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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나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분야가 아닐 수 없다.
경제 용어는 고등학교 때까지 배운 것들이 다라서 별로 아는 것도 없거니와 고등학교 졸업한지는 근 15년이 다되어가서 기억나는 것도 별로 없다. 사회 나와서는 내가 신경 쓴다고 뭐 틀려지나~하고 봐봤자 답답하니 신경끈지 오래다.
이러니 요새 경제 상황 뉴스를 보면 답답하고 속 터진다. 못알아 듣겠는 말들이 반을 넘는다.
그냥 그럭저럭 별일 없었다면 별로 신경쓰지도 않았을 것을… 요새 경제상황 아주 사람 복장을 터지게 만든다.
게다가 이번에 복귀한 회사에서 새로 맡게 된 일을 하는 팀 사람들… 원래도 잡학다식한 사람들이었지만 이번에 와보니 경제상황이 이 모양이라 경제에 관한 관심은 하늘을 치솟고 서로 경제에 관해 얘기하고 현 정부의 실책에 대해 비판하는데… 나는 눈만 꿈벅꿈벅… 할 수 있는 말이라고는 “그렇군요…”가 다라…ㅠ.ㅠ
내가 이렇게 무식했었나…라는 자괴감까지 드니… 이래가지고는 안되겠다~라는 맘이 들었다.
그래서 공부를 해보려고 하니 요새 정부가 하는 모양새 맘에 안들고 도무지 믿을 수가 없어 고민 끝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은 버릇처럼 목차를 먼저 펼쳐봤다. 눈에 띄는 제목이 있었다.
“머리말_근본원리를 붙들고 스스로 판단하길”
이라는 머리말이었다.
그 동안 제대로 경제 상황에 대처하지도 못하고 점점 상황을 악화만 시켜가면서 지금 상황은 이렇다~~라며 아주 단정짓는 정부의 그 오만한 말투들에 진저리를 쳤었는데 이 책의 저자는 저 많은 글들을 앞에 두고도 스스로 판단하라고 권유하고 있었다.
지금도 제자리로 돌아갈 줄 모르는 환율을 가속화 시켰던 정부 정책이 왜 잘못 됐던 것인지…어째서 그런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었던 것인지에 대해서 알게 됐을 때는 오~하고 감탄을 했다.
워낙 경제라면 진저리를 쳤던 나이기에 읽으면서도 과연 내가 알수 있을까?하고 반신반의했었는데 그런 내가 이해할 수 있었다.
우선은 텍스트로만 설명하려 하지 않고 차트와 테이블을 활용한 것이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차트와 테이블을 놓으니 보기도 쉬웠거니와 어려운 책에 대한 지루함을 어느 정도 해소 시켜준다.
![]() 게다가 어려운 경제 용어들은 다음 그림처럼 텍스트의 옆쪽에 눈에 띄이게 음영을 가진 박스로 처리해서 설명해 놓아서 따로 찾아 볼 필요가 없었던 것도 아주 좋았다.
![]() “경제지식이 자기 재산을 지켜내는 데 중요하고,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라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런데도 그런 지식을 배우는 것에 대해 지루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을 왜일까요? 가령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가르친다면 과연 지루하다는 말이 나올까 싶습니다.
내가 한 국가의 화폐발행을 관장할 수 있다면 누가 법을 정하든 상관없다.
– 메이어 암셀 로스차일드
정부는 인플레이션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눈에 띄지 않게 국민의 재산을 몰수할 수 있다. 100만명 가운데 한 사람도 이러한 절도행위를 발견해내기 어렵다.
– 존 메이나드 케인스
p.140”
라고 저자는 말하면서 오늘날 가르치는 교육 내용에 대해 비판하며 생존에 필요한 생생한 지식을 가르치기 위해 이 책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여러 가지 예제를 제시했고 내용의 설명 뒤쪽에는 항상 다시 한번 그 내용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짧은 설명 글들을 넣었다.
