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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역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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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하면 제일 먼저 생각했던 것이 있다. 바로 잘나고 대단한 사람들의 일대기 혹은 잊지 말아야 할 사건에 대한 기록, 또는 외우기 힘든 사건들에 대한 나열 정도?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역사란 무엇이고 우리가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 알았더라면 역사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학창시절이 지나고 어른이 되어서 그것도 아이들 책을 골라주면서 책을 읽고, 책을 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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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하면 제일 먼저 생각했던 것이 있다. 바로 잘나고 대단한 사람들의 일대기 혹은 잊지 말아야 할 사건에 대한 기록, 또는 외우기 힘든 사건들에 대한 나열 정도?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역사란 무엇이고 우리가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 알았더라면 역사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학창시절이 지나고 어른이 되어서 그것도 아이들 책을 골라주면서 책을 읽고,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목마름에 시달렸다. 왜 학창시절엔 이런 책들이 없었고, 아니 몰랐고, 알려하지 않았을까? 누군가는 말한다. 책이 우리의 살림을 혹은 경제를 책임지지 않는데 그 시간에 다른 경제적인 일을 할 것이지 왜 아무 소용없는 책을 읽고 있냐고. 물론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았던 건 아니다. 지금 내가 보다 더 잘살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면 좋겠다는 생각. 하지만 돈을 위해, 돈을 많이 벌기 위한 수단과 방법이 되고 싶지 않았다. 나의 인생이 우리 아이들의 인생이. 돈을 벌지만 왜 돈을 벌어야 하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며 사는 나이자 아이들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중심에 역사는, 철학은, 그리고 인생은 무엇인지에 대한 수많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하지만 왜 읽어야 하는지 제대로 설명해 준 적이 있었던가? 역사 공부를 해야 하지만 왜 지겨운 역사를 알아야 하는지 알려준 적이 있었던가? 이 책에선 말한다. 역사가 없어도 우리는 얼마든지 잘 살 수 있습니다. 역사를 안다고 해서 밥벌이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역사는 인간을 연구하는 기초적인 학문이지만 실용적인 측면만 고려한다면 쓸모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역사는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나와 다른 남을 어떻게 볼 것인가, 그리고 어떤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며 그 속에서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곰곰이 생각해 보베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같은 역사를 되풀이되지는 않지만 과거가 가르쳐 주는 진실을 통해 우리는 내일을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근본적인 진실과의 만남, 그리고 편견을 넘어 나와 남을 이해할 수 있는 열쇠, 이것만으로도 역사가 존재하는 의미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16) 이글을 읽으며 얼마나 격하게 고개를 끄덕였는지 모른다. 맞다. 역사는 우리에게 어떤 밥벌이가 되어주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고민하게 한다. 부모가 만들어준 꽃길을 걷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다. 어떤 것이 더 좋은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꽃길보다는 모험을 추천하고 싶다. 그래야 내가 없어진 이 세상에 내 아이들이 강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을까 

 

승자의 역사, 패자의 역사, 평범한 사람들의 역사와 개인의 역사 그리고 작고 소소한 것들에 대한 역사 그리고 역사학의 흐름과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 등을 말해준다. 그걸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왜 역사를 배워야 하고 왜 알아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책은 청소년들이 읽을 수 있게 쉽고 간결하게 표현한다. 그리고 서구 중심의 편견이나 잘못된 고정관념 왜곡된 역사 인식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우리 또한 그런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역사는 사료를 통해 과거를 복원하는 작업이지만 단순히 과거 사실을 나열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참 좋은 책을 만났다. 그리고 지금의 우리나라를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역사 속에서 찾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우리 국민 또한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7.01.10. 신고 공감 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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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 독서 교육 - 여섯번째 (청소년을 위한 역사란 무엇인가)
"아들 녀석 독서 교육 - 여섯번째 (청소년을 위한 역사란 무엇인가)" 내용보기
중1 아들 녀석과 함께 하였던 책읽기가 학기말 고사때문에 중단 된지(아 슬픈 현실이여) 약 두달 반이 지난 지금, 그 녀석 겨울 방학 숙제로 몇가지 책이 추천되어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아들 녀석이 읽은 책을 주말에 읽어보고 함께 이야기하고 그 녀석의 생각을 쓰게해 보는 시간이다. 추천 도서 4권에 대해서는 계획을 가지고 아들과 함께 읽고 있는데, 사실 이 책은 그 녀
"아들 녀석 독서 교육 - 여섯번째 (청소년을 위한 역사란 무엇인가)" 내용보기


