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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 죽음 앞에서 다시 배우는 믿음
"[2026-012] 죽음 앞에서 다시 배우는 믿음" 내용보기
감당하기 힘들고 억울한 일을 겪을 때, 저는 '죽음'을 생각합니다. 그동안 치열하게 살아왔던 삶을 돌아보고, 지금 붙들고 있는 것들이 과연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묻게 됩니다. 그 질문은 어느새 신앙의 자리로 이어집니다. 내가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어디를 향해 살고 있는지. 김영봉 목사의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는 바로 그 자리에서 시작되는 책입니다.이 책은 죽음을
"[2026-012] 죽음 앞에서 다시 배우는 믿음" 내용보기


감당하기 힘들고 억울한 일을 겪을 때, 저는 '죽음'을 생각합니다. 그동안 치열하게 살아왔던 삶을 돌아보고, 지금 붙들고 있는 것들이 과연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묻게 됩니다. 그 질문은 어느새 신앙의 자리로 이어집니다. 내가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어디를 향해 살고 있는지. 김영봉 목사의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는 바로 그 자리에서 시작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죽음을 설명하려는 책이 아닙니다. 죽음을 통해 삶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저자는 임종의 자리에 동행하며 마주했던 수많은 순간들을 통해, 우리가 외면해 온 질문들을 꺼내 놓습니다. 죽음은 멀리 있는 사건이 아니라, 이미 우리 삶 한가운데 놓여 있는 현실이라는 사실을. 그래서 이 책은 낯설지 않습니다. 


특히 "지금 올 수 있겠니?"라는 질문이 마음에 남습니다. 저자는 이 질문 앞에서 자신의 믿음을 점검합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해왔지만, 지금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께 갈 수 있는가를 묻자 마음이 흔들립니다. 믿는 것과 사모하는 것은 다릅니다. 그 사실이 그 자리에서 드러납니다. 


책은 천국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바로잡습니다. 많은 경우 우리는 '죽어서 가는 천국'을 중심에 두고 삽니다. 그러나 저자는 '지금 여기에서 누리는 하나님 나라'를 말합니다. 천국은 미래의 보상이기 이전에, 오늘의 삶 속에서 경험되는 현실입니다. 믿음은 죽음 이후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다르게 살게 하는 힘입니다.


이 흐름은 히브리서 12장을 통해 더욱 분명해집니다. 저자는 '흔들리지 않는 것'에 주목합니다. 우리가 붙들고 있는 대부분의 것들은 흔들립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 하나님과의 관계, 영원한 생명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믿음은 그 흔들리지 않는 것을 바라보며 사는 것, 그리고 그것을 '나중에'가 아니라 '지금' 맛보며 사는 것입니다.


그 믿음은 삶의 태도를 바꿉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고 기뻐하는 삶, 나그네를 대접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돌아보는 구체적인 삶으로 드러납니다. 히브리서 13장의 권면처럼, 믿음은 결국 삶의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저자는 자신의 한계도 숨기지 않습니다. '이 땅에서 천국을 사는 것'에 집중해 온 나머지, '죽음 이후의 영광'을 충분히 바라보지 못했다는 고백이 나옵니다. 그 고백이 오히려 이 책의 균형을 만들어 줍니다. 삶과 죽음, 현재와 미래를 함께 붙드는 신앙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죽음은 더 이상 공포만으로 남지 않습니다. "네, 지금 갈 수 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믿음이 어떤 것인지 비춰집니다. 그것은 삶을 포기하는 태도가 아닙니다. 오히려 더 충실하게 살아가게 만드는 힘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끝까지 귀하게 여기면서도, 그 생명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책은 죽음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기보다 삶을 더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 내가 붙들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언젠가 맞이할 마지막 순간이 아니라,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사람은 가지만, 사랑은 남는다. 이 말이 이 책에서는 하나의 고백처럼 들립니다. 결국 남는 것은 관계이고, 하나님과 함께한 시간이며, 사랑으로 살아낸 삶입니다. 이 책은 그 사실을 잊지 않도록, 우리의 시선을 다시금 믿음으로 붙듭니다.



#사람은가도사랑은남는다 #김영봉 #Ivp

#모찌모찌의맛있는책읽기 #죽음

YES마니아 : 플래티넘 m******1 2026.05.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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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 내용보기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 된 김영봉 목사님의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는 정말 깨어있는 책이었다.죽음에 대해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처음에는 다소 무거운 내용이 아닐까 우려하였지만 읽어갈 수록 하나 하나 나의 믿음을 점검하고 내가 나아갈 방향을 알 수 있었다.유한한 존재인 우리의 삶이 죽음이라는 하나의 단계를 거치게 되기 때문에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다시 점검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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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추천으로 알게 된 김영봉 목사님의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는 정말 깨어있는 책이었다.