하지만 그 예제들이 적절할 때도 있었지만 그 예제들과 실제로 설명하고자 하는 내용간의 연결 부분이 매끄럽지 못했다. 또는 적절한 예제를 설명하고 있는 것인데도 갑자기 부연 설명 없이 바로 현 경제의 설명으로 넘어가니 나 같은 경제 지식에 대한 문외한은 어리둥절하고 다시 한번 전의 문단으로 가서 여러 번 읽은 후에야 이해를 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제 3장 인플레이션이냐 디플레이션이냐에서 저자는 제왕학을 언급하고 제왕학의 핵심을 ‘’화페를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권능”이라고 지적하여 다음 내용으로는 통화의 공급에 대한 중요성이 나오겠구나~라고 짐작하도록 했는데 다음 문단을 가보면 갑자기 “부자 아빠와 보통 교육의 거짓말”이라는 부분이 나오고 단편적인 판단을 경계하고 경제의 근본원리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을 한 다음부터 은행과 물가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다. 지금도 그 부분을 왜 삽입했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러한 연결상의 문제점을 제외하고 저자는 그 동안 내가 뉴스 등의 대중매체를 보면서 궁금하게 여기던 것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여 내 궁금증을 풀어주고 현 정부의 실책에 대해서 알고는 있지만 정확하게 설명은 못하겠던 내게 아주 속 시~원하게 현 정부의 실책을 지적하고 그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이 불황의 시대에 살면서도 그간 나는 너무나 경제에 무관심했었다는 것을 여실하게 깨달았다. 이 책을 바탕으로 삼아서 좀 더 올바른 경제 상황에 대한 이해를 하고 싶다.
다음은 내가 크해 저자가 너무 멋지게 설명해 놓은 부분이라서 한번 써 본다.
“북한이라는 카드를 놓친 것은 이명박 정부의 크나큰 실책입니다. 이전 정부에서는 우리가 북한과 가장 잘 통했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도 북한의 일급정보를 얻으려면 우리를 통해야 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탄생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미국이나 중국 중 한 나라만 거부권을 행사해도 UN 사무총장이 될 수 없습니다. 이전 정부에서 미국과 외교적으로 마찰을 많이 빚은 듯 보이지만 결국 UN 사무총장 자리를 따냈습니다. 국가간의 외교에는 쓸 수 있는 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이전 정부에서 북한은 우리가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외교카드였습니다.
…중략…
이번 정부에서는 반대로 스스로 ‘통미봉납’을 자처함으로써 유용한 카드를 날려버렸습니다. 현재 미국, 중국, 일본에 대해 우리가 쓸 수 있는 카드가 없습니다.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중병설과 실권 가능성이 심각하게 거론되는 이 중차대한 시점에 우리나라는 북한에 대한 정보를 하나라도 얻으려면 거꾸로 미국, 중국, 일본에 매달려야 합니다.
이런 시기에 만약 이전 정부처럼 북한과 유대가 튼튼했다면 이번 경제 위기의 양상도 달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제문제가 정치, 외교와 100% 절연되어 있을 거라고 믿기는 어렵습니다.
이처럼 통일은 우리 경제가 앞으로 외부의 영향에 쉽게 휘둘리지 않도록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한국경제의 장기 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382~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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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 경제가 처한 위기 상황을 분석할 때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출업체들의 선물환 매도를 보아야 한다. 해외 언론에서는 한국의 은행들은 달러로 외채를 얻어다가 원화로 대출을 해서 문제라는 기사를 실었다. 이 말은 사실이었다. 수출기업은 미리 선물환 매도를 해둠으로써 손실의 위험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수출기업으로서는 지극히 합리적인 선택이다. 그런데 수출기업이 선물환 매도를 하게 되면 그 금액만큼 외채가 늘어나고 국내에서는 원화대출이 늘어나게 된다는 점이다. 과잉 공급된 유동성의 근원 중 하나가 바로 이 선물환 매도에서 비롯된 외채 증가 -> 원화 유동성 공급입니다. 이렇게 보면 외신들의 보도가 맞습니다. 최근 몇 년간 부동산 상승의 원인축에 끼기도 합니다. 앞으로 부동산 시장의 진바닥을 판단하려면 선물환 매도 누적금액이 해소가 되어가는 것을 반드시 참고지표로 활용해야 한다. 얼마전(2009년 초) 환율 상승의 원인이 은행들의 외채를 갚기 위해 달러를 은행들이 매수했기 때문에 올랐다고 한다. 선물환 매도로 발생한 문제는 그 크기가 크다. 오버헤지시 주가나 부동산 가격이 하락시 이익본만큼 달러를 확보해야하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한다. 그리고 이와유사한 KIKO 환율 변동에 다른 위험을 피하려고 할 때 맺는 계약. 수출 기업 입장에서는 선물환 매도에 비해 수수료가 적고, 은행 입장에서는 중개 수수료가 짭짤하다. 