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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조선 소년 해풍이가 제주에 표류되어 13년을 잡혀살다가 탈출한 하멜 일행과 일본, 인도네시아, 아프리카를 거쳐 네덜란드에 오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각 권의 부제가 그 책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선 폐쇄정책의 희생양이지만 부끄럽게도 아시아의 작은 나라 한국을 유럽에 소개한 계기가 되기가 되었다. 물론 밀린 월급을 받기 위한 보고서였지만. 드디어 네덜란드에 도착한 해풍이는 다시 조선으로 가기 위해 고민을 하며 데지마에서 만난 기무라, 연순과의 약속을 지켜야한다.
바타비아를 출발하여 7개월만에 네덜란드에 도착한 튈프 호의 선원들은 각종 서류를 제출하고 선원의 건강상태를 검사한 다음 짐이 먼저 내려가고 땅에 상륙한다. 끌로스 선장은 선상반란의 진실을 알기 위해 (배의 질서와 자신의 위신을 지키기 위해) 갑판장을 습격한 범인을 찾아야 배에서 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경비경 선실에 갇혀있던 봄멜은 먼저 내리고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해풍과 작은 대수는 고민에 빠지는데, 동인도 회사의 부름에 먼저 배에서 내려 그 위기를 모면한다. 해풍을 자바 원주민으로 안 사람들에게 끌로스 선장은 스스로 배에 탄 조선 사람으로 바타비아 평의회에서 보낸 동인도 회사 기밀서류에 자세한 사항이 있다고 말한다.
튈프 호와 떨어졌던 프리헤이트 호도 도착하고, 조선에서 돌아온 아홉 명의 선원은 17인 위원회가 '조선 13년, 데지마 1년, 바타비아에서 암스테르담까지 1년, 모두 합해 십오 년의 시간'이 핸드릭 하멜의 코레아 보고서를 읽고 어떻게 보상될지 결정을 기다린다. 바타비아에 남은 하멜과 조선에 남은 동료들의 몫도. 바타비아 총독이 일 년치 월급만 주겠다고 해서 항의의 뜻으로 바타비아에 남은 하멜.
17인 위원회실에 봄멜이 등장하는데 위원회 사람들과 무척 친하다. 사실 그는 선상반란을 일으킬 위인도 아니고 동인도 회사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신비한 식물들을 직접 확인하고 채집하는 식물학자였다. 그가 꼭꼭 숨겨두었던 물건을 조심스럽게 보여주는데 해풍이만 아는 인삼이다. 얼음의 땅인 북극과 남극, 붉은 황무지인 오스트레일리아와 함께 아직 유럽 사람들에게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나라의 땅으로 조선은 세계의 끝으로 알려졌다. 그런 조선에서 나오는 신비한 보물이라니. 향신료와 커피처럼 인삼도 암스테르담 식물원에서 키운 후 그 약효를 시험하려고 한다.
피터슨은 하멜의 부탁대로 원고를 들고 암스테르담 출판사를 찾아간다. 암스테르담 출판사 사장은 이 원고는 엄청난 책이 될 거라며 자신을 찾아주어 정말 감사하고 최대한 빨리 책으로 만들겠다고 한다. 책으로 생긴 돈은 작가인 하멜의 것이지만 월급을 받으면 하멜에게 주기로 하고 계약금을 일부 받아 같이 온 선원들과 나눈다. 네덜란드로 돌아오자 마자 보낸 편지를 받은 가족들이 숙소로 찾아오고 큰대수 데니슨은 아내 펠케비르를 클레르크는 부모님을 만난다. 십오 년만에 만난 가족들 하지만 작은 대수는 자신의 어머니는 다섯 살 때 돌아가셨다며 펠케비르를 반기기 않는다.
17인 위원회는 바타비아 평의회가 결정한 금액의 두 배인 이년분 월급을 주겠다고 말하고, 계약서에 사인을 한 후 선원들은 고향으로 돌아간다. 작은 대수과 큰 대수는 헤어지고 피터슨은 큰대수의 부탁으로 작은대수를 풍차 기술자에게 소개해준다.
