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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흥겨움 속에 슬픔, 화려함 뒤에 어둠
"흥겨움 속에 슬픔, 화려함 뒤에 어둠" 내용보기
쾌지나 칭칭 나네~   첫 장을 넘기면 벌써 왁자한 마당놀이판이 벌어져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 모인 구경꾼들은 다들 오랜만에 구경하는 마당놀이에 입이 떡 벌여져 있고, 장구, 꽹과리, 소고를 든 사람들이 사람들의 흥을 한껏 돋우고 있다. 그런데 이 놀이판을 보는 것이 사람들만이 아니다. 봇짐 속에 있는 인형들도 얼굴을 내밀고 구경하기 시작한다. 인형들의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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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지나 칭칭 나네~


  첫 장을 넘기면 벌써 왁자한 마당놀이판이 벌어져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 모인 구경꾼들은 다들 오랜만에 구경하는 마당놀이에 입이 떡 벌여져 있고, 장구, 꽹과리, 소고를 든 사람들이 사람들의 흥을 한껏 돋우고 있다. 그런데 이 놀이판을 보는 것이 사람들만이 아니다. 봇짐 속에 있는 인형들도 얼굴을 내밀고 구경하기 시작한다. 인형들의 관심을 끄는 가장 예쁜 아이, 그러나 가장 눈물이 많은 아이, 어름삐리는 줄타기를 배우는 초보자 아이다.

 

  대잡이들이 인형을 잡고 흔드는 대로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대로 하는 수 밖에 없는 인형들은 다같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자신의 뜻대로 하지 못하기는 어름삐리도 마찬가지다. 오늘 몸이 안좋은 어름삐리는 어름광대에게 부탁하지만 우두머리인 꼭두쇠의 명에 하는 수 없이 줄을 탄다. 결국 어름삐리는 줄에서 떨어져 피투성이가 되지만, 삐리가 멍석에 실려나간 마당판에는 다시 광대들이 나와 탈놀이를 하고 사람들은 까르르 웃으며 탈놀이에 빠져든다.


  다음은 인형놀이 차례. 대잡이 광대에 붙들려 모두 무대에 세워진 인형들. 그런데 박첨지 인형이 소리를 지른다. ‘우리 어름 삐리를 데리고 여기서 탈출하자!’ 마당놀이판이 현실을 뛰어넘어 바닥을 박차고 상상 가득한 세계로 도약한다.
  평양감사인형의 어깨에 있던 매가 날아가서 고양이의 삼치뼈를 낚아채와서 용이 되지 못한 이시미 인형에게 돛을 달아준다.


“자, 모두 올라타라.
우리 마음대로 움직이고
우리 마음대로 말할 수 있는 세상으로 가자!”


  어름삐리를 태우고 인형들을 태우고 용이된 이시미 인형이 아득한 창공으로 날아오른다.

 

  흥겨운 한바탕 놀이마당을 구경한 듯도 하고, 한편의 판타지 영화를 본 듯도 하다. 흥겹고 신기한 것들이 가득한 구경을 했는데 마음이 얼얼한 것이 흥겨운 구경과는 정반대이다. 화려함 색들이 가득한 그림책을 보았는데, 다음 한 켠이 어둡다.
  화려하고 흥이 나는 동작을 한껏 뽐내며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자신들의 슬픔을 안으로 삭였을 남사당패의 삶을 볼 수 있다. 남사당놀이의 여섯마당을 순서대로 충실히 재현해낸 한국적인 색감을 잘 살린 그림도 일품이다.


  슬픔을 흥겨운 축제로 승화하는 우리 전통 놀이판의 감성을 잘 살린 훌륭한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이 인형극으로 만들어 진다니, 이 흥겨움과 화려함, 그 뒤에 숨은 슬픔을 다 표현할 수 있었으면 한다.