그래서 중소기업이 많이 가입했고 이때 2008년 3월 정부가 수출기업의 확대를 위해 인위적인 환율 상승을 주도하여 KIKO에 가입한 중소기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참으로 어처구니 아닐수 없는 일입니다. 해외펀드에 투자하면서 기준은 원화가치의 상승일 때 해외펀드에 가입할 것이 아니라 국내 펀드에 가입해야하고, 원화 가치 하락일 때 해외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원칙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투자하는 나라의 경제 분위기, 주식, 발전 속도 등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한 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기서 환헤지의 경우는 국내 경기 또는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시)시에는 환헤지를 선택하면 불리하고 또 손해를 보기도 한다. 이 얘기는 시기적으로 해외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부적절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은행의 신용창조의 개념을 보면 한국은행의 본원 통화를 가지고 지금 준비율(약 3.5%) 만큼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를 대출할 수 있다. 이 과정을 반복하게 되면 약 27배 정도인 13조원의 신용창조가 생성된다. 말이 신용이지 저자는 빚이라고 한다. 빚 잔치 말이다. 이러한 과정은 정상적인 과정이다. 예금액보다 대출되는 금액이 적기 때문에 예대율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부분지불 준비금이라는 정책이 시행되면서 은행들은 CD, 은행채 등을 통해 급전을 끌어다 과도한 대출에 매달렸던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이지요. 조금만 벌지 얼만큼 더 벌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다. 본원 통화를 가지고 신용을 창조를 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서구 각국들은 이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기업의 영업상황은 악화되고 가계의 소득 감소로 채무상환이 불가능하다. 그러면 자산 매각을 통해 채무상환으로 갈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자산가치가 하락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한계 상황에 몰린 기업은 상품을 덤핑으로 처분 그렇게 되면 나머지 기업들의 영업환경은 악화가 된다. 이래서 디플레이션은 치유하기가 어렵고 잘못하면 공황으로 발전하게 된다. 간단한 통계를 보고 인플레이션의 상황을 판단하는 지표는 M2 팽창정도, 선물환 매도 누적 금액, 은행의 과도한 예대율 그리고 경매시장이다. 경매를 통해서 쏟아져 나오는 악성매물들이 정리되지 않고는 일반 부동산 시장에서 추세적인 상승이 이루어질 수 없다. 세계경제의 큰 흐름을 정리해보면, 1995년에서 2006년에 이르는 10년 동안, 전 세계의 무역적자 규모가 크게 증가하였다. 그런데 이 증가분의 대부분은 미국의 무역적자로, 전 세계의 무역적자를 미국 혼자 거의 떠 맡는 형국이 되었다. 무역흑자를 내는 국가들의 입장에서 거꾸로 생각해보면, 이 기간 동안 미국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급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미국 경제가 전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GDP 규모와 별개로 훨씬 더 커졌다. 미국의 무역적자 증가분은 미국 소비자들의 과소비에 기간한 것이다. IT 버블과 뒤이은 부동산 버블에 따른 자산효과에 기반하여 미국 소비자들은 과소비를 늘려왔습니다. 이렇게 보면, 큰 폭의 무역흑자를 내고 있는 국가들은 사실상 미국 소비자들의 과소비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지금 버블에 의존하고 있던 미국 소비자들의 과소비가 급격하게 축소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 EU, 일본 등의 수출 전략국가들이 타격을 입고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조순 전 총리의 말이 진실로 느껴진다. 세계경제 위기의 원인은 지나친 자유 방임주의 때문 세계경제 위기로 자유주의 패러다임이 몰락했다. 그 혼란을 구제하는 책임을 정부가 맡아야 한다. 앞으로 넓고 긴 안목에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길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 수출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수출에 모든 것을 거는 전략은 재고돼야 한다. 성장률에 너무 구애 받지 말고 기초를 다져야 한다. 정부는 이상의 말씀을 한마디 한마디 모두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경제 지표를 나타내는 항목은 다음과 같다. 통화량 은행 담보 대출 활성화 – 신용창조의 최소 필요조건 은행 예대율 – 한국 경제위기의 핵, 신용창조의 필요조건 선물환 매도 누적금액 – 국내 유동성 과징의 근원 내구재 판매 – 통화의 유통 속도 미국 소매판매 동향은 매월 14일경 발표 – 선행지표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매월 16일 발표 – 세계 디플레이션의 척도 국내 소비자 물가지수와 도매 물가지수의 갭 – 국내 디플레이선의 척도 미국 국채 금리 - 금리가 제로인데 왜 국채를 매입하는가? – 채권 시장에서 큰손 동향의 상징 큰 자금들이 향후 경제동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잘 보여줍니다. 