암스텔강의 둑이라는 이름을 가진 암스테르담은 홍수와 맞서기 위해 수많은 운하로 나누었고 그로 인해 바다에서 항구로 들어오려면 작은 배를 이용해야 한다. 낮은 땅이라는 뜻의 네덜란드는 툭하면 홍수에 잠기고, 밀물에 잠기는 습지를 제방을 쌓고, 운하를 만들고, 물을 퍼내어 사람이 살 수 있는 땅으로 만들었고 그 자부심이 대단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누군가가 바람의 힘을 붙잡을 수 있는 풍자를 만들어냈고, 풍차는 밤낮없이 물을 빼주어 풍차의 도움으로 얕은 물가를 계속 진척해 나라를 넓혔다
해풍은 봄멜과 풍차 기술자로 일하게 된 작은 대수를 만나기 위해 풍차마을로 향한다. 나무로 짠 뼈대 위에 넓은 덮개천을 씌워 만든 풍자의 날개는 거대한 돛을 닮았고, 해풍은 땅에 올라온 배같다고 말한다. 바다에서 부는 바람은 돛을 밀어 배를 나아가게 하고 땅에서 부는 바람은 풍차의 날개를 밀고 거대한 톱니바퀴가 회전시키고 바람의 방향도 바꾼다. 작은 대수형은 어디에 있으려나. 몇 개 있는지 모르고 하나씩 돌아다니며 찾기 시작한다. 사실 네덜란드 전체에 만대 가까운 풍차가 돌아가고 있고, 멀리서 보면 장난감처럼 예쁘게 보이지만 풍차마을은 거대한 기계들이 요란하게 움직이는 엄청난 공장단지였다.
제분소, 기름풍차, 종이풍차, 향료풍차 등등 다양한 풍차들이 가득했고 언덕 아래로 끝없이 펼쳐져있다. 결국 풍차협회에 문의하여 새로운 직원이 제제소 풍차에 있다고 듣는다. 통나무를 판자로 만드는 제제조. 상인의 나라인 네덜란드는 가장 싸고 질좋은 나무를 살 수있는 곳을 마음대로 골랐고, 풍차를 이용해 정확한 두께의 커다란 판자를 빠르게 자를 수 있었고, 인구도 적고 나무도 별로 없는 네덜란드는 훨씬 큰 나라인 프랑스나 영국보다 배를 빨리 만들 수 있었다. 엄청난 풍차의 모습을 본 해풍은 지도보다 항해술보다 조선에는 풍차가 더 필요할지 모르겠다 생각한다.
해풍은 한 사람이 다 배울순 없으니 자신은 지도와 항해술은 형은 풍차 기술을 익혀서 조선에 돌아가자고 말한다. 어떻게 움직이는지 원리만 알아도 조선에도 기술자가 있으니까 금방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하멜의 책이 인기를 얻게 되고, 로테르담에도 알려지면서 로테르담 출판사에서도 하멜의 책에 관심을 갖게 되고 피터슨은 합법적 계약을 맺는다.
가문 대대로 지도를 만들고 있는 요안 블라외 씨의 손녀 아그네스가 몇 년 전에 출판한 세계지도첩에 수정할 정보가 있는지 궁금하다며 피터슨을 찾아온다. 요한 블라외는 탐험가와 선장, 항해사들에게 제공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지도를 누구보다 빨리 만들었다. 백 년 전 네덜란드 지도 학자 메르카토르가 제작한 지도인 메르카토르 지도로 해풍이는 코레아, 여수-나가사끼-바티비아-케이프타운-암스테르담까지 조선에서 암스테르담까지 오는 길고 긴 항로를 찾아본다. 그렇게 멀고, 그렇게 막막한 항해였는데 이렇게 한 눈에 볼 수 있다니! 해풍이가 아그네스의 부탁으로 전통의상인 한복을 그리고 아그네스가 그걸 보고 한복을 입은 해풍이를 그리고 커튼으로 가려져있던 서재 벽에 그린 커다란 세계지도 가장자리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 옆에 놓고, 코레아라고 적는다.
네덜란드와 영국은 누구나 지도를 만들고 팔 수 있지만, 스페인 포르투칼은 지도에 담긴 정보를 국가기밀로 여겨 지도를 담당하는 기관을 따로 두고 철저히 관리한다. 영화 '고산자'가 생각난다. 우리도 국가기밀로 여겨 온 나라를 발로 걸으며 지도를 그린 김정호를 스파이 취급했는데.. 하지만 암스테르담에서 지도는 국가 기밀이 아니라 매력적인 상품으로 아름다운 그림으로 만든 지도도 많다.
해풍이에겐 4가지 고민이 있다. 첫째, 지도와 해도를 산다. 둘째, 연수의 부탁대로 신부를 만난다. 셋째, 항해술을 배운다. 넷째, 풍차 만드는 법을 배운다.
