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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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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염소 저자 : 김성동 가격 : 원가 7,500원 (구입가 : 0원) 이유 : 시립도서관을 기웃거리다가 짧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발견했다. 독서 후 : 이 책은 글쎄... 작가의 말처럼 동화인지 수필인지 소설인지 모르겠다. 아마 그 모든것인듯 하다. 8달동안 살다가 죽은 어린 염소가 이야기 해주는 '인간'과 '세상'에 대한 강한 메시지가 가슴에 닿는듯 하다. 글은 아무리 짧아도 강한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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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염소

 

저자 : 김성동

 

가격 : 원가 7,500원 (구입가 : 0원)

 

이유 : 시립도서관을 기웃거리다가 짧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발견했다.

 

독서 후 : 이 책은 글쎄... 작가의 말처럼 동화인지 수필인지 소설인지 모르겠다. 아마 그 모든것인듯 하다. 8달동안 살다가 죽은 어린 염소가 이야기 해주는 '인간'과 '세상'에 대한 강한 메시지가 가슴에 닿는듯 하다. 글은 아무리 짧아도 강한 힘을 지기고 있을 수 있다는걸 말해주는 듯한 책이었다.

 이 책이 80년 5.18 직후에 쓰여졌다는 것과 그 시절의 세상에 대한 약간의 지식만 가지고 있다면 염소가 책 속이 아닌 가슴에서 이야기 하듯 느껴질만한 책이었다.

w*******5 2017.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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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점 없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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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60년대나 70년대에 완성된 책들을 보고 있으면 같은 '우리말'인데도 불구하고 알아 듣지 못할 때가 태반이다. 아주 오래 전, 우리 나라가 외세의 많은 침략과 굴복적인 생활고에 시달리며 많은 이들이 슬퍼하며 아파했을 그 때에 완성된 '염소'. 알아 듣기 힘든 만큼 가슴 속에 콱 자리 박힌 저 책의 이름은 다름아닌 염소였다. 이게 무슨 내용일꼬? 하고 들춰본 이 책은 커다란
"교차점 없는 곳" 내용보기
흔히 60년대나 70년대에 완성된 책들을 보고 있으면 같은 '우리말'인데도 불구하고 알아 듣지 못할 때가 태반이다. 아주 오래 전, 우리 나라가 외세의 많은 침략과 굴복적인 생활고에 시달리며 많은 이들이 슬퍼하며 아파했을 그 때에 완성된 '염소'. 알아 듣기 힘든 만큼 가슴 속에 콱 자리 박힌 저 책의 이름은 다름아닌 염소였다. 이게 무슨 내용일꼬? 하고 들춰본 이 책은 커다란 글씨와 눈에 확 들어오는 그림으로 인하여 앉은 자리에서 웬만한 집중력으로 20분이면 다 읽을 수 있는 그런 글이다. 많은 외세의 치하에서 우리들이 그야말로 '식민지 살이'를 면치 못하며 괴로움에 떨고 있었을 그 때에 염소들은 데모하고 정부를 탄핵하는 많은 학생들과 고통 받는 사람들을 보면서 생각했다. 정작 고통 받고 힘겨워 이 삶을 어떻게든 헤쳐 나가야 할 것은 자신들인데, 타개해야 할 자신들의 상황이 그들에게는 과연 통용되지 못하는 것인가...하는 식의 고민과 방황들. 도망치자, 달아나자 생각하며 자신들의 불쌍한 삶을 기리기 위해 발버둥치는 염소의 모습에서 그 옛날 고통 받고 굶주리며 빈민의 틀 안에서 경기를 일으켰을 우리 '어머님'들을 생각하며 억센 남자의 손에 붙잡혀 그야말로 '개패듯이' 맞던 염소들을 그릴 때에 나는 도저히 한 줄기 눈물을 금할 수 없었다. "잊혀진 곳에 다시 발걸음 디디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인생이야말로 누구보다 훌륭한 삶이다 "라고 말했던 어느 철학자의 말 같이 잊혀진 우리네의 이야기를 다시금 절판하여 이야기했던 이 작가야 말로 정말 훌륭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이 땅에 있는 모든 고통 받고 빈곤해 시달리는 많은 염소들, 그리고 우리네 사람들을 애도하며 이 책을 권장하고 싶다.
l*********n 2004.03.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