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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교육에 있어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어려서부터 경제에 대한 체계적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만큼 소중한 가치로 대우받는 것이 있을까? 그럼에도 우리의 교육에서 경제 부분은 항상 뒷전이었다. 성인으로 성장하면서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이상은 점점 높아지는 반면 경제적 지식은 아주 보잘 것 없는 수준에서 머물고 있는 이러한 현실에는 누군가의 숨겨진 의도가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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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독해의 독자였다... 세일러는 2009년 경제예측 틀렸다... 공황이 올것처럼 논리적으로 글을 썼으나 그냥 글빨이었을 뿐이다...
이 책을 읽으면 참 세상이 바르게 돌아갔으면... 세상이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이 들겠지... 공황이 올거 같지...주식투자 하지 말아야 겠지...
아니다 라는 것은 내년이나 내후년에 알 수 있을것이다...쓰레기같은 책에 돈 낭비하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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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의 구속('09년1월10일)으로 한창 우리 사회가 시끄러웠던 '09년 3월 다음 아고라의 경제토론방에서 미네르바 못지 않은 독자층을 갖고 있던 인터넷 논객 세일러는 『흐름을 꿰뚫어 보는 경제독해』라는 책을 출간합니다. 그리고 그는 이로부터 정확히 13개월 후 이 책의 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는 『불편한 경제학』을 발표합니다. 세일러는 글쓰기를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 아니며 대기업 임원출신의 자기사업체를 운용하는 사람이라 알려졌는데 640여 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1년 만에 집필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책 속의 참고 자료와 인용되는 문헌들을 볼 때 집필을 위한 준비와 독서수준이 보통이 아님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는 『경제독해』에서 이 책의 출간 목표를 "향후 3년 정도의 혼란기 동안 살아 남기 위해 꼭 필요한 경제의 근본원리와 경제지표에 대한 지식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드리고자 함"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가 주장하고자 하는 바가 모두 함축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서브프라임으로 촉발된 금융위기가 여전히 진행형이며 종국에는 3년 정도의 공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여기에 각 경제 주체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제시하여 주고 있습니다. '09년에 출간된 『경제독해』에서는 외환시장의 분석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 갔으나 금년에 출간된 『불편한 경제학』에서는 화폐론과 과거 통계분석을 바탕으로 좀 더 심도 있는 경제 분석을 실시하여 전작의 확장판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전작에서 서민 뿐만 아니라 기업 및 국가에 대한 방향제시가 있었으나 『불편한 경제학』에서는 서민과 중산층의 대처방안만 제시하여 색깔이 약간 달라졌음을 느끼게 합니다. 저자는『불편한 경제학』에서 다양한 데이터와 경제논리를 바탕으로 현재까지의 경제예측 컨센서스에 대해 반박을 시도하여 우리의 통념을 무너뜨리고자 합니다. 그 주요 내용에 대해서 간단히 요약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부 언론과 전문가들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양적 완화정책으로 풀린 돈이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디플레이션(공황)을 걱정해야할 상황이라고 주장합니다. 중앙은행에서 공급된 본원통화는 은행의 대출, 즉 신용창출을 통해 통화량의 증가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이러한 신용창출 시스템의 붕괴로 인플레이션을 걱정할 상황이 아니라 디플레이션을 걱정할 상황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신용경색의 심화로 달러화 통화가 줄어드는 것이 명백함에도 달러의 가치하락과 미국경제의 인플레이션을 동시에 예상하는 것은 우스꽝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예상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중국경제를 찬양하고 중국 위안화의 가치상승을 점치는 경우가 많으나 중국의 통화량 증가와 불투명한 통화 정책(그린백 시스템)으로 보았을 때 버블붕괴에 따른 위완화 약세가 필연적이라고 주장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공황에 대비하는 방법으로 부채를 줄이고 부동산 불패신화의 시각에서 벗어나 화폐를 보유할 것을 주장합니다. 