       중1 아들 녀석과 함께 하였던 책읽기가 학기말 고사때문에 중단 된지(아 슬픈 현실이여) 약 두달 반이 지난 지금, 그 녀석 겨울 방학 숙제로 몇가지 책이 추천되어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아들 녀석이 읽은 책을 주말에 읽어보고 함께 이야기하고 그 녀석의 생각을 쓰게해 보는 시간이다. 추천 도서 4권에 대해서는 계획을 가지고 아들과 함께 읽고 있는데, 사실 이 책은 그 녀석이 역사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강하게 자신의 뜻을 피력하여 추천도서 목록에 없음에도 함께 읽은 책이다. 아들 녀석이 읽은 이후에 필자도 읽어 보고 함께 이야기하였다.

  

아빠 : 역사란 무엇이냐?

아들 : 사료를 통해 옛날 있었던 일들을 조사하거나 알아내는 것 같아요.

 

아빠 : 역사는 왜 공부해야 하니 

아들 : 옛날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지혜와 배울 점을 알고 우리역사에 잘못된 점(왜곡된 부분)을 바르게 알고 이해하기 위해서....

 

아빠 : 과거의 역사를 보면서 잘된 일들에서 배우고, 잘못 된 일에서 교훈을 얻는 것도 중요 한 거지. 역사는 대부분 왕이나 귀족들의 이야기가 많지? 세종대왕 이나 이순신 장군 같은 경우인데, 그렇지 않는 역사도 있지? 어떤 것이 있을까?

 

아들 : 왕과 귀족과 장군 같은 사람들은 자기 일생을 적으라면 적고 안 적으면 자기 말에 반대 한다고 해서 죽임을 당할 수도 있으니까 할 수 없이 써야 될 경우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그 사람들의 일과 업적을 남긴 책과 유적 같은 사료가 많이 남아있고, 장군이 어느 나라가 쳐 들어 왔다고 하면 싸워라 항복해라 결정하니까, 역사의 흐름이 된다는 이유에서 왕이나 유명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여성과 노비 농민들은 천하게 보니까 역사에서도 볼 품 없이 나오는 것 같고, 예를 들면 전태일이 있지요.

 

아빠 : (이게 뭔 소리지?) 천하게 보니까 그렇다는 것보다는, 농민, 노비, 여성등도 역사의 주인공이 된 사건들이 많았다는 거야. 동학 혁명이나 홍길동, 임꺽정 그리고 네가 말한 전태일과 같은 형이 있었다는 것이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는 것이거든.

 

아들 녀석이 쓴 느낀 점 :

역사적 사료가 있어야지 역사를 좀 더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아무리 좋은 역사를 알게 되고 공부해도 그 역사를 뒷받침 할 것이 없으면 그게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역사를 읽으면 좋은 점은 다음과 같다. 1. 사람들의 삶을 통해 지혜를 배울 수 있다 2. 왜곡한 것을 알고 어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참고 : 왜 왜곡을 하냐면, 일본이 우리나라 보다 더 힘이 세고 그런 힘을 바탕으로 왜곡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즉 힘 차이가 나니까) 3. 한 인물과 사회 등을 통해 자기의 생각을 알 수 있고 생각이나 느낌을 글로도 쓸 수 있다.

