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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 표지는 커다란 선물상자인데, 소개페이지에 있는 책표지와는 다르네요. 재판되면서 표지가 바뀌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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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해가 뜨지 않은 새벽 자동차 한 대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해가 뜨고 주위는 밝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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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해가 중천에 떴지만 할머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떠난 길은 그저 멀게만 느껴집니다. 처음 집을 떠나 함께 하는 한 시간쯤은 그저 행복합니다. 하지만, 그 한 시간이 지나고 나면 지루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자꾸 이런 말을 하게 되요. "아직 멀었어요?" 너무너무 지루한 소년은 상상의 나래를 펼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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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서부 시대를 거쳐 해적이 등장하고 중세 시대를 지나 고대 이집트를 거쳐 공룡이 지구를 지배하던 시대까지 상상의 세계가 점점 넓어져요. 그러한 시간들을 즐기다 보면 조금이라도 빨리 가지 않을까 싶어요. 시간도 할머니집까지의 거리도 말이죠. 그러나, 너무 앞섰나봐요. 2059년까지 와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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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자동차를 밟아 가다 보니 할머니 집에 도착했어요. 할머니를 보니 그 동안의 지루함은 모두 사라져 버렸어요. 할머니의 생일을 축하해 주고 나니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우리 언제 가요?" 집에 가고 싶어하는 소년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어요.
<아직 멀었어요?>는 내용에 따라 책의 위아래가 바뀌어져 있어요. 소년의 상상속에서 과거 시간을 여행할 때는 책을 반대로 봐야 하고 미래나 현대로 돌아올 때는 원래대로 보면 된답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좀 더 호기심을 키울 수 있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중간중간 만화의 형식처럼 이미지를 나눈 장면또한 책의 흥미를 돋을 수 있는 부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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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 아르볼 출판사에서 상상력 가득한 재미있는 신간이 나왔어요.
책표지의 자동차를 태운 공룡이
바로 환상의 자동차 여행을 하게 해 줄 것 같아요.^^
휴가때나 어디 멀리 갈 때 한 시간 이상 차를 타면
그때부터 시작되는 아들램의 지루함의 몸부림..
언제 도착했어요?
얼마나 남았어요?
아직 멀었어요?
...
아마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많이들 겪어 보셨을텐데요.
그런 자동차 여행의 지루함을 한방에 날려 줄
상상력 가득한 책이랍니다.^^
책표지를 보고 슬슬 기대하기 시작하는 아들램과 함께 읽어 보았어요.
원래 책을 펼쳐서 제일 처음에 나오는 속표지는 찍지 않아요.
그런데 이 페이지는 왠지 소개해야할 것 같아요.
마치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해가 뜨기 전부터해서 시간 순으로 파노라마 영상으로 그려져 있어서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ㅎㅎ
그리고 겉표지에 쓰여 있는 글 또한 이 책의 묘미가 간략하게 쓰여 있어서
꼭 읽어 보고 지나가시라 권해드리고 싶네요.
자동차 여행은 가끔 너무 너무 지루해요.
지루해지면 시간은 거북이처럼 천천히 흘러 가지요.
어찌나 시간이 느린지 마치 시간이 뒤로 가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해적의 시대로!
말 탄 기사의 시대로!
공룡의 시대로!
이 책을 읽고 나면 지루한 시간에 대한 느낌이 완전히 달라질 거에요.
자~ 이제 진짜 환상적인 자동차 여행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0^
한 페이지를 넘기면 또 이런 글이 보여요.
보통은 이 페이지도 그냥 지나치거나 발행 날짜 정도 보거나하는데
책 속 가족이 자동차 여행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알려 주고 있어서
이 페이지도 지나칠 수가 없네요.
여러분을 생일 파티에 초대합니다.!
누구 : 할머니
언제 : 2016년 10월 24일
어디 : 캐플란 로 257번지
아무래도 외국 책을 번역한 책이다보니 주소가 낯설긴 하지만
우리도 요즘 이렇게 도로명 주소를 병기하여 쓰고 있으니 너무 어색하진 않네요.ㅎ
아직 10월이 되려면 멀었는데
우리 책 속 가족은 벌써 떠나는 걸까요?
