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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이 영화, 소위 '지옥의 7인'이라 붙은 영화를 영화관에서 본 어르신이 있다면, 과연 어떤 분위기였고 혹 주위에 자신 말고도 이 작품을 즐긴 분이 있었는지 묻고 싶다. 우리 나라에서라면 아마 '람보1'하고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을 테고, 저기 나와 있듯 감독은 그 연작의 1편을 감독한 바로 그 테드 코체프이다. 이 감독은 캐나다 태생인데, 姓에서 바로 알 수 있듯 저기 멀리 슬라브系이다. 이쪽 사람들 중 공산 혁명 이후 그 삶의 터전을 잃고 북미로 이민 온 자들의 후손이라면 그쪽 동네가 곱게 보일 리 없고, 타향에서 명분 수호를 위해 싸우다 버려진 베테랑들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자국 정부의 비겁한 태도에 대해 분노가 치미는 것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왜 저기 멜 깁슨이, 딸을 인질로 잡은 악당들과 친히 몸으로 맞선다는 '랜섬'이라는 영화도 있었지만, 이 영화는 그로부터 10년 전에 나왔음에도 그 발상과 설정의 과감함이 20년 분량으로 그를 압도한다. 상품 소개가 충분하지 못하므로 내가 보충하자면,..... 아들이 월남전에서 실종되었으나 이 무책임한 정부는 오불관언이다. 아버지는 이 통탄할 현실을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자산가로부터 도움을 받아, 자신의 정서에 공감하는 특전대원 6인을 물색하여 자력구제 차원에서 월남 현지로 잠입할 계획을 꾸미는 것이다! 지옥 훈련을 받으며 그들의 전우애는 더욱 돈독해지나, 무모한 계획에 행운의 여신인들 순순히 협조할 리 없다. 일은 거듭 꼬여 가나, 분노한 아버지(진 해크먼 분)는 오히려 더 발분하여 결의를 다지는데.... 이 무렵 이 영화 저 영화에 얼굴을 자주도 내밀던 패트릭 오라버니의 모습도 구경 가능하다. 시간이 언제 다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