해풍은 지도와 해도는 기무라가 준 금총알로 정말 갖고 싶은 최신 메르카토르 지도를 산다. 자신의 것과 기무라의 것으로. 책 한권에 가득한 세계지도첩 1662년 대아틀라스. 아시아와 중국 편에 나오는 코레아는 많은 정보가 비어었다. 이제 서서히 채워지겠지. 신부, 암스테르담에서는 신부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는 아그네스. 해풍이를 계속 따라다닌 회색수염과 테오를 만나고 80년 가까이 구교 국가인 스페인의 지배를 받은 네덜란드로서 구교는 억압의 상징이라 구교는 이제 믿지 않는 신교의 나라다. 하지만 테오는 해풍이를 비밀교회에 데려가고 고해성사실에서 신부를 만난 해풍은 일본의 이야기를 하지만 신부는 일본엔 갈 수 없지만 로마의 교황청에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말하며 해풍이가 신부가 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한다. 결혼도 못하고 평생 총각으로 살아야한다며 질색하는 테오. 이제 항해술은 조선으로 돌아가는 배에서 배우면 되고 풍차만 남았는데, 작은 대수가 피투성이가 되어서 침대에 누워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낮은 땅 네덜란드가 풍차 기술의 발전으로 발전한 것, 지도의 공개, 신교의 나라. 잘 모르던 네덜란드에 대해서 조금이나나 알게되어 반갑고, 해풍이가 조선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편 코레아 원정대에서 조선으로 출발할 수 있을까?
나는 바람이다 리뷰 해풍이의 모험 ‘나는 바람이다 1 빨간 수염 사나이 하멜’ 해풍이의 모험 ‘나는 바람이다 2 나가사키에 부는 바람’ 해풍이의 모험 "나는 바람이다 3 바타비아의 소년 해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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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 초에 『베니스의 개성상인』을 읽은 기억이 난다.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거리는데 그 책의 시작이 네델란드의 거장 루벤스가 그린 ‘한복을 입은 남자’였다는 건 기억속에 있다. 베니스까지 어떻게 그남자 가서 거상이 되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오래된 시간의 끝에 우리민족 중 누군가는 조선이 아닌 다른 나라에 있을 수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던 기억은 난다. 17세기 일본으로 가려다 제주도에 난파당해 오랜 세월 조선에 살았던 네덜란드인인 하멜에 이야기는 어린시절부터 꽤나 많이 듣던 이야기다. 그가 "하멜 표류기"라는 여행기를 썼고, 그 책이 조선을 다른 나라에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알고 있다.
작가는 하멜이 조선을 벗어나 나가사키로 탈출할 때 함께 배에 올라 떠나게 된 조선의 아이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력에서 이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책이 시리즈인줄 모르고 읽다가 내용이 막혀서 찾아보니『나는 바람이다』가 7권까지 나왔고 9권까지 출간예정이라고 되어있다. 시리즈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조선에서 백리 밖을 벗어나 보지 못했던 아이가 일본까지 건너가 변화의 움직임을 지켜 보고 드 넓은 대양으로 나갈기회를 얻고, 지금 내가 읽고 있는 6권 '바람의 나라'에서는 네델란드까지 왔다. 배를타고 세상을 보는 아이답게 이름도 '해풍'이다.
주인공은 1654년생 소년, 열세 살 해풍이다. 역사를 바꾼 건 바다를 꿈꾼 사람, 바다로 나간 사람이었다. 해풍이는 스스로 대양을 향해 나간 조선의 바닷가 아이다. 전 편을 읽지 못해서 배위에서의 상황들은 제대로 알지 못하겠지만, 폭동이 있었고, 그 가운데 이 어른 소년이 꽤나 현명하게 대처를 했던것 같다. 그리고 일본을 거치면서 그곳에서의 천주교인들을 만나고 그들에게서 부탁을 받은것이 있는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책 뒤표지를 보니 " 난 진짜 지도와 해도가 필요해서 조선에서 여기까지 왔어요."라는 글이 쓰여있는데, 이글은 해도와 함꼐 어린 아이가 성인이 되어가는 성장스토리이다.
동양의 어린소년이 서양인들 틈에서 어떻게 지냈을까를 생각하면 갑갑하게 다가오는데, 이 소년이 두루두루 선원들과 잘 지낸것 같다. 홀란드(네델란드)에 배가 정착하면서 선원들은 지금까지 받지 못한 월급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상황들이 그려지고 있다. 13년간 조선에 있던 기간은 월급을 줄 수 없다는 네델란드 동인도회사의 모습이 보여지고, 돈을 받기 위해 애쓰는 선장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기는 하지만 직접적으로 그려지고 있지는 않는다. 풍차와 지도, 새로운 세상이 신기하기만 해풍에게 구교와 신교의 갈등은 이상하게 다가올수도 있다. 신부가 되어 일본으로 갈수도 있다는 또 다른 길이 열려진 상태에서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줄 준비를 하면서 끝이난다.
