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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책과 미국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비교가 된다. 대체로 내가 읽은 일본책은 실용서에 가깝고 직관적으로 쓰여졌다고나 할까 반면 미국책들은 오래 숙성되어 나온 깊이가 조금 더..
이책은 물가와 환율, 그리고 정부의 금융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그간 쉽게 접할수 없었던 일본의 과거사례를 위주로 설명을 해준다.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의 사례들을 살펴보는데 신기한건 지금과 아주 유사한 사례들이 많이 있다는 점이다. 경기라는게 돌고 도는 것이고 코스톨라니의 달걀처럼 회전하는 지라 지금과 같은 경기침체기에 과거엔 어떠했나를 살펴보기엔 그럭저럭.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을 흔히들 이야기하는데 저자의 글을 보면 국민전체의 평균후생은 감소했겠지만 당시의 디플레이션이 대기업근로자(비교적 고용이 안정된)들과 예금으로 사는 은퇴자들에겐 좋은 시기였단 이야기.
정부의 정책이 모든 국민에게 같은 효과를 보이진 않는다는점, 누군가는 고환율로 이익을 보고 또 누군가는 손해를 보고 누군가는 부동산떠받들기로 이익을 보고 또 누군가는 손해를 보고 누군가는 저금리로 이익을 보고 또 누군가는 손해를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