또한 탐욕을 버리고 수익이 아닌 생존을 목표로 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오더라도 인플레이션의 역설로 자산투자가 실패했던 과거의 사례를 들어 인플레이션으로 주식 채권 등의 자산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통념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환율폭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경우,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과 부유층의 부의 해외유출로 자산가격의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합니다. 통화팽창에 의한 인플레이션은 주로 불황기에 발생하는데 물가상승으로 가계의 실질소득이 감소하여 투자여력이 없어져 자산가격이 오르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여 『경제독해』에서 간단히 언급하였던 달러를 보유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글로벌경제가 예상과 달리 달러 공급 감소에 의한 달러화의 강세가 예상되므로 달러화 외화예금을 보유하여 이를 위기상황의 보험으로 활용하라는 대비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출구전략의 시행으로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더블딥 논쟁이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서 크게 일어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표현은 다를지라도 더블딥에 빠지는 것이 필연적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도 언급되지만 공황이 다가 오더라도 당시에는 그것을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경제의 한 주체로서 또 여러 가지 경제현상을 분석하고 거기에 맞는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투자를 실행해야 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가끔 막막함을 느끼는 이유도 이 때문일 것입니다. 저자는 과거의 수 많은 경제이론 그리고 우리가 예전에 몰랐던 통계들을 바탕으로 공황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제 전망은 대체로 소수 의견으로 흘러 간다는 통념이 이번에도 들어 맞아 저자의 놀라운 예측능력이 검증될지 아니면 효과적인 재정정책과 스무딩 오퍼레이션 등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외환시장이 안정될 지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모든 전망이 그렇듯이 저자의 주장이 맞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결국 우리에게는 매 순간 스스로 의사결정을 해야 하고 이에 따른 대응을 해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의사결정을 할 때 많은 경우의 수를 고려하는데 저자는 또 하나의 경우의 수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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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불편하다. 투자한 주식이 올랐으면 하는 마음이고, 어렵게 장만한 아파트 가격이 올랐으면 하는게 사실이다. 다니는 직장의 매출이 더 올라야 나도 좀 더 밝은 내일을 설계할수 있고, 혹시 독립을 하더라도 자신있게 할수 있을 텐데.. 이 책은 나를 몹시 불편하게 만든다. 사실 이 책의 논리대로라면 2010년 대한민국이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은 거짓말을 말한다. 단 몇주전 까지만 해도 부동산 관련 기사들은 장미빛 내일을 이야기 했다. 전세값이 오르면 당연히 집값도 따라 오를 것이라고... 하지만 지난 주말부터 쏟아지는 부동산 관련 기사들은 부동산 하락을 경고하고 있다. 전세값이 오르는 이유도 매매에 투자한 이들의 대출 이자 부담이 높아져 전세값을 올려 이를 막아보려 하기 때문이라는 기사도 나왔다. 이 책은 현재 언론과 정부가 무언가 속이려거나 감추려는 거짓말에 대해 그 진실을 알려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거짓말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은 보다 다양하게 경제를 볼 수 있게 해 준다. 아고라의 경방 고수 세일러.. 물론 그의 말이 다 맞는다는 보장은 그 어느곳에도 없다. 하지만 언론과 정부가 계속해서 옳바르지 않는 정보를 주는 것 같은 심증이 가득한 지금에.. 이런 책이야 말로 다양한 시각으로 경제를 볼수 있도록 해 준다. 이 책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수 없지만 혹시나 내가 모르는 일들이 지금도 벌어지고 있을지 모른 다은 생각을 하면 읽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지금 2010년을 살아갈 즈음에 꼭 한번 읽어 볼 만 하다. 내가 투자한 돈에 비하면 이 책의 가치는 정말이지 껌값이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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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재미있게 읽었다. 다음 내용이 궁금했었다. 작가의 논리는 쉽고
설득력 또한 충분했다. 경제의 돌아가는 원리는 상식선의 이치를 대입해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거품과 불황이 순환한다고 이야기한다.
거품을 통해 경제가 성장하지만, 그속에는 투기, 빈부차 등의 그릇된 거품이
끼게되고 그러한 거품을 해소하는 불황을 겪고 경제는 보다 건전해지고.
또 거품을 겪고...
