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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아린 한국 현대사...지금은 뭐가 달라졌을까? 한걸음도 내딪지 못한채 멈춘듯한 시간..염상진의 무덤에서 어둠속으로 사라진 사내들의 뒷이야기가 궁금해졌다. 그들이 이야기했던 모두가 평등한 세상은 과연 오긴온건지..생각을 내내 곱씹어봐도 그때나 지금이 별로 다르지않음을 느낀다. 부디 어둠속으로 사라졌던 그들이 모두가 평등한 세상에서 살았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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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작가의 작품중 가장 재미 있는 작품을 꼽으라면 태백산맥을 꼽는 이들이 많기에 태백산맥을 가장 먼저 보았다. 10권 구성의 장편 소설을 읽어 본 것 중 삼국지를 제외 하고는 가장 재미있었다. 선 뜻 풀어내기 어려운 시대와 이념을 절묘하게 버무려 냈다. 읽으면서 감탄이 얼마나 나왔는지 모른다. 등장인물 설정도 다양해서 읽는 맛을 더했던것 같다. 조정래 작가의 책은 정글만리 이후로 처음 도전한 장편이었는데 으레 장편소설들이 그렇듯 중반부에 지루한 구간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끝까지 긴장감 있게 끌고 가는 작가의 힘이 대단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