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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를 학교에 데려간다고? 안돼! | 엘리즈 파슬리 | 현암주니어 | 2016-08
엘리즈 파슬리의 <악어를 학교에 데려간다고? 안돼!>(현암주니어, 2016), 이 작품은 상당히 재미있는 구성을 취한다. 무엇보다 작품 속의 화자 즉 내레이터(narrator)가 작품의 등장인물이 아닌 불특정 해설자를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묘사가 되지 않았지만 아마도 내일 학교 발표 시간에 가져가야 할 준비물에 대해서 사전에 이야기가 되었을 것이다. 이때 주인공인 매그놀리아가 준비물로 악어를 가지고 가겠다는 말을 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내레이터를 밝히지 않은 채, 사건이 전개된다. 정황상 주인공의 어머니일 가능성이 높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 어쨌거나 이 작품을 크게 두 단락으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는데, 첫 단락에서는 악어를 학교에 데리고 가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침착한 어조로 차근차근 설명한다. 중심내용은 악어를 학교에 데리고 갔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돌발사고에 대해 설명한다.
선생님이 발표 시간에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것을 준비물로 챙겨오라고 하였으니, 나뭇가지나 새 둥지 혹은 반짝거리는 돌멩이 같은 것을 가져가면 된다는 것도 자분자분 일러준다. 성조의 변화는 없지만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 있다. 어린 주인공을 타이르듯 설득한다. 여기서 주인공의 목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내레이터는 쉬지 않고 매그놀리아의 마음까지 읽어냄으로써 결국은 설득에 성공한다.
이어 두 번째 단락으로 자연스럽게 주인공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여기서도 내레이터가 모든 사건을 이끈다. 대화를 함께 풀어나가야 할 주인공 매그놀리아는 그저 맞은편에 얌전히 앉아 있을 뿐, 여전히 목소리를 들려주지 않는다. 이번 단락에서는 악어를 직접 학교에 데려가지 않고도 얼마든지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악어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그 방법은 집에서 충분히 악어에 대해서 조사를 해가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덧붙인다. 그것은 친구들이 자연에 대해 발표를 할 때, 잘 들어야한다는 것이다. 불특정 내레이터로 하여금 악어를 학교에 데려가겠다는 매그놀리아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에서는 이렇듯 독백조의 사건 전개 방식이 때로는 강한 설득력을 유발할 수 있다. 무척 흥미롭다.
-2016.9.5. ⓒ 포스트모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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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부터 재밌는 책이다. 선생님이 발표 시간에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것을 가져오랬는데, 친구들이 나뭇가지나 새 둥지, 혹은 반짝거리는 돌멩이 같은 것을 생각한 반면, 우리의 주인공 매그놀리아는 악어를 생각한다. 자연에서 악어를 볼 수 있으니 틀린 생각은 아니다. 그저 다른 생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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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악어를 학교에 데려가면 안 된다고 외치지만, 책은 악어를 데려갔을 경우를 차근차근 생각해 본다. 매 수업 시간마다 악어로 인해 안 좋은 일이 생기겠지만(최악의 경우 수업이 끝나면 교무실로 가야 한다.), 매그놀리아는 발표만큼은 잘할 자신이 있다. 그러나 매그놀리아가 아무리 발표를 잘하더라도 교무실에 가야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악어는 정말정말 말썽꾸러기니까.. 책은 악어를 학교에 데려가고 싶더라도 절대 그러지 말라며 끝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 나는 안 되는 게 참 많았는데, 왜 안 되는지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은 항상 부족했다. 왜 안 되는데요, 라고 물으면 안 된다고 하면 안 되는 줄 알아, 혹은 말대꾸하지 말고 들어, 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더 하고 싶었고, 때로는 했다. 어른의 눈으로 보면 당연히 악어를 학교에 데려가면 안 된다. 하지만 아이의 생각은 다르다. 자연에서 악어도 볼 수 있는데 왜 나뭇가지나 새 둥지 같은 것은 되고 악어는 안 된다는 말인가. 그래서 책은 악어를 데려갔을 경우를 상상해 보며 아이를 설득시키려고 한다. 아이의 반문도 진지하게 듣고는 더욱 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이렇게 하면 어떤 아이라도 악어를 학교에 데려가지 않을 것이다. 어른들의 안 돼, 라는 소리에도 수긍할 것이다. 다만, 아이에게도 왜 안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뿐이다.