       역사를 이해하게 되면 많은 좋은 점이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문학 작품에 반영 되는 삶의 모습의 몇 세기인지는 대충 짐작 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의 삶의 모습이 우리 삶과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 수 있고, 왜 이 문학작품을 썼는지와 그 작품에 나오는 중심 소재도 알 수 있다. 2. (내 생각에는) 작가들이 음악을 만들 때 자기 느낌을 통해 만들 수도 있고 자기가 사는 세상의 삶을 반영해서 작곡하기도 하니까 음악을 들으면 그 삶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것 같다. 3. 왜 이 전쟁이 일어나는 지도 알 수 있다(그 시대적 배경을 알 수 있어서)이다.

       역사를 쓰는 사람마다 다른 내용이 나올 수도 있다. 그 이유는 문학작품과 같게 역사책을 쓰더라도 많이 바꾸지는 않지만 자기 생각을 반영 하기도하고 대왕이나 위대한 업적을 바꾸지는 않는데 조금은 안 보이게 살짝 바꿀 수도 있다는 것도 알았다.

 

       중1인 아들 녀석이 이 책을 읽고 필자와 나눈 대화와 그 녀석의 느낀점이다. 중간에 전태일이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전태일을, 소외된 계층도 역사의 주인이 되는 사건이 많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예로 제시한다. 그 부분에 대한 아들 녀석이 적은 생각을 보면, 중1인 아들 녀석이 여성, 농민, 노비, 노동자등의 소위 사회적 소회 계층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는 것을 알 수있다. 아직은 조금 무리인 듯 하다. 하지만, 조금 횡성수설의 기미가 보이는 아들 녀석 독후감을 보면, 이 책이 중1 수준의 아이에게 어떤 깨우침을 어렴픗하게나마 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사실, 역사적으로 당연한 사실이나 논증이 우리에게는 말하기조차 겁이 나는 시대가 있었다.최근 MB 집권 이후에 여러 분야에서 그런 조짐이 다시 보이고 있어 무척 마음 아프지만(아들 녀석과 어제 해직된 KBS 기자, PD 들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무튼 전두환, 노태우 정권의 시대까지는, 역사적 소양 향상을 위한 당연한 논거를 기록한 책이라도 청소년들에게는 읽힐수 없었을 것이다. 물론 전두환 정권때까지는 금서로 되어 있었겠지. 책을 읽어 보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발전이 새삼 느껴졌다. 노동자로서 당연한 권리를 주장한 전태일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 청소년 책. 필자가 대학 다닐때만 해도 상상도 못했을 일이다.

       필자의 관점에서 보면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있다는 사실과, 다양한 계층적 입장이 있다는 사실이 지극히 당연하지만, 영웅이나 영웅과 같은 왕들이 나오는 역사 이외에 다른 답은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이런 깨달음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동시에 역사적 사실에 대한 비판적 접근이 가는하게 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광해군에 대한 두가지 시선을 제시함으로써, 객관적 진실과 같이 되어버린 폭군의 이미지가 정파에 의해 조작되었을 가능성을 보여 준다. 이 부분은 필자에게도 조금은 생경한 부분이지만, 전술하였듯이 어떠한 사실을 비판적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에 매우 좋은 예일 것이다.

       지은이가 언급하였듯이, 여러 사건들의 발생 연도나 외우고 있는 역사 교육이 아니라 진정한 역사 교육을 위해서는 이책을 교과서로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금성 교과서에 대한 이 정권의 치욕스러운 탐욕이 치졸하게 느껴지는 논거로는 여러가지가 들 수있지만, 이 책은 간접적이나마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제시함으로써 현 정권이 모르고 있거나 애써 눈을 감고 있는 사실이 청소년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교육이라는 단순한 사실까지도 조용히 주장한다 할 수 있다. 독후감에서 아들 녀석이 어설프나마 깨달은 역사의 다양성을 무시하고, 잘못된 길이 옮다고 스스로 믿고 있는 현재의 집권층이 후세에 어떻게 역사에 기록될지까지도 사뭇 궁금해지게 만드는 소박하지만 훌륭한 책이다. 청와대 주소를 알면 한 권 선물하고 싶다. 내용도 청소년 수준이니 그 아저씨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생각이 있고 그것이 얼마나 민주주의에서 중요한 것인지를. E.H. 카아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청소년을 위해, 그리고 필자와 같은 어른에게도 쉽게 설명해 주는 소중한 책이라고도 볼 수 있다. 역사를 바라보는 안목이 쑤욱 성장하는 느낌이다.

