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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는 항상 현실이 따라다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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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고 있는지 왜 보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정신 차리고 보니 2권도 사서 봐버린 호노카 레벨업! 2권. 사실 1권 보고 그리 땡긴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총판 간 김에 이것저것 사다 보니 끼여서 사버렸어요. 충동구매도 때론 나쁘지 않...(계산서를 보며 말끝을 흐린다)이번권도 딱히 1권보다 재미있거나 하진 않은데 세상물정 모르는 소녀에게 딱부러지게 현실을 가르쳐주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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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고 있는지 왜 보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정신 차리고 보니 2권도 사서 봐버린 호노카 레벨업! 2권. 사실 1권 보고 그리 땡긴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총판 간 김에 이것저것 사다 보니 끼여서 사버렸어요. 충동구매도 때론 나쁘지 않...(계산서를 보며 말끝을 흐린다)

이번권도 딱히 1권보다 재미있거나 하진 않은데 세상물정 모르는 소녀에게 딱부러지게 현실을 가르쳐주는 어른이 등장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작가가 만화적으로 과장된 이미지를 만들 생각도 하고 있지만 동시에 어느 정도 자기가 접한 현실을 가르쳐주려는 의지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그런게 안나와주면 곤란하죠.

갑자기 게임제작에 뛰어들게 된 호노카는 어디까지나 프로가 보고도 매력을 느낄 그림 좀 그릴 줄 아는 게 전부인(어?)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뭘 해도 예쁜 시기의 여성이라고 하는 아리따운 여고생 미소녀에 불과하고(불과하고가 아닌 것 같다?) 일에 대해서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만큼 원래부터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애니까', '아직 아무것도 모르잖아', '여고생이니까', '미소녀니까', '예쁘잖아', '귀엽지 않아?'(어째 뒤로 갈수록 이상해진다?) 등등의 이유로 어른스러움을 발휘해 따뜻하게 감싸주며 그녀가 조금씩 게임업계에 대해서 알아가게 하는 중인데... 이번편에는 보호자인 류이치의 친구인 시나리오 작가 슈고가 등장해서 악역을 자처하며 호노카에게 혼자만의 일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의 공동작업이며 돈이 얽혀서 굴러가는 일의 현실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하겠다'와 '할 수 있다'가 다르다는 사실을. 세상은 그리 만만치 않죠. 아무렴요. 이렇게 고개를 끄덕이는 저도 호노카와 속한 업계는 다르지만 평소에 주변에 많은 폐를 끼치며 살고 있답니다!(어이)

그리고 이번권의 주요 캐릭터인 일러스트레이터 오노의 경우도 호노카에게 슈지와는 다른 의미에서 업계의 현실을, 프로의 엄격함과 크리에이터의 프라이드에 대해서 알려주는 역할을 했는데 개인적으론 좀 꺼림칙한 캐릭터였습니다. 하는 행동도 하는 말도 틀린 구석 없고 마음에 드는 편인데 왜 정작 캐릭터는 꺼림칙한지 모를 노릇. 뭔가 너무 노리고 만든 듯한 캐릭터라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이렇게 말해놓고 보니 또 썩 마음에 들고 재미있는 만화 같은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 만화는 요상하리만치 어떤 분야를, 정확히는 어떤 업계를 소재로 다룰때 발생하는 '내가 모르는 업계를 알아가는 신선함'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요. 좀 더 대놓고 질러줬으면 하는 느낌이랄까. 이건 주인공 호노카의 성격부터가 흐리멍텅한 느낌이라 일을 대하는 자세에서 독자를 매료시키는 강렬한 기세가 뿜어져 나오지 않는게 원인인 것 같기도 하고. 좀 더 열정이 느껴지고, 좀 더 갈등이 폭발해야 재미있어질 것 같은데 만화 자체가 좀 재료를 얼기설기 그러모아서 가볍게 뭉쳐놓은 듯한 느낌만 줘서 그런지 몰입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분명히 마음에 드는 구석도 있고 재미있어야 할 것 같기도 한데 보는 동안 이게 재미있는지 재미없는지도 모르겠고 다 읽은 후에도 다음권을 읽어야 할지 어떤지도 모르겠고... 여러모로 정말 인상이 약하고 애매한 만화에요. 그래서 다음권을 계속 살지 안살지조차 현 시점에서는 확실하지 않군요;

그외에는 이번권을 보다가 허걱한 부분이 있었는데 호노카의 친구인 게임오타쿠 유카가 온라인 게임을 인터넷 게임 -> 줄여서 인터겜이라고 부르는 부분이었습니다. 일본에선 실제로 이렇게 부르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이런 부분은 주석을 달아주거나 아니면 아예 온라인 게임이라고 번역해버리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문화적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할 겸 가볍게 주석을 달아주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a****l 2008.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교생 게임원화가의 고민은 계속된다.]호노카 레벨업! 2권
"[고교생 게임원화가의 고민은 계속된다.]호노카 레벨업! 2권" 내용보기
1권의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게임개발. 원화작업(게임의 일러스트라는 그림에 기본적인 초기 스케치단계 그림.)으로 참가한 호노카 역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다.   2권에서는 여전히 새로운 인물들이 끊임없이 등장하며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1권에서는 남의 말을 듣고 고민에 대한 답을 내던 호노카가 스스로 다른 사람에게 찾아가 고민을 해결하고자하는 성장
"[고교생 게임원화가의 고민은 계속된다.]호노카 레벨업! 2권" 내용보기

1권의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게임개발.

원화작업(게임의 일러스트라는 그림에 기본적인 초기 스케치단계 그림.)으로 참가한 호노카 역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다.

 

2권에서는 여전히 새로운 인물들이 끊임없이 등장하며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1권에서는 남의 말을 듣고 고민에 대한 답을 내던 호노카가

스스로 다른 사람에게 찾아가 고민을 해결하고자하는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포인트!

 

라고...해도 미소녀를 중심으로 내세운 만화책이니까...

귀엽고 재밌기만 하면 OK지 않습니까?

 

 

 

호노카 레벨업! 1권리뷰- http://blog.yes24.com/document/2600325

 

호노카 레벨업! 3권리뷰- http://blog.yes24.com/document/2601686

 

호노카 레벨업! 4권리뷰- http://blog.yes24.com/document/2606950

h*********3 2010.09.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