고 사가려고(드라마원작으로)했는데 거절하고 우리나라에서 만든다. 어쩐다...막이러더라구여. 헛소문을 들은건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아무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빌려보게 되었어여. 왜 굉장히 많이 뜬 만화를 대만에서 패러디하고 그러잖아여... 근데 솔직히 많이많이 실망했습니다. 1권읽구서 이제 점점 재미있어지겠지..하면서 계속 읽었는데 영 제 취향은 아니군요.. 아무래도 첫번째로 일본만화 그림에 눈이 익어있어서 그림도 별루였구여...그리구 내용이..참..지루하다고할까 별 내용이없다고 할까.. 현실과 너무 떨어졌다고 할까..그랬어여 일본만화도 그렇긴한데,,아무튼 "재미없다"는 인상밖에 받지못했어여..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네여.
w**********1 2003.06.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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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살돋는 순정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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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살돋는 순정만화다.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물의 틀을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작가 원수연씨의 그림은 정말 예쁘다. 내가 초등학교 시절 부터 동경해오던 세련된 만화체. 지금 봐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몸매도 외모도 눈에 뜨일 것 없는 여드름 난 동양인인 엘리나... 미모를 갖춘 라이더의 서양인인 매니저나... 원수연씨의 이 예쁜 그림체 속에서는 그 사람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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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살돋는 순정만화다.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물의 틀을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작가 원수연씨의 그림은 정말 예쁘다. 내가 초등학교 시절 부터 동경해오던 세련된 만화체. 지금 봐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몸매도 외모도 눈에 뜨일 것 없는 여드름 난 동양인인 엘리나... 미모를 갖춘 라이더의 서양인인 매니저나... 원수연씨의 이 예쁜 그림체 속에서는 그 사람이 그 사람 같다. 눈, 코, 입, 얼굴형도 판박이 같은데다 어찌보면 엘리가 훨씬 예뻐보이기까지하는 데도 끝까지 엘리는 평범한 외모인듯 묘사된다. 게다가 턱에 잘 보이지도 않는 점을 몇 개 찍어놓고, 말로만 여드름쟁이로 표현하는 데는 정말 질렸다. 역시 순정물의 여주인공은 예쁘지 않은 설정일지라도 예쁘게 그릴 수 밖에 없는가?하긴 순정물임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캐릭터를 자랑하는 '아기와 나'처럼. 엘리를 장수처럼 그릴 순 없었으리라. 작품의 무대가 영국인데다 등장인물이 모두 영국인,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까만 머리의 한국계 영국인이 주인공이라는 설정을 하는 건 뜬금 없다. 게다가 남자주인공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배우라니.순정만화의 과한 닭살 설정에 알레르기 일으키는 사람은 접근금지이다. 하지만, 순정만화가 싫어 싫어 하는 나도 한권 한권 볼때마다 뒷권이 너무 궁금해져서 결국 마지막 권까지 읽어버렸다.
r*****u 2003.02.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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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발랄하면서도 지적인 엘리의 매력이 담긴 '풀하우스'
"엉뚱발랄하면서도 지적인 엘리의 매력이 담긴 '풀하우스'" 내용보기
이 달의 테마에 자극받아 만화 이야기를 좀 하려합니다.원수연이라는 작가를 언제 아셨나요?어떤 작품을 좋아하시나요?저의 경우는 꽤 어릴 적에 알았기 때문에 어떤 작품이 먼저 였는지 잘 기억나지 않아요.그나마 초창기에 읽었던 작품으로 기억나는 작품명은 <휴머노이드 이오>군요.하지만 원수연이라는 작가의 매력을 강하게 느낀 첫 작품은 바로 이 책 <풀하우스>입니다.구구절
"엉뚱발랄하면서도 지적인 엘리의 매력이 담긴 '풀하우스'" 내용보기