출간일보다는 뒤의 날짜로 해야하니
이 책은 10월 24일 전에 읽으면 더 실감날 것 같네요.ㅋㅋ
할머니 댁에 가는 길은 언제나 즐거워요.
하지만 한 시간이 지나면 지루하고 답답해져요.
그리고 이제 투덜거리기 시작하지요.ㅋㅋ
이건 어느 집이나 마찬가지일 듯 하네요.^^
바닥에 널려있는 책과 인형, 게임기,
그리고 의자에 있는 그림 낙서가 지루함을 말해주는 듯 하네요.ㅎㅎ
역시 할머니 생신이기때문에 선물 상자도 빠지지 않고 있어요.
선물 상자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헉.. 처음에 책이 왔을 때 살짝 들쳐 보고
불량품인가 했던 부분이 이해가 되는 페이지에요.
아마도 이 페이지부터 보았으면 아~ 이제 책이 거꾸로 되는구나~하고 이해가 되었을텐데
처음 펼친 중간 정도 페이지가 거꾸로 되어 있어서 불량인가했거든요.ㅎㅎ
뱅글 뱅글 돌아가며 글씨를 읽으니 재미있어 보였는지
스스로는 책의 글자를 안 읽으려 하는 아들램도 손으로 따라가며 읽더라구요.ㅋㅋ
이 세상의 장난감을 모두 다 가지고 있어도 지루해질때쯤
머리 속이 멍해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자~ 이제 이 책의 묘미가 시작됩니다.^0^
지금 이 순간을 즐겁게 보내면 시간이 더 빨리 간대요.
즐겁게 노는 시간이나 재미있는 것을 할 때는 정말 시간이 빨리 가요.
그렇지만 지루할 때나 무언가를 기다려야 할 때는 진짜 시간이 느리게 가잖아요.
이제 그 기분을 느껴볼 거에요.^^
갑자기 나타난 공룡~
공룡과 함께 더 빨리 책으로 빠져 든 아들램..ㅋㅋ
너무 시간이 느리게 가서 마치 뒤로 가는 것처럼 느껴져서
공룡의 시대까지 간 걸까요?
ㅎㅎ
타임머신이라도 탄 느낌일 것 같은데요.^^
그렇게 공룡도 타고 해적들도 만나고 사막도 지나고 등등
신나게 보내니
갑자기 시간이 너무 빨리 갔어요.
그래서 도착한 곳이..
2059년 10월 24일
ㅎㅎ
물론 시간이 다르니 할머니도 안계시고 집도 없었어요.
정말 이렇게 생각대로 된다면 신기할 것 같아요.
그래서 환상 여행인 거죠~
과거로도 갔다가 미래로도 갔다가..
2059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는 살고 있을까요?
전에 어떤 사람이 인터넷에 몇 년도에는 일년 중 쉬는 날이 많다고 하니
덧글로 그때는 이미 노인이라 어차피 맨날 쉴 거라고 해서
빵 터졌던 기억이 있는데말이에요.
ㅋㅋ
2059년에는 저도 완전 노인이 되어서
건강하게만 살아있길 바랄 거 같아요.^^;
여기서 또 하나의 깨알 재미!!!
책에 보이시나요?
그림 곳곳에 큐알 코드가 있다는 것!!!
너무 신기해서 큐알 코드를 비춰 보았는데
동영상은 아니고
큐알 코드의 암호?가 해독된 메세지와 책 속 그림이 그대로 나오더라구요.^^
짤방이라도 있었음 하고 바랬지만
그래도 재미있더라구요.^^
미래의 책에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도 갑자기 궁금해졌었네요.ㅎㅎ
그리고 다시 정신을 차리니 할머니 댁에 도착했네요.ㅎㅎ
보통 저희 아들램도 한 시간 정도 지나면 지루해하다가
너무 일찍 출발한 경우는 잠이 들더라구요.
꿈에서 만난 여러 시대의 여행
환상적이지 않나요?
어떤 시대로 가볼까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마음껏 상상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었어요.^0^
잊지 마세요.
지금 이 순간이 최고의 선물이라는 것을..