YES마니아 : 로얄 l*****a 2008.09.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독특한 그림과 짠한 이야기에 마음이 끌립니다!!
"독특한 그림과 짠한 이야기에 마음이 끌립니다!! " 내용보기
독특한 그림과 짠한 이야기에 마음이 끌립니다!!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 낯설고 독특한 느낌이 나는 제목의 어름 삐리!제목의 느낌처럼 책의 내용도, 그림도 무척 독특합니다.진하고 밝은 색감의 그림이 왠지 절에서 보는 탱화가 생각나게 합니다.밝은 색채 때문일까요? 아니면 독특한 그림들 때문일까요?아이가 한참 동안 그림을 들여다보더니 하나씩 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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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그림과 짠한 이야기에 마음이 끌립니다!!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 낯설고 독특한 느낌이 나는 제목의 어름 삐리!
제목의 느낌처럼 책의 내용도, 그림도 무척 독특합니다.
진하고 밝은 색감의 그림이 왠지 절에서 보는 탱화가 생각나게 합니다.
밝은 색채 때문일까요? 아니면 독특한 그림들 때문일까요?
아이가 한참 동안 그림을 들여다보더니 하나씩 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
“이거?”, “이거??”하면서 뭘 그린 건지 캐물어댑니다.
엄마 역시 독특하고 묘한 그림 속에 푹 빠져서 낱낱이 그림을
뜯어보느라 다음 장을 넘길 줄을 모릅니다.
게다가 내용을 아이에게 쉬이 읽어줄 수가 없네요.
어렵고 낯선 것도 있지만 엄마가 그만 책 속에 폭~ 빠져서이기도 합니다.
남사당패 놀이를 한 번도 보지 못한 터라 생소한 용어가 많고,
전개가 빨라 상상력을 동원해야 하지만 자그만 어름 삐리의 아픔과
그런 어름 삐리를 안쓰러워하는 인형들의 마음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엄마도 아빠도 없는데 어떡하냐고 걱정하는 각시 인형과
몸이 아파도 줄을 탈 수밖에 없는 어름 삐리를 안타까워하는 홍동지 인형...
줄에서 떨어진 어름 삐리를 한구석에 밀치고 간 사람들과는
너무나 대조적입니다.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대잡이 광대들의 손놀림으로 조종되는
운명이 꼭두쇠의 말 한 마디에 아픈 몸을 이끌고 줄을 타야 하는
어름 삐리와 같은 처지라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겠지요.
박첨지 인형의 주도로 시작된 이들의 과감한 탈출,
과연 어름 삐리를 데리고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어른이 되어 상상력이 없어진 건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탈출이 ‘극락’이나 ‘다음 세상’ 같은 것으로만 생각되니 이를 어쩌죠?
아이들이라면 분명 더 좋은 세상, 더 밝은 세상으로 생각했을 텐데 말이죠.
책을 다 본 뒤에도 한참 동안 아픈 마음을 부여잡을 정도로
짠하고 감동적인 책입니다.
이 짧은 글 속에 그 많은 걸 담을 수 있다니 새삼 놀랍네요.

그리고 이 책 덕분에 남사당놀이에 대한 것도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아이 손을 잡고 남사당놀이를 직접 보고 싶네요.
풍물, 버나(접시돌리기), 살판(땅재주), 어름(줄타기),
덧뵈기(탈놀음), 덜미(꼭두각시놀음) ....
잊혀져가는 우리 것이 이렇게 아이들의 동화로 다시 태어난 것도
고맙고 축복할 일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n****d 2008.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름삐리
"어름삐리" 내용보기
겉표지에 있는 어름삐리의 눈빛에서 슬픔을 느꼈다. 왜 어름삐리는 슬퍼하는걸까? 어름삐리는 왜 남사당패에 있는걸까? 불쌍한 어름삐리. 너무 가난했던 어름삐리의 집. 겨우 보리쌀 한 말에 팔려온 어름삐리.... 어린 나이에 부모와 헤어진 어름삐리~ 얼마나 가족들이 보고 싶었을까! 그런데 어름삐리가 몸이 아픈데~ 큰일이다. 그런 어름삐리, 오늘은 줄을 타기가 싫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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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에 있는 어름삐리의 눈빛에서 슬픔을 느꼈다.

왜 어름삐리는 슬퍼하는걸까?

어름삐리는 왜 남사당패에 있는걸까?

불쌍한 어름삐리.

너무 가난했던 어름삐리의 집.

겨우 보리쌀 한 말에 팔려온 어름삐리....

어린 나이에 부모와 헤어진 어름삐리~

얼마나 가족들이 보고 싶었을까!

그런데 어름삐리가 몸이 아픈데~ 큰일이다.

그런 어름삐리, 오늘은 줄을 타기가 싫은가봐요.

꼭두쇠는 그래도 줄을 타야한다고 호통을 친다.

얼마나 서럽고 외롭고 엄마가 보고 싶었을까!

나두 가끔 친정엄마를 생각하면 눈물부터 글썽있는데.....