* 이 책은 엘리즈 파슬리의 첫 그림책이라고 하는데, 처음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림이 개성이 있고 완성도도 있다. 더불어 메시지도 으뜸이다. 그냥 안 된다고 하지 마세요. 아이가 수긍할 만한 설명을 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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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주니어 에서 새로 출간된 엘리즈 파슬리의 <악어를 학교에 데려간다고? 안돼!> 그림책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의 눈을 활짝 열어준다. 학교 수업 발표를 위해서 필요한 준비물을 챙겨오라는 선생님의 말에 매그놀리아는 악어를 가지고 가겠다고 한다. 발표할 준비물의 자료는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다. 그래서 나뭇가지나 새 둥지나 반짝이는 돌멩이를 가지고 가서 설명을 하면 되는 일이다. 하지만 매그놀리아는 그런 것 대신 악어를 가져가겠다는 것이다.
"누가 말썽꾸러기 악어를 데려오랬어!" -p.5
선생님의 이렇게 말하면, 매그놀리아는 악어가 얌전해서 가만히 있을 것이고, 누구도 잡아먹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선생님은 매그놀리아의 말을 믿지 않는다. 또 악어는 우스꽝스러운 그림을 그려서 매그놀리아를 빵 터지게 하고, 그때 화가 난 선생님은 매그놀리아를 점심시간에 맨 꼴찌로 줄을 서게 하는 벌을 내릴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악어는 종이접기 시간에도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싶어서 나설 것이다. 그러면 선생님의 화가 나서 매그놀리아는 나쁜 어린이 표시를 하게 될 것이므로, 악어는 절대로 학교에 데려 가면 안 된다고 엄마는 설득을 한다.
학교에 악어를 데라고 간다면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서 공부를 제대로 할 수가 없다는 것을 매그놀리아는 깨닫는다. 대신, 발표 시간이 되면 조용히 앉아서 나뭇가지와 새 둥치와 반짝거리는 돌멩이를 가지고온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고, 자신의 발표 차례가 되면 악어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맞다. 바로 그렇게 하면 된다.
악어는 3.6미터나 될 만큼 크고, 무시무시하게 날카로운 이빨이 있는데 그 숫자가 일흔네 개도 넘는다고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면 되는 것이다. 힘도 엄청 세고, 성격도 거칠다고 이야기를 해준다면 선생님이랑 친구들이 잘했다고 힘차게 박수를 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그놀리아가 악어를 학교에 데리고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집에서 악어에 대해 조사를 한 다음 발표 시간에 또박또박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발표를 하면 좋겠다. 그림도 큼직큼직하고, 글자도 막힘없이 슝슝 읽힌다. 진짜 좋은 그림책이다. 이해력이 부족한 아이에게, 악어를 왜 학교에 데리고 가면 안 되는지 설득력 있게 접근해가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그림동화책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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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표지를 보는 순간! 악어의 모습을 보라~~~ 공손히 모으고 있는 두 손 / 위를 쳐다보며 수줍은 두 눈 / 가지런히 모아 있는 두 발 / 얌전히 앉아 있는 모습 까지... 반면 그 옆 메그놀리아는 / 엄청 크게 소리지고 있을 것 같은 시커먼 입 / 왠지 애들에게 같이 또들자고 주동하고 있는 듯 높이 든 손 / 찔리면 아플것 같은 머릿결까지
교실 바닥을 저렇게 어지럽힌건 악어가 아니라 메그놀리아가 아닐까? 악어보단 메그놀리아가 더! 더! 더! 말썽꾸러기 일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
처음엔 메그놀리아가 악어를 데려온 듯하나 책을 다 읽고 나면 말썽을 피우고 있는 악어는 선생님과 친구들의 눈에 비춰지는 메그놀리아의 모습인 듯 하다
교실 속에서 누구는 말 잘 듣는 아이, 누구는 말썽꾸러기 일 수 있다. 그 말썽꾸러기 아이가 악어라면 우리 아이는 교실 속의 악어일까?