이 달의 테마에 자극받아 만화 이야기를 좀 하려합니다.
원수연이라는 작가를 언제 아셨나요?
어떤 작품을 좋아하시나요?
저의 경우는 꽤 어릴 적에 알았기 때문에 어떤 작품이 먼저 였는지 잘 기억나지 않아요.
그나마 초창기에 읽었던 작품으로 기억나는 작품명은 <휴머노이드 이오>군요.
하지만 원수연이라는 작가의 매력을 강하게 느낀 첫 작품은 바로 이 책 <풀하우스>입니다.
구구절절한 설명은 필요없죠?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고,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었으니까요.
제가 이 작품을 좋아했던 것은 엘리라는 캐릭터가 가지는 매력 때문입니다.
신데렐라형의 주인공이고 어떤 의미로 민폐형 캐릭터의 유형도 가지고 있는 엘리 지가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그녀의 말솜씨와 순수함 때문이죠.
특히 그녀의 매력을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부분은 두 군데라고 생각합니다.
약혼 발표 인터뷰 때의 "바람이 머무는 곳이니까요."라는 발언과 결혼 후 파티장에서 그녀에게 신데렐라의 꿈이 깨질 것이라는 질투어린 경고를 하는 여배우에게 "왜 걱정이죠? 열 두시 종이 치면 우린 리무진을 타고 같이 돌아간텐데요."라고 말하는 곳에서 그녀의 당찬 성격과 재치를 드러내요.(대사는 틀렸을 확률이 높습니다. 읽은 지 꽤 된 작품이니까요.)
상처받은 스타인 라이더 베이보다 엘리 지의 캐릭터가 더 매력적이라는 점 공감하지 않으시나요?
원수연씨의 캐릭터 구성 능력이 잘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사실 둘 사이의 갈등이 꽤 길게 늘어지고 있는 작품인데도 그 이야기를 지겹기는커녕 유쾌하게 이끌어 나간 점에서도 작가의 뛰어난 역량이 드러나고 있고요.
그래서 한 동안 재미있는 만화책을 추천해 달라는 친구들에게 많이 권해줬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시리즈의 후속편인 2부는 작가의 욕심이었다고 생각해요.
엘리의 오해와 흔들림은 이해되지만 그 후의 사건 진행에서 보이는 극단성은 설득력을 얻기 힘들었고, 오히려 캐릭터의 매력을 감소시키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행복한 결혼 생활이 엿보였던 1부의 여운을 스스로 소멸시키는 악수가 되지 않았나하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이 책을 보실 분들에게는 1부만 권합니다.