은행을 믿을 수없다는 태도입니다. 부동산 경매시장 상황 미국, 유럽, 중국 금융기관 동향 금융시장에서 기관투자자와 대기업의 동향 (스마트 머니) 파운드화, 유로화 동향 국제 원유가 – 미국 재고 주시 금 가격 원달러 환율 통화량이 급격하게 줄면 화폐의 가치는 올라가고 화폐와 비교하여 다른 재화의 가치는 떨어지게 된다. 명목 금액이 고정된 채무의 가치는 늘어나게 되고, 자산과 기업이 생산하는 상품의 가격은 떨어지게 된다. 그럼 기업의 이익도 줄어들게 된다. 이에 따라 가계의 수입도 줄어들게 되고 부채에 대한 상대적 가치는 더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현재의 금리가 아무리 제로 금리로 계속 진행되더라도 디플레이션이 시작되면 부채의 상대적 가치는 더욱 커지게 된다. 대공황 시기의 경제학자 어빙 피셔는 부채가 커져서 청산이 시작되면 청산 행위 자체가 부채를 키운다고 역설했다. 검은 백조라는 개념은 나심 탈레브가 쓴 블랙스완에서 나온 용어이고 개념은 관찰과 경험에 근거한 학습이 얼마나 제한적인 것인지, 우리의 기존 지식이라는 것이 얼마나 허약한 것인지를 지적하는 개념이다. 검은 백조는 사람들이 예측하지 못할 때 나타납니다. 예상 밖의 일이기 때문에 그 효과가 증폭되는 것입니다. 예측하고 있다면 충격도 그리 크지 않을 것이고 검은 백조가 아닙니다. 반대로 그런 일이 일어날 리 없다고 방심하고 있으면 어느 날 홀연히 검은 백조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부동산 불패신화가 있습니다. 이를 일러 신화라고 하는 것은 그만큼 믿음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믿음 정도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가격은 떨어지지 않는다. 일지적으로 떨어지더라도 장기보유하고 있으면 반드시 산 가격보다는 올라간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지닌 사람들이 많이 보게 됩니다. 이처럼 한방향으로 쏠려 있기 때문에 검은 백조를 목격할 지도 모른다. 대한민국 경제의 크기는 전세계 2%밖에 안된다. 외부의 세력에 맞서 휘둘리지 않게 하려면 규모의 경제를 키워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북한과 통일을 이루거나 연방제 그것도 아니라면 경제만이라도 자유무역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키워야 한다. 그리고 중국의 북한 지하 자원에 대한 경제적 음모를 지금부터라도 저지해야 할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통일은 우리 경제가 앞으로 외부의 영향에 쉽게 휘둘리지 않도록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한국경제의 장기 비전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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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정말 이런 어려운 상황들이 없길 바라는 심정으로 읽게되었답니다. 제 7장 한국경제의 장기 비전 ( 우리나라 수출의 문제점, 내수부진의 이유, 그 대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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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근본원리를 깔끔하게 풀어쓴 실전서. 한국경제를 바라보는 저자의 시야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러하다. 요즘 같이 어려운 경제문제, 다양한 팩터가 복합적으로 원인이 되어 하나의 결과로 나타나는 경제, 그러나 저자는 경제학의 근본원리에 집중할 것을 주문한다. 경제의 주체로서, 현재 일어나는 다양한 경제 문제의 혜안을 넓혀줄 수 있는 이책은 경제학의 근본원리를 가장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서술해나가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환율급등, 주가폭락, 금리인하, 부동산 하락조짐 등 전혀 예상치 못할 어려움에 있을 때에도 여전히 챙겨야 하는 것은 근본원리이다. 이책에서 논하고 있는 주제가 그만큼 위력을 발휘하는 것은 바로 그러한 근본원리를 토대로 쓰여지고, 하나의 큰 줄기를 통해 이해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유기체와 같은 경제는 살아있고, 질서정연한 원리를 이루어 반응하고 결론짓는다. 경제지표는 단지 숫자에만 불과한 것인가! 근본원리를 통해 바라본 경제지표에서는 많은 이야기를 유추해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의 근본원리를 살펴보고, 과연 그러한 과정을 걸어가는지를 끊임없이 살펴보고 체크해야 한다. 혼돈의 시기에는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그러한 점에서, 한국경제의 원인을 통념에 빠져 대응하는 현실에서 찾고, 그 해답을 근본원리에서 찾고 있는 저자의 시야에 쉽게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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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인터넷 아고라의 경제논객인 미네르바가 검찰에 체포되면서 유명세를 탔었
다.