큰 아이는 무척 모범생이라고들 이야기 한다. 휴~~ 다행이다. 선생님으로 부터 지적 받을 일이 없을 것이고, 칠판에 이름이 적힐 일이 없을 것이다. 왠지 학교에 보내면서 안심이 된다. 같은 성별의 작은 아이는 입학하기도 전에 걱정이 되는 천방지축이다. 걱정이다. 분명 자주 이름이 불릴 것이다. 개구쟁이 라고 인식될 것이다. 아이가 하교하면 능 조마조마하며 물어본다. 오늘 어땠어?
악어는 천방지축 우리 반 말썽꾸러기들...
6학년 조현서 메그놀리아의 선생님께서는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오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메그놀리아는 악어를 데리고 왔어요, 선생님이 말씀하신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나뭇가지나 새 둥지 반짝거리는 돌맹이 같은 거였는데 말이죠. 악어는 종이 비행기를 접어서 마구마구 날리고 씹은 껌을 아무데나 퉤퉤 버려서 교실이 엉망진창이 되었어요. 메그놀리아는 악어를 구슬리고 야단치고 싹싹빌며 제발 발표시간까지 기다려 달라고 애원했죠. 과연 악어와 메그놀리아는 발표를 잘 끝낼 수 있을까요? 이 이야기에 나오는 반마다 꼭 한명씩은 있는 천방지축 친구들인것 같아요.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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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마자 큰 아이인 딸아이가 생각났습니다. 태어난지 딱 2년 만에 동생을 본 큰아이 무던히도 양보하던 그 아이가 4살쯤 동생을 외가에 맡기고 경주에 여행갔을 때 한 말, "엄마 우리 이렇게 셋이서 여행오니 참 좋다." 정말 참고 참고 기회를 보다가 한 말이었을 겁니다.
지금은 대학교 3학년 그 무던히도 참던 착한 아이는 지금 동생을 말로 때려잡고 있습니다. 아마 이 기간이 지나면 다시 동생과 사이 좋게 지내겠지요. ......
참 고집 쎄게 생긴 꼬마 여자아이가 눈을 부라리면서 입을 크게 벌려 말합니다. "안돼!"
어른들이 강요하지 않았지만 스스로 생각해서 말합니다. "안돼!"
그래서 다 읽고 난 후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안되는 일이 참 많구나. 내가 왜 그랬을까? 왜 안된다고 생각하고 못하게 했을까 반성하면서 다시 펼쳐보았습니다.
친구 이름입니다 마리아 카이 아서 매그놀리아 잭 몰리 카리스 파올라 에즈라 솔리푸 이반 노라 ......
표지 속의 맨 앞장과 맨 뒷 장의 그림을 꼭 비교하면서 봐야 합니다. 숨은 그림 찾기가 있거든요.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국어 시간에 어디선가 웃음소리가 날 거야. 악어가 그린 우스꽝스런 그림을 보고 네가 킥킥 웃음을 터뜨릴 테니까.
그러면 선생님은 칠파넹 네 이름을 적으실 거야. "매그놀리아"
이제 넌 점심시간에 맨 꼴찌로 줄을 서야 하는 거지. 넌 악어의 색연필을 뺏으면서 발표 시간까지 조용히 기다리며 야단칠 거고.
오호, 난이 아니라 넌이었네요. 매그놀리아가 스스로에게 얘기한 것일 수도 있지만 엄마나 아빠가 매그놀리아에게 한 얘기일 수도 있네요. 이것 참 중요한 부분이네요. 누가 얘기하고 있는 걸까요?
그럼 너는 악어에게 네가 아끼는 껌 세 개를 주겠지.
그리고는 싹싹 빌거야 제발 누굴 잡아먹을 생각 말고 발표 시간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이야.
괜찮아. 악어는 아무도 잡아먹지 않을 테니까. 그런데, 어쩌나! 악어는 씹은 껌을 엉망으로 뱉어 놓을 거야.
......
점심시간엔 달걀과 치즈가 들어 잇는 맛난 샌드위치를 한 입도 못 먹을걸? 누군가가 몽땅 먹어 치우고 부스러기만 남겨 놨을 테니까.
