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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캐럴 도너휴, 이길재
영어라면 마하의 속도로 도망치는 막내 조카는 흔히 묻곤 한다. “고모, 영어는 누가 만들었어?” 아무래도 칭찬하거나 고맙다는 말을 하기 위함은 아닐 것이다. 원망의 대상이 필요한 것이겠지. 옛날 사람들이라고 대답은 해줬지만, 전혀 마음에 드는 표정이 아니다. 그건 나도 안다고 누굴 바보로 아느냐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한글은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사들이 만들었다고 확실히 기록에 나오지만, 영어나 한자는 명확히 알 수가 없다. 아마도 여러 사람이 세대를 거쳐서 발전시켰으리라 짐작할 뿐이다. 그렇지만 이런 대답은 호기심이 왕성한 꼬맹이를 만족시켜주지는 못한다. ‘고모도 모르는 구나?’라는 대답이 돌아올 뿐이다.
그래서 이 책을 골라봤는데, 흐음. 어느 정도 마음에 들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책장을 넘기면서 이것도 글자냐고 대박이라고 중얼거리는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재미있다는 얘기겠지.
이 책은 고대 문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수메르의 설형문자, 이집트의 상형문자, 최초의 알파벳, 로마의 알파벳, 중국의 한자 그리고 한국의 한글. 그뿐만 아니라 예전 중세 시대의 수도사들이 했던 일들, 예를 들면 책 베껴 쓰기, 색칠하기와 문양 그려 넣기도 한 챕터로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인쇄술의 발명과 옛날 사람들이 사용했던 서체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온다.
그리고 독자에게 상상할 기회도 같이 준다. 만약에 수메르 인이었다면 어떻게 설형 문자를 배우고 어떻게 사용했을지 가정해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진흙판 위에다 글을 쓰기에 빨리 하지 않으면 흙이 굳어서 못 쓸 수도 있고, 제대로 하지 못해 선생님에게 꾸지람을 받아 혼나는 친구 이야기 등등 머릿속으로 상상하면 실감나게 그 당시 상황을 그릴 수 있게 한다.
그림과 사진이 많아서, ‘이런 거였구나.’하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책장을 넘긴다. 내가 봐도 신기하기만 하다. 예전에 학교에서 세계사 시간에 설형 문자라든지 상형 문자에 대해 배울 때는 사진이나 그림이 없어서 그냥 달달 외우기만 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와-’하고 탄성만 지르고 있다. 이런 책을 부교재로 하면, 공부 시간이 더 재미있을 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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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을 받고 아이들보다 제가 먼저 단숨에 읽었습니다. 평소 아이들이 궁금해하면 제게 질문하던 내용들이 책안에 다 있었습니다.
맨처음 알파벳을 만든 사람은 누구야? 옛날 사람들은 편지를 어떻게 썼을까? 가장 먼저 만들어진 글자는 무엇일까? 아이들이 읽고나더니 그제서야 아....그렇구나...하고 궁금증을 해소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우리가 편하게 글을 쓰는일이 과거에는 무척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다는것에 많이 놀라는것 같았습니다. 좋은 책을 읽을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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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주 편안한 세상속에서 문명의 혜택을 넘치게 받으며 살고 있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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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용하는 글자덕에 참 많은 것들을 할수 있는 요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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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가면서 처음엔 낙서처럼 알수없는 선들을 그리다. 점점 자신만의 글자를 만들어서