외로운 어름삐리~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줄을 타네~

우지찌직!

이게 무슨 소리야~

어름삐리가 떨어진다.

피투성이가 된 어름삐리는 멍석에 실려 어두컴컴한 구석에 누워 있네.

아무도 걱정해 주는 사람이 없어~ 어떡해...

불쌍한 어름삐리~

그래도 어름삐리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인형들이 어름삐리를 도와주려나~

박첨지, 각시, 홍동지. 평양감사, 이시미 인형들이 모두 힘을 합쳐

이 곳을 탈출을 생각한다. 어름삐리와 함께......



그림책이지만 무척 무거운 내용의 그림책이다.

색깔들을 살펴보면 이야기가 시작할때 밝고 화려하다.

하지만 이야기가 후반으로 갈수로 검정색이 많이 비중이 많아지고 있다.

이걸 생각해 볼때 어름삐리의 현실을 표현한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모든 삶에는 쉬운 것은 절대없지만

그래도 어린 어름삐리에게는 너무나도 힘든 하루하루였을것이다.

맨 끝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이시미인형을 타고 다른 인형들과 다른 세상으로 가는 장면인데...

나는 어름삐리가 저 멀리 먼 곳으로 간 것 같아~ 가슴이 아픈다.

혹 먼 곳으로 갔다면 "어름삐리야~ 그곳에서는 행복해라."



[남사당놀이]

조선 시대부터 시작도니 우리의 전통 놀이입니다. 남사당놀이를 한 남사당패는 대부분 남자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남사당놀이는 풍물(풍물놀이),버나(접시 돌리기),살판(땅재주), 어름(줄타기), 덧뵈기(탈놀음), 덜미(꼭두각시놀음)등 총 여섯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삐리]

남사당패에서 각 마당의 우두머리 밑에서 재주를 배우는 초보자를 말합니다.



 



 

p*****9 2008.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의 전통 문화에 흥겨운 시간들, 애절함이 느껴지는 이야기들
"우리의 전통 문화에 흥겨운 시간들, 애절함이 느껴지는 이야기들" 내용보기
이 책을 보면서 물론 제목부터 호기심 투성이였습니다. 어름 삐리! 어름은 줄을 타는 초보자 아이를 가리키고, 삐리는 남사당패 각 마당에서 우두머리 밑의 재주 배우는 초보자를 가리킨다고 해요. 이렇게 처음이라는 두려움과 설렘, 그리고 어린 아이라는 의미를 가득 담은 어름 삐리의 삶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즐겁고 호기심이 넘치는 생활 뒤의 애환과 힘든 시간이 더 많다는 것
"우리의 전통 문화에 흥겨운 시간들, 애절함이 느껴지는 이야기들" 내용보기

이 책을 보면서 물론 제목부터 호기심 투성이였습니다. 어름 삐리! 어름은 줄을 타는 초보자 아이를 가리키고, 삐리는 남사당패 각 마당에서 우두머리 밑의 재주 배우는 초보자를 가리킨다고 해요. 이렇게 처음이라는 두려움과 설렘, 그리고 어린 아이라는 의미를 가득 담은 어름 삐리의 삶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즐겁고 호기심이 넘치는 생활 뒤의 애환과 힘든 시간이 더 많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저희애들도 자기들보다 오히려 어려보이는 친구가 아파도 놀이마당에서 자기 역할을 다해야 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는 말을 하면서 이 책을 눈여겨 보고 또 보더라고요. 줄을 타는 어름 삐리 어린 여자 아이는 사실 자기가 원해서 힘든 줄타기를 하는 것이 아니어서 더욱 애처롭습니다. 하지만 놀이마당이란 모름지기 보는 이에게 흥과 신명을 선물해 주어야 하기에 그 모습이 더 아프게 느껴져요. 

 

그래서 처지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인형들에 의지하는 모습이 더 가슴 얼얼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이시미, 홍동지, 박첨지, 평양감사, 각시 인형 등 그림들과 함께 다양하게 그 모습이 등장하는 인형들에 아이들은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그리고 놀이패의 흥을 돋우는 다양한 악기들에도 아이들은 호기심이 커질대로 커집니다. 꽹과리, 장구 소리 어우러지는 가운데, 접시를 돌리며 신명을 피우는 버나 광대, 그리고 땅을 구르는 살판 광대가 이어지며 놀이마당을 즐겁게 해주어요. 그리고 어름 삐리의 무대까지 모두 흥에 겨운 풍악 속에 즐겁지만 어름 삐리의 애환은 그 속에 녹아 아이러니하게 독자를 슬픔에 젖게 합니다. 그리고 가면을 쓰고 연극하는 덧뵈기와 인형극들이 이어지는 것만 보더라도 역시 놀이마당은 볼 것이 그득합니다.  