저자는 거품을 겪는 이유를 인간의 탐욕때문이라고 이야기 한다.
또한 거품은 터질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 한다. 신용의 한계라는 이유를 들어서,
거품을 거품으로 받칠 수 는 있지만, 그사회의 신용에따라 한계가 있고,
미치지 않은 사회라면 신용의 한계를 넘지 않기때문에 불황을 겪게 된다는
이야기다.
저자의 이 논리는 역설적으로 희망적이다. 불황을 겪은 사회는 건전해진다니까.
다시금 인간의 탐욕이 거품을 키우겠지만. 어쨌든 지금보다는 건전한 사회가
될거라고. 또한 대한민국은 불황을 선택했다고, 아르헨티나 같은 남미의
국가들이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선택한 반면, 대한민국은 불황을 선택했다고 한다.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소비가 있어야 경제가 성장한다는 소비를 위해서는
중산층이 탄탄해야한다는 생각이 맘에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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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 돋보이는 도서이다 경제란 불편하지만 진실을 애기해야 한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그런 불편을 애기하지 않는다 아는 사람만이 아는 그런 학문이 경제학이다 숱한 지표와 난무하는 주장속에 무엇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은 보통인의 범위를 넘어선다 그러나 그런 난무한 주장속에 진실을 얘기하는 사람은 분명 있다 난 이런분중의 한분이 <세일러>라고 칭하고 싶다
경제학의 역사속엔 분명하고도 사실인 것은 그 시대를 반영하는 사조가 분명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고 그런 사조속에 번식하고 증식하는 갖가지 일들이 벌어지게 마련이다. 이런 속에서 경제는 성장과 발전이란 허울을 쓰고 있는 것이다 경제란 주구자창 발전만 하는 것은 아니다 쉼도 있고 옆길로 가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경제가 계속해서 발전해온 나라에 있어서 옆길이나 침체같은 것은 정상적으로 생각하기가 어려운 것처럼
작금의 상태는 더더욱 혼란스러운 것이다 미국의 주택버블이후 유럽의 국가부도등 참 많은 일들이 줄을 지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은 대공황이후 처음 있는 일일 것이다 누구나가 알고 싶지만 그리 쉽게 이해의 범위내로 들어오지 않는다 단지 그 원리는 쉽지만 원리와 현실의 괴리감 때문이다 현실은 최대한 연장 연장해서 현재의 위기를 뒤로 뒤로 연장할려고만 할 뿐이다 그러나 실상과 허상이 혼재되어 구분이 모호하기 그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원리는 변하지 않는 것이다 소득의 양극화로 인한 유효수요의 부족은 당연히 번영의 미명하에 신용을 주입하게 되는 것이며 이런 신용이 자산시장을 달구는 것이다 미국이고 전세계가 이런 자산시장의 달굼속에 빠져버린 것이다 이런 달굼속에 빠져나오는 것은 당연히 자산가치의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아가야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시간이 무척 소요되고 진실의 모습이 지연되다 보니 아니면 우리 인간본성의 낙관적인 사고 때문인지 즉 관성에 의한 우리의 끌림때문이기도 하지만 좋은 것에만 낙관적인 요소에 무게가 실리기도 하지만 현실은 그리 장미빛의 모습은 아닌 모양이다
먼산 쳐다보듯 남의 나라 pigs만이 아니고 우리의 모습도 괜찮은 모습인지에 대해선 한번쯤 시선이 가야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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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조장함으로써 유동성 함정으로부터 탈출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퍼지면서 중산층과 서민들이 마지막 남은 여력마저 쥐어 째내며,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 덕에 기업들은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등으로 생존 여력을 비축하고 기득권층에서는 부동산을 떠 넘기고 현금성 자산을 비축함으로써 닥쳐올 디플레이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는 곧 경기 침체기를 의미하는데 언론과 정부에서는 장밋빛 결과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재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모든 분들이 경제를 알아야 합니다. 모르고 당하는 일이 많다고 생각 듭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경제의 순환은 다음과 같을 것이다. 중앙은행이 통화를 대량 공급하고 있으니 물가가 오르고 주식과 부동산도 결국 오를 수 밖에 없다고 하는 논리는 중간단계를 생략한 데서 생긴 오해입니다. 중앙은행의 통화공급 ->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사이에는 중간단계가 있습니다. 바로 시중은행의 신용창조 기능입니다. 