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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여행을 떠올리면 속이 쓰린다. 실제 여행 중에 속쓰린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남들이 다녀간 맛집에 발도장 찍듯이 다니기 싫다는 이유로, 일부러 맛집 정보에는 귀를 닫은 채, 발길 닿는 대로 식사를 하러 갔었다. 가는 곳마다 대실패를 거듭하다보니 나중에는 두렵기도 하고 실제로 속이 쓰려서 아무 음식점에나 들어갈 수가 없었다. 결국 피렌체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에서 내 속을 달래고 풀어준 음식점은 중국 음식점이었던 웃픈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그곳에는 맛집이 많이 있을텐데, 오고가는 관광객들에게 음식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음식을 내놓는 그런 곳만 기억을 하고 있다는 것은 피렌체 입장에서도 서운한 노릇일 것이다. 특히 이 책의 저자인 스타 셰프 파비오 피키는 얼마나 속상할지 짐작해본다. '피렌체가 얼마나 좋은 곳인데, 이상한 곳만 가보고 그런 말을 하냐?'고 타박할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서 여행을 함께 하듯, 기분 좋은 상상에 빠져든다. 이 책《피렌체를 맛보다》를 보면서, 경악했던 지난 여행의 기억을 없애고 다음 여행을 꿈꿔보는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의 저자는 파비오 피키. 1979년 9월 8일 레스토랑 '치브레오'를 열었는데, 치브레오는 피렌체를 찾는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레스토랑으로 꼽힌다. 콩과 채소 등 흔한 재료를 사용해 만드는 소박한 요리지만, 그의 요리를 접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 세심함에 감탄하고 아름다운 세팅에 감동한다. 배우인 그의 아내 마리아 카시를 만나면서 2003년에는 음식을 맛보면서 음악을 듣거나 연극 공연을 감상하면서 예술의 쾌락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테아트로 델 살레'를 만들었다.
이 책은 총 4부로 나뉜다. 1부 '피오렌티노로 태어나서 행운이라고 말할 수 있는 열 가지 이유', 2부 '피오렌티노가 되고 싶은 열 가지 이유', 3부 '영혼의 음식', 4부 '여러분에게 대접할 것이 더 있어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피렌체의 전통 음식에 대한 것을 보고자 이 책을 읽었기에 3부에 나온 '피렌체 전통 레시피'를 유심히 보게 되었다. 하지만 피렌체의 매력이 곳곳에 산재해있기 때문에 어느 부분을 읽어도 마음을 흔들어놓기에 충분하다. 괜시리 마음이 설레는 책이다. 여러분과 저, 우리의 도시 피렌체는 삶을 방관하는 '무게감 없는' 영혼도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아마 모든 관광객에게는 상상력이 필요할 거예요. 피렌체는 그 상상력까지 선물한답니다. (17쪽)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이다. 피렌체에 대한 애정으로 충만한 저자가 조곤조곤 들려주는 이야기에 빠져들고, 큼지막하게 담긴 사진에 시선이 집중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피렌체의 음식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갖가지 이야기를 펼쳐내다가 틈틈이 음식에 대해 나오는데, 감질맛 나는 시간이다. 시각을 자극해서 미각을 이끌어내는 힘이 놀랍다. 상상 속의 음식으로 벌써 입맛이 감도는 느낌이다.