사족입니다만 원수연씨가 연재 중에 그린 일러스트 중에는 엽서의 사진을 그대로 그린 일러스트가 있었습니다. 일러스트를 보고 구도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었는데 사진을 그대로 그린 점이라는 점에서 약간 실망스러웠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마음에 들어하던 신데렐라 이야기의 대사와 상황 역시 <어둠 속에 새긴 이름>이라는 할리퀸에 나오는 상황과 대사의 변형이라는 사실을 얼만 전에 알았습니다. 순수 창작인 줄 알았던 것들이 알고 보면 패러디라는 점에서 오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네요.(그 대사의 발견이 이 리뷰-포스팅에 가까울 것 같지만-를 쓰게 이끌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w******6 2011.09.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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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판 헐리우드식 로맨틱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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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붙인 제목처럼, 이 만화는 그대로 한편의 영화같다. 멋지고 잘난 남자 주인공(게다가 직업도 은막의 스타), 평범하지만 나름대로 고집과 매력이 있으며 귀여운 실수를 연발하는 여자 주인공, 우연이 반복되면서 이어지는 필연, 톡톡 튀는 대사들, 쌓이고 꼬이는 오해들과 해프닝의 연속, 그리고 사랑의 깨달음... 등. 헐리우드식 로멘틱 코미디의 공식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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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붙인 제목처럼, 이 만화는 그대로 한편의 영화같다. 멋지고 잘난 남자 주인공(게다가 직업도 은막의 스타), 평범하지만 나름대로 고집과 매력이 있으며 귀여운 실수를 연발하는 여자 주인공, 우연이 반복되면서 이어지는 필연, 톡톡 튀는 대사들, 쌓이고 꼬이는 오해들과 해프닝의 연속, 그리고 사랑의 깨달음... 등. 헐리우드식 로멘틱 코미디의 공식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이런 식으로 말하니, 이 작품이 왠지 시시해 보일지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지금이라면 그럴 거다. 로멘틱 코미디도 이젠 식상하고, 만화로도 이미 '풀하우스'란 작품이 있으니까-. 하지만 이 작품이 처음 나온 것은 상당히 오래 전이었으며, 그 때는 오히려 참신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이었다. 스토리 자체야 전형적이지만, 그걸 보여 주는 방식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마치 티라미슈 케잌이나 딸기파이 같은 이국적이고 달콤한 분위기의 스토리와 원수연식의 이쁜 그림이 잘 어우러져 아기자기한 재미를 준다.
w*******2 2002.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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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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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순정만화라는 장르안에 속해 있는 이 풀 하우스도 역시 그것들과 같이 순정만화이다. 하지만 그것들과는 좀 틀리다. 순정만화-그것은 10대를 위한 책이라고 단정지을수도 있는 장르다. 그렇기에 초점 역시 10대를 맞추었고,만화의 주인공은 대부분 10대이자 학생이며 내용역시 첫사랑에 관한 것이다. 앞으보면 끝을 파악할수 있을정도로 순정만화라는것은 점점 흔해빠지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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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순정만화라는 장르안에 속해 있는 이 풀 하우스도 역시 그것들과 같이 순정만화이다. 하지만 그것들과는 좀 틀리다. 순정만화-그것은 10대를 위한 책이라고 단정지을수도 있는 장르다. 그렇기에 초점 역시 10대를 맞추었고,만화의 주인공은 대부분 10대이자 학생이며 내용역시 첫사랑에 관한 것이다. 앞으보면 끝을 파악할수 있을정도로 순정만화라는것은 점점 흔해빠지고 시시해 지고 있다. 하지만 풀하우스는 주인공 부터가 사회인이고, 사랑역시 풋풋한10대의 사귐이 이닌 결혼을 생각하는20대다.이 부분부터 심상치 않은 이 만화는 여러가지 내용으로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슬프게 때로는 애달프게 때로는 통쾌하게 사람기분을 바꾸어 준다. 다 읽고도 며칠동안이나 여운이 남아 나를 감동케 한 이만화! 정말로 추천한다!!
w*******6 2002.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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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1]
"[풀하우스 1]" 내용보기
내가 돈을 주고 만화를 사 모아서 완결판까지 전권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만화책이다. 이미 오래되었고, 이제는 원수연님이 풀하우스 시리즈 2까지 나온 상태이다. 누군가에겐 추억같은 만화이고, 또다른 누군가에겐 가수 비이자, 연기자 정지훈과 송혜교의 드라마로도 잘 알고 있는 원작 만화이기도 하다. 처음 정지훈과 송혜교가 라이더 역과 엘리 역을 맞는다고 했을 때 원작을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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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돈을 주고 만화를 사 모아서 완결판까지 전권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만화책이다.

이미 오래되었고, 이제는 원수연님이 풀하우스 시리즈 2까지 나온 상태이다. 누군가에겐 추억같은 만화이고, 또다른 누군가에겐 가수 비이자, 연기자 정지훈과 송혜교의 드라마로도 잘 알고 있는 원작 만화이기도 하다.

처음 정지훈과 송혜교가 라이더 역과 엘리 역을 맞는다고 했을 때 원작을 먼저 본 독자로서 우려 반, 기대 반이였지만, 나름 원작과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더랬다.

 

아무튼 드라마를 기억하는 분들과 만화를 읽은 분들 사이의 약간의 괴리감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하다. 개인적으로 난 만화에 한표.

