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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에서 오모로와 빈타의 아들로 태어난 쿤타 킨테는 염소를 돌보며 가족들과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다. 이제 열 다섯 살이 된 쿤타는 성인이 되기 위한 훈련을 받기 위해 같은 또래들과 모이고, 바다 건너에서는 데이비스 선장이 노예선을 출항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새를 생포해오라는 과제를 위해 숲으로 들어간 쿤타는 우연히 판타와 마주치게 되고, 백인들에게 잡혀가는 마을 사람들을 목격한다. 모든 훈련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온 쿤타는, 성인으로서 집에서 독립하며 동생을 위한 선물로 북을 만들어주기로 한다. 제2부. 동생에게 줄 북을 만들 나무를 구하기 위해 마을 너머로 나간 쿤타는 노예 사냥을 온 백인들의 손에 붙잡혀 강제로 노예선에 타게 된다. 화물칸에 실린 채 짐승 같은 대우를 받던 흑인들은 처참한 환경을 이겨내지 못하고 죽어간다. 백인들이 흑인들을 모두 갑판 위로 불러내 상처 난 몸에 바닷물을 끼얹으며 춤을 추라고 명령하자 쿤타는 분노하며 백인들을 죽이고 배에서 탈출하기로 마음먹는다. 제3부. 흑인들은 배에서 반란을 일으키지만 탈출에 성공하지는 못하고, 그 와중에 많은 흑인들이 목숨을 잃는다. 끔찍한 여행 끝에 미국 땅에 도착한 쿤타 킨테와 판타는 배에서 내려 경매를 통해 각각 다른 집으로 팔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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