피렌체에 가기 전에 이 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피렌체를 향한 마음이 한껏 커지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피렌체 여행이 더욱 풍성해지리라 생각된다. 이 책을 보면 피렌체에 가고 싶어질 것이다. 피렌체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그곳에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고, 한 번이라도 다녀온 사람은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피렌체로 향하고 싶도록 마음에 바람을 불어넣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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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스타셰프의 감성 가이드, <피렌체를 맛보다> 이탈리아 여행 계획 어떻게 짜시나요? 피렌체는 역사, 문화와 더불어 맛도 꼭 챙기셔야 하는 곳. 기후좋은 곳이라 풍성한 식재료에, 감성이 더해지지만 과하지 않은 음식들이 인상적인 여행지. ![]() 여기, 피렌체에서 태어나고 속해있는 셰프가 있습니다. 피렌체시민, 사는 사람을 '피오렌티노'라 하네요. 피오렌티노로서 우리에게 제대로 맛볼 수 있게 도와주기를, 인터넷의 다른 이들의 경험기에서 취하지 말고, 아날로그적으로 느껴보자 합니다. 어느 순간, 어느 장면에서도 내가 주인공인 영화를 찍듯, 직접 속해보기로- 사랑, 인간관계, 추억, 식도락 그리고 개인적인 열정까지 담겨진 여행에세이. 그 속에 속한 저자라서, 일종의 '낯설게 보기' 느낌으로 담은 익숙한 곳에 관한 여행기 같습니다. ![]() <감성 가이드>에서 피렌체를 대략 밝혀줍니다. 이곳은 기독교가 기본으로 깔려진 도시, 하지만 골목, 도로에 종교로만 색칠된 곳은 아니라는 점. 종교색감에 르네상스의 발상지로서 모두를 안아주는 색감을 담고. 물론, 2002년 유럽 사회 포럼 이후로 여러 소리가 있곤 했다지만, 각각의 목소리들 들어볼 수 있기에 그 또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네요. 이탈리아 여행 중, 북쪽 도시에서와 중부인 피렌체에서는 느낌이 또 달랐던 경험이 있어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어떤 느낌인지 특히 와닿습니다. ![]() 피오렌티노로 태어나서 행운이라고 말할 수 있는 열가지 이유, 피오렌티노가 되고 싶은 열 가지 이유. 자신의 지역에 대해 애정과 자부심을 가득히 품고 있다니. 물론 피렌체가 멋진 도시라는 점이 한 몫하지만, 애정을 쏟는 개인들로 채워졌다면, 구성인들에 의해 기쁨의 여행지가 될 수밖에 없겠다 싶어집니다. 피렌체는 차가 지나가기 어려운 골목들이 꽤 됩니다. 그럴때 우리는 불편하다, 이야기할 지 모르겠는데, "걸을 수 있어요" 하고 장점으로 내세워봅니다. 시간따라 달라지는 골목을 즐겨보라며 말이죠. ![]() 피렌체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지역, 세스토 피오렌티노 소개도 해주고 있네요. 외국인으로서 피렌체를 찾으면, 여행책에서 유명한 곳만 쏙쏙 지나곤 하는데, 제대로 그곳을 느끼고자 한다면 이렇게 현지인의 느낌을 따라보는 것도 더 즐거워지는 여행방법이다 싶습니다. 피렌체만 여행할 것이 아니라, 감성을 더해줄 조금 생소한 다른 공간도 생각해보면 좋겠네요. 소도시 여행을 은근 동경하다보니, 저자를 따라 가보고 싶어집니다. 여행에세이 책으로 경험의 느낌만이 아닌, 가이드처럼 우리의 이해를 돕는 설명도 친절히 함께 해주고 있어요. ![]() 감성담은 사진도 물론 함께 이고요. 아르노강, 베키오 다리에 대해서 시간에 따른 사진컷들이 전해지니, 처음에는 무작정 돌아다녔는데, 여행을 떠나거든 시간도 잘 생각해봐야겠구나 싶어집니다. 6월 24일 저녁이면 당연히 불꽃놀이를 한다는 피렌체. Procacci(프로카치)에 들러보기를 권하고, 안티노리 광장 3번지 칸티네타 안티노리를 권하네요. 나름 며칠 지냈지만, 완전 새롭습니다. 보통 가는 곳이 아닌 듯 하여, 더 가보고 싶어지네요. ![]() 피렌체를 제대로 살펴볼 수 있는 장소들, 계절에 따른 식재료에 관한 설명들. 저자가 셰프이기에 '맛'에 대한 재료들이 식재료이건 식당이건 더 신빙성을 갖게 되는 듯 합니다. 토박이기에 더더욱이 관심이 강해지네요. ![]() 맛있는 곳들에 관한 정도도 풍성하지만, 셰프로서, 그것도 피오렌티노로서, 처음 보는 피렌체의 전통 레시피들이 가득합니다. 식재료 차이가 있으니, 정확한 맛이 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레시피를 글로 읽어보며 상상해보는 시간도 은근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 정보가 가득한 여행책자들도 많지만, 최근 자유여행 중에는 이렇게 여행에세이를 함께 하면 여행지를 돌아보고서 숙소에서 쉬면서 그 지역에 관한 감성을 함께 취해볼 수 있어 더 풍요롭곤 합니다. 감성만 선사해주는 책이 아니게도, 이렇게 피오렌티노들의 추천 여행지를 모아주니, 유익한 감성의 책이지 말이죠. GRAZIE! 책에 감사를 보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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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을 떠올리면 빼놓을 수 없는 나라인 이탈리아~ 이탈리아의 유명한 도시들 중에서도 대표적인 피렌체~ 피렌체를 찾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레스토랑의 셰프 파비오 피키가 소개하는 피렌체 곳곳의 흔하게 알려지지 않은 멋진 장소들과 맛있는 요리들의 레시피까지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느낌의 여행에세이 책을 만났어요.
