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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의 삶을 종교적 관점에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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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이 지은 책이다. 그러기에 모든 링컨의 삶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링컨, 그는 하나님의 기준을 완벽하게 만족시킨 사람이었다.> 이처럼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을 담고 있다. 물론 링컨의 삶이 종교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종교적인 속성이 오로지 신뢰의 의미를 가지는 그런 이유도 있는 듯하다. 종교에 객관이 들어가면 힘이 미약하게 느껴진다
"링컨의 삶을 종교적 관점에서 바라본다" 내용보기

목사님이 지은 책이다. 그러기에 모든 링컨의 삶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링컨, 그는 하나님의 기준을 완벽하게 만족시킨 사람이었다.> 이처럼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을 담고 있다. 물론 링컨의 삶이 종교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종교적인 속성이 오로지 신뢰의 의미를 가지는 그런 이유도 있는 듯하다. 종교에 객관이 들어가면 힘이 미약하게 느껴진다. 뭔가 강한 신령스러운 기운이 사라진 듯하다. 이런 각도에서 바라본 전광 목사님의 이 표현은 지극히 자신과 기독교인들을 만족시키는 표현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링컨은 남북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물론 대의를 위해서 전쟁도 불사한 그 의기는 높이 살만하다. 또한 전쟁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자신의 목적을 성취시킨 대단한 능력을 가지신 분이다. 그분의 업적, 그분의 능력을 폄훼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럴 필요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 나도 훌륭한 분으로 생각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그 전쟁으로 고통에 빠졌을 것이다. 그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아마 죽음을 당했거나. 자신의 삶에 정당성을 부여했던 남부의 사람들에겐 링컨이 어떤 존재가 되었을까? 이런 문제도 한 번쯤은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나 하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새김질을 해보았다.

 

그분의 노예제도 폐지는 남북전쟁의 시발점이 된다. 기존의 질서, 페러다임을 무너뜨린 일이다. 자신의 신념이고 시대의 대세라고 할 수도 있는 노예제도 폐지다. 하지만 거대한 농장을 가지고 농사를 짓고 있는 남부의 사람들에겐 노예가 없앤다는 것은 죽으라는 말과 다름이 아니다. 그러기에 반발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상처에 상처를 더하는 상황으로 끝이 났다. 지금 생각하면 인권의 측면에서 노예제란 것이 얼마나 부당한 것인가는 모두가 인정한다. 하지만 당시의 관점에선 그렇지 않았다. 남부의 생각도 무시할 수가 없었던 논리다. 만일 진리대로 한다면 이 세상에서 과연 무엇이 온전한 존재로 살아남을까 

 

당시 남북의 상황에서도 적당한 타협과 적당한 조화를 이끌어내는 협상 같은 것이 존재했다는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것은 나의 생각이다. 어찌되었던 전쟁이란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니까? 얼마나 많은 민중들이 생명을 잃고 설움을 당했을까? 생각해 보면 아득하다. 이 책은 이런 전쟁을 이끌어 가는 측면에서도 링컨은 하나님이 사랑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님이 정의를 도운다는 강한 믿음으로 밀고 나간 것이다. 즉 링컨이 기도를 통해 자신의 뜻을 관철한 것으로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늘 기도하는 사람이고, 기도가 링컨의 모든 결정의 토대가 되고 있다는 말이다. 온당한 얘기일까는 독자의 몫이다. 어찌되었던 신의 뜻이라고 하면 힘을 지닌다.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절대적이다. 그러기에 일의 승패도 짐작해 나갈 수 있다.

 

링컨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의 하나는 게티즈버그의 연설과 관련된 일들에 있다. 세계적인 명문장으로 남아 있는 그의 연설은 당시 듣고 있는 사람들의 피를 끓게 하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기틀이 되었다.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은 민주주의의 이상을 말하는 것인 동시에 게티즈버그 전투에서 죽은 영령들을 위로하는, 또한 살아남은 자들이 꼭 쟁취해야 할 목표가 된 말이었다. 이 연설을 들은 북군의 병사들은 더욱 힘을 내 남부군을 물리치고 결국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된다. 링컨을 미국의 가장 훌륭한 대통령의 반열에 올려 놓게 되기도 한다. 이 연설도 이 책에선 모두 하나님의 뜻으로 치환되어 있다.

 

링컨은 성장과정에서 가난과 신앙심이 깊은 어머니와 사셨다. 그것이 어머니를 통해 지속적으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 자로 키워질 수 있게 했다. 어머니는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던 이스라엘 민족을 모세를 통해 해방시켰고, 그 내용이 링컨의 마음에 깊이 남았다. 어머니의 유언은 성경을 늘 마음에 담아라.’는 것이었다. 이런 일들이 본인이 정치가가 되었을 때 꾼 꿈속에 재생되어 노예해방운동을 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한 듯하다. 노예해방운동은 바로 그의 정치적 소신이고 신념이며 하나님의 뜻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란 말이다.