생각했었는데 "흐름을 꿰뚫어보는 경제독해"(저자 세일러; Daum 아고라 ID)를 접
하고서 이내용 역시 세계경제와 우리나라의 현상황을 잘 설명해 주는것 같다.
위기와 대처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하는것처럼 현상황이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제상황이 바닥을 다지고 상승하는 중인
지 아니면 추가하락을 위한 일시적 반등인지는 앞으로 몇개월이 지나보면 알 수 있
을 것이다.
극복 대책을 세우기로 협의한 바 하반기에는 경제상황이 상승하지 않을가 기대해
본다.
살아남을 수 있는 금융주와 금에 과감한 투자를 해봄으로서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
을 것이다.
부의 잘못에 관련해서도 소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전달한 부분에 대해서는 높게
사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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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최근 들어 경제 위기를 배경으로 한 경제서적 중에 기억에 남는 세 권이 있다. ‘재테크 잔치는 끝났다’라는 책에서 금융 상품을 고르고 투자하는 방법들을 배웠고, ‘경제 지식이 부를 부른다’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전반에 흐르는 경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읽은 ‘흐름을 꿰뚫어보는 경제독해’에서는 책과 기사에서만 접하던 이론적인 경제 지식들이 현대의 금융 상품에 어떻게 연계되어지는지에 대한 매우 실제적인 예를 접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읽는 내내 경제를 알아가는 재미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도 몰랐다. 일반적으로 경제 위기가 닥치면 사람들은 기존 통념으로 위기에 대처하려고 한다. 이에 저자는 경제 위기 내면에 흐르는 근본 원리를 알아야 올바른 대처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경제에 대한 통념과 근본 원리간의 괴리가 경제지표들을 통해 낱낱이 분석되어지는 것을 따라가다보면 저자가 제시하는 대처방안이 매우 실감나게 다가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저자가 제시하는 경제의 근본원리는 크게 세 가지, 환율과 금리, 통화량이다. 책의 내용도 환율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 현대 금융에서 금리의 역할, 올바른 통화량의 정의에 따른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이 주를 이룬다.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경제의 근본원리를 경제지표를 통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기 때문에 교과서 나 경제 기사에서와는 달리 현재의 경제 문제에 훨씬 쉽게 다가서게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기존에 환율, 금리, 통화량에 대해 막연한 개념만을 가지고 있어, 최근의 경제 위기에 대한 다양한 기사들이 쉽게 다가오지 않았던 독자에게 이 책은 매우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또한 이 책을 재밌게 읽는다면 책의 말미에 나오는 저자의 추천 도서 목록에 자연스레 욕심을 날 것이다. 하지만 그 욕심이 전혀 부담이 되지 않고 오히려 기대감으로 다가올만큼 이 책이 주는 재미와 유익은 매우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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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세일러. 물론 가명이다.. 미네르바로 유명(?)해진 다음 아고라, 경방의 고수 중 한 분이다. 단순히 이 사실만으로 비전문가의 비관적전망이 있을 꺼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면 그런 편견은 버리기 바란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선물환 매도"로 시작된다. 대다수가 이게 뭐지, 혹은 나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이 선물환 매도가 우리 경제 혹은 개인의 제테크 시장에서 얼마나 중요한 고려 요인인 줄 설명해 준다. 정말 설명이 쉽어서 한 번만 읽어 봐도 "아~이런거구나!"하게된다.
그리고 시작되는 현재의 위기와 미국의 위기가 세계로 번진 이유.. 그리고 우리가 뉴스에서 접하는 대다수의 분석이 "통념"이란 일반적인 상황에는 적용될 수 있지만, 지금의 상황은 "100년만의 위기"인 만큼 약팍한 지식의 전문가의 말보다는 근본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의 필력이 좋아서 읽는 내내 설명 잘하는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기분이었다. 당연(?)하겠지만, 개인적으론 6장의 상황별대처법이 눈에 확 들어왔다. 디플레이션이라는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을 잘 견딜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다.
