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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세자는 1644년 그야말로 생고생한다.4월에 청군이 명나라를 완전히 제압하기 위해 떠나는 북경정벌에 함께하는 것이다. 세자가 참전을 하였다. 오로지 책상에 앉아서 학문에 힘쓰던 조선의 세자는 그리고 호종한 신하들 모두 전쟁은 커녕 행군에도 적응하지 못한다. 안쓰럽기도 하고 조선의 나약함에 한스럽기도 하다. 청나라군대와 함께 이동한 적은 예전에도 있었지만 이번 북경정벌은 이전 고생의 정도가 달랐다. 명나라의 핵심인 북경을 함락하는 전투라 예전보다 강도가 높았다. 평소 몸도 좋지 않은 소현은 죽도록 고생한다. 조선왕조 오 백년 동안 이렇게 고생한 세자가 또 있었나? 광해군이 임진왜란 때 고생 좀 했다. 하지만 조선땅에서 고생한거라 비교가 되지 않는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청나라가 중원을 제압하고 소현은 귀국하게 된다. 하지만 인조의 냉대를 받으며 병은 깊어진다 중국에서 고생 고생했는지 몸이 많이 쇠약해졌다. 결국 학질(말라리아)로 의심되는 증세를 않다 "독살"로 의심되며 죽는다. 고생끝에 죽음이라니. * 소현 심양일기4권은 우연인지 고의인지 가장 중요한 부분이 없어졌고 훼손되었다. 1644년 8월 19일 부터 1645년 2월 16일까지의 기록이다. 소현세자가 북경에서 선교사 아담샬을 만날때의 기록이다. 이 당시 소현은 서양 과학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조선에 도입하려 했다고 전해진다. 이 부분이 없어진것이 과연 우연인지 인조의 의지인지 의문이 든다. 역사에서 가정은 부질없지만 정말 안타까운 순간이다. 아버지에게 죽은 두번째 아들인가? * 역주 소현심양일기 완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