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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를 사랑할 수 있을까?/이정규 목사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거나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회개하라는 메시지를 자주 듣는다. 세례 요한이나 예수님의 첫 메시지 역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이다. 이 책은 먼저 우리가 <회개>에 대해 가지는 오해를 먼저 바로 잡아주며, 더 나아가 다윗의 회개로 유명한 시편51편을 한 절, 한 절 살펴보면서 어떻게 실재적으로 회개에 이를 것인지에 대하여 그리고 마지막으로 회개의 참된 의미는 단지 나의 잘못에 대한 후회나 애통을 뛰어 넘어 죄로부터 방향을 바꾸는 것, 즉 내가 사랑하는 대상에게로 방향을 바꾸는 것이 진정한 회개임을 알려주고 있다. 이정규 목사님의 글은 철저하게 개혁신학과 경건한 청교도들의 신학을 바탕으로 쓰여진 글이라 믿을 만 하며 무엇보다 어떤 주제든지 간에 기독 지성인들이 목말라하는 부분을 깊이 있게 터치해주는 글 솜씨가 참 일품이다. 특히 많은 성도들이 회개와 속죄를 오해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회개와 속죄의 개념을 바로 잡아주고 회개의 실재적인 예를 <1.자신이 죄인임을 묵상-2.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묵상-3.십자가를 바라보며 용서를 구함-4.마음이 회복되기를 구함-5.하나님을 기뻐할 수 있게 구함-6.공동체가 회복되기를 구함)들어가면서 진정한 회개는 단지 죄를 끊고 돌이키는 것 뿐 아니라 그 마음의 상태가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져서 하나님을 기뻐하여 공동체를 영적으로 유익하게 세우는 것까지 나아가야 됨을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이 책은 단지 차가운 지성에 머물게 하지 아니하고 회개라는 주제 앞에 자신을 비추어보게 하는 거울과도 같으며 그 모습을 돌이켜 하나님을 구하고 기뻐하는 자리까지 우리를 인도해주는 나침반과 같은 책이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정말 뜨겁게, 열렬히 회개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뻐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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