정확히 정리하자면, 중앙은행의 통화공급 -> 시중은행의 신용창조 -> 통화량 증가 ->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평상시라면 중앙은행의 본원통화 공급은 자연스럽게 시중은행의 신용창조, 통화량 증가로 이어졌을 텐데, 위기 상황을 맞아 중간단계가 작동하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이처럼 중앙은행의 본원통화 공급에서 막바로 인플레이션을 떠올리는 것은 통념에 빠진 오류이면서 한편으로는 인과관계가 뒤바뀐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본원통화를 많이 공급했습니다. 시중은행들의 신용창조 기능붕괴가 얼마나 심각했으면 본원통화를 긴급하게 팽창시켰는지 알수 있습니다. 시중은행도 이익을 창출하는 회사지만 다함께 잘사는 것을 만들자는 노력만 했어도 지금의 어려움을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저 이익만을 내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2010년의 한국인들은 역사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의 중산층들은 너도나도 담보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매입했습니다. 아파트는 계속 오를 수 밖에 없다는 불패신화를 갖고 있습니다. 신화는 위험한 것입니다. 요즘 들어 주택 매매의 전단지가 많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중개인들 조금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실수요자의 입장에서는 조금 낳은 상황인 듯 판단이 됩니다. 1997년에 IMF 사태를 겪은 이후 우리 한국경제는 줄곧 어려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00년대에 넘어오면서 수출이 아주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내수가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이는 한국경제가 그 이전까지 해왔던 경험과는 아주 다른 현상이어서 많은 경제 전문가들을 당황케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 내수도 살아났고 그 결과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도 좋아졌던 것입니다. 수출이 아주 호조를 보이는데도 왜 내수가 살아나지 못하는 것일까? 19세기 경제학자 토머스 맬서스가 그 정답에 가까운 말을 했습니다. 경제가 원활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공급과 수요가 잘 균형을 맞추어야 하는데 그런 상태는 제대로 된 분배에 의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고 하는 아주 중요한 말을 남겼습니다. 소득과 소비 성향의 관계 때문에 사회 내의 빈부격차가 커질수록 전체적인 소비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요즘들어 중산층이 점점 얇아진다고 뉴스에서 많이 언급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MB의 경제 정책은 거꾸로 가고 있는듯한 느낌이 아주 강합니다. 그러면 안 된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1930년대 대공항을 예측했던 미제스는 신용팽창 정책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경고하고 있습니다. “신용팽창으로 만들어낸 호황은 결국 붕괴를 피할 방법이 없다.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단 한 가지, 추가적인 신용팽창을 자발적으로 포기해 위기를 좀더 빨리 맞느냐, 아니면 위기를 미뤄 통화가 초래하는 참사의 끝을 보느냐 하는 것뿐이다.” 전적으로 동의 하는 글입니다. 현재의 대한민국 경제 정책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뻔합니다. 권력은 통제가 되지 않는 대상이 존재 자체가 달갑지 않은 법입니다. 통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 자체를 인정하기도 싫습니다. 그래서 발표도 적극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결국 경제의 흐름을 예측하고 대비하려면 의식적으로 찾아봐야 하는 것입니다. 찾아보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 중요성을 알고 의식을 갖고 조금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되는 것입니다. 거짓말에 속지 않으려면 적극적으로 찾아봐야 합니다. 에코 버블이 생성되는 이유, 그 첫번째 인간의 본성이 기저효과와 맞물리면서 발생한다. 변화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과대평가하는 인류의 보편적인 성향때문이라고 존 스튜어트는 말합니다. 변화를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과대평가하는 것은 인류에게 살아나갈 동력을 주기 위해 인류의 세포 속에 프로그래밍된 보편적인 성향인듯합니다. 언제나 미래를 희망적으로그려내는 것,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에코버블이 만들어 냅니다. 두번째, 정부의 경기부양책 때문입니다. 이것은 필연적으로 유동성 공급을 불러옵니다. 