"흐름을 꿰뚫어 보는"이란 부제가 허명이 아니란 사실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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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책을 읽으며 많이 흥분되고 즐거웠다. 주저없이 별다섯개 이상을 주고 싶은 수작이다.
저자는 세일러라는 필명의 미네르바처럼 다음의 경제토론방에서 활동하던 사람으로 평상시라면 전문가나 언론이 제공하는 정보에 의지해 판단해도 되지만, 지금은 절대로 아니기 때문데 스스로 판단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저자가 밝히는 이 책의 목표는 향후 3년정도의 혼란기동안 '살아남기'위해 필요한 경제의 근본원리와 경제지표에 대한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한다.
목차와 각 장별 인상깊은 내용은 아래와 같다.
1장 외환시장과 자산시장의 관계 우리나라 같은 소규모 국가경제가 자유변동환율제를 바탕으로 개방되어 있는 경우 모든 경제현상의 기본은 외환시장과 환율문제에서 출발하고 수출업체들의 선물환매도가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한다. 부동산 시장의 유동성과 환율이 오른 이유, 외환시장에서 정부의 실책으로 향후 2년간은 하향 안정세로 지속되기 어렵다고 말한다. 저자는 달러를 적립식 펀드처럼 분할 매수를 권하고 있다.
2장 은행의 위기와 금리 한국 금융위기의 핵은 은행의 예대율이며, 은행에서 펀드의 광풍과 증권사의 CMA계좌로의 급여통장이 이동하자 은행들이 돈이 모자라 부동산 담보대출이 더이상 어려운데도 외형확대를 위해 저마다 자금의 선운용 후조달 경영전략이라고 대출을 먼저 해주고 나중에 급전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2008년 6월에 예대율이 130%(심한곳은 140%을 넘기도)넘기 시작한다. CD, 은행채로 자금을 조달하다 이가 여의치 않자 특판상품을 쏟아내며 나름대로 예대율을 낮추려시도하지만 정부가 대출금리 상승을 우려해 강제로 금리를 낮추게 한다. 은행은 돈을 마련할 길이 막막해 졌습니다. 한국은행에서 돈을 뿌리며 기업들에게 대출을 해주라고 하지만, 은행은 이미 스스로 무너지게 생겨 남에게 돈을 빌려줄 처지 아니다. 설상가상으로 BIS 자기자본비율을 12%이상으로 올리라고 정부에서 통보를 하니 시중에는 절대로 돈이 돌지 않게 된것이다. 이는 규제를 아무리 풀어도 돈이 공급되지 않아 부동산시장의 계속적인 침체로 이어진다.
사이버모독이다 뭐다해서 잡혀갈까봐 최대한 정부에게 비판적인 글을 안쓰려고 하는데 어쩔수가 없다. 아직 4년이나 남았다는게 두려울뿐.
3장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이냐 이 장에서는 화폐의 역사와 현재 자본주의의 위기에게 대해 말한다. 얼마전 인터넷에서 Money as Dept라는 교육용 만화를 보고 신용창조기능에 놀랐다. 현재 은행이 신용창조기능을 이용해 실제보다 엄청나게 많은 돈을 시장에 푸는 원리를 설명하고 우리나라보다는 서구의 은행이 위기에 더 취약하다. 또한 환율과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의 관계를 설명한다.
4장 경제학과 세상의 이치 잠시 머리식히는 쉬어가는 장이다. 경제학의 역사와 현재 정부에서 시도하는 매트릭스를 벗어나기 위해 '자각'하라고 한다.
5장 세계경제 구조와 한국경제 왜 미국때문에 전세계의 경제가 흔들리는지에 대한 설명과 한, 중, 일의 경제상황을 비교한다.
6장 상황별 대처법 통화량, 은행 담보대출 활성화 여부, 은행 예대율, 선물환 매도 누적금액, 내구재 판매, 미국 소매판매 동향, 미국 소비나 물가지수, 미국의 국채금리, 부동산 경매시장, 금가격, 원달러 환율등을 지표로 인플레이션인지 디플레이션인지 판단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대처법을 설명한다.
7장 한국경제의 장기비전 장래 한국경제의 나갈 방향을 조심스레 말한다. 현 정부는 이해도 못하겠지만 한번만이라고 읽어 봤으면 좋겠다.