피렌체를 맛보다 학창시절 피렌체 배낭여행의 좋은 추억들이 떠오르면서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은 피렌체를 가까이 느껴보고 싶어서 눈에 들어왔던 책이에요. 여행지에서는 유명하고 인기있는 명소에 가장 먼저 관심이 갈 수도 있지만 파비오 피키가 자신의 경험과 느낌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는 피렌체의 숨어있는 장소들을 새롭게 알아가는 묘미도 느낄 수 있었어요.
피렌체의 유명 레스토랑 치브레오의 스타 셰프의 가이드라고 해서 요리와 음식 중심의 여행 가이드북을 예상 했었는데, 막상 책을 펼쳐보니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뿐만이 아닌 피렌체 구석구석 알려지지 않은 멋진 장소들에 대한 이야기도 가득이었어요.
<피렌체를 맛보다>의 중심을 이루는 스토리는 크게 두 가지로 멋진 장소와 맛있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에요. 작가의 감성과 느낌까지 엿볼 수 있는 좋은 장소들에 대한 설명은 실제 피렌체의 그곳을 떠올려보기에 충분했고, 음식에 대한 설명과 레시피들은 맛에 대한 행복한 상상속으로 빠질 수 있었어요.
흔한 여행가이드북에서 알려주는 장소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가 아닌 피렌체의 애정을 가득 안고 있는 셰프 파비오 피키의 감성과 느낌을 중심으로 골목 구석구석까지 추천해 주고 있는 스토리와 리얼한 현지의 사진들과 함께라면 단순한 관광이 아닌 감성 충만한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것 같아요.
여행가이드북에 나오는 유명하고 인기있는 장소들을 가는 것도 물론 의미 있지만 이렇게 여행지의 숨겨진 장소들을 새롭게 알아가면서 그곳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은 여행의 또다른 큰 선물이 되겠죠~ 책에서 알려주고 있는 멋진 장소에 대한 설명에 빠져들다 보면 지리적 위치도 무척 궁금해지기도 했는데, 지도와 함께 짚어주면 좀 더 쉽게 찾아갈 수 있을 아쉬움도 있었어요.
<피렌체를 맛보다>의 맛 이야기 부분에서는 셰프 파비오 피키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별 추천 음식을 볼 수 있어요. Antipasto 전채 Prime Piatto 첫번째 요리 Secondo Piatto 두번째 요리 Contorno 곁들임 채소 Dolce 후식 자세하게 알려주는 레시피들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음식들에 대한 맛있는 상상속에 빠지기에도 충분했어요.
책의 뒷부분에서는 본문에서 추천하고 보여줬던 장소들뿐만이 아닌 피렌체 현지의 사람들에게 소개받은 장소들까지 알려주고 있어요. 다양한 직업의 현지인들이 추천하고 있는 여러 장소들에 대한 정보까지 피렌체의 많은 곳들을 이렇게 구석구석 알 수 있는 방법이 또 있을까 싶어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현지 여행에서 상황별로 궁금할 수 있는 장소들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이야기 속에서 발견한 좋은 장소들도 많지만 이렇게 구분해서 한꺼번에 보여주니 실제 필요할때 유용하게 활용하기에도 좋겠어요~ 기억에 남아있는 피렌체는 유명한 건축물이나 장소들이 전부였는데, 파비오 피키의 <피렌체를 맛보다>가 아니었다면 절대 알 수 없었던 멋지고 새로운 여러 곳을 경험할 수 있어서 설레였던 시간이었어요. 일반적인 가이드북에 이끌려 다니는 여행이 아닌 나만의 주제와 스토리가 있는 감성 충만한 피렌체 여행을 원한다면 필수로 읽어봐야할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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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대대로 살아온 도시 ‘피렌체’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 그래서 ‘피렌체를 위한 연가(戀歌)’라고 말하고 싶은 <피렌체를
맛보다> 이 책의 저자인 파비오 피키는 이탈리아의 스타 셰프이다.