j*****k 2009.01.17. 신고 공감 0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고등학생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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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청소년에게 적당할 뿐 만 아니라 '역사란 무엇인가'란 어려운 제목에 어울리지 않는(?) 깔끔한 구성과 알찬 내용이 마음에 팍~하고 와 닿는 정말 괜찮은 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등학교 올라가는 학생들의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학교도서관에서 건진 2008년도 책! 1위로 선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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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청소년에게 적당할 뿐 만 아니라 '역사란 무엇인가'란 어려운 제목에 어울리지 않는(?) 깔끔한 구성과 알찬 내용이 마음에 팍~하고 와 닿는 정말 괜찮은 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등학교 올라가는 학생들의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학교도서관에서 건진 2008년도 책! 1위로 선정합니다~ ^^

YES마니아 : 로얄 5****2 2008.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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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보는 안목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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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 』하면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다.”라는 명언과 함께 E. H.카가 떠오른다. 그렇다면 이 책은 E.H.카의 『역사란 무엇인가? 』를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게 쓴 책인가? 그렇지 않다. E.H.카의『역사란 무엇인가? 』근대 역사학의 과학적 방법론을 제시한 랑케의 역사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페러다임을 그려낸 역사책이고, 이 책은 랑케와 E.H.카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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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 』하면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다.”라는 명언과 함께 E. H.카가 떠오른다. 그렇다면 이 책은 E.H.카의 『역사란 무엇인가? 』를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게 쓴 책인가? 그렇지 않다. E.H.카의『역사란 무엇인가? 』근대 역사학의 과학적 방법론을 제시한 랑케의 역사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페러다임을 그려낸 역사책이고, 이 책은 랑케와 E.H.카를 포함한 다양한 역사관을 소개하고 있으며 잘못된 역사관이 만드는 피해 등을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역사란 무엇인가? 』이후로 E.H.카의 진화론적 역사관을 도전을 받고 있으며 새로운 사상과 더불어 새로운 역사관이 탄생하고 있다. 이 책에선 이런 새로운 역사관과 함께 과거의 역사문헌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역사에 대한 전체적인 안목을 갖으려면 E.H.카의『역사란 무엇인가? 』읽기보다는 최경석의 『청소년을 위한 역사란 무엇인가? 』읽는 것이 지금의 시점에서 올바른 역사관을 갖는데 더 도움이 된다.

이 책에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역사를 통해 바라본 문학의 세계와 페르낭 브로델의 구조적으로 파악한 인간의 역사이다.

『흥부전』은 인과응보와 권선징악을 주제로 한 전래동화로 취급받고 있다. 하지만 『흥부전』에는 18~19세기 조선의 농민의 삶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이런 역사적 사실들은 무시한 채, 단순히 형제간에 우애 있고 착하게 살라는 교훈적인 이야기로 정리된 책만 아이들에게 읽히고 있다. 유아기 이후로 제대로 된 흥부전을 읽지 않는 우리의 풍토로 볼 때, 요약된 고전 읽히기는 사적 가치를 존중하지 못하는 태도이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역사를 어디서 찾아 볼 것인가는 물론 역사란 무엇이며, 어떻게 바라볼 것 인가, 무엇이 담겨 있는가를 제시해 주고 있으며, 과거와 현제의 역사관을 소개하기도 한다. 그 중 페르낭 브로델의『물질문명과 자본주의』라는 역사서였다. 아날학파였던 브로델은 자본주의와 제도 건강, 음식, 패션, 건축, 도시 등 인간을 둘러싼 각종 물질에 대한 역사를 썼다. 그러면서 그는 기존의 역사가들과는 전혀 다른 역적 시간 개념을 주장하였다. 흔히 우리가 역사라고 하면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하나의 단선적인 시간 속에서 이루어진 사건이나 사실을 지칭한다고 여긴다. 하지만 아날학파는 시간은 다양하고 상대적으로 존재한다고 본 것이다.