 

이 책에서는 특히 좀처럼 보기 힘든 이런 놀이패들의 실제 놀이 모습을 잘 그려주고 있어서 실제로 이러한 모습으로 놀이마당이 펼쳐졌다는 생각에 아이들은 그저 신기하고 즐겁기만 합니다. 그리고 비슷한 또래의 어름 삐리의 모습을 통해 이들의 삶에 대해 잔잔하게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게 되지요.

 

인형들과 어름 삐리가 어디론가 떠난다는 상상 같은 모습에서도 아이들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요. 보는 사람이 느끼는 것과는 달리 너무 고달픈 생활이었기에 어쩌면 그 모습에 손을 흔들어주며 행복을 빌어주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작가의 말처럼 아이들의 무한한 호기심은 시공을 초월해서 이러한 전통의 이야기에서도 자극된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어요. 서구의 동화와 문화에 익숙해져 버려서 어쩌면 이 책에 등장하는 우리의 전통 문화 모습에 낯선 기분을 느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것이 진한 사랑과 호기심으로 일어나서 자기 감정을 담아보는 시간까지 누릴 수 있을 정도로 신비로운 느낌과 우리의 정서를 아이에게 선물해 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이제 전통 박물관에 가거나 할 때 더 유심히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집중하지 않을까 싶어요!

 

어름 삐리의 삶의 모습에서 우리 조상들의 정서와 전통 문화의 모습들을 이해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r********9 2008.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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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움속에 녹아있는 애잔함
"흥겨움속에 녹아있는 애잔함" 내용보기
어릴적 서커스 구경을 한 적이 있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동춘 서커스'라는 당시엔 나름 유명했던 서커스 공연이었다. 접시 돌리기. 외줄타기, 자전거묘기.....즐거움속에 긴장감을 느끼며 온 신경을 집중해서 봤던 기억이 새롭다. 서양에 서커스가 있다면 우리 나라엔 남사당 놀이가 있다. 아쉬운것은 서커스는 계속 이어져, 쇼 형식으로까지 발전해서 세계 순회 공연까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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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서커스 구경을 한 적이 있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동춘 서커스'라는 당시엔 나름 유명했던 서커스 공연이었다. 접시 돌리기. 외줄타기, 자전거묘기.....즐거움속에 긴장감을 느끼며 온 신경을 집중해서 봤던 기억이 새롭다.

서양에 서커스가 있다면 우리 나라엔 남사당 놀이가 있다. 아쉬운것은 서커스는 계속 이어져, 쇼 형식으로까지 발전해서 세계 순회 공연까지 하는데 우리의 남사당 놀이는 그 명맥조차 찾기 힘들다는 점이다. 이 책 <줄 타는 아이 어름삐리>를 그 남사당이 배경이라서 참으로 반가웠다. 나도 잘 모르는 남사당을 아이와 함께 만날 수 있어서 고마움까지 더해졌던 책이다.

 

삐리는 남사당패에서 각 마당의 우두머리 밑에서 재주를 배우는 초보자를 말한다 (본 책 인용)고로  어름 삐리는 남사당 공연 중 줄타기 초보를 의미한다. 이 글의 주인공이 어름 삐리이다. 삐리들 중 가장 예쁜 어름 삐리. 가난때문에 보리쌀 한 말에 팔려온 어름 삐리. 엄마 아빠가 보고 싶어 만날 우는 아이, 그래서 엄청 매 맞는 아이. 이런 어름 삐리가 너무 아파서 줄을 못타겠다고 어름 광대에게 사정하고 어름 광대에게 이야기를 전해들은 꼭두쇠는 매몰차게 청을 물리친다. 어쩔 수 없이 줄을 타게 된 어름 삐리는 결국 줄에서 떨어져 피투성이가 되고 만다. 떨어진 어름 삐리는 외진 어둠 속에 누워있고 놀이는 계속 이어진다. 덜미 인형들은 자유도 없이 시키는대로 움직여야만 하는 어름 삐리와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하며 슬퍼한다. 그리고 덜미 놀이가 시작되고 박첨지 인형은 남사당패의 탈출을 외친다. 마침내 덜미 인형들과 어름 삐리는 이시미 인형의 등에 타고 자유를 향해 날아간다. 마음대로 움직이고 마음대로 말 할 수 잇는 세상을 향해!  

