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9.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역주 소현 심양일기
"역주 소현 심양일기" 내용보기
기록의 조선이다. 국가와 왕의 일정 하나 하나 모든일이 기록으로 남고 그 기록을 소중히 보관하였다. 세자 또한 기록의 대상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세자가 머무르는 동궁의 상황이 일기라는 형식으로 기록된다. 세자로써의 공식일정이 기록되기 때문에 왕조의 흥망성쇠가 일기 속에 고스란히 보존된다.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모르지만 참담한 일까지 모두 실린다. 감정 실
"역주 소현 심양일기" 내용보기

기록의 조선이다. 국가와 왕의 일정 하나 하나 모든일이 기록으로 남고 그 기록을 소중히 보관하였다. 세자 또한 기록의 대상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세자가 머무르는 동궁의 상황이 일기라는 형식으로 기록된다. 세자로써의 공식일정이 기록되기 때문에 왕조의 흥망성쇠가 일기 속에 고스란히 보존된다.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모르지만 참담한 일까지 모두 실린다. 감정 실리지 않은 문장이 더 감정을 애절하게 전해준다.


심양일기는 1637년 1월 30일 남한산성에서 나와 항복한 뒤 세자가 청의 군영에 머물게 된 일부터 2월 8일 철군하는 구왕 도르곤과 함께 망양정을 출발하여 4월 10일 심양 객관에 도착하는 과정, 이후로 8년간 심양관소에서 일어난 일들을 기록했다.

8년간 소현세자의 활동은 조선 최초이자 유일의 대사관 외교활동이다. 청나라 수도에서 조선의 입장을 대변하고 청의 압박을 맨 몸으로 버티는 힘든 외교업무를 수행한다. 

용골대와 마부대 등이 말하였다. "세자는 본국의 일을 비호하여 여기에서부터 막으려는 것입니까?"

청의 압박과 요구를  비굴함과 뻔뻔함으로 밖에 대응 할 수 없는 소현의 안타까움이 사관의 감정 실리지 않은 문장속에서 느껴진다. 힘 없는 왕조의 세자 본국에서는 장차 왕의 계승자로서 거칠것이 없는 몸이지만 청나라에서 인질의 몸으로 이 세상 모든 스트레스를 감당한다.


*1 봉림대군의 기록은 어디에 있느냐....

*2  책이 양장본으로 4권으로 나오면서 정가 34,000원 1질 130,000원이 되었다. 힘 없는 조선의 아픔이 텅빈 지갑의 쓸쓸함으로 한번 더 다가온다.





YES마니아 : 골드 l****0 2014.10.19. 신고 공감 7 댓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