죽음에 대해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처음에는 다소 무거운 내용이 아닐까 우려하였지만 읽어갈 수록 하나 하나 나의 믿음을 점검하고 내가 나아갈 방향을 알 수 있었다.

유한한 존재인 우리의 삶이 죽음이라는 하나의 단계를 거치게 되기 때문에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다시 점검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러한 관점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하나님의 다스림 그리고 천국과 영생의 소망을 꿈꿀 수 있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이 땅 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점검하고 용기와 소명을 가지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쉽게 읽히면서 그 안에 담긴 믿음의 바탕은 굳건하며 건강한 책이다. 책장에서 자주 꺼내어 읽고 싶은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g 2017.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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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목적에 따라 죽음이 두려움일 수가 있다!
"삶의 목적에 따라 죽음이 두려움일 수가 있다!" 내용보기
삶의 목적에 따라 죽음이 두려움 일 수가 있다!죽음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도 없다. 죽음을 앞둔 사람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육체적 아픔 때문보다는 두려움 또는 정신적 외로움 때문이다. 그러나 삶의 목적이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그분이 드러내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것에 있는 사람이라면 죽음은 결코 재앙도, 실패도,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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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목적에 따라 죽음이 두려움 일 수가 있다!


죽음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도 없다. 죽음을 앞둔 사람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육체적 아픔 때문보다는 두려움 또는 정신적 외로움 때문이다. 그러나 삶의 목적이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그분이 드러내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것에 있는 사람이라면 죽음은 결코 재앙도, 실패도, 불행도 아니다.


믿음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죽음이 피해 가지 않는다. 믿음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고 담대하게 하는 힘이 된다.


지금 누리는 것을 다 남겨 두고 갈 수 있는가?


죽어야 할 때 두려움 없이 주님께 가겠다는 믿음은 있는데, 지금 당장 죽어도 괜챦느냐는 말에는 머뭇거리게 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지금 누리는 것을 다 남겨 두고 당장 주님 품에 가고 싶을 만큼 그 품을 사모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족, 돈, 명예, 권력 등 지금 내가 누리는 것이 더 좋아 보이기 때문이다. 믿음의 사람일지라도 예외가 아니다.


포기가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살게 한다!


이 세상에 누리는 그 어떤 행복보다 주님 품에 거하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믿음은 이 땅에서 우리가 마땅히 싸워야 할 싸움을 포기하라는 뜻이 아니다. 천국과 영생에 대한 참된 믿음과 열망은 이 땅에서의 삶을 소홀히 하거나 포기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열심히, 더 적극적으로 살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죽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한다.


죽음에 있어서 믿음이 필요한 이유?


믿음은 살아 있을 때는 온갖 약함을 극복하는 힘이 되지만, 최후의 순간에는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능력이 된다.


좋은 신앙은 하나님 안에서 만족을 찾고 가난한 마음으로 조용히 그리고 차분히 자신에게 맡겨진 소명을 따라 사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하루하루를 받아 쓰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그 누구에게도 내일은 보장되어 있지 않다고. 우리 모두는 죽음을 등에 지고 산다고 생각해야 한다.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존재라고. 과학 문명과 의학 문명은 어떻게든 죽음의 가능성을 멀리 옮겨 놓으려고 애쓰지만, 여전히 우리는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가는 존재다.  좋은 싫든 죽음을 품고 사는 존재다.


죽음이 임박했을 때 비굴하게 생명을 연장하기 보다는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죽음을 준비하자!

끝으로 데이야르 드 샤르댕은 죽음을 이렇게 표현했다. "하나님께 데려가기 위해 우리를 조금씩 분해시키는 과정"이라고.

c*******9 2016.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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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표류하다가 가는 인생들의 흔적
"사랑에 표류하다가 가는 인생들의 흔적" 내용보기
- 김영봉 / IVP -처음 저자의 책을 본 것은 '주기도문'에 관한 것이었다.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말씀이 좋았다.두 번째로 본 책은 소설 '오두막'을 중심으로 상처 입은 치유자들의 이야기였던 것 같다.목사님 중에서도 문학적인 색채가 짙으면서 신학적인 깊이가 있는 분들을 좋아하는데, 김기석 목사님과 더불어 좋아하는 분이다.이번 책은 장례 예배 때에 나눈 말씀을 다듬은 것이다.
"사랑에 표류하다가 가는 인생들의 흔적" 내용보기
<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 >