 

이 책은 눈에 띄게 독특하다. 어름 삐리가 겪는 모든 일은  남사당 봇짐속에 있던 인형들에 의해 관찰되고 이 모든 장면은 다시 서술자에 의해 관찰되어 전해진다. 즉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서술된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한 편의 연극을 보는것 같은 느낌을 준다. 실제로 이 책은 공연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인형들을 의인화 시켜서 사람과 교감하고 자유를 향해 날아간다는 설정으로 동화적 특성까지 놓치지 않고 잘 살아있다. 

이야기의 전개는 남사당의 놀이마당을 따라 이어진다. 여섯마당으로 구성된 남사당 놀이의 순서를 따라 풍물놀이, 버나(접시 돌리기), 살판(땅재주), 어름(줄타기), 덧뵈기(탈놀음), 덜미(꼭두각시 놀음)의 순으로 전개되고 있어서 글을 통해 남사당 놀이를 접할 수 있다. 거기에 남사당패의 움직임과 구경꾼들의 생생한 표정이 살아있는 색채 화려한 그림과 현장감 살아있고 우리 냄새 물씬 나는 구성진 글로 실제로 남사당 놀이에서 느껴지는 흥겨움과 긴장감이 잘 드러나고 있다.  다섯살 작은 아이는 앉은 자리에서 네번을 반복해서 읽어달라고 할 정도로 이 책이 말해주는 즐거움과 슬픔을 만끽했다.   

 

점점 낯설어지는 남사당 놀이를 알 수 있어서 우리 전통 문화를 알려주는 책으로서의 의미도 큰 책이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태어난 우리 그림과 애달픈 어름 삐리의 이야기 예술성과 문학성에서도 큰 점수를 주고 싶은 책이다. 흥겨움과 애잔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빛나는 수작이라 감히 평한다. 

j*******7 2008.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삶의 애환을 느낄수 있어요
"삶의 애환을 느낄수 있어요 " 내용보기
생소한 제목과 함께 표지에서 부터 아슬아슬 줄타는 아이가 책을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졸이게 만든다. 같이 책을 읽는 아이는 왜 무섭게 줄을 타냐고~~ 그것도 아이가 왜? 라는 질문을 연신한다. 책을 읽으며 아이가 왜 줄을 타게 되었는지어떤 슬픔이 있는지 몸으로 느끼며 아이는 삐리가 불쌍하다며 책을 덮을때  "안죽었지?"라고 되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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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제목과 함께 표지에서 부터 아슬아슬 줄타는 아이가 책을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졸이게 만든다.

같이 책을 읽는 아이는 왜 무섭게 줄을 타냐고~~ 그것도 아이가 왜? 라는 질문을 연신한다.

책을 읽으며 아이가 왜 줄을 타게 되었는지어떤 슬픔이 있는지 몸으로 느끼며

아이는 삐리가 불쌍하다며 책을 덮을때  "안죽었지?"라고 되묻는다.

 

첫장을 넘기면

동해 바다 용왕님네.

쾌지나 칭칭 나네~

~로 흥겹게 시작하는 [줄타는 아이 어름삐리]는

조선 시대부터 시작한 우리나라 전통 놀이 '남사당놀이'의 여섯마당중 넷째 마당인 줄타기.

'어름'은 줄타기 '삐리'는 선임자에게 재주를 배우는 초보자라는 한다. 

 

남사당놀이가 시작되고 풍물, 접시 돌리기, 살판에 이어 놀이가 절정에 이르렀을때

어름 삐리가 줄을 타야한다. 

몸이 아파서 이번판만 빼 달라고 애원을 해보지만  어린것이 줄을 타야 사람들이 더 좋아한다는

이유로  어름 삐리를 줄 위로 보낸다. . 결국 줄 위에서 떨어져서 크게 다친 어름 삐리는

다음 공연을 위해 옆으로 치워지고 사람들은 이내 즐거워하는 한다. 

어름삐리를 안타깝게 생각한 광대들이 조종하는 대로 움직여야 하는 인형들이 

어름 삐리를 데리고 자신들 맘대로 할수 있는 세상으로 탈출하기로 합니다. .