마지막의 의미심장한 메세지와 함께
바로 이 책의 겉표지를 벗기면 또 다른 놀라운 재미가..ㅎㅎ
그래서 아들램이 책 표지를 벗기고 꼭 안고 다니며 좋아했다는..^^
궁금하시죠?ㅋ
오늘은 독후활동으로 자동차를 만들어 볼 거에요.
뭐니 뭐니 해도 책놀이로
쓰기보다는 그리기, 그리기 보다는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들램이에요.ㅋ
마침 문화센터에서 우유팩으로 만들었던 자동차의 바퀴가 있어서
준비물을 준비하기가 수월했네요.
게다가 우유팩에 바퀴를 달았을 때는 너무 딱 맞아서 바퀴가 굴러가지 않아서
다시 만드는 셈치고..ㅎ
그리고 우유팩 대신에
엊그제 맥도날드 해피밀 세트에서 먹고 버린 오렌지 캔을 이용했어요.^^
어쩜 준비물이 딱 오늘을 위해 있는 것 같았네요.
오렌지 캔을 아들램이 좋아하는 파란색 색종이로 감싸고 바퀴를 붙였어요.
그동안 아들램은 창문에 우리 가족을 그렸어요.
싸인펜을 꺼내 주었는데도 색연필로 그렸네요.ㅋ
앞자리 오른쪽은 엄마 자리
뒷자리는 아들램 자리
앞자리 왼쪽은 아빠 자리
자동차는 입체라서
앞 모습의 운전하는 아빠도 있어야해서 앞모습도 그려주고 있어요.
아빠 그렸는데 왜 또 그려야하냐는 아들램..
어쩔 수 없단다..ㅋㅋ
만들기 전에 스케치북에 그려 본다면서 구상하던데 그 모습과 똑같은 모양이 되었나요?ㅎㅎ 캔이라서 앞 뒤가 구분이 없지만.. 운전하는 모습이 앞이에요^^ 자기가 해 놓고 잘했다고 칭찬 도장 찍어 놓은 아들램이에요.ㅋ
그리고 반대쪽인 뒤에요.^^ 앞 자리 왼쪽에 아빠가 검정색 동그라미 운전대를 붙잡고 운전하고 계세요. 저희 식구는 세식구라서 한 자리가 비자 거기에 생신 선물을 놓았네요.ㅋ 뒷면에는 짐 싣는 곳이라서 짐들을 실었어요. 하루 갔다 오는 것이 아니고 며칠 자고 올 건가봐요. 짐이 많네요..ㅎㅎ
이번에는 더 실감나게? 창 밖 배경을 꾸며 볼 거에요. 처음에는 일반적인 건물들이 보였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다른 배경들이 보였지요? 책을 다시 펼쳐가며 무엇을 그릴지 생각하며 그리고 있어요.^^
건물들이 지나가고 기차도 지나가고 해적선과 해적들도 지나가고 사막과 낙타도 지나가고 공룡도 지나가고 그러다 갑자기 2059년 마지막으로 할머니 집에 도착했어요.^^ 아이가 보는 입장에서 그리고
배경들이 지나가는 듯이 연출해보았어요. ㅎㅎ 그럴 듯 하지 않았나요?^^
마지막으로 책에서처럼 공룡이 자동차를 등에 태우고 가는 것처럼 연출해보았어요. 마침 전에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갔을 때 샀던 티라노사우르스 열쇠고리가 있어서 재연해보기 딱 좋았네요.ㅎㅎ
집에 있던 큰 티라노사우르스 위에 자동차를 놓으면
책표지처럼 똑같이 되겠지만
그럼 배경 그림 사이즈가 안 맞을 것 같아서
미니 사이즈 티라노사우르스를 이용했네요.^^
요번 책놀이 만들기는 마치 이 책을 위해서 있던 것처럼 준비하기 너무 편했어요.^^ 어른들도 차 안에 갇혀서 먼 곳을 여행할 때면 가는 내내 오는 내내 지루한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그런 아이들을 대표하듯이 책 속 남자 아이도 한시간 정도가 지나자 슬슬 지루해해요. 그럴 때 아이는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로 머나먼 과거로도 갔다가 재미있는 상상으로 빨려 들어 갑자기 미래로도 가게 되요. 그렇게 한참을 상상에 빠져 있다가 비로소 도착한 할머니댁.. 반가워하는 아이를 주무르는 손님들 덕에 아이는 언제가냐고 묻는 반전의 마지막도 참 재미있는 책이에요. 정말 환상적인 시간 여행을 그려내서 진짜로 이렇게 되냐고 묻는 아들램..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가서 공룡시대까지 갔다고 하니 정말 믿는 것 같은 아들램..ㅋㅋ 더불어 아직 멀어서 올까싶은 2059년에 미래 사람들이 입고 있는 우주복 같은 옷도 신기했나봐요.ㅎㅎ 큐알코드를 통해 만나보는 깨알 재미까지 책이 뒤집혀져서 자꾸 돌려 보며 재미있어하는 모습도 이 책의 재미를 더해줄 요소들이에요.^0^