엄마한테 편지라고 들고 온다. 이들은 문자를 통해 어떤 정보를 전달하고 싶어 한다. 자신의 마음속의 이야기를 말로도 할수 있지만 문자로 표현하고 전달하고 싶어한다. 편지를 통해 준다는 것의 묘한 느낌을 즐기며 자신이 쓴글을 남기고 싶어한다. 이렇듯 우리 인간이 기록을 하고자 하는것들이 본능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아주옛날 선사시대 동굴속에 남겨진 그림에서 부터 시작된 기록의 역사는 점차 발달 하여 많은 기록을 남겨야 했고 서로 원활한 의사 소통을 위해 정해진 규칙이 생기게 되고 그러면서 점차 문자가 시작되었을 것이다. 문자의 역사에 대해 정말 자세하게 소개된책이 바로 놀랍고 신비한 문제세계이다. 이책의 표지를 살펴보면 고대 유물과 유적에 소개된 문자의 사진들이 있다. 인류 최초로 문자의 체계를 세운 메소포타 미아 지역의 수메르 인들의 쐐기 문자에서 부터, 이집트인들의 상형 문자와 인류 최초의 알파벳 이야기,중국의 한자이야기, 우리나라의 한글 이야기들이 소개 되고 있다. 기원전 3000여년전에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수메르 사람들이 발명했다는 설형문자는 그후 다른 나라 사람들이 수천년동안을 사용했다니 놀랍기만하다. 설형물자를 진흙판에을 이용하여 기록을 했다 한다. 뿐만 아니라 사물의 그림뿐 아니라 소리를 표현하는 문자도 사용했다한다. 또 알파벳의 발명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운데 가장 오래된 알파벳은 기원전 1400년경으로 북시리아 지역에서 생겨났으나 현재 형태가 언제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는 아무도 알수없지만 오랜 세월 많은 변화를 거쳐 오늘날의 문자 형태가 완성된 것만은 틀림없다. 이런 문자를 확산 시키는 과정에 대한 설명에는 처음엔 필사를 통해 수도사들이 사본을 만들었다면 이후 인쇄술이란 혁신을 통해 대량으로 책들이 유통이 되게 되었다. 문자의 역사중 우리나라 한글에 대한 자세한 설명 가운데 한글은 문자를 만든 목적과 만든 사람, 만든 시기가 분명하게 밝혀진 세계이 유일한 문자로 훌륭한 우리 한글에 우수성에 대한 설명부분은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이책의 장점은 무엇보다 많은 사진 자료의 제시와 구체적인 설명을 들수 있다 아주 생생하고 이해하기도 쉬웠다.이런 점에서 아이들이 잘 이해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미색으로 인쇄된 부분도 옛날 비밀 책을 넘기듯 고풍스러운 느낌과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다. 아이들과 함께 문자란 어떻게 생기게 되었고 우리가 사용하는 문자외에 세계의 오래된 옛날 문자에 대해 알수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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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쓰는 '문자'는 인간의 발명품이다. 서로 간의 의사소통을 위해 만들어 낸 인류 최고의 발명품.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문자'들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알려주는 책이다. 평소에 언어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그 언어의 뿌리를 알려주는 책이어서 반가웠던 책이다.
독서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 막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더 좋았다. 글씨도 크기가 적당하게 크고, 다양한 사진 및 그림 자료들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나는 쉽고 재미있으면서 컬러풀한 자료들이 많이 들어간 책을 좋아한다. 가벼우면 금상첨화! 이런 책들이 독자들을 진정 배려한 책이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저자가 아니라 그 책을 읽는 독자가 주인이니까... 이 책에서 한 유닛을 차지하며 소개된 문자는 설형문자, 상형문자, 로마자, 한자, 한글이다. 역자의 농간(?)일지도 모르겠으나 이 문자들 사이에서도 한글은 유일하게 <한글, 탄생 기록을 가진 유일한 문자>로 소개가 되어 있다. ^^ 이 책은 이런 문자들만 소개한 책이 아니다. 서체와 인쇄술, '글'에 관련된 전반적인 역사까지 다루고 있다. 즉, 문자들의 뿌리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문자가 끼친 '문화적 영향력' 혹은 그 나라 문화 속에서 생겨난 '문자'와 관련된 문화까지도 소개하는 것이다. 수메르의 설형문자, 이집트의 상형문자, 로마자, 한자와 한글. 이 문자와 관련된 이야기들은 개인적으로 너무 많이 읽은 내용(?)이라서 재미가 없었다. 가장 오래된 문자로 인정받고 있는 수메르의 설형문자는 동시대 사람들 중에서도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이들만 읽고 쓸 수 있었던 문자였다. 