이러한 정책이 경기의 추가하락을 막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에코 버블이 발생하거나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번째, 제고의 변덕입니다. 재고는 원래 항상 경기변동을 초래하고 이번 경제위기에서도 재고가 부린 변덕은 금융 관련 지표를 넘어 실물경제지표가 좋아지는 모습까지 연출해냄으로써 에코버블의 규모를 키우고 눈먼 돈들을 유혹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고 합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미국, 한국에서 자동차 세금 감면등으로 잠시 소비지표가 증가했으나 현재 다시 하락중이다. 네번째, 기업들의 필사적은 비용절감 노력입니다. 경기침체에 직면한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산매각, 구조조정 등을 단행합니다. 어느 한 기업의 사업축소는 다른 기업들의 시장을 줄이는 것이고, 정리해고로 실업이 증가하면 경제 전체의 소비수요는 더욱 줄어들게 됩니다. 어쩔수 없는 선택이나 다시한번 고민해봐야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현재 이러한 내용을 보면지금 에코버블이 진행되고 있고 그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앞으로 어려운 시기가 닥쳐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 뉴스에 벌써 대출금리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에코버블이 아닌 실제 인플레이션을 걱정하여 올린다고 합니다. 이것은 에코버블인데….. 조금더 두고봐야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부동산 불패신화 붕괴는 괴롭지만 반드시 치러내야 할 고통입니다. 그리고 1998년 이후의 준비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치러낼 수 있습니다. 이를 치러내고 나면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 과정은 매우 길고 혹독한 것이 될 것입니다. 그 동안 부채가 많아진 가계와 중소기업의 고통이 특히 클 것입니다. 선진국이 되기 위한 어마어마한 성장통이라고나 할까요? 부동산 불패신화라고 불리는 40년이라는 세월 동안 쌓아 올린 왜곡을 틀어내는 것이니 그 후유증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털어내야 합니다. 털어내지 않겠다는 말은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선택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종기를 도려내는 당장의 고통이 싫어 눈가림을 택하겠다는 말이고, 그렇게 되면 극소수를 제외한 국민 대다수의 파멸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자산투자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인플레이션이 어떤 것인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경제성장과 이에 따른 가계의 실질소득 증가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인구증가로 인한 실수요증가가 어느 정도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소비자물가 상승이 완만한 정도로만 진행되어야만 합니다. 이렇게 되면 실질소득 증가로 인해 가계의 투자여력이 높아지고 물가상승은 완만한 정도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중앙은행도 기준 금리를 높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완만한 물가 상승은 자산가격 상승의 기대심리를 키우기 때문에 가계로 하여금 자산투자에 나서게 만듭니다. 경상수지 흑자가 꾸준히 이어져서 해외로부터 유동성이 유입되고, 환율이 꾸준히 하락하게 됨으로써 해외자본까지 끌어들이게 되면 자산가격 상승은 더욱 촉진될 것입니다. 풀뿌리 화환보유고를 쌓았다가 환차손을 입게 된다는 말은, 앞으로 환율이 지속적으로 안정된다는 말입니다. 그말은 한국경제가, 그리고 우리모두가 큰 탈 없이 살 수 있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파트가 폭락하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연봉이 삭감되거나 일자리를 잃는 일도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 가족의 생존을 위협받는 일도 생기지 않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만약 그렇게 된다면 한국경제가 살게 되니 돈은 이제 열심히 일해서 새로 벌면 됩니다. 환차손 정도는 일해 벌어서 보충하면 됩니다. 환차손이 조금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기쁜 마음으로 보험료를 낸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반대로 아파트 가격이 붕괴한다면, 환율 폭등하지 않을 방법은 없습니다. 