분명 첫편부터 읽었다면 인물들의 관계도 제대로 파악할수 있어서 재미있었을 것 같다. 읽는 내내 작은 대수와 큰대수가 헷갈리기도 하고 여러 인물들의 관계가 정신없이 다가 왔지만, 분명 이 책은 암울한 현실에서 용기 있게 맞서서 스스로 선택하고 도전하고 세상을 움직이게 하는 해풍이를 통해서 '나'를 찾아가는 여행에 좋은 벗이 되고 있다. 우리 시대의 가장 진실한 이야기꾼이라는 김남중의 첫 해양소년소설. 『나는 바람이다』는 바람처럼 어디든 갈 수 이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세상을 읽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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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람이다 6 바람의 나라 | 김남중 글 | 강전희 그림 | 비룡소
6권 바람의 나라로 들어가기 전~~ 일공일삼 시리즈 85권, 86권. 열세 살 소년 해풍이는 여수의 바닷가 마을에서 살고 있다. 태어나서 백리 밖을 나가 본 적 없는 해풍에게 바다 너머의 세계는 미지의 세계일뿐이다. 어려운 상황에서 해풍이는 동네에 오래전부터 살고 있던 하멜을 비롯한 홀란드 사람들과 친해지고, 그들이 솜 장사를 떠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풍이는 바다에서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서 이들을 따라 배에 오르게 된다. 사실 이 배는 조선을 탈출해 일본 나가사키로 가는 배다. 나침반도 지도도 없이 오직 북극성을 바라보며 조선에서 일본 나가사키로 하멜의 배는 떠난다. 나가사키로 가던 중 해풍이는 하멜 일행과 떨어져 히라도의 남쪽 조선인들이 모여 사는 도예촌에서 잠시 지내게 된다. 그곳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도공들을 일본으로 잡아가서 도기를 굽게 하는 마을이다. 마을을 벗어날 수 없는 도공들의 참담한 삶을 마주하게 된다.
하멜 일행은 이제 네덜란드 상선에 오르는 일만 남았다. 해풍이는 그들을 따라 넓은 바다로 나아갈 결심을 한다. 하멜 일행이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가듯 해풍이도 아버지를 다시 만나 어머니와 누나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오리라는 희망이 보인다. 책은 하멜이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어떤 모험을 했는지를 보여준다. 드넓게 펼쳐진 넓은 바다에서 해풍의 멋진 미래를 기대해 본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하멜(Hendrik Hamel)은 한국을 처음으로 서양에 소개한 네덜란드인이다. 하멜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의 선원으로, 1653년 8월16일(효종 4년) 일본으로 가는 도중 거센 풍랑을 만나 제주도에 표착하게 된다. 선원 64명 중 36명이 생존했으며 하멜과 그 일행은 제주목사 이원진의 심문을 받았고, 1628년 제주도에 표류했다 조선으로 귀화한 네덜란드인 벨테브레를 만났다. 벨테브레는 조선 여자와 결혼해 박연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하멜은 한양에서 2년 동안 억류 생활을 한 다음, 1657년 전라도 지역으로 배치되었다. 그 때까지 일행 중 14명이 죽고, 살아남은 22명은 1663년 여수, 남원, 순천으로 분산 수용되었다. 하멜은 여수의 전라 좌수영으로 배치되어 잡역에 종사하면서 억류 생활을 이어갔다. 1666년(현종 7년) 9월, 하멜은 7명의 동료와 함께 탈출에 성공했다. 하멜 일행은 일본의 나가사키에 도착해 심문을 받고, 2년 후 네덜란드로 귀환한 후《난선제주도난파기》 및 부록 《조선국기》, 국내에서는《하멜표류기》로 알려진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는 그의 억류생활 14년간의 기록으로서 한국의 지리·풍속·정치·군사·교육·교역 등을 유럽에 소개한 최초의 문헌이 되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일공일삼 시리즈 99권 나는 바람이다 6 바람의 나라 | 김남중 글 | 강전희 그림 | 비룡소