- 김영봉 / IVP -

처음 저자의 책을 본 것은 '주기도문'에 관한 것이었다.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말씀이 좋았다.
두 번째로 본 책은 소설 '오두막'을 중심으로 상처 입은 치유자들의 이야기였던 것 같다.
목사님 중에서도 문학적인 색채가 짙으면서 신학적인 깊이가 있는 분들을 좋아하는데, 김기석 목사님과 더불어 좋아하는 분이다.
이번 책은 장례 예배 때에 나눈 말씀을 다듬은 것이다.
죽음이 단절을 뜻하지 않고 삶의 또 다른 연장이라는 개념이 일반화된 것은 오래 되지 않았다.
빨리빨리를 외치다가 어느 순간부터 우리 사회에 '슬로'를 심고, 부흥이나 성장을 잣대로 삼다가 미니멀리스트를 꿈꾸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듯.
나는 가끔 그런 부분들이 석연치 않고 조금 더 과하게 표현한다면 불안했다.
나만 알고 있던 보물섬들이 다른 누군가에게 발견되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어 황폐한 땅이 되어버리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었던 것 같다.
죽음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도 그런 부분이 있었다.
자신을 조금 더 객관화하는 작업과 동시에, 죽음에 대해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껴안고 경험하는 것이 단지 유행이 되지는 않기를 바랐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죽음이 삶의 또 다른 표현'이라는 요즘 트렌드를 잘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거기에 머무르진 않는다.
유행은 지나가는 바람이지만, 진심으로 그것들이 내 것으로 바뀌는 사람은 내 안에서 또 다른 향기의 꽃으로 피워내는 독특함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여러 사연을 안고 죽음의 문에 들어선 인생들, 그리고 그들을 사랑하고 아끼며 안타까워하는 그들의 주위 인생들을 진심으로 안아 준다.
'품'이란 말이 좋은 것은 그 안에 온기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글은 모두를 안아 주는 온기가 있다.
그와 더불어 죽음 너머의 또 다른 삶과 죽음이 존재하는 기독교의 죽음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눈에 보이는 죽음 이후의 원초적인 죽음이 있다는 것, 그 죽음은 영원과 연결이 되어서 지금의 죽음을 통해 그 죽음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따뜻하게 알려준다.
사람이 가도 사랑이 남는 그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
그에게 찾아온 사랑일 수도 있고 그가 남긴 사랑일 수도 있다.
떠난 그를 잊지 않는 사랑일 수도 있다.
시간의 흐름속에서 사람은 밀물과 썰물을 먹으며 닳아 없어지는 존재 같다면, 사랑은 그 밀물과 썰물조차 묵묵히 품고 있는 바다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작도 끝도 없는 사랑의 방대한 바다에 표류하며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는 인생들이여..



l******8 2016.10.31.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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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법을 배우다: 관심과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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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법을 배우다: 관심과 존중[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 - 김영봉 (2016. IVP) -"어떻해요. 우리 아빠 아직 예수님 안 믿었는데. 지옥 갔으면 어떻해요"몇 해전, 결혼을 앞두고 있던 치료사 아버님이 심장마비로 쓰러지셨다. 그녀는 아프리카에 선교여행도 다녀온 적도 있다. 늘 가족구원 문제가 가장 큰 기도제목이었다. 갑작스러움에 대한 충격과 슬픔보다 죄책감과 두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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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법을 배우다: 관심과 존중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 - 김영봉 (2016. IVP) -

"어떻해요. 우리 아빠 아직 예수님 안 믿었는데. 지옥 갔으면 어떻해요"
몇 해전, 결혼을 앞두고 있던 치료사 아버님이 심장마비로 쓰러지셨다. 그녀는 아프리카에 선교여행도 다녀온 적도 있다. 늘 가족구원 문제가 가장 큰 기도제목이었다. 갑작스러움에 대한 충격과 슬픔보다 죄책감과 두려움이 가득한 듯 했다. 대게 교인 장례식에선 "슬픈 일이지만, 좋은 곳으로 가셨으니 기뻐해야지요"라는 말로 슬픔을 승화시키곤 하는 말을 곧잘 주고 받는데, 믿지 부모님을 떠나보낸 그녀에게 무어라 말해줘야 할지 암담했다. 이 책을 진작에 읽었더라면, 시편 51편의 말씀을 들려주며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기도해 줄 수 있었을까?

