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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멸치의 이상한 꿈
신랑이 낚시를 좋아해서 한번 두번 따라 가던것이 이제는 저도 가끔씩 낚시가 가고 싶어집니다. 한두마리씩 올라오는 물고기의 손맛도 좋지만 이런저런 물고기를 구경하고 한없이 푸르고 넓은 바다가 좋기때문이랍니다. 어릴때부터 낚시를 따라가던 아이들도 이제는 낚시꾼이 되었답니다. 올라오는 물고기의 이름을 척척댈 줄 알아 저도 모르는 물고기의 이름을 댈대면 한번씩 놀라기도 한답니다. 물고기를 좋아하고 생물을 좋아하는 아이여서 아이와 즐거운 책읽기가 될 것이라는 예감에 <멸치의 이상한 꿈>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배경은 우리나라 동해바다이랍니다. 옛날 나이 많은 멸치한마리가 이상한 꿈을 꾸었고 서해의 망둥이에게 가면 이상한 꿈이 어떤 뜻인지 알수 있다는 오징어의 말에 가자미에게 부탁을 합니다. 그렇게 부탁을 받은 서해로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동해에서 서해로 넘어내려오는 가자미는 고래, 가오리, 불가사리등 많은 물고기를 만나고 망둥이와 함께 동해로 돌아와 멸치가 꾼 이상한 꿈을 해몽하기 시작합니다. 꿈보다 해몽이라고 했나요. 망둥이의 해몽은 너무도 듣기좋은 말이었지만, 고맙다는 말을 듣지 못한 가자미는 이상한 꿈의 좋지 않은 해몽을 합니다.
가자미의 눈이 왜 한쪽으로 돌아갔는지, 메기의 머리가 왜 넓적해졌는지, 그리고 문어와 병어의 모습도 변화가 생긴답니다. 물고기의 모습이 왜 그렇게 생기게 되었는지 자세한것은 책속에서...
책속의 그림들이 참 정겹고 이쁩니다. 바다 물고기들을 볼 수 있고, 중간중간 숨어있는 생물들을 찾아 내는 등 책속에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물고기의 이름을 알게 되고, 바다속 생물들의 특징은 물론 동해나 서해등 우리나라의 바다같은 지명을 배우기도 합니다. 특히나 아들녀석처럼 물고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정말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책속에 나오지 않는 또다른 물고기의 모습에 얽힌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아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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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의 소개를 봤을때 뽀로로를 만든 회사에서 기획한 책이라는 것에 호감을 느꼈습니다. 아이가 젤 처음 좋아했던 프로가 '뽀롱뽀롱 뽀로로'였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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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꿈이 과연 무슨 꿈인지 또 어떻게 해몽을 해야 하는지 너무나 궁금하여 멸치는 오징어를 통해 서해에 있는 신통한 망둥이를 만나고 싶어 하지요 그런데 서해까지는 너무 멀어 찾아가는 길도 모르는 멸치에게 너무 가고 싶어도 갈수 없는 곳이었기에 용감한 친구에게 부탁하는데요 바로 가자미였답니다 . 가자미는 멸치의 부탁을 거절못하고 멀리 서해까지 물어물어 찾아가게 되는데 망둥이가 어찌 생겼는지도 모르면서 그렇게 물어서 겨우 찾아서 돌아오지요 여기까지는 이야기가 참 순조롭게 잘 진행이 되었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에 있어요 친구를 위해 멀리까지 다녀온 공도 없이 멸치가 망둥이만 반기고 망둥이만 챙기는 바람에 그만 가자미는 속이 좀 상했겠지요 ㅎㅎ 사람도 가끔 누가 먼저이고 누가 그 다음인지 잘 보지 못하고 실수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과 많이 비유해 보게 되는것 같았어요 나도 모르게 말입니다 벼도 익으면서 고개를 숙이듯이 무슨 일이든지 다 순서가 있는 법인데 멸치는 자기가 급할때 찾았던 가자미를 등한시 하고 외면하는 바람에 그만 힘들게 다녀온 가자미가 속이 많이 상한게지요 물론 망둥이를 급하게 찾고 싶었겠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이치가 그런게 아닌데 실수는 멸치가 먼저 한것 같았어요 망둥이가 꿈을 해몽해 주자 가만히 듣고 있던 가자미가 여기서 자기 나름대로의 꿈 해몽을 다시 해석해서 들어갑니다 ㅎㅎㅎ 둘다 일리가 있는 해몽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두번째 가자미 편을 들어주고 싶었어요 너무나 그 내용이 앞뒤가 딱 들어 맞는것 같았고 또 마음상했을 그 가자미를 위로해 주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나 봅니다 책속 나들이로 바다속을 구경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보는것처럼 좋아하던 우리 아들이 생각납니다 평소에도 동물이나 물고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우리 아들이지만 이번에는 아주 화려한 바다속을 구경하니 참 신나하더라고요 바다속 이야기를 멸치와 가자미를 통해 함께 여행하면서 재미나게 많은 물고기들을 만나보게 되었고 상어가 나타나자 아이가 먼저 소스라치게 놀라는것이 참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가자미의 눈이 돌아간것도 문어의 눈이 엉덩이에 달린것도 메기의 머리가 납작한것도 그리고 병어의 입이 조그마한것도 다 이런 이유가 있었다고 하니 참 재미난 에피소드인것 같습니다 사람도 항상 겸손하고 검소하게 살았으면 하는 생각해 보면서 재미나게 읽었던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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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다를 연상하듯 표지부터 시원한 색으로 시원하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책이다.