그가 운영하는 ‘치브레오’는 피렌체를 찾는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가정식 메뉴를 지키고 싶어서 열었던 레스토랑이기에, 그가 소개하는 레시피는 그가 사랑하는 ‘피렌체의 영혼’이 담겨 있는 거 같았다.
아름다운 피렌체를 담아낸 사진도 많고, 그가 소개하는 곳들은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전망이 좋다’라는 뜻을 가진 ‘벨베데레 요새’는 그의 청소년기의 추억이 담뿍 어려 있는 곳이다. 피렌체에서 살아온 그가 ‘정말 황홀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고 추천하는 것을 어찌 거부할 수 있을까? 피렌체의
다채로움을 사랑하는 그답게, 때로는 피렌체가 선보이는 맛있는 젤라토를 맛보려면 모든 젤라토 가게 주소를
알아두라고 농을 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물론 내 취향을 꿰고 있다는 듯 리코타 치즈 젤라토 집을 소개해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피렌체의 시민을 뜻하는 ‘피오렌티노’는 ‘누군가의 재능은 개인의 재산인 동시에 인류 공통의 재산’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아마 그런 마음가짐이 젤라토에서부터 느껴지는
것 같다.
시시각각 다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는 피렌체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과 글에도 눈길이 갔지만, 그가 소개하는 계절의 맛을 살린 레시피가 참 인상적이었다. 요리도
잘 못하면서 레시피에 왜 그렇게 눈길이 갔는지 말이다. 농촌이 다시 풍요로워졌음을 알리는 수프였다는
‘봄의 미네스트로네’, 여기에 피렌체에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나폴레옹의 섬 엘바의 맛을 느끼려면 페페론치노 고추를 더하라고 말한다. 여기에서부터 단순한 요리 레시피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팬 아티초크’를 만들기 위해
당연히 준비해야 하는 아티초크의 손질법에서 남성이 여성에게 본받아야 하는 ‘사랑스러운 책임감’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고향을 추억하는 음식인 ‘피렌체식 소 족발’에는 엄청난 양의 빵과 와인이 준비되어야 한다는
것도 참 절묘했다. ‘피렌체식 소곱창’에는 곱창의 두 배
분량의 버터와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섞으면 앞으로도 관대하게 살 수 있다니, 피렌체에 가면 꼭 맛봐야 하지 않겠는가? 피렌체의 멋과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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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피렌체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시작이 이곳에서부터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섰던 메디치 가문의 학문과 예술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다. 은행업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했던 메디치 가문은 그 부를 피렌체의 문예부흥에 쏟아붓는다. 그로인한 결과물들이 피렌체의 곳곳에 너무나 눈부신 문화유산으로 남아있다. 많은 이들이 그런 훌륭한 문화유산을 만나보기위해 피렌체를 찾는다. 그런 이들을위한 여행 가이드 책들도 넘처나는게 사실이다. 이 책도 피렌체를 소개하고 여행의 도움을 주기위한 가이드북이다. 하지만, 다른 책들과는 내용도, 그 형식도 많이 다르다. 유명 문화유적지나 관광명소의 소개를 주로하는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에서는 피렌체의 골목 골목을 소개하고 있다. 그 속에 사는 피오렌티노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어서 더욱 더 흥미롭다.
