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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실제로 공룡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했었는데 이 책이 바로 그 상상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실제 공룡이 우리와 함께 산다는 것 자체도 재미있는데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니, 기발하고도 재미있는 공룡 책이었다. 공룡 정보를 알기 전에 만화로 시작하는데, 실제로 지구에 공룡이 나타나면서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과, 공룡학자가 꿈인 주인공 뭉치가 공룡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 공부하고자 하는 모습이 나타나 있다. 공룡이 나타나기까지의 지구의 발달 단계와, 각 연대별로 나타난 공룡들의 특징과 모습들이 체계적으로 잘 설명되어 있어 좋았다. 공룡의 특징과 몸크기, 발굴된 곳, 먹이 등 주요 정보를 알려주고 키울 때의 주의사항을 소개해 주는데, 이 부분이 무척 재미있으면서도 생생했다. 몸집이 작은 공룡 중에 순하거나 머리가 좋은 공룡은 직접 데리고 다니면서 산책도 할 수 있고, 몸집이 크거나 무시무시한 뿔이 있는 공룡은 사육장 지을 때 주의할 점까지 알려주고 있다. 특히 몸집이 크지만 순한 공룡 등에 타고 있는 아이의 그림을 보니 실제 공룡이 주변에 있다면 테마파크에서 공룡 타기 체험을 할 수도 있겠다 싶다. 익룡과 수장룡, 어룡을 포함해서 150종 가까운 공룡의 정보를 알 수 있고 공룡 이전의 고생물들까지 센다면 거의 200종에 가까운 동물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앞뒤의 만화도 재미있지만, 공룡 화석 발굴하는 과정, 세계 각지의 공룡 분포도 등 여러 가지 정보들이 알차게 들어 있어 더 재미있고 유용한 공룡 백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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