어떤 삶을 살았더라도 귀하고, 어떤 모양의 죽음이라도 의미가 있을 거다. 하지만 그 의미를 잘 새겨보기란 쉽지 않다. 또한 아름다운 기억을 끄집어내기 곤란한 인생, 갑작스러운 사고로 고인이 된 경우, 특히 신앙 생활을 하지 않은 고인을 둔 가족에게 어떤 말을 해야할지 암담할 때가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어떠한 삶의 모습과 죽음의 모양들에 대해 그 각각의 가치를 새겨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임종/장례예배 때의 목사님의 한 마디 한 마디는 한 사람의 삶을 어떤 모양으로 기억되어질 수 있는가와 고인의 죽음에 담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도 헤아릴 수 있게 하는 위대한 사역임을 자신의 설교집 묶음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한 사람의 마지막 여정에 참여하는 것은 목회자에게 더 없는 영광이요 은총의 도구'라는 고백을 주저함없이 한다. 물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은 한 사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유가족에 대한 존중에서 시작되었다.

이민 생활에 적응 못해 오랜 세월 우울증을 앓으신 고인을 위해서는 어디에도 맘 둘 곳이 없었던 삶에 대한 헌시를 ,
어린 자녀를 두고 고인이 된 경우는 남은 가족의 슬픔을 달래며,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본 것을 혼란스러워할 자녀에게는 '사랑하는 자녀들 앞에서 생을 마감하는 것이 부모의 바람이며, 자녀에게도 가장 오래 기억될 순간'이기에 아버지가 가장 좋은 선물을 남겨 주고 가셨다(p54)'는 권면의 편지를,
믿지 않은 부모님을 떠나보낸 가족들에겐 '비록 주님의 복음을 받아들이지는 않으셨지만, 하나님의 크신 사랑으로 고인의 영혼을 받아 주시기를(p92)' 기도하고
남편의 사고가 본인의 실수가 중첩된 것이라 죄책감에 빠진 아내를 위해서는 남편의 입을 대신하여 '여보, 걱정마. 아파하지 마. 당신이 나를 위해 좋은 일을 해 준 거야(p84)'라며 아내가 꼭 들어야 할 말을 전해준다.
때론 고인의 바람대로 삶을 기리는 행사나 조사 대신 찬송만을 부르기도 하며, 고인의 삶을 화려하게 꾸미지는 않지만,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게 진실되게 돕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앞에 둔 가족들에게 위로에 좋은 말이라는 건 있을 수 없다. 고인의 삶에 대한 깊은 관심과 가족들에 대한 존중감 없이는... 죽은 자든 산 자든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다르지 않기에!

2016.8.25





YES마니아 : 플래티넘 s******a 2016.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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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현장에서 지극히 따뜻한.
"슬픔의 현장에서 지극히 따뜻한." 내용보기
임종 과정이야말로 하나님의 임재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시간이라는 저자는, 자신의 장례 설교 중 16편을 골라 책으로 냈다. 죽음 앞에 서 있을 수 있는 사람이 없는데, 슬픔의 현장에서 이토록 따뜻한 설교로 유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내 장례식 때 이런 분이 설교해주셨으면 좋겠다 싶다.장례 설교의 새로운 모범을 제시할 뿐 아니라 실존적인 문제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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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 과정이야말로 하나님의 임재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시간이라는 저자는, 자신의 장례 설교 중 16편을 골라 책으로 냈다. 죽음 앞에 서 있을 수 있는 사람이 없는데, 슬픔의 현장에서 이토록 따뜻한 설교로 유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내 장례식 때 이런 분이 설교해주셨으면 좋겠다 싶다.

장례 설교의 새로운 모범을 제시할 뿐 아니라 실존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따스한 격려와 감동이 가득한 책이다.


d***i 2018.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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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설교,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
"장례설교,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 내용보기
김영봉 목사님을 좋아한다. 그의 설교는 탁월하다.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는 장례식 설교다. 설교 중에서 가장 어려운 설교가 장례식 설교다. 그 중에서도 불신자 설교는 난감하기 이를데 없다. 누군가처럼 전도의 기회일지, 마음을 더욱 아프게할지 모를 일이다. 그런데 이 설교들은 누군가를 정죄하거나 단죄하지 않고 참 인간으로서의 바른 설교를 알려 준다. 공감이 되는 설
"장례설교,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 내용보기

김영봉 목사님을 좋아한다. 그의 설교는 탁월하다.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는 장례식 설교다. 설교 중에서 가장 어려운 설교가 장례식 설교다. 그 중에서도 불신자 설교는 난감하기 이를데 없다. 누군가처럼 전도의 기회일지, 마음을 더욱 아프게할지 모를 일이다. 그런데 이 설교들은 누군가를 정죄하거나 단죄하지 않고 참 인간으로서의 바른 설교를 알려 준다. 공감이 되는 설교다. 






h****i 2017.04.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