그러니까 악어를 학교에 데려가고 싶더라도, 절대 그러지 마! 악어는 정말정말 말썽꾸러기 맞아.
이렇게 다시 읽어보니 엄마가 딸아이에게 얘기해주는 걸로 보이네요. 그런데 차근차근 설명해주네요.
"안 돼 왜 안 돼는 줄 너도 알잖아 이제 그만 떼써."보다 훨씬 근사한 설득으로 보이네요. 한데 참 시간을 들여 이야기해야하고 평소 얘기를 나누는 습관이 들어있어야 가능하겠지요.
우엣든 딸아이는 차분히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간 후에 동생을 마구 마구 괴롭히고 있습니다 분풀이 하듯이 ...... 그래서 애기 때는 마음껏 땡깡을 부릴 수 있게 놔둬야 커서 땡깡을 부리지 않겠구나 생각해봅니다. 그럼 저는 언제 땡깡을 부릴 수 있을까요?
이 리뷰는 운 좋게 서평단에 선정되어 증정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 아이에게는 안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빨간 신호등에는 길을 건너면 안 되고 조심하고 뜨거운 것을 만지면 안 되는 것 같은 안전하고 관련된 것들은 쉽게 이해가 돼서 따라주지만 유치원에 장난감을 가져가면 안 되고 버스 안에서는 노래를 부르면 안 되는 것 같은 사회생활을 위해서 지켜야 하는 것들은 단번에 받아들이지는 않더라고요. 그럴 때 일방적으로 따르라고 하기보다는 이 책의 내용처럼 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물함 문만 쓱 보아도 평범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매그놀리아. 학교에서 선생님이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것'이란 주제로 발표 수업을 한다고 물건을 하나씩 가져오라 하셨습니다. 나뭇가지나 새 둥지, 돌멩이를 가져가는 친구들과는 달리 매그놀리아는 악어를 데려가겠다고 한 모양입니다.
교실에 악어를 데리고 나타나는 순간 선생님이 소리를 치실 겁니다. 그럼 매그놀리아는 걱정 말라고 얌전하고 착해서 절대 누굴 잡아먹지 않을 거라고 약속을 하겠지요.
하지만 수업시간마다 우스꽝스러운 그림을 그리고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장난을 치는 악어 때문에 칠판에 이름이 적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악어도 얌전히 있고 싶을지 모르지만 너무 배가 고프면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르지요.
그렇게 되면 매그놀리아는 악어에게 간절하게 부탁을 하겠지요.
악어에게 얌전히 있으라며 껌을 주어보지만 악어가 그 껌을 여기저기 붙여놔서 결국 매그놀리아 이름 옆에 나쁜 어린이 표시가 세 개나 붙게 될 겁니다.
이때쯤 되면 매그놀리아는 '악어 따위는 집에 가 버렸으면 좋겠어!' 라고 후회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끝낼 수는 없지요. 매그놀리아의 표정에서 강렬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드디어 발표 시간. 악어에 대한 발표를 멋지게 해내는 겁니다. 혹시 아나요. 감탄한 선생님이 교무실로 부른 것을 잊으실는지도... 어쩜 이 이야기는 기승전 교무실일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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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는 자기가 말썽꾸러기인 줄 알까요? 엄청 혼나겠다는 예감은 할 수 있겠지만 꼭 사건을 저지르고 나서야 예감이 생긴다는 게 문제입니다. 자기 생각처럼 상황이 통제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죠. 매그놀리아 역시 그런 아이입니다. 산만함의 극치를 달리는 사물함만 봐도 떠든다고 칠판에 이름 꽤나 적혔을 모습이 훤하군요.