 

겉으론 보기만 해도 마냥 흥겨운 남사당 놀이 안에 숨겨진 슬픔과 애환을

한편의 연극을 보는 것처럼 환상적인 그림과 살아있는 이야기로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해줍니다. 

m*******1 2008.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색다른 이야기책이다.
"색다른 이야기책이다." 내용보기
조선시대부터 시작된 우리 전통 놀이 남사당 놀이... 쾌지나 칭칭나네........... 어디선가 꽹과리 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느낌이 있는 이 책은 남사당 놀이가 소재다. 누구나 이 책은 읽게 되면 짠한 감동을 느끼게 될것이다. 왠지 모를 슬픔과 희망을 노래한 책이라 생각된다. 줄타는것을 어름이라 하고 초보자를 삐리라 하니 줄타기 초보를 어름삐리라 하는것임을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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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부터 시작된 우리 전통 놀이 남사당 놀이...


쾌지나 칭칭나네...........

어디선가 꽹과리 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느낌이 있는 이 책은 남사당 놀이가 소재다.


누구나 이 책은 읽게 되면 짠한 감동을 느끼게 될것이다.


왠지 모를 슬픔과 희망을 노래한 책이라 생각된다.


줄타는것을 어름이라 하고 초보자를 삐리라 하니 줄타기 초보를 어름삐리라 하는것임을 처음 알았다..


줄 하나에 몸을 맡기고 공연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왠지 모를 한이 느껴진다.


이 책은 많은 내용을 담지 않았음에도 많은걸 느끼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어름삐리의 사연은 책으로 느껴진다..엄마 아빠도 없는 아이는 맨날 우는 아이다.


부모가 보고 싶어 그럴수 있고 맨날 매 맞는게 서러워 울수도 있다.


줄타는걸 힘들어 하는데 위로할 사람이 없는거 같아 책 읽는 동안 무거운 마음이였다.


남사당놀이의 활기찬 모습과 화려한 그림이 책의 깊이를 더했다.


생소한 단어들로 우리말을 배울수 있고, 우리의 정서를 느끼게 하며 보리쌀 한 말에 팔려오는


시대적인 슬픔도 알게 한다.


그렇게 무겁고 슬픈 이야기는 희망적으로 끝난다.


덜미 인형의 날개짓이 어름삐리의 미래를 상상하게 만든다.


삼치 뼈를 돛으로 이용하는 아이디어도 재미난 동화다.


책에 빠져 읽으며 그 뒤가 궁금한...행복할것이란 희망메세지가 남는 아름다운 책이다.


나이 상관없이 우리 두 아이는 어려운 단어(?) 새로 공부하며 재미나게 읽었다.


어름삐리............새로 알게 된 남사당 놀이의 이야기였다.

r******n 2008.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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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놀이를 그림책으로 만나다
"남사당놀이를 그림책으로 만나다" 내용보기
민속촌에 가서 농악놀이도 보고 줄타기도 본 적이 있는 우리 아이는 줄을 타고 있는 아이가 그려진 앞표지 그림을 보더니 그 때를 기억하고선 무서울텐데~라고 말한다.   한 손에 부채를 들고 이렇게 줄 위에서 걸어다니기 어려울것 같은데 아저씨도 아니고 친구(자기 눈에 또래처럼 보이나보다~^^)가 줄 위를 걸어가네~라고 하길래, 부채는 중심을 똑바로 잡기 위해서 필요한 거라고
"남사당놀이를 그림책으로 만나다" 내용보기