이 설형 문자가 현재까지 그 내용을 전할 수 있었던 까닭은 1840년대 살았던 영국군 장교 헨리 로린슨 경이 근대 이란의 한 마을의 절벽에서 발견한 비문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목숨을 걸고 내려가 세 개의 언어로 조각된 비문을 해석해 내면서 이 설형문자의 의미가 지금까지 전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이집트 인들이 독자적으로 발명한 문자로 알려진 이집트의 상형문자는 상형문자 외에도 사제들의 문자였던 신관문자, 비공식적 일상 생활에 사용한 민간문자들이 있다고 전한다. 상형문자는 1799년 나폴레옹 군부대에 의해 발견된 로제타석이 해독되면서 그 내용이 해석될 수 있었다고 전한다. 지구상 최초의 알파벳은 기원전 1400년경 우가리트(북시리아) 지역에서 생겨났다고 한다. 언어를 글로 나타내기 위해 필요한 소리를 나타내는 30개의 익히기 쉬운 설형문자가 발명되었으나, 기원전 1200여년 경 소멸되었고, 200년 후 포에니시아 지역에서 다른 알파벳이 생겨났다고 한다. 학자들은 이 설형문자들이 이집트의 상형문자에 영향을 주었으리라 짐작하고 있지만, 관련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단다. 로마시대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문자를 읽고 쓸 수 있었다고 전한다. 이 유닛에서 독특했던 것은, 로마자도 파피루스에 기록된 적이 있다는 것! 로마시대 다음에는 수도사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중세시대 수도사의 주요 임무 중 하나가 '사본'을 만드는 것이었다고 한다. 인쇄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당시에는 책 한 권의 내용을 하나하나 베껴써야 했으니, 수도사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인쇄술이 발달되면서 책이 많이 생산될 수 있었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글을 접할 기회가 늘어났다고 한다. 만약 인쇄술이 발명되지 않았다면, 지금도 우리는 교과서 베끼느라 한 학기를 다 보내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서체에 관한 내용도 있었다. 지금처럼 자판을 두드려서 글자를 쓰는 시대가 아니었으니, 펜을 들고 직접 글을 써야 했을 것이다. 그러면 서체가 매우 중요했을 거란 건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나는 아무튼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펜으로 쓰는 것보다 지금처럼 컴퓨터를 두드려서 쓰는 게 더 좋으니까! 중국의 한자를 소개하는 유닛에서는 지금도 한자 글쓰기를 연습시킨다는 이야기를 읽고 전율(?)을 금치 못했다. 그 많은 한자를 다 외우고, 잘 쓰기까지 하려면 국어시간이 너무 괴로우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글에서는 탄생기록을 가진 유일한 문자로 소개되었고 우리나라 한글의 우수성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언어가 우수하다는 것은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우다 보면 쉽게 알 수 있는 대목이라 생각한다. 소리, 문자 모두 간편하게 구성되어 있으니까 말이다. =) 문자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중국은 한자를 간편하게 만들었고, 우리나라는 인터넷 용어가 출현(?)하면서 이것이 평소 생활 용어로 사용되긷 하니까. 다른 문자가 발명될 수도 있지 않을까? 인류가 공통으로 쓸 수 있는 문자가 발명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에 나오는 다양한 문자들만큼이나 다양한 언어들. 다른 나라 사람을 만나는 게 가장 큰 장벽으로 작용하는 이 언어와 문자가 '장벽'이 더 이상 아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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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만들어지기까지 전에 우리 민족에게도 글자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한글이 만들어지기 약 4000여 년 전에 이미 단군시대에 ’가림토’라는 문자가 있었다는 기록이 <한단고기>라는 책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100쪽
위의 글은 본문 중 100쪽에 쓰여져 있기도 하고, 표지에도 적혀 있는 내용이다. 책을 배송 받고 아이에게 먼저 읽어보라고 주었더니 표지를 찬찬히 읽더니만 이 글이 눈에 콕 박혔나보다. 본문을 읽기도 전에 내게 들고 와서는 이제껏 한글 외에는 우리 글자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가림토’라는 글자가 있었다면서 놀라워했더랬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나 또한 이 책을 보고서야 알게 된 ’가림토’~하하.