 

링컨은 어릴 적에 책벌레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책을 좋아했다. 많은 책을 읽었고 다방면의 독서를 했다. 그 중 그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은 단연 성경이었고 그 외에도 워싱턴 전기, 존 번연의 천로역정, 이솝 우화 등이었다. 이들은 늘 그의 곁에서 그를 형성해 나간 책이라고 보면 되겠다. 그 중에서도 성경은 삶의 지침서가 되었다. 그는 변호사 시절 성경 구절을 다양하게 인용하여 자신의 주장을 명쾌하게 제시했다. 그가 성경을 얼마나 마음의 양식으로 삼았던가? 알 수 있다. 나중 대통령이 되었을 때 어떤 사람은 그를 보고 성경 한 권이 만든 사람이라는 말까지 했다. 그만큼 성경을 몸에 달고 살았다는 말이다.

 

정직과 지식은 나의 보배요 재산이다.> 링컨이 한 말이다. 잡화상으로 근무하는 때, 우체국에 근무하던 때 그의 일화는 그가 얼마나 정직했던가를 잘 보여준다. 결벽성이 있다고 할 정도로 그는 남의 것에 대해 주지 않고는 배기질 못했다. 이런 정직성이 그를 키우는 밑거름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을 듯하다. 변호사로 생활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변호를 하더라도 상대의 입장을 고려해 변호를 했다. 한 번은 살인범이란 누명을 벗겨준 더프라는 사람이 수임료 때문에 고민하는 것을 보고 자네의 사정을 다 아니 무료 변호를 자청했다고 하면서 걱정하지 말라. 내가 먹고 마실 양식은 하늘에 이미 다 준비되어 있다.”고 하였다. 이처럼 그의 삶은 믿음 그 자체였다.

 

그는 유머도 뛰어난 사람이었다. 한 번은 청년 링컨이 급하게 시내에 나갈 일이 있었는데, 마차가 없었다. 그래서 마차를 타고 가던 노신사에게 부탁을 한다.

죄송합니다만 제 외투를 시내까지 좀 가져다주실 수 있겠습니까?”

그런 일이야 가능하네만 시내 어디에서 자네를 찾지?”

그야 염려하실 필요 없습니다. 제가 그 외투 안에 늘 있을 테니까요.”

이런 기지를 발휘하니 노신사도 응답을 해 함께 흔쾌하게 같이 시내로 나갈 수가 있었던 일이 있었다. 사람의 지식과 지혜는 어떤 경우 사람을 아름답게 만들기도 하고, 능력 있는 자로 인식되게 한다. 링컨은 그런 지식과 지혜를 책을 통해 소유했다. 그의 삶은 늘 성경 책 속에 있었고, 칠전팔기의 정신 또한 그곳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다. 그러기에 링컨을 믿음의 사람이라고 저자는 자신 있게 말하고 있다.

 

링컨의 사랑과 인내의 삶도 소개하고 있다. 아내 메리 토드가 부잣집 딸로 자란 탓에 사치와 낭비벽이 있다는 것을 진정으로 이해해 주었으며, 그녀의 약점까지도 감싸 주고 사랑해 주는 자상한 남편이었다. 아내가 자식을 먼저 보내면서 자제력을 잃을 때도 그 불안 속에서 그는 관용과 인내를 배우는 계기로 삼았다. 그 모든 것이 신앙의 힘이었다. 특별히 사랑하던 셋째 아들 윌리가 죽었을 때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목사님의 충언으로 회복하는 계기가 있었다. 목사님이 윌리는 너무 깨끗해 먼저 하늘나라에 데리고 가셨다는 말을 했다. 그 말을 들은 링컨은 그렇지요 윌리가 하늘나라에 있겠지요. 내가 잠시 하나님을 잊었네요. 하면서 밝은 얼굴을 되찾았다.

 

링컨의 삶은 겸허함이 바탕이 되어 있다. 반면에 운도 많이 따르고 있다. 이 운도 노력에 의해 주어진다고 보면 할 말은 적다. 하지만 링컨은 진한 신앙심으로 토대를 삼고, 안 될 것이 없다는 강한 신념을 무기로 삼아 부족한 부분을 극복한다.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잘 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이루어주신다는 믿음이 얼마나 힘이 되고 역할을 하는지. 링컨은 말한다. 내 지혜, 내 능력, 내 노력만 가지고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위하여 기도한다.> 링컨의 살아가는 모토가 그려져 있는 좌우명 같은 내용이다. 이 내용이 그가 어려울 때 힘의 원천이 되었고, 성취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대통령의 임무도 이런 겸허한 마음에서 행하니 안 될 것도 되는 결과를 보여준다.

 

그는 또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사업마다 조용한 동반자이시다.>라고. 링컨이 행한 모든 일에 신앙이 바탕이 되어 있다는 말이다. 물론 오늘날 공적인 인물이 특정한 종교를 공식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당시의 미국은 모두가 암묵적인 종교인들이었고, 이러한 태도는 모본이 되고, 세인들의 추앙의 토대도 되었을 것이라 여겨진다. 이런 저런 의미에서 링컨은 성경을 사랑하는 독실한 신앙심과 거기에 근거를 둔 배려, 기지, 정의, 사람을 기치로 위대한 삶을 살아간 것이다. 분이 남긴 삶은 종교와 관련 없더라도 공익을 위한 것이었고, 신앙과 관련시킨다면 신의 뜻을 시행한 사람으로 인정할 수 있을 듯하다. 저자는 후자의 입장으로 이 책을 엮어나가고 있다. 종교인들이 읽으면 많은 은혜가 되고, 삶의 힘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j****3 2020.05.14. 신고 공감 15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