민속촌에 가서 농악놀이도 보고 줄타기도 본 적이 있는 우리 아이는 줄을 타고 있는 아이가 그려진 앞표지 그림을 보더니 그 때를 기억하고선 무서울텐데~라고 말한다.   한 손에 부채를 들고 이렇게 줄 위에서 걸어다니기 어려울것 같은데 아저씨도 아니고 친구(자기 눈에 또래처럼 보이나보다~^^)가 줄 위를 걸어가네~라고 하길래, 부채는 중심을 똑바로 잡기 위해서 필요한 거라고 설명해 주고는 줄타기 너도 한번 해볼래?라고 물었더니 고개를 설레설레~~~ 그래, 맞다. 아이가 줄을 타기 무서웠을텐데~ 나 또한 그런 생각을 하며 열어 본 이 책은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까지 참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첫페이지를 열면 어쩜 딱~우리네 그림이다.  쾌지나 칭칭나네~가 한바탕 신명나게 들리는 듯한 느낌, 상쇠가 흔드는 상모에 달린 끈의 곡선과 복장에서 흥겨움이 잔뜩 묻어나는 그림이다. 옹기종기 모여앉은 구경꾼들의 모습이나 길놀이를 시작하는 남사당패의 모습만으로도 절로 흥이 솟아난다.  당시 양반네들보다는 서민들에게 환영을 받았다는 남사당놀이~ 이 책 한 권으로 남사당놀이 여섯마당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데  길놀이부터 시작해서 이어지는 버나광대들의 접시돌리기,  살판광대들의 땅놀이, 어름광대의 줄타기 , 덧뵈기 광대들이 하는 탈놀이, 덜미라고 부르는 꼭두각시놀음으로 대잡이광대가 조종하는 인형놀이까지....  그렇지만 남사당놀이에 대한 설명그림책이 아닌 어름(줄타기) 삐리(초보자), 줄을 타는 아이의 슬픈 이야기에 그 놀이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있다. 

 

보리쌀 한 말에 팔려와 줄을 타는 어름삐리는 힘이 들어서도 울고, 엄마 아빠가 보고 싶어서도 우는 어린 아이인데 운다고 매를 맞는단다.  살판이 끝나 어름삐리가 줄을 타야하는 시간~ 어름삐리가 아파서 사정을 하건만 '어린것이 줄을 타야 사람들이 더 좋아'한다는 이유로 외줄에 올라서게 되고 한발 내딛던 어름삐리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만다.  어린것이 얼마나 가난하면 보리쌀에 팔렸나싶어 코를 찡하게 하더니만 아픈 몸으로 줄을 타다 떨어지는 대목에선 가슴이 철렁했다.  구경하던 사람들 모두 놀라다가 그새 이어지는 덧뵈기 광대들의 탈놀이에 까르르~ 빠져들고 멍석에 실려나간 어름삐리에게 관심을 갖는 건 꼭두각시놀음에 놀 인형들 뿐이다.  '어름삐리도 우리 인형들과 똑같군. 우리는 대잡이 광대가 조종하는대로 팔다리를 흔들어야 하고 어름삐리는 어른 광대들이 시키는 대로 줄타기를 해야하고."  꼭두각시 인형과 같은 신세 어름삐리~~.  인형들은 인형극을 하던 중 가엾은 어름삐리를 데리고 탈출을 시도~  이시미인형 등에 모두 올라 타고서 하늘로 날아 오른다. "우리 마음대로 움직이고 우리 마음대로 말할 수 있는 세상으로 가자!"고 하면서......

 

남사당놀이를 그림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되어 우선, 참 반가웠다. 이 책 덕분에 아이랑 남사당놀이에 관해서 알아 보는 계기가 되었으니까~  더불어 신명나는 그 놀이 뒤에는 가슴 아픈 서민의 애환이 숨어 있음을 알게 되기도 했다.  마지막 문장이 끝난 뒤에 이어지는 그림은 그 그림만으로도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강렬한 느낌을 주는데... 여러가지 참 매력적인 그림책이다. 

YES마니아 : 골드 l****e 2008.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색다른 이야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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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부터 시작된 우리 전통 놀이 남사당 놀이... 쾌지나 칭친나네...........어디선가 들려오는 듯한 느낌이 있는 이 책은 남사당 놀이가 소재다. 누구나 이 책은 읽게 되면 짠한 감동을 느끼게 될것이다. 왠지 모를 슬픔과 희망을 노래한 책이라 생각된다. 줄타는것을 어름이라 하고 초보자를 삐리라 하니 줄타기 초보를 어름삐리라 하는것임을 처음 알았다.. 줄 하나에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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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부터 시작된 우리 전통 놀이 남사당 놀이...

쾌지나 칭친나네...........어디선가 들려오는 듯한 느낌이 있는 이 책은 남사당 놀이가 소재다.

누구나 이 책은 읽게 되면 짠한 감동을 느끼게 될것이다.

왠지 모를 슬픔과 희망을 노래한 책이라 생각된다.

줄타는것을 어름이라 하고 초보자를 삐리라 하니 줄타기 초보를 어름삐리라 하는것임을 처음 알았다..

줄 하나에 몸을 맡기고 공연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왠지 모를 한이 느껴진다.

이 책은 많은 내용을 담지 않았음에도 많은걸 느끼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어름삐리의 사연을 책으로 느껴진다..엄마 아빠도 없는 아이는 맨날 우는 아이다.