우리 한글을 제외하고, 본문에 실린 문자들 중에서 우리아이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건, 파피루스를 사용하여 글을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을 설명과 함께 그림으로 그려 놓은 부분과 이집트인들이 사용했던 상형문자(그림문자)이다. 그림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문자이기에 이집트 서기들은 그림도 잘 그려야겠다고 말하기도.....^^. 그러고보면 어느 때, 어느 민족이나 문자를 사용함에 있어서 편리함과 유용함이 우선이였겠지만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아니..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서도 노력을 많이 했구나 싶단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수메르 사람들이 사용했던 설형문자(쐐기문자), 이집트인들의 상형문자(그림문자), 최초의 알파벳과 로마인들의 문자, 중국의 한자, 그리고 우리의 한글을 다루고 있는데... 각각의 문자의 형성과 변천과정을 다루고 있으며, 또한 문자의 중요성과 관련 정보들(파피루스.양피지를 만드는 방법, 인쇄술 발명에 관해서, 여러 서체들, 종이제작과정 등등)을 담고 있는 책으로 페이지마다 실사와 그림으로 본문 내용을 부가설명하고 있는지라 아이들이 읽기에 지루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좀 더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여러모로 흡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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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은 우리의 한글을 담아 놓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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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고 신비한 문자이야기
글쓴이 캐럴 도너휴 ㅣ 이길재 옮긴이 윤희순
* 문자를 체계적으로 알수 있는 좋은 책을 발견하고 보았습니다. 문자의 탄생과 문자의 변천과정 및 한글의 우수성까지 새로운 사실을 알수 있었고 책 내용중 X-파일 독점 공개와 잠깐만이라는 내용이 있는데 요점을 정확히 알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제가 읽었던 내용 일부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책내용
가장 오래된 문자 고고학자들이 발견한 가장 오래된 문자는 현재 이라크 지역으로 알려진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강 유역의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유래 하였습니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에는 수메르라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그곳의 큰 사원 옆에서 기원전 3,000년경 쓰여진 이상한 기호들로 뒤덮인 진흙판들이 발견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진흙 유적은 동물, 음식, 기름, 장신구 모양의 물건들입니다. 아마도 이것은 농부들이 다른 농부와 맞바꾼 물건들을 기록할 목적으로 사용한 방법일 것입니다. 훗날 사람들은 납작한 진흙판을 이용해 그 위에 표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동물의 모야에는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표시를 해서 그들이 무엇을 교환했는지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수메르 사람들은 진흙판에다른 종류의 정보도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림기호 우선 서기들은 픽토그램, 즉 사물의 모양을 본뜬 기호들을 사용했습니다. 이것은 기원전 3000년경에 쓰여진 최초의 물고기를 뜻하는 기호입니다. 서기들은 곧 뾰족한 첨필을 잡고 진흙판 표면에 긋는 것보다, 납작한 첨필의 끝부분이나 모서리를 누르면 좀 더 깔끔하고 깨끗하게 글씨를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곡선 모양 대신 직선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물고기 기호는 이렇게 변화했습니다. 어떤 기호들은 한 가지 이상의 의미를 지녔습니다. 예를 들어, '발'의 기호는 '걷다' 또는 '움직이다'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소리문자 수년에 걸쳐 점차 또 다른 변화들이 생겨났습니다. 서기들은 단지 사물의 그림뿐만 아니라 수메르 언어의 소리를 나타내는 기호들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말해 이 기호들은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이 아니라 포노그램(표음문자 또는 소리문자)이었습니다. 서기들은 눈에 보이는 생김새가 아니라 귀로 듣는 소리를 표현하는 문자를 사용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화살' 이라는 단어는 수메르 말로 '티'소리가 났습니다. 같은 화살 기호는 인생이라는 단어를 나타낼때도 사용했는데 이것도 티 소리가 났습니다. 인생이라는 단어를 그림문자로 표현하려면 어려울 것입니다.