어떤 책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상상력으로 가득 차 있을까요? 처음에는 그냥 일상적인 지루함에 무기력해져 있다가 책이 뒤집히는 과정에서 호기심 어린 눈으로 집중하기 시작하고 과거 여행을 보면서 더욱 더 빨려 들어 2059년에 와서 큐알코드로 암호?를 해독하며 깨알재미를 느끼다 보면 어느새 할머니 집에 도착해 있는 마법같은 책이에요.^0^ 그리고 마지막에 책 표지를 벗겨서 이 책의 실체를 확인하는 순간~ 아들램은 너무 좋아하면서 책을 덮고 나서도 책놀이가 끝나고 나서도 이 책을 손에서 놓치 못했답니다.^^ 지루함을 상상의 모험 세계로 바꾸어 주는 환상적인 책!!! 이런 책 흔치 않아요.ㅎㅎ 저느 이 책을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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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비클의 모험>으로 2015 칼데콧 메달을 수상한 댄 샌탯의 새로운 작품이에요. 여행이라는 것이 즐거운 것이긴 하지만 자동차안에서의 기다림은 지루하기만하죠. 이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소년도 차를 타고 가는 시간이 너무 지루했던 나머지, 시간이 뒤로 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시간은 거꾸로 흘러 과거의 공간으로 날아가게 되는데요, 이때 그림책 속 그림이 뒤집혀 거꾸로 책을 들고 읽었어요. 과거 속에서 소년은 해적과 말 탄 기사, 카우보이와 과학자 프랭클린, 공룡과 원시인 등을 만나지요. 책은 다시 뒤집혀서 반대로 순식간에 2059년 10월 24일 미래로 날아가 버립니다. 그림을 뒤집는 편집을 통해 시간의 이동을 표현한 것 같아요. 미래의 도시에서 QR 코드로 주소도 확인하고 로봇의 이야기도 듣습니다. 과거로 미래로 여행하다 마지막에 찾은 곳은 바로 할머니 집... 할머니 생신에 맞춰 할머니댁에 도착한 아이의 안도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 한편이 뭉클하기도하네요. 여행 중 이동하는 차안에서 지루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재미나게 표현한 것 같아요. 차안에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마음껏 상상놀이하기 좋은 책이네요. 이번 추석 귀향길에 꼭 가져가서 읽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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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같은 책을 받았다. 책겉표지를 벗겨내니 선물포장으로 장식된 겉표지가 보인다. 특이한 책이라는 생각을 같고 책을 보았다.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았다.ㅋㅋ 시댁에 가는 길이면 항상 하는말~ " 아직 멀었어요? 가려면 얼마나 더 있어야 해요?" "멀리 할 것 같아요~" " 더가야 해요?" 등등 그래서 이 책에 더 공감이 갔다.
먼곳을 가야할때 책속 주인공 처럼 이런 상상을 하면서 가면 먼길도 힘들지 않고 즐겁게 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공룡도 만나고 피라미드도 보고, 해적들도 만나고.... 이 얼마나 멋진 상상인가~~ 그 누가 먼 길을 가면서 이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 작가의 상상력에 또 한번 감탄을 하였다.