부록 참고문헌과 추천도서 저자가 권하는 책들을 언젠가 다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트렌드에 상관없이 본질적인 지식을 얻을수 있는 책들이다.
감상평..
이책은 항상 손이 닿는 곳에 두고 수시로 보고 싶은 수작이다. 이미 주위에 많은 이에게도 이 책을 강추했다.
이글을 읽는 분들께도 꼭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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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나온 화두는 경제를 살리자는
피상적인 구호였다. 그 막연한 구호 속에서 당선자가 선출되었고, 선거과정에서부터
줄곧 그래왔듯 앞으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굳은 의지가 취임 일성이었던 걸 기억하고 있다. 이후 ‘비즈니스 프렌들리’라는 명칭하에 대기업 수출최우선 정책이 경제살리기의
주요 해법으로서 제시된 모습이 떠오른다. 이후 환율은 상승하였고, 때로는
정부의 개입속에서 수출 드라이브는 유지되었다. ‘수출=경제’라는 도식은 이미 팽배해져 있다. 그 속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망가진
내수와 지방 경기에 대해서는 (의도적이던 비의도적이던) 정부의
보이는 손이 어루만져지길 거부하는 것인가 싶다. 대기업의 상품 수출과 관련해서 이에 저해되거나
중립적인 요인은 현 지배세력의 관심에서 멀리 떨어진듯 하다. 하지만 그 속에서 저축은행이 파산하고 사금융의
이자는 몇백, 몇천프로까지 올라가는 건 신문 속에서 누군가 자살의 원인 정도로만 다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징후가 단순히 넘겨질 상황이 아님을 이 책을 통해서 감지하게 되었다. 수출은 흑자가 나지만 그 흑자를 실제 성취하는
영역은 매우 한정적이고, 조선업과 펀드 열풍을 중심으로 한 선물환 매도 상황은 허울좋지만 속은 건전하지
못한 한국의 09년 상황 (물론 2012년 지금까지도)은 자세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고, 그 경험은 과거에 이미 다른 국가들이 경험했던 내용을 거울삼아 따져본다면 완전하게 위기를 피하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통제가능한 리스크로서 국민들이 과거 경험했던 극단적인 경제 상황 악화를 반감시켜줄 수 있다고 본다. 지난 IMF위기 그리고 2008년
전세계 금융 위기 속에서 기존 경제학은 어떤 해답을 제시하지 못했고, 어느 새부터인가 경제학은 수학으로
무장해서 많은 공식의 이론화 속에서 현실과의 격차는 보다 커졌다. 이러한 배경속에서 인터넷 경제 논객으로 유명한 저자는 그 답답함을 이 책으로에서 여러 해법으로 풀어주려는 저자의
애처로운 모습이 안타깝다. 한국인은 한번도 경험못한 디플레이션, 이미 그 징후는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여러 데이터와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무경험으로 인한 무식함과 미국의 글로벌 문제해결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디플레와는 반대 측면에 대한 예견 등은 앞으로 충분히 예상되는 우리 앞에 놓인
길을 더욱 혼란스럽게만 만들고 있어 보인다. 제1금융권인 시중은행은 아직 그런 위기가 안보이고 있으나 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가 이미 처음이 아니며, 예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울고 있는 서민들의 모습을 일회성으로
보고 넘기기에는 그 위기가 우리에게 매우 근접해있음이 우려된다. 신용위기에 대한 정부의 해법이 시중은행의 덩치키우기를 통한 메가뱅크 전략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갖게 되었다. 결국 가장 큰 문제는 공황(장기 불황)이 한국에 오느냐일 것으로 생각된다. 안온다는 낙관론은 가장 선택하고
싶지만 여러 징후들은 그러한 낙관론을 일반화하기 어려워보인다. 인류의 역사는 양(+)의 기울기를 가진 일차방정식으로 성장하지 않았다. 지금까지는 그랬다. 한국만이 예외이기를 바랄 증거도 없다. 이 상황에서 언제 올지 모르겠으나, 아니 오지 않더라도 불황에 대한 대비는 이제 해야하지 않을까? 여기서
우려되는건, 불황의 타개책으로 활용된 전쟁이라는 접근법이 한국에서는 없기를 바란다. 이런 반성을 하게 해 준 이책의 내용 그리고 저자의 의도에 매우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