부모가 보고 싶어 그럴수 있고 맨날 매 맞는게 서러워 울수도 있다.

줄타는걸 힘들어 하는데 위로할 사람이 없는거 같아 책 읽는 동안 무거운 마음이였다.

남사당놀이의 활기찬 모습과 화려한 그림이 책의 깊이를 더했다.

생소한 단어들로 우리말을 배울수 있고, 우리의 정서를 느끼게 하며 보리쌀 한 말에 팔려오는

시대적인 슬픔도 알게 한다.

그렇게 무겁고 슬픈 이야기는 희망적으로 끝난다.

덜미 인형의 날개짓이 어름삐리의 미래를 상상하게 만든다.

삼치 뼈를 돛으로 이용하는 아이디어도 재미난 동화다.

책에 빠져 읽으며 그 뒤가 궁금한...행복할것이란 희망메세지가 남는 아름다운 책이다.

나이 상관없이 우리 두 아이는 어려운 단어(?) 새로 공부하며 재미나게 읽었다.

어름삐리............새로 알게 된 남사당 놀이의 이야기였다.

r******n 2008.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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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름삐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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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타는 아이의 이야기... 옛날 시장바닥에서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남사당 이라는 놀이패가 있었지요. 남사당패의 여섯마당인 음악,무용,서커스,연극이 들어간 종합예술이었답니다...~~ 길놀이,덥시돌리는 버나판,덤브링을 하는 살판,줄타는 어름판, 가면쓰고 연극하는 덧뵈기,인형극이 있었다고 하네요...................... 호기심많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볼거리였다고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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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타는 아이의 이야기...

옛날 시장바닥에서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남사당 이라는 놀이패가 있었지요.

남사당패의 여섯마당인 음악,무용,서커스,연극이 들어간 종합예술이었답니다...~~

길놀이,덥시돌리는 버나판,덤브링을 하는 살판,줄타는 어름판,

가면쓰고 연극하는 덧뵈기,인형극이 있었다고 하네요......................

호기심많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볼거리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따로 공연장을 찾아야만 볼수 있는 이런 공연들을

오래전엔 많이 볼수가 있었네요..

이런 전통속의 어름놀이를 책으로 재미있게 읽을수 있어

참으로 좋은경험 아닌가 싶어요..

단편동화인[어름 삐리]를 재미난 그림책으로 다시 재탄생한 좋은책을

아이들과 반갑게 만나서 재미나게 읽었네요..

몸이 안좋았던지 어름을 타는 삐리는 오늘하루만은 쉬게 해달라고

광대에게 사정을 하지만 우두머리는 안된다고 하면서 줄을 타라고 합니다.

하지만 올라간 삐리는 줄위에서 떨어지게 되고 피투성이가 된채로 실려나가지요..

여러 인형들이 어름삐리를 걱정하면서 슬퍼합니다...

인형들은 불쌍한 어름삐리를 같이 데리고 마음대로 움직이고 마음대로

말할수 있는 자유로운 세상으로 떠나갑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받을 나이에 어름광대를 하며 하기 싫어도

억지로 해야하는 불쌍한 아이...

아이의 얼굴이 아른아른 거리던군요..

아이의 슬픈 얼굴이 떠오르고 하지만 편한곳으로 인형들과 떠났으니

한편으로는 참 다행이다 싶기도 하네요..

책을 통해 남사당놀이에 더 자세히 알게되었고,또한 삶의 애환이 묻어나는

가슴찡한 이야기였어요..

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참 좋았겠지만,

남사당패를 이끌어가던 이들은 참으로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아름다운 동양적인 그림과  가슴따뜻한 이야기로 재미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사당놀이 는 조선 시대부터 시작된 전통놀이랍니다.남사당패는 남자들로 구성되있고

놀이는 풍물놀이[풍물] ,접시 돌리기[버나] , 땅재주[살판], 줄타기[어름] ,

탈놀음[덧뵈기] ,꼭두각시 놀이[덜미] 이렇게 여섯마당이 있었다고 합니다..

삐리라는 뜻은 남사당패에서 우두머리 밑에서 재주를 배우는 초보자를 말한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우리조상들의 전통놀이에 대해서도 잘 알수 있었어요..

기회가 되면 꼭 아이들과 전통놀이를 꼭 보러가고 싶습니다...

k******0 2008.09.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