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은사에서도 안근조 교수님의 책들이 출판되어 있고, 엄청나게 큰 차이를 사실은 잘 느끼지는 못하겠다. 그러나, '운문'으로 분류할 수 있는 문학의 장르들은 (쉽게 표현해보자면..) 민족의 얼과 한, 공유하는 정서를 담고 있기에 그 정서를 추적하고, 기록의 방향성을 살펴보는 작업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저자는 당대의 상황과 정서에 대한 추적, 그것을 토대로 형성되었을 관념에 대한 정의, 정의를 기본으로 본문의 작성과 논법, 독법을 잘 제시하고 전달해준다. 매우 좋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