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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에도 통한 나홀로 영어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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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은 대학교수인 아버지와 이화외고를 나와 올 가을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 예정인 딸이 영어공부법에 대한 비법을 공개하는 형식을 띠고 있다. 아버지 박통희씨는 자신의 유학 경험의 막막함과 한국 영어 공부의 문제점을 쏙쏙 집어주고 딸 유진이는 자신의 실전공부법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나또한 외고를 나왔지만 여전히 읽고 쓰고 말하기, 이 세 가지가 제대로 이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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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은 대학교수인 아버지와 이화외고를 나와 올 가을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 예정인 딸이 영어공부법에 대한 비법을 공개하는 형식을 띠고 있다. 아버지 박통희씨는 자신의 유학 경험의 막막함과 한국 영어 공부의 문제점을 쏙쏙 집어주고 딸 유진이는 자신의 실전공부법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나또한 외고를 나왔지만 여전히 읽고 쓰고 말하기, 이 세 가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걸 보면 역시나 주입식 영어공부는 안한 것만 못하다. 이제와 아이비리그에 입학할 포부는 없지만 바쁜 시간을 쪼개 혼자 영어를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평범한 중학생의 아이비리그 입성 비법을 찾아 읽게 되었다.


 여러 영어고수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공통점을 하나 찾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자기 실력에 맞는 혹은 자기 수준보다 조금 낮은 영어책(동화책도 좋고 초등교과서도 좋다)을 원서로 읽는 것이다. 유진이도 막막하기만 한 영어를 깨우치기 위해 영화로 잘 알고 있고 자신이 흥미있어 하는 로얄드 달의 책과 해리포터를 원서로 읽기 시작했다. 부족한 영어실력을 자신이 잘 알면서 무턱대고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의 원서를 샀던 나의 오만이 떠올랐다. 그 책은 아직도 내 방 책장 구석에 잘 모셔두고 있다. 그리고 원소스멀티유스 세대답게 유진이는 해리포터를 종이책으로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영화 DVD를 통해 반복해서 듣고 스스로 외우면서 ‘노는’ 학습을 한다. 이런 식으로 영화 대사를 통째로 외우면 따로 딱딱한 문법 학습을 하지 않아도 된다. 실제 유진이가 감상했던 영화 목록들은 내 인생의 영화리스트에도 상위를 차지하는 좋은 영화들이 많아서 반가웠다. 영어로 된 문학책을 읽고 영어로 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영어 실력만 느는 것이 아니라 인문, 예술 분야에 있어서도 저절로 심미안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 공개한 방법 중 다른 영어책들이 제시하지 않은 유니크한 방법이 바로 인터넷폰 튜터링이다. 돈이 없어서 어학연수 한번 못 보낸 부모들에게, 그리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원어민과 만남을 미루고 있는 나같은 학생들에게 단비와 같은 아이디어이다. 값비싼 국제전화비를 인터넷 전화로 비교적 저렴하게 통화비를 충당하고 얼굴을 직접 보고 말하지 않기 때문에 원어민과의 일대일 대화에 대한 부담감도 줄일 수 있다. 토론하는 방법은 책에 자세히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우리의 소극적인 자세를 이 획기적인 방법을 통해 변화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혼자 할 때 느꼈던 영어사설에 대한 막막함을 폰 튜터링을 통해 극복하고 국어 글쓰기뿐만 아니라 영어 글쓰기에 고수가 되기를 위한 토론 방법을 유진이와 함께 정리해본다. 잠시 편입을 준비하면서 토플을 공부했을 때 나의 공부법이 얼마나 구태의연했는지 다시 한번 반성하면서 꼼꼼히 자신의 공부법을 기록해서 책에 실어준 유진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 부모의 리더십 부분은 열정을 가지고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는 말을 새겨야 할 대학생들에게도 필요한 팁이 들어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늘 통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책과 잘 ‘노는’ 법을 터득한 아이에게는 책만한 스승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예전과 달리 인터넷이라는 무한한 자료 공간과 오디오북과 영화avi파일의 혜택 속에서 우리는 유진이가 했던 방법을 여우같이 낚아채서 곰같이 따라해보자. 영어로 읽고 쓰는 것에서 머물지 않고 튜터(과외선생)와 자유롭게 토론할 그 날까지 책상맡에 놓아두고 자극 좀 받아야 겠다.

d****e 2008.09.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거 뭐가 나홀로 영어공부를 했다는 것인지..?
"이거 뭐가 나홀로 영어공부를 했다는 것인지..?" 내용보기
솔직히 요즘처럼 영어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던 시대가 있을까?   영어몰입교육, 어학연수, 기러기아빠, 조기유학, 고환율....   위에 나열한 것은 우리가 생활을 하면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단어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시도를 하고 있으며 또 추운겨울밤을 하얗게 지새울정도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에 편승해서 영어를 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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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요즘처럼 영어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던 시대가 있을까?

 

영어몰입교육, 어학연수, 기러기아빠, 조기유학, 고환율....

 

위에 나열한 것은 우리가 생활을 하면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단어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시도를 하고 있으며 또 추운겨울밤을 하얗게 지새울정도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에 편승해서 영어를 잘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적인 책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책도 그런 책들 중에 하나이다.

 

간략하게 책의 내용을 보면 현재대학의 교수이신 아버지(그것도 미국에서 공부를 하셨다)가 딸의 영어공부를 위해서 고군분투(저자는 딸에게 영어공부를 시키기위한 아주 최소한의 간섭이었다고 하지만..)하는 과정을 기록해 놓은 책이다. 그리고 또다른 저자인 딸이 영어공부를 하면서 느꼈던 또는 경험했던 시행착오를 기록해놓은 책이기도 하다.

 

내용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우선은 책의 제목하고는 완전히 다른 내용이 기록되어저 있다. 기본적으로 호주에 어학연수를 갔다왔으며 또 호주에서도 별도로 튜터를 고용했던 것 그리고 외국어고등학교에 입학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어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심각하게 있다. 여기에서 특별한 점이라고 하면 인터넷폰에 기반한 인터넷 튜터링을 들 수 있는데 이 역시도 호주에서 아는 사람을 소개받아 진행하기 때문에 요즘 유행하는 전화영어하고는 차원이 틀리다고 할 수 있다.

 

이책을 읽고나면 영어공부를 하기위한 각고의 노력도 어느정도 배어 있지만 일반인들이 "나홀로"영어공부를 따라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왠지 책제목에 낚인듯한 그런 기분이 든다.

차라리 전국민을 낚은 "절대로 영어공부 하지마라"라 더 좋은 책으로 느껴진다.

그 책에서는 일반인들이 "나홀로"하기 쉽게 테입 하나를 뽀개라고 하니까....

u****3 2008.12.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