선생님이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것을 가져와서 친구들에게 보여 주고 설명하라는 숙제를 내 주자 스티브 잡스보다 근사하게 발표해서 그동안의 말썽꾸러기 이미지를 벗고 싶었는지 엄청난 것을 준비합니다. 바로 악어죠. 한 번 물리면 많이 아픈 걸로는 끝나지 않을 무시무시한 준비물입니다. 선생님은 당연히 반대하셨지만 매그놀리아는 악어가 얌전하다며 통제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하지만 곧 다른 아이들처럼 나뭇가지, 새 둥지, 반짝거리는 돌멩이 따위를 준비해 올 걸 괜히 의욕이 앞섰다며 후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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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서평단 모집에 응모하여 당첨된 후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다. 우선 이 책의 줄거리는 매그놀리아가 학교 숙제로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물건을 가져오라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악어를 데리고 간다는 것에서 시작된다.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만약!! 악어를 데리고 학교에 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예상하고 그 결과 매그놀리아가 곤란에 처해진다는 것을 담고 있다. 특이한 점은 어떤일이 벌어질 지 예상하는 것이 창의적이라는 것이다. 매그놀리아에게 만약 악어를 데리고 간다면 무슨무슨일이 벌어질테니 결국에는 데려가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다. 충고가 충고 같지 않고 약간 놀리는 분위기 같다.(이건 순전히 제 생각) 그래도 전혀 거부감이 없고 웃기다. 줄거리는 그림책이라 정말 단순하기 때문에 저학년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는 정말 좋은 것 같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악어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돼지, 닭, 소, 개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동물을 소재로 했다면 좀 식상했을 수도 있겠으나 악어가 소재로 되어 있어 신선했다. 어린이들이 악어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또한 악어의 행동이 우스쾅스러워서 아이들이 배꼽잡고 웃을 수 있다. 장난이 심하나 밉지 않고 정감이 가는 악어의 행동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학교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도 좋다. 학교 과제를 수행할 때 남들이 다하는 천편일률적인 방법이 아니라 자신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매그놀리아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나라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는 듯 하다.(아기가 보는 그림책이라 이정도의 의미 부여는 과할지 모르나 어른이 볼 때에는 과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창의성을 키워주는 노력이 매글로리아같은 학생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우리나라의 교육에 아쉬움이 남는다.(현재 입시위주의 교육이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웃음을 자아낸 그림을 골라보면,, 우선 악어가 친구들을 잡아먹기 위해 입을 벌리고 있는 사진, 악어가 온 갖 낙서를 한 사진, 매그놀리아가 인상쓰며 입을 벌린 사진을 뽑을 수 있다. 어른이 봐도 웃긴 사진이니..아이들이 볼 때는 얼나마 더 웃길까??
이 책에 대한 총 편을 한 줄로 남겨보면 이렇게 하고 싶다.
[창의성이 높은 매그놀리아와 신비로운 악어가 함께만들어 나가는 웃음이야기]라고...
사진으로 아이가 너무 좋아하며 책을 보는 모습을 찍어보았다.
<이 리뷰는 예스24 현암주니어 블로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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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상상을 쫓아가다보면
선생님이 학교 발표 시간에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걸 가져오라고 하신다면 만약, 여러분들의 집에 악어를 학교에 데려가고 싶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하지만 선생님의 반응은??
하지만 이어지는 수업시간마다
배고픈 악어가 친구의 머리카락을 뜯어먹는 순간
만약 악어를 학교에 데려간다면
이 모든 일을 겪은 매그놀리아가
(예스24이벤트를 통해 해당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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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주니어- 엘리즈 파슬리 지음- <악어를 학교에 데려간다고? 안돼! > 를 만나보았습니다.
학교에 무시무시한 악어를 데려간다는 재미있는 상상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왠지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의 악어와 화가 난듯한 귀여운 단말머리의 여자아이의 그림이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어느날 선생님이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것을 가져오랬다. 다른 아이들은 나뭇가지,새둥지,반짝 돌멩이를 가져왔다. 하지만, 매그놀리아는 악어를 가져왔다. 선생님이 누가 말썽꾸러기 악어를 가져오라고 했나고 했다. 악어는 웃긴 그림을 그리고, 종이 비행기도 날리고 친구를 먹을려고 하고 악어는 씹는 껌을 엉망으로 뱉어냈다. 그래서 매그놀리아는 나쁜 어린이 표시를 선생님에게 받았다. 나도 학교에 악어를 데려가고 싶다. 악어랑 친구하고 싶다. 악어랑 색종이접기를 하고싶다. 매그놀리아가 악어때문에 힘들었을 것 같다. 매그놀리아 학교에 가보고 싶다.
악어와 친구하고 싶다는 아들은 독후활동으로 악어와 함께 캠핑하는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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