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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피카소가 될 아이를 피타고라스로 만들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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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우리 아이를 미국에 보낼 여유는 안되고 그렇다고 넋놓고 아이의 조기교육을 포기할 수는 없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저자는 광고 카피라이터 겸 미국에 거주하는 주부로서 미국 초등 교육의 현장을 쉬운 언어로 생생하게 들려준다. 대리만족도 얻고 그들의 단점대신 장점만을 악착같이 뽑아 먹겠다(?)는 그녀의 마음에 공감하면서 책을 읽었다. 아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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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우리 아이를 미국에 보낼 여유는 안되고 그렇다고 넋놓고 아이의 조기교육을 포기할 수는 없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저자는 광고 카피라이터 겸 미국에 거주하는 주부로서 미국 초등 교육의 현장을 쉬운 언어로 생생하게 들려준다. 대리만족도 얻고 그들의 단점대신 장점만을 악착같이 뽑아 먹겠다(?)는 그녀의 마음에 공감하면서 책을 읽었다.


아이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학원을 보내고 있지만 정작 아이가 신나하지 않는 것 같아 걱정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크리에이티브 향상 전략들은 나 스스로 실천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좋았다. 제목부터가 마음에 들었다. 피카소를 수학경시에 내보내는 일처럼 어리석은 일이 있을까. 혹시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그러한 억지를 부리고 있는건 아닐까 반성하면서 책의 내용도 정리하고 일기도 써 두었다.


우선 옷 하나를 입을 때도 아이와 토론하고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는 법부터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무분별한 인터넷대신 TV를 방에 두고 함께 시청하고 영화도 보면서 아이가 절제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 발빠른 뉴욕엄마들처럼 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이와 하나되는 책읽기(개에게 책 읽어주기. 짝꿍과 책읽기. 북커버디자인대회. 책읽기마라톤. 책벌레잡기 등) 방법을 통해 아이에게 책이 더 이상 공부가 아닌 장난감 이상이 될 수 있음을 느끼게 하고 싶다. 그밖에 이 책에서는 제대로 놀면서 배우는 법들이 자세히 적혀있다. 그림 또한 미술학원에서 의자에 앉아서 배우는게 아니라 직접 미술관에 보내서 대가들의 그림을 이해하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그림을 이야기하도록 이끌어주어야겠다. 모든 과목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글쓰기도 책을 좋아하는 내가 나서서 작문숙제도 내주고 조직적이고 실용적인 글쓰기 훈련을 시킨다면 비싼 논술학원이 필요없을 듯하다.


우리나라 엄마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이 ‘우리 아이가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해서’라고 한다. 영재라는 관념이 지능이 뛰어난 아이가 아니라 창의성과 몰입도가 높은 아이라는 사실을 뉴욕엄마들의 교육법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았다. 저자는 카피라이터답게 So what이라는 섹션을 통해 감각적으로 한국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팁을 정리했다. 아이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k*****6 2008.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 초등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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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아이할 것 없이 창의성에 관한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논술교육의 중요성이 예전보다 강조되면서 사교육비의 부담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논술현장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볼 때 아이의 재능을 잘 파악하지도 못하고 아이가 하고 싶은 일보다 잘 해야하는 일에 포커스를 맞추는 획일된 교육관을 가진 엄마들이 넘쳐나서 걱정이다. 우리 아이는 수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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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아이할 것 없이 창의성에 관한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논술교육의 중요성이 예전보다 강조되면서 사교육비의 부담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논술현장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볼 때 아이의 재능을 잘 파악하지도 못하고 아이가 하고 싶은 일보다 잘 해야하는 일에 포커스를 맞추는 획일된 교육관을 가진 엄마들이 넘쳐나서 걱정이다. 우리 아이는 수학에 소질이 있는 것 같아요, 논술에 수학적인 사고를 키울만한 소스가 없을까요라고 묻는 부모의 질문에 무어라고 답해야할까. 국영수 위주로만 돌아가는 한국의 교육환경의 문제점을 확실히 드러내주는 책이 있다. <피카소를 수학경시에 내보내지 마라>라는 책인데 목차(Life, Play, Hobby, Study, Personal Story)가 흥미롭고 제목이 신선해서 소개하고 싶어졌다. 어린이책 기획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10년 후를 내다보는 뉴욕엄마들의 교육법은 그동안의 영재에 관한 편견을 깨주기에 충분하다. 흔히들 영재는 암기력이 뛰어난 아이(티비 속에 등장하는 영재는 다섯 자리가 넘는 숫자의 연산을 암산하는 모습이 대부분이었다)나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아이들같이 지능이 높은 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능만 뛰어난 아이는 중학교, 고등학교에 올라갈수록 신동에서 범아로 도태되기 쉽다. 결국 창의성이 뛰어나고 숙제나 놀이에 대한 집중력이 관건인데 미국아이들은 우리 아이들보다 창의성 교육이 자유롭게 활성화되어 있는 것 같다. ‘베스트 Best'대신 ’트라이 Try' 외치는 교육시스템이다. 핼로윈데이, 파자마데이같이 특별한 날을 만들어서 옷입는 것에서부터 창의성을 발휘하게 해준다. 교복에 묶여있는 우리네 현실을 생각해볼 때 자유로운 패션과 파티문화야말로 미국의 상징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플레이데이트같은 날도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게임을 하지마라, 하지마라, 윽박지를 것이 아니라 공개된 장소에서 친구들과 게임을 즐기도록 하는 것이 오히려 학습과 놀이의 경계선을 지키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한 쳅터 한 쳅터 읽기 쉽게 미국의 교육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글쓰기 교육이라든지 책과 친구되기 프로그램 등은 벤치마킹할만한 것들이 많았다. 특히 개에게 책읽어주기는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 반드시 시켜주고 싶다. 부모나 선생이 책을 들려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친근한 강아지에게 책의 내용을 읽어준다면 아이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일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저자가 카피라이터라서 그런지 목차를 보면 부제들이 하나같이 멋진 광고카피같다. 아이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인 학부모나 아이들의 놀이나 인성교육에 관심이 많은 현 교강사들이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이다.


 

PS.

미국 아이들은 일기대신 '에세이'를 쓴다. 우리들도 대학와서 에세이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 어릴 때부터 이러한 훈련이 필요하지 않을까. 작가지망생이 나에게도 필요한 글귀 중 하나. p181

 

• 주제와 관련되는 특별한 사람을 생각해보라

• 주제와 관련되는 특별한 기억이나 장소를 떠올려보라

• 주변에 이야깃거리가 될 만한 대상을 찾아보라

• 어떤 사건의 시작과 끝을 생각해보라

d****e 2008.09.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