‘예를 들어 어느 시골 마을에서 해 뜨면 일어나 밥 먹고 농사일하러 나갔다가 해 지면 집으로 돌아오는 일상을 보내는 농부와 매일매일 혁명과 전쟁을 치르며 사는 정치가가 느끼는 시간 개념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확대해보면 각각 다른 문명과 구조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느끼는 사간은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류 역사 전체로 볼 때, 소수의 사람들이 정치적 사건 속에서 겪는 ‘빠른 시간’보다는 거주하는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기후, 물질적 조건 등에 의해 느껴지는 ‘거의 정지된 시간’ 혹은 ‘장기 지속의 시간’이 인간의 삶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가 속해 있던 아날학파는 민중들이 어떻게 역사적으로 다양한 삶을 살았고 집단적으로 어떤 심성과 문화적 태도를 가졌는지 연구하여 정치사가 아닌 사회사, 경제사, 문화사를 중심을 한 독특한 역사적 흐름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관은 E.H.카의 진화론적 역사관으로 인해 생기는 문명의 절대주의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를 인정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 하고 있다. 실제로 고대-중세-근대로 이어지는 진화론적 역사관으로 인해 우리민족을 비롯한 많은 민족들이 식민 지배를 받은 바 있다. 잘못된 역사관은 ‘프로크루테스의 침대’와도 같다는 저자의 말도 여기에서 비롯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중학교 1학년 사회 교과서를 살펴보았다. 8단원에서 인간 사회와 역사 1. 역사는 왜 배우는가, 2. 인간과 자연 환경, 3. 변화하는 세계 소제목으로 다루고 있으며 9단원부터 인류의 기원과 고대 문명의 형성을 다루고 있었다. 『청소년을 위한 역사란 무엇인가? 』를 읽고 교과서를 보니 그 동안 경험했던 다양한 역사관이 반영되었다는 것이 한 눈에 들어왔다.

중.고등학생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게 하는 훌륭한 책으로 많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k*******3 2008.11.08.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역사책을 읽는 입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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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지난주 수욜에 해돋이 도서관에 가서  외투를 읽으며  같이 읽었던 책이다.청소년 도서라  읽기에 어렵지도 않았고  쉽게 읽히는 책이라  편하고 좋았다.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제 막 시작해보려는 내게  역사를 통해  현재, 미래를 조명하고  옛 선인들의  시대적 흐름을 통해   현재를 반추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저자는  역사를 가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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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지난주 수욜에 해돋이 도서관에 가서  외투를 읽으며  같이 읽었던 책이다.

청소년 도서라  읽기에 어렵지도 않았고  쉽게 읽히는 책이라  편하고 좋았다.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제 막 시작해보려는 내게  역사를 통해  현재, 미래를 조명하고  옛 선인들의  시대적 흐름을 통해   현재를 반추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저자는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  사람들이 역사를 알아서 뭐하는지,  뭐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지를

물을때 가장  슬프다고 하였다.   나 역시 예전에  같은 생각을 하였었는데  요즘엔  그생각이 바뀌어 

역사가  매우 중요한   분야라는 생각이 든다.  

 

역사를 통해 인간의 다양한 삶과 사회에 대한 성찰을 할 수 있는 눈을 기를 수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나도  그런  현인의 눈을 갖고 싶다.

 

저자"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관점으로 과거에 대한 탐구를 통해 오늘과 미래에 더 나은삶과 행동을 선택하기 바랍니다.  역사라는 넓고 깊은 지혜의  보물창고는 언제나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j******3 2018.09.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