한국경제가 흔들이면서 연봉이 삭감되거나 일자리를 잃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풀뿌리 회환보유가 요긴한 보험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이에 의지하여 최소한의 생존은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돌아보면 어려운 얘기는 하나도 없습니다. 이치나 근본원리는 쉬운 것입니다. 글검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휘둘려 내 가족의 생존을 위태롭게 만드는 경우들을 보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이치는 어렵지 않은데, 욕심을 내려 놓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가장 소중한 한가지를 100% 확실하게 지켜내는 법, 그것은 욕심입니다. 맞습니다. 마음을 비우는 것입니다. 일여년 정도 경제책을 읽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시 일여년 정도 더 읽어야겠습니다. 저 스스로 수치를 가지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때가지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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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체에 큰 위기가 닥쳤을 때 사회제도는 거짓말을 해서라도 이를 극복하려 하고 이는 역사의 전개과정에서 수차례 증명되었다. 지금도 그와 같은 시기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꼼꼼히 통계자료를 들추어 내고 기사를 찾아내고 많은 참고문헌을 언급했으며 이를 600여 페이지의 적지 않은 분량으로 풀어냈다. ‘거짓말의 시대’를 살아가는 동시대인들에게 깨어나라고 죽비라도 날리고 싶었던 것일까..그 논리의 일관성이 사뭇 섬뜩할 정도다. 먼저 그는 화폐라는 것에 대한 개념부터 제대로 잡자고 한다. 이는 현 경제상황을 바라보는데 가장 기초적이지만 그것을 이해할 때 이미 상당부분 통찰을 끄집어 낼 수 있다고 본 것 같다. 통화량이라는 건 정부가 찍어내는 적절량의 본원통화 외에 이 본원통화가 시중은행으로 들어가 대출을 통한 신용창조로 ‘무한정’ 커져나갈 수 있다. 여기 바로 그 ‘무한정’에 인간의 탐욕이 괴어 있다. 글로벌 경제가 최근 10년간 걸어온 길은 소위 노래방에서 분위기 깨질까 외쳐대는 ‘살리고~ 살리고~’와 다름 아니었다. 어려워질만한 시점에 힘차게 뿜어낸 유동성의 힘. 그리고 그 유동성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적으로 자가증식을 하며 몸집을 키워대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다.하지만 잘못된 것도 몇 년간 계속 지속되고 문제없이 흘러가면 비정상이 정상을 조롱하게 되고 심지어 비정상이 온전한 경제활동이라고 독려받기도 한다. 몸집을 키워낸 통화(유동성)는 반드시 어디론가 흘러가서 다음 먹잇감을 찾게 마련이다. 부동산으로 흘러간 유동성은 결국에 서브프라임을 부실화 시켰고 서브프라임 윗단계 마저도 연체율이 상승중이다. 주택시장 관련한 채권들의 부실로 대형 IB는 말할 것도 없고 지방 은행들은 통으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항상 구원투수로 등장했던 유동성 뿜어내기가 이번에는 약발이 잘 안먹히는 것 같다. Fed의 엄청난 본원통화 공급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으로 통화량을 파생시켜줄 시중은행들은 묵묵부답이다. 물론 그럴수 밖에. 이 시점에서 survival이 화두이지 수익성이 화두이겠는가. 미국의 통화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즉, 유동성이 사그라 들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핵심이다. 여기서는 다른 모든 경제 상황들은 곁가지로 파생된다. 이것으로 기존 통념을 하나씩 파헤친다. 몇가지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 것들이다. 1. 글로벌 인플레이션 가능성은 없다 – 본원통화 공급만으로 인플레이션은 일어나기 어렵다. 신용창조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데 전체 통화량이 증가할 수 없다. 본원통화도 그냥 윤전기를 돌려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면, 바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라는 더 큰 재앙이 올 수 있다. 미국은 이런 우를 범하진 않을 것이다. 2. 중국 성장 신화는 과장 되었다 – 중국의 성장 모델은 여전히 매우 수출지향적이다. 미국 및 유럽이 둔화되는 마당에 중국이 과거처럼 수출하기에는 힘들다. 내수부양에 나서고 있으나 아직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또한 통화의 신용파생과정이 석연치 않으며 각종 통계의 왜곡도 심하다. 3. 우리나라 환율은 하향 안정이 아닌 폭등의 위험이 있다 – 지금 환율 하향 국면은 일시적인 경기 반등세에 기인한 에코버블이다. 미국 달러는 오히려 줄고 있고 글로벌 경기 둔화세에 진입할 시 몇 년동안 현재 환율을 지탱할 달러 유입 요인이 크지 않다. 또한 자본 유출입이 상당히 자유롭고 변동환율제를 택하고 있어 국제 투기꾼들에겐 변동성 확대를 통한 수익 내기에 편한 곳이다. 4. 한국 부동산 불패 신화는 제고되어야 한다 – GDP 대비 부동산 비중이 미국,일본에 비해 높은 우리나라는 이미 버블단계다. 인구도 점차 감소 추세에 돌입할 태세다.
