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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평소보다 훨씬 더 괴괴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문득 '오스만튀르크 제국의 세금 징수법'이 궁금하여 도서관으로 책을 빌리러 간 소년의 이야기다. 도서관에서 만난 이상한 노인에게 안내된 지하 열람실. 계단을 내려온 깊은 곳에서 양 사나이가 나타난다. 빌린 책을 모두 외워야 감옥에서 나갈 수 있다는 노인의 강압적인 말에 소년은 도서관에 머물게 된다. 흐름에 거스르지 않고 순순히 감옥에 들어가 발에 쇠사슬이 감긴 소년. 그러나 소년은 어머니에게 걱정끼치지 않도록 감옥을 벗어나겠다고 결심한다. 그 후, 소년의 주위에서는 중요했던 많은 것이 사라져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