파비오 비키 저자인 파비오 비키는 피렌체에서 자신의 레스토랑 '치브레오'를 운영하며 TV출연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 셰프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피렌체에서 살고 있는 피오렌티노들의 생활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그 속에는 정이 넘치는 시장도 맛난 식당도 향기넘치는 커피 전문점도 담겨있다. 그래서, 더욱 정감 넘치는 피렌체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의 시선을 따라 가다보면 피렌체의 과거와 피렌체의 오늘을 함께 만날 수 있어 좋다.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지만 피렌체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그의 글속에서 그가 태어나고 자란 자기 고장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이탈리아 사람들의 조국애와 민족애에 대해서는 자주 들어 알고 있었지만 저자의 피렌체 사랑은 정말 대단한 거 같다. 그 사랑으로 돌아보는 피렌체는 더욱 더 아름답게 다가 선다. 피오렌티노 많은 사진들이 있지만 유명 관광지의 사진이 아니다. 피렌체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는 피오렌티노들의 일상적인 사진들이다. 그래서, 더 친근하고 그 친근함은 피렌체로 향하는 마음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 책의 내용들도 문화 유산의 자세한 설명이 아니라 그 주변에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이웃같은 모습들을 그리고 있다. 그렇게 그려진 피오렌티노들의 삶을 보면서 그들속에서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에 여행을 꿈꾸게 하는 그런 책이다. 피렌체로의 꿈같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방속에 꼭 넣어가야할 피렌체의 미슐랭가이드 같은 책이 피렌체를 맛보다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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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를 맛보다
감성돋는 책. 스타 셰프의 피렌체 감성 가이드. 이 책은 피렌체를 꿈꾸게 해주는 아름다운 책이다. 저자 파비오 피키는 이야기 하듯이 이 책을 쓰고 있다. 마치 일대일로 대화를 하는 기분이 들게 해주는 책. ~했어요.라고 말 끝맺음을 하기때문에 더욱 정감있고 가까이 있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피렌체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맛좋은 음식에 대한 이야기. 그의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기도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생각도 알게된다. 그리고 나보다 훨씬 인생을 많이 사신분이기때문에 인생을 배워가는 기분이 들었다.
봄의 휴식, 여름의 휴식, 가을의 휴식, 겨울의 휴식이라는 주제로 색다른 맛을 제공해주는 음식들. 참 설레이고 음식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괜히 마음이 풍성해진다. 그리고 휴식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계절감으로 음식을 나뉘어서 설명해주니까 따뜻했다.
사진이 정말 많고 글도 따뜻한 말로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책이다. 감성 가이드답게 마음의 힐링을 얻게해주는 책. 맛좋은 다양한 음식들의 레시피를 보면서, 또 하나씩 배워간다. 요리를 평소에 잘 하지는 못하지만, 책에서 알려주는 레시피 하나하나 따라해보기로 결심도 하게된다.
너무나도 자세하게,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그 요리방법들을 알려주고있다. 그래서 세세한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다.
이 책은 꽤 두껍다. 요리 이야기뿐만 아니라 피렌체의 이야기, 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음식 이야기가 담긴 책. 그렇지만 추천 여행지까지 담고있어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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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피렌체를 알게 된건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때문이었어요.. ㅎㅎ 영화 속 남녀주인공들의 삶이 그대로 베어있는 곳이었는데... 너무나 감명깊게 봤기에 내 인생의 버킷 리스트 중에 꼭 하난가 피렌체를 방문하는 거였거든요.. ^^
아직, 기회가 닿지 못해 못가보고 있지만, 그 전에 미리 이탈리에 피렌체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어 이 책을 골랐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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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피렌체를 맛보다'는 이탈리에 피렌체에서 태어나고 자라온 한 남자의 인생이 담긴 피렌체의 모든것과 함께하는 맛기행 가이드북입니다.. ^^ ![]()
이 책은 셰프 파비오 피키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보고 , 듣고 , 경험하고, 맛 본 모든 것들이 담겨있는 이야기 책이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 제가 살아온 피렌체는 이런 곳이랍니다. 이런일도 있었고, 저런일도 있었고 , 이런 멋진 곳도 있죠..^^
피렌체의 교외, 조각상, 박물관 등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들도 담겨있고 , 파비오 피키가 어렸을 때 피렌체 대 홍수때문에 가족들이 모두 갇혀서 밖에 둥둥 떠가는 아버지의 차를 바라본 이야기 , 종교 , 문화 등 수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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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인상의 셰프 할아버지 파비오 피키. 옛날 이야기를 들려 주듯이, 물 흐르는 듯 , 발길 따라 바람 따라 ~ 유유자적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피렌체 가이드 북이었습니다...