저자는 미증유의 위기가 곧 닥칠 것이며 이는 지난 1930년대 대공황보다 훨씬 강력한 것일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한다. 실제로 data를 살펴보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이다. 이미 벌써 그런 단계로 갔었어야 했다. 그러나, 유례없는 글로벌 공조가 이를 막아낸 것이다. 유례가 없다는 것이 또한 불안하기 짝이 없다. 처음 시도되었다는 얘기다. 일제히 재정을 풀고 금리를 낮추었으나 몇몇 국가는 디폴트 위기로 내몰리고 또 어떤 국가는 출구전략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국제 공조라는 건 어디까지나 내 나라에 어떤 것이 가장 유리한가를 판단해서 다르게 참여하는 것이다. 이미 균열의 조짐이 보인다. 그럼, 우리나라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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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그런 것은 나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다. 뭐 전공도 그렇고 하는 일도 그렇고 숫자를 세어가며 머리터지게 살아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뭐 관리를 해야할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부자가 되고 싶다던지 회사와 사회에서 빼어나게 성공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야심찬 꿈도 없다.
그냥 지금 하는 일이 행복한 편이고 하루 일상이 그럭저럭 흘러가고 이렇게 유순하게 사회에 순응하며 살아가도 된다고 생각했다.
이런 나의 삶에 변화를 준 것은 펀드를 하고 나서다. 2006년, 워킹홀리데이로 호주를 가며 그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고 남은 돈을 그 당시 조금씩 광고를 하던 펀드에 넣었다. 그때는 이렇게 D사 M사 W사 등등이 기를 쓰고 광고를 할 때도 아니었고 그냥 적금가 비슷한 것이라는 생각으로 돈을 넣었다. 1년 후 한국에 돌아왔을 때 3백이었던 돈은 4백이 되었다. 굉장히 신기했다. 이렇게 돈이 되도 되는지 놀라웠다. 신문과 뉴스를 봤다. 뭐 어설프게 봤지만.. 그동안 이런 신기한 것을 몰랐다는게 바보 처럼 느껴졌다. 다시 워킹으로 호주에 갔고 거기서 번 돈을 펀드에 넣었다. 정말 많이 넣었는데 ㅠ,ㅠ 정말 많이 없어졌다.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날 정도로...
그때 다른 것에 관심이 있었는데도 이머징 시장이 대새가 될 거라며 소심하다고 나를 비웃던 M사의 직원은 다시 가보니 지점을 옮겼더라... 펀드나 주식을 안하면 바보라도 되는 것 처럼 말하던 언론들은 미래를 봐야 한다고 했다. 그냥 팔랑귀로 팔랑거리는 것은 귀를 닫고 사는 것보다 더 무섭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다 Daum 아고라에서 '세일러'를 알게 됐다. 그리고 느꼈다. 모르면 코 베이는게 세상이구나...
그의 글을 읽고 투자(투자할 돈도 없잖아ㅠ)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냥 내가 이렇게 개미같이 번 돈을 지키고 그냥 나와 내 가족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위험을 피해가는 요령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
언론이 속이고 돈이 속이는 이 냉혹한 세상에서 경제는 내 전공도 관심도 아니야라고 구를 닫고 있다가는 큰 일이 난다.
'세일러'의 글은 쉽다. 좋은 투자처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 우리가 피해야할 위험에대해서 말한다. 만나면 쿠키라도 구워주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