설형문자의 해독 설형문자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살았던 수메르 사람들과 아시리아인, 바빌로니아인들이 언어를 문자로 나타내기 위해 약 3,000년 동안 사용했습니다. 가장 나중에 사용된 설형문자의 비문은 서기 75년에 쓰여졌습니다. 이후 설형문자는 소멸되었고, 문자가 가지고 있던 비밀은 전부 사라져 버렸습니다. 사람들이 설형문자를 이해할 틈도 없이 1,600년 이상이 흘러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후 18세기부터 학자들은 이 문자의 해독법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쐐기처럼 생긴 이 문자를 쐐기 모양을 뜻하는 라틴어의 cuneus를 따서 설형문자라 불렀습니다. 이 연구가 대단한 발전을 이루게 된 계기는 1840년대에 영국군 장교였던 헨리 로린슨 경에 의해서였습니다. 그는 근대 이란의 비시툰 마을 근처에 있는 절벽에서 세 개이 언어로 조각된 거대한 비물을 발견했습니다. 로린슨은 위험하게 흔들리는 밧줄을 타고 내려가서 전체 비문을 베꼈습니다. 그는 우선 고대 페르시아어를 해독했고 다음엔 바빌로니아어를 해독했습니다. 설형문자가 다시 한번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세계가 인정한 한글의 우수성 한글은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유네스코는 해마다 문맹 퇴치에 이바지한 사람이나 단체에 세종대왕을 수여합니다. 한글의 과학성은 우리나라가 글자를 모르는 사람의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는 데서도 잘 드러납니다. 그만큼 한글은 배워서 쓰기가 쉽다는 이야기이겠지요. 그럼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자는 글자 하나하나가 모두 뜻이 따로 있습니다. 따라서 글자 하나 하나를 모두 외워 써야 하기 때문에 매우 어렵습니다. 일본의 글자는 모음과 자음이 구분되지 않습니다. 소리 나는 대로 적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한국의 김치를 기무치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또한 영어의 알파벳은 하나의 글자가 여러 소리로 나기 때문에 받아쓰기가 어렵습니다. 한글은 하나의 글자가 하나의 소리만을 내기 때문에 받아쓰는 것뿐만 아니라, 글자를 읽는 것도 다른 언어에 비해서 쉬운 편입니다. 그래서 한글은 이 세상에서 가장 배우기 쉬운, 과학적인 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한글자모 28자는 제각각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몇 개의 기본 글자를 먼저 만든 다음, 기본 글자를 이용해서 다른 여러 글자를 마들었다는 점에서 아주 체계적인 문자입니다. 한글은 또한 이 문자를 만든 목적과 만든 사람, 만든 시기가 분며앟게 밝혀진 세계의 유일한 문자랍니다. 그래서인지 세계의 유명한 언어학자들도 한글위 우수성을 칭송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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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가 없었다면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끈으로 매듭을 엮어 뜻을 나타내기도 하고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했다지만 글자만큼 간결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은 없을듯합니다. 하지만 최초로 사용한 문자는 무척 복잡하고 배우기도 어려웠을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문자를 사용할수 있었던 사람들도 많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종이가 발명되기전에는 나무판이나 진흙판에 문자를 새겼다니 새삼 종이의 고마움이 느껴집니다. 이집트의 상형문자는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게 그려진 문자입니다만 1822년 프랑스의 장 프랑소와 샹폴리옹가 해독을 할때까지 전혀 그뜻을 읽어낼수가 없었다니..그 비밀스러움에 더욱 유심히 들여다보게 됩니다. 중국의 문자인 한자는 3000년의 문자와 동일한 문자체계를 계속 쓰고있는 유일한 문자라는 데요 그만큼 가장오래된 문자중에 하나임에는 틀림없지만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려면 부수를 찾는일부터 시작하여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군요. 그러니 문자의 탄생기록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한글'이 더욱 빛나는 문자라는게 증명이 되는셈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될만큼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한글'이 우리의 문자라는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 훌륭한 문자는 거일 유일하다고 할만큼 과학적이고 편리하면서도 가장많은 소리를 표현할수 있는 아름다운 문자이면서도 쉬워서 전세계적으로 문맹이 거의 없는 민족으로 거듭날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인류의 진화에서 '불'의 발견이 빛났던것 처럼 '문자'의 발명은 인류를 풍성하게 해주는 중요한 수단이며 문명의 발전을 가져온 유산임을 가르쳐줍니다. 특히 우리의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금 생각케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훌륭한 문자를 가진 민족답게 心正卽筆正(심정즉필정) 바른 마음은 곧 바른 글씨를 나오게한다..의 중국의 유명한 달필가 리우 공쿠안의 글처럼 정성들여 바른마음으로 한글을 써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