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를 먼저 보았던 탓일까..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영상들과 더불어 영화와는 다른 내용 전개에 책을 읽는 내내 영화 줄거리와 비교하게 되었다. 주인공 핍은 한없는 사랑을 주는 대상인 매부 조와, 사랑에 대한 복수심을 갖은 해비샴양과 에스텔라, 그에게 위대한 유산을 남기는 죄수, 프로비스에 둘러싸여있었다. 핍은 에스텔라를 만나면서 조와 같은 대장장이가 아니라 신사가 되길 원했고 어린 핍이 프로비스와 맺은 작은 인연은 신사가 되는 길을 터주었다. 그는 웨믹과 허버트라는 좋은 인연을 맺으면서 성장해 나갔지만, 올바른 신사가 되지는 못했다. 방탕한 소비를 했으며 에스텔라에 대한 사랑은 그를 맹목적으로 만들었고, 조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다. 그는 그의 후원자가 해비샴양이 아니라 프로비스를 라는 사실을 알면서 혼란을 겪고 그로 인해 많은 일을 겪게 된다. 결국 그가 프로비스가 죽고 그에게 받던 위대한 유산을 모두 잃은 후, 그는 조의 진정한 사랑을 알고 허버트와 함께하며 진정한 신사가 된다. 사실, 영화를 보면서 도대체 뭐가 위대한 유산이라는 건지 알수 없었다. 또한, 책 속에서는 그가 받는 돈들이 위대한 유산이라고 일컫고 있었으나 "위대"하다고 하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생각컨데, 책 표지에도 드러나 있듯, 그가 받는 조의 무한한 사랑이 위대한 유산임을 강조하기 위한 역설이 아니었을까 하고 추측해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