울 아들은 책을 보더니 정말 이런곳에 가보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은 어디냐 했더니 티라노 사우르스를 만나고 싶다고 한다. 앞으론 차를 타면서 이 책을 같이 보고 아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공룡애기를 하면서 가면 짜증내지 않고 먼길도 즐겁게 여행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책속 마지막 장을 보며 또한번 웃음을 터뜨렸다. 처음 시댁을 갈때는 할머니 , 할아버지 빨리 보고 싶다고 아빠한테 운전좀 빨리 하라며 조르던 아이가 책속 주인공 남자아이처럼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도착하면 심심하다며 다시 빨리 집으로 가자고 징징거리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느 가정이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책이다. 하지만 작가의 상상력이 너무나 풍부한나머지 그래서 다시보고 다시보게 되는 마법과도 같은 책 인것 같다.
특이하게 미래세계를 나타내는 부분에 큐알코드 그림이 있어 핸드폰으로 큐알코드를 찍었더니 책속 그림과 함께 글이 숨어있었다. 이 또한 책을 읽는 숨은 재미라 하겠다. 보고, 보고, 또 보기를 반복해도 마냥 행복하고 즐거워지는 책이란 생각에 아들과 함께 그자리에서 열번도 넘게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집 나들이 할때 차안에서 읽게 될 1순위 책이 될거라 확신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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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멀었어요? _환상의 자동차 여행
댄 샌탯 지음, 고정아 옮김 지학사 아르볼
장거리 자동차 여행. 어른도 견디기 힘들지만 아이들은 더욱 몸을 꼼지락거린다. 잠을 자면 그래도 한결 낫다. 눈을 감았다 다시 뜨면 목적지 도착이니까!
장거리 여행의 지루함에서 발견한 환상의 자동차 여행이랄까? 지루함이 놀라운 상상의 여행으로 바뀌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었다.
책의 진짜표지는 선물처럼 리본이 묶여져있다.
무슨뜻일까?
그림책에 등장하는 가족은 할머니의 생신잔치에 가는 길이다.
...하지만 곧, 아직 멀었어요? 라는 말을 하게 되는 아이.
* 생신잔치에 가는 것이니, 선물을 준비해가는듯 한데, 아이옆에 놓여져 있는 상자에 눈길이 간다. 책 표지에서 봤던 그 무늬의 포장지와 리본인데?!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책을 뒤집은게 아니다. 실제 그림책이 이렇게 나와있다. 거꾸로!
공룡도 만나고 피뢰침을 발명한 벤자민 프랭클린도 보이고 바이킹과 함께 있는 모습도 모인다. 너무도 느리게 느껴지는 시간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다가, 그 시간에 만난 이들로 인한 즐거움때문에 오히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 미래로 가기도 하는데!
꿈에서 과거로 미래로 여행을 다닌 아이. 아이는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이 최고의 선물 이라는 말을 남기며 할머니 품에 안긴다.
책 표지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던 할머니의 선물. 할머니께 드린 선물은 바로 시계였구나! 백발이 그득한 할머니가 시계를 들고 환희 웃으시며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에 마음이 뭉클하다. 아프지 말고, 과거를 후회하지 말고 나이듦을 누리며 기쁘게 살 수 있는 할머니가 되길. 스스로에게 말해보며.
옆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귀여움(?!)을 받고있는 아이~ 마지막 까지 코믹한 요소를 잃지 않는 작가의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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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꼽아 기다린 할머니의 생신날. 가족 모두 자동차를 타고 할머니의 집으로 출발하는데.. 금징 도착할꺼라는 아빠의 말이 거짓말인 것 처럼 가도가도 끝이 었늠 할머니집으로 가는 길은 너무나 지루해서 시간이 거꾸로 가는것 같은데.. 책을 산지는 며칠 되었는데 이제야 읽어보았다. 아 이제야 보다니 이런 아쉬울데가.. 어제도 장거리를 다녀왔는데 말이다. 본가랑 외가가 모두 먼 곳이다보니 가는 길이 항상 듣는 소리가 언제 도착해요? 얼마나 남았어요? 자동차를 타면 늘 지루해하는 아들을 위해 글을 썼다는 아빠작가님의 말처럼 아이들이 보면 혹할만한 자동차여행이 시작된다. 해적의 시대, 공룡의 시대 등. 아주 길게 시선을 뺏지는 못하지만 ㅋㅋ 그래도 잠시나마 아이들의 혼을 쏙 뺄수 있을 작품. 다음 장거리갈 때 꼭 챙겨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