만화 속의 주인공은 바로 엘리지와 라이더 베이다.

 

엘리 지: 키 170센티 몸무게는 태풍 부는 날 나가면 약간 흔들리는 정도. 목소리는 힘차고 빈틈없고, 말투는 빠르지만 그 톤에 깔린 저음은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기분 좋은 느낌. 결코 주눅들지 않는 여자.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하는 여자. 매력적인 표정을 지을 줄 아는 여자, 아빠가 지은 풀하우스를 목숨처럼 아끼는 여자.

라이더 베이: 배고프면 식사하고 일 있으면 화장실 가고, 졸리 울 때 하품하고, 여름엔 시원한 것을 겨울에는 따뜻한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 그러나 재능만큼은 비범한 남자. 첫 사랑의 여운을 갖고 있는 남자. 자타가 공인하는 매력적인 남자. 어쩌다가 구입한 풀하우스 때문에 골치 썩는 남자.

작가를 꿈꾸는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한국인 여자 엘리와 이미 우주 대 수퍼스타인 영국의 귀족가문 출신인 라이더 베이가 풀하우스라는 집을 매개체로 해서 서로 맞딱뜨리는 상황이 전개된다.

엘리는 자신의 아버지가 물려준 풀 하우스가 이미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가자 그 원인을 알 수가 없고, 라이더는 풀 하우스의 모습에 반해 매물로 나온 풀 하우스의 새 주인이 된 상황이다.

 

풀하우스를 되찾으려는 여자와 풀 하우스를 갖고 싶은 남자. 두 사람은 풀 하우스라는 집 때문에 급기야 계약 결혼을 하기에 이른다. 서로의 이익이 상통하는 순간 이 계약은 체결되고, 그저 계약 관계일 뿐 아무 사이도 아니였던 그들은 그 순간 서로의 삶 속에 빠져들게 된다.

 

라이더의 시크, 도도, 우아함, 야성미, 섹시미에 지성미까지 돋보이는 그림과 전혀 한국적이지 않은 이기적인 외모의 엘리의 만남이 그 처음부터 흥미로운 이야기의 출발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1.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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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고 땡기는 연애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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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풀하우스』 완결을 했다. 그동안 얼마나 기다렸던가. 개인적으로 로맨틱 코미디 영화는 안 좋아하면서도, 만화는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한다. 그 계기를 마련한 것이 바로 원수연님의 『풀하우스』이다. 사실 『풀하우스』가 카드 이름이라는거 만화보고 처음 알았다. 그래서 처음 만화를 봤을때, 도박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려는건가?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밀고 땡기는 연애의 매력 " 내용보기
드디어 『풀하우스』 완결을 했다. 그동안 얼마나 기다렸던가. 개인적으로 로맨틱 코미디 영화는 안 좋아하면서도, 만화는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한다. 그 계기를 마련한 것이 바로 원수연님의 『풀하우스』이다. 사실 『풀하우스』가 카드 이름이라는거 만화보고 처음 알았다. 그래서 처음 만화를 봤을때, 도박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려는건가?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도박이야기가 아닌 사랑이야기로 풀어가고 있다. 천방지축에 황소고집을 가진 앨리는 동양적인 분위기의 매력을 가지고 있고(허나 그림상으로는 머리색만 동양인이지 전체적으로는 서구적인 마스크를 가지고 있는 단점이 있다.), 냉정하고 자기도취에 빠진 라이더는 그에 관에 알면 알수록 연민에 빠지게 한다. 사실 너무 아름답고 매력적인 등장인물들로 인해 현실감과 거리가 먼 듯 느껴졌지만, 그것이 만화의 장점이 아닌가? 초반에는 빠르게 진행되던 이야기가 후반에 계속 오해와 사랑의 반복으로 조금은 지루한 듯했다. 하지만 한국 만화의 앞날이 그리 어둡지만은 않다는 것을 발견한 것만으로 『풀하우스』의 소장가치가 있다.
b*****e 2005.1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