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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가 흐릿해질 때 읽어보자. - 3일만에 읽는 물리
"물리가 흐릿해질 때 읽어보자. - 3일만에 읽는 물리" 내용보기
우리 학교 교수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다. 쉽고 쉬운 길을 찾아 가려고 하면 절대로 남들을 이길 수 없노라고.   어르신들 말씀이 옳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대부분 어르신들의 말씀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고 난 뒤일 것이다. 그 때 뼈저리게 느끼고 크게 배우는 듯 하다....     여튼 그 이야기와는 별개로, 3일만에 읽는 물리라는 이 책은 아주 간단하게 물리를 훑어보고
"물리가 흐릿해질 때 읽어보자. - 3일만에 읽는 물리" 내용보기

우리 학교 교수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다.

쉽고 쉬운 길을 찾아 가려고 하면 절대로 남들을 이길 수 없노라고.

 

어르신들 말씀이 옳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대부분 어르신들의 말씀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고 난 뒤일 것이다.

그 때 뼈저리게 느끼고 크게 배우는 듯 하다....

 

 

여튼 그 이야기와는 별개로, 3일만에 읽는 물리라는 이 책은

아주 간단하게 물리를 훑어보고 싶거나, 고등학생들의 물리 개념 정리, 중학생들의 물리 파트 예습을 위해 출판된 책이다.

 

일본 책들은 뭔가 아기자기하다. -_-;; 낙서같은 그림이 피식 웃음을 나게 하는가 하면,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 라는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가령 볼록렌즈는 유리판 하나와 프리즘 두 개로 구성된 것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는 내용의 그림을 보며, '난 왜 광학시간에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크게 역학, 광학, 전류에 대해 다루어놓았고 역학은 다시 힘과 에너지로 나눈 뒤 그 내용을 앞뒤로 떨어뜨려놓은 다소 특이한 전개를 이루는데, 아무래도 이는 일률에 사용되는 단위인 W(Watt)가 전력의 단위와 동일하다는 것을 언급하기 위함이 아니었나 싶다.

 

우리, 그러니까 임용을 치는 사람이 특출나게 봐야 할 내용은 그다지 없다. 열 및 통계를 다루지도, 양자역학 및 상대성이론을 다루지도 않는다. 정말 기본적인 '중학교 수준의 물리'를 다루는 책이다.

아마도 자신의 오개념을 확인하기에 적당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절대로 이 책만으로 물리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생각을 해선 안 되겠다.

그저 물리를 띄엄띄엄 훑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만 추천하고 싶다.



j*****0 2012.03.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