가이드 북이라기 보다 그냥 피렌체 동네 주민이 알려주는 숨은 우리만의 멋진 곳? 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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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의 좁은 골목골목길과 시장, 식당 그리고 아르노 강을 가로질러 나있는 다리와 극장, 박물관. 블로그나 이미 수많은 여행객들에게 알려져 유명한 곳보다 피렌체 주민들이 자주 가는 단골집, 친구들 만나 함께 오손도손 이야기 나누는 편안한 곳 .
숨어있는 피렌체의 진정한 오랜 숨결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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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ZID FIRENZE" 그라치에 피렌체
이 도시에서 태어나서 살고 있다는 것이 내 인생 최대의 행운입니다. 누구든 이 시적이고 감성적인 놀라운 곳에 오는 사람은 하루를 지내든 천 일을 지내든 그 행운을 누릴 수 있습니다.
- 파비오 피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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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에 관해 말하기 전에 얼마 전 이탈리아에 지진이 와서 마음이 아프고 하루 빨리 복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이탈리아 피렌체는 사진으로만 봐도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곳인 것 같다. 아름답기만 한 곳이 아니라 맛도 느낄 수 있는 곳이기에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통해서 그런 피렌체를 깊게 그리고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저자는 피렌체에서 태어났고 다른 일을 하다가 자신이 진짜 해야 하는 일을 찾고 그는 셰프가 되었다고 한다. 파비오 셰프를 통해 듣는 피렌체의 이야기는 남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파비오 셰프는 피렌체 거리를 끝없이 걷는 것을 추천했다. 시간에 따라 또는 계절에 따라 항상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는 곳이라고 하니 정말 하염없이 걷고싶게 만들 것 같다. 사진만봐도 그 곳의 감성이 느껴지는 듯 했고 피렌체의 요리뿐만 아니라 생활까지도 옅볼 수 있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파비오 셰프는 이탈리아 요리 레시피를 알려주었는데 맛본 적은 없지만 언젠가 한 번 쯤은 레시피만 보고 따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특히나 가을이 다가오고있으니 셰프가 알려주는 마렘마나 미니 샐러드를 만들어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먹고싶다. 마렘마나 미니 샐러드는 레시피만 봐도 먹고싶어지는 그런 레시피였다. 이 외에도 파비오 셰프는 그 곳에서 태어났기에 알 수 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그리고 파비오 셰프의 친구들이 피렌체에 왔을 때 꼭 가야 할 곳을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각자 여러 곳을 설명과 함께 추천해주었다. 아마 피렌체 여행에는 다른건 필요 없이 이 책 한 권이면 다 될 듯 하다. 바피오 셰프가 역사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해두었으니 그야말로 피렌체 여행 가이드북이다. 책 속에 담겨있는 사진들만으로도 이미 피렌체를 한 번 여행하고 온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이탈리에아 대해서는 알아도 피렌체라는 지역은 잘 몰랐는데 피렌체 토박이인 파비오 셰프를 통해서 여행과 맛, 이 두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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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과의 접견 여행책자를 많이 읽고자 노력하고 있다. 두근두근 내 마음이 먼저 찾고 있기도 하고. 세계여행이 시작되기 전에, 여러 나라에 대한 문화와 역사에 대해 겉핥기식으로라도 훑고 가고 싶다. '아, 예쁘네' 하고 눈에 담기보다는 '아, 이건 이런 배경이 숨겨있었지, 멋있다' 하며 또 다른 생각들을 풀어헤쳐 보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여행에 임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여행서적을 들춰보고 있다. 게다가 운이 좋게도 서평단에 선정되어 보고 싶던 책을 볼 수 있었으니 행운이라 생각한다.