주인공 멸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멸치와는 다소 다른 나이도 많아 보이고 눈은 또 왜이리도 큰지...
이 책은 나이 많은 주인공 멸치의 이상한 꿈을 통해 그 꿈을 해몽하기 위한 바다속 물고기들과의 재미있는 모험담이 가득 담긴 책이다.
동해에 있던 멸치가 꿈 해몽을 해줄 서해에 있는 망둥이를 찾아가기 위해 마음씨 착한 가자미가 멸치 대신 서해로 떠나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그가 움직이는 경로를 따라 바닷속 각양 동물을 만나고 그렇게 힘겹게 서해에 도착해서는 드디어 망둥이를 동해로 데리고 가는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동해에서 서해로 혹은 서해에서 다시 동해로 오고 가면서 만나는 각양 바닷속 동물들을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게 그림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그 동물들의 재미있는 표정과 모양을 만나기에 즐겁고 또 익살스런 삽화에 아이들 눈을 호기심 가득하게 바라보게 하는 거 같다.
망둥이는 과연 멸치의 이상한 꿈을 잘 해몽하게 될까...?
이 책은 그냥 멸치의 이상한 꿈에 대한 해몽보다는 가자미의 반전된 행동에 더 재미있는 그림책이 된 듯하다.
그러면서 멸치의 돌발된 행동에 따른 마지막의 또 반전...
재미가득한 바닷속 동물들의 모험담과 해몽하는 이야기가 볼 거리를 주는 책이었다.
바다가 배경이 된 그림책이라 시원한 바다색이 그림책 전체 보여져서 아이들 눈을 시원하게 해 줄 뿐 아니라 바닷속의 흥미진진한 판타지가 느껴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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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즈 아이콘에서 출판된 '멸치의 이상한꿈' .. 표지가 넘 예쁜 하늘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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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만큼이나 너무나 그림이 이쁘고 아기자기하다. 바닷속을 이리 예쁘게 꾸민 책도 없을거 같다.
배경은 동해 바다이고, 오랜 옛날 동해에 나이많은 멸치 한마리가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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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멸치는 이상한 꿈을 꾸었는데 몸이 하늘로 올라갔다가 다시 바위로 내려오고, 흰 구름이 뭉게 뭉게 피어나더니 하얀눈이 펄펄 내리는 꿈이었어요.
유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4컷으로 그림을 나눠놓았고, 얘기 중간중간 강조할 단어는 진하게 표시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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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가 서해 바다에 사는 망둥이를 찾아 길을 떠나는 장면인데 이페이지 또한 세로로 칸을 나누고 각각의 바다 생물들을 그려넣었다. 아이와 가자미도 찾아보고 , 다양한 물고기 이름도 배우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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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망둥이를 찾아서 동해로 데려오게 되지만, 멸치는 망둥이만 반갑게 맞이하고 가자미에겐 어떤 고맙다는 말도 안한다. 이로인해 가자미는 삐지게 된다. 멸치의 꿈 내용을 듣고 망둥이는 "그건 멸치님이 용이 될꿈이라고 풀이해준다. 하늘로 올라갔다 바위 위로 내려오는 것은 멸치님이 용이 되어 날아다니는 것이고 흰구름이 뭉게 뭉게 피어나고 하얀눈이 펄펄내리는 것은 멸치님이 용이 되어 구름을 만들고 눈을 내리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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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자미의 꿈풀이는 좀 다르네요. 아까 멸치에게 삐진 가자미는 "낚시에 멸치가 걸려 낚시꾼이 낚시대를 들어 올리니 하늘높이 올라가는 것처럼 보인것이고, 멸치를 잡아 돌위에 내려 놓으니 바위에 내린 것처럼 보인것이지요. 그리고 멸치구이를 하기 위해 불을 피워 연기가 피어나니 구름이 피어나는 것처럼 보인것이고, 그위에 소금을 뿌리니 흰눈이 내리는 것처럼 보인것이지요" 우리 4살된 우리 아들도 망둥이 꿈풀이 보다 가자미 꿈풀이가 더 재밌나 봅니다. 연신 웃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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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 말에 화가난 멸치는 가자미 뺨을 후려칩니다. 이로인해 가자미 눈이 한쪽으로 몰렸다고 하네요.ㅋㅋ 그리고 가자미가 놀라서 뒤로 물러서다가 뒤에 있던 메기의 머리를 밟았는데 그래서 메기의 머리가 넓적해졌다네요.ㅋㅋ 옆에 있던 문어는 너무 놀라서 자기눈을 재빨리 엉덩이에 달아 지금도 눈이 아래 달렸구요, 이 모습을 본 병어는 입을 움켜쥐고 웃다가 입이 조그맣게 되었답니다. 각 물고기 특징도 재미난 이야기로 공부할수 있어 더없이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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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그림이 즐거워서 좋고 엄마도 몰랐던 내용을 흥미있게 알 수 있어서 좋고, 서로서로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그림도 너무 다양해서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할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은 종류의 물고기를 화면에 가득 채워주시다니... 삽화를 그리신 분이 정말 아이들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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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 적엔 이런 책이 없었던 것 같은데.
물고기 전래동화, 설화이야기다.
"엄마 가마지는 왜 눈이 그래요?"라고 말하면 나는 무엇이라고 답할까?
난감한 질문이지만 이 책 한권이면 설명이 따로 필요없다.
멸치의 이상한 꿈이 그 이유를 다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물고기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그림도 너무 신선하게 어필했고
색감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바다 느낌을 한껏 살린 것 같아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요즘 아이들 책, 어른에게 더 도움이 된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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