2. 책의 구성과 내용 피렌체는 어디일까? 이탈리아에 있는 작은 도시라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 짐작한다. 피렌체는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해 있는 토스카나 주(州)의 작고 아름다운 중심도시(=주도(州都))이다. 그리고 이 곳 피렌체에는 사랑받는 레스토랑 '치브레오'의 스타쉐프 파비오 피키가 60년 남짓을 살아왔다. 그는 자신의 고향 피렌체를 사랑하는 감성적인 피오렌티노이다. 한결같은 그의 이야기에는 피렌체 사람들 즉 피오렌티노로 태어난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가득 담겨있다. 특히나 피렌체 시내의 좁은 골목길 곳곳의 시장, 식당, 성곽, 흐르는 강물들에 담긴 이야기들을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야기들은 빛바랜 역사부터 파비오 피키의 어린시절에 이르기까지 피렌체의 낭만을 더해주기 충분하다. 낭만 있는 도시에 산다는 자부심이 이런것일까, 그는 급할 것 없다는 듯 여유로운 표정과 말투로 피렌체 거리 곳곳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자신의 고향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 특유의 애정으로 60년 남짓 한 고장에서 나고 자란 사람만이 아는 비밀이야기를 해주듯이 여행을 떠날 때 우리는 '카더라 통신'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여기는 꼭 가봐야 한다더라, 여기가 맛집이다더라 등등등. 어딜가도 여행객이 넘쳐나는 그런 여행지도 나쁘지 않지만, 그 도시의 시민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피렌체를 맛보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도시 곳곳의 상점과 건물 그리고 문화를 들으며, 나 또한 현지인만 아는 피렌체의 은밀한 비밀을 알게 된 기분이다. 나와 같은 마음을 지니고 떠도는 수많은 여행자에게 여유롭고 낭만적인 이 도시를, 그리고 이 책을 함께 추천하고 싶다.
3. 또 다른 책의 재미
제목에 담겨있듯이 피렌체를 맛볼 수 있는 이 책은 작가가 요리사답게 계절별로 어울리는 요리와 요리비법을 소개한다. 나처럼 요리에 재능이 일도 없는 사람은 못알아 들을 확률이 어머어마하게 높지만, 좀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익할 것 같다. 그래도 위안삼을 수 있는 것은 피렌체의 맛집을 속속들이 집어주었기 때문에 나는 직접 가서 사먹는 것으로 하련다. 피렌체에 가면 꼭 파비오 피키가 운영하는 '치브레오' 레스토랑에 가볼 것이다! 생각만해도 벌써부터 달콤한 기분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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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이탈리아에 갔으니 이왕이면 원조 파스타나 피자, 기타 이탈리아 각 지방에서 맛있다고 하는 음식들을 놓칠 수야 없지. 그래서 '스타 셰프의 피렌체 감성 가이드'라는 부제를 단 요 아이를 골라보았다. 저자 파비오 피키는 피렌체에서 자신의 레스토랑 '치브레오Cibreo'와 카페 그리고 음식을 먹으면서 음악을 듣거나 연극을 관람하는 복합문화공간까지 운영하고 있는 셰프이다. 사실 이 책을 골랐을 때는, 메뉴판을 보았을 때 대략적인 판독이라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음식 관련된 이탈리아 용어랄지, 피렌체만의 독특한 음식 문화랄지, 거기에 더해 저자가 사랑하는 우리 수준에서도 갈만한 소박한 가정식을 하는 장소에 대한 소개랄지...뭐 이런걸 기대했는데, 그런 이야기들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이 책은 셰프가 사랑하는 피렌체에 대한 에세이 가까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중간중간 이탈리아의 계절 요리의 레시피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아니라서 좀 실망했다는 건 안비밀. 그래도 관광객의 시선이 아닌 피오렌티노의 시선으로 바라본 피렌체 곳곳의 풍경들에 대한 묘사는 아름다웠다. 일정에 쫓기다보면 놓치기 쉬운, 피렌체가 르네상스 시대에 누렸던 영화들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골목길들에 관한 이야기도 마음 속에 잘 담아두었다. 특히 마지막에 파비오의 친구들이 추천하는 자기만의 소중하거나 잊지못할 장소나 카페, 베이커리, 젤라테리아, 레스토랑에 관한 부분은 조금은 참고할만했다. 피오렌티노는 절대 될 수 없지만 느긋한 마음으로 공원 벤치에 앉아 젤라토를 먹으면서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있는 여행이 되길 바래본다. 서두르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