조선에서 출발해 나가사키를 거쳐, 바타비아, 케이프타운, 텍셀 섬으로 이어진 긴 여행이 끝나고 일행은 암스테르담에 도착한다. 6권에서는 암스테르담에 도착한 해풍과 대수, 그리고 피터슨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해상무역의 중심지였던 17세기 네덜란드의 모습을 보여준다. “진짜 지도와 해도가 필요해서 조선에서 여기까지 왔어요.” 그들에게 새로운 조선이란 정보도 주지만, 지도를 기밀로 다루는 주변국들과 달리 지도 정보를 적극 보완하고 공유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상권을 넓히고 부를 쌓고 있는 모습에 해풍은 놀라울 뿐이다. 운하와 풍차 등 상상할 수도 없는 네덜란드의 낯선 문명의 모습은 조선 소년 해풍의 눈을 통해 세계열강에 대한 느낌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한다. 또한, 암스테르담의 항구와 풍차가 그 당시 산업에 크나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직접 대면하는 조선 아이의 시각에서 서양인의 힘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도 있다. 배를 타고 거친 선원들 틈에서 함께하며 해풍은 세계 속의 조선의 위치를 알게 되고, 조선이 필요로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한다. 해풍이 힘들게 구한 지도를 가지고 무사히 조선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아직 끝나지 않은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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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두 가지 사람이 있다. 가 본 사람과 가 보지 않은 사람이다. 가 본 사람은 후회하지 않고 가 보지 않은 사람은 후회한다.-111
해풍이의 세 번째 여정 홀란드에서도 역시 험난한 일이 벌어집니다. 물 위의 도시라는 암스테르담에 겨우 도착은 하게 되지만 갑판장을 습격한 진범찾는 것과 동인도회사 문제가 처음부터 생기기때문인데요. 꼬인 일을 하나씩 풀어가는 해풍이는 고이 간직하던 금총알을 사용해서 원하는 것을 사기로 결정하기도 하고, 부탁받은 일을 순서대로 해나가는 의젓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을까 싶었던 일들을 하나씩 해나가며 그는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도 꿈을 꾸게 되는데요.
"나는 바람이다"에서는 [하멜의 표류기] 라는 이야기가 어떻게 나오게 됐을까에 관한 상상에 해풍이의 모험을 더해 17세기의 나라별 상황을 보여줍니다. 여섯번째인 이번 이야기에서는 해풍이의 신기해 하는 눈을 통해 우리에게도 그 당시 네델란드가 어떻게해서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됐는지 더 친근하게 알려주는데요. 아이들은 알고 있지만 저는 몰랐던 메르카토르 지도와 블라외 가문에 대해서도 알게되며 우리가 그냥 편하게만 생각하는 지도의 역사가 꽤 깊다는 것과 지도가 얼마나 어렵게 만들어지는 것인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 당시 살았다면 우리 역시 해풍이처럼 나라별로 너무 달라 신기해했을 것이고, 도와줘야 할 누군가를 만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사건이 있는 시대라는 걸 알게되는데요. 역사속 인물로만 기억되는 하멜과 그의 책이 슬슬 모습을 드러내며 하멜이 살았던 네델란드가 어떨지, 그리고 그가 어쩔수 없이 살게 된 조선은 어떤 모습일지를 상상해보게 됩니다.
너무 순진해서 어떤 이라도 그를 당장 속일거 같아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해풍이가 벌써 여수에서 나가사키, 바타비아,케이프 타운,암스테르담 순으로 항해해 나가고 있다니 이제는 그를 믿어도 되지않을까 하게 되는데요. 불의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길을 만들어나가는 그의 든든한 모습은 오래전에 보았던 보물섬의 귀여운 영웅 짐 호킨스가 생각나게도 되고, 어느 곳에 들리고 누군가를 만날때마다 뭔가를 알고 깨닫게 되는 그의 모습은 갑작스런 배의 표류로 생긴 모험으로 인해 점점 달라지는 15소년 표류기의 소년들 성장기를 보는 듯하기때문입니다.
가끔 아이들과 지도를 펴놓고 무조건 나라를 찍고 그 나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하는데요. 그럴때면 아이들보다 더 아쉬운 마음이
생기는건 이상하게도 접니다. 왜 진작에 많은 곳을 가 볼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인데요. 김 남중 저자의 첫 해양소년소설
"나는 바람이다"는 그 시대 역사와 나라별 이야기, 사람들 풍습에 대해 관심갖게 만들며 가고 싶은 나라를 더 생기게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제 평온해졌다 싶었더니 다시 사건이 벌어진 해풍이의 이야기. 이번에는 어디로, 누군가에게로 우리를 데려가게 될지 7편코레아 원정대로
넘어가는 이야기가 또 궁금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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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람이다6을 받고 소제목을 받으면서 바람의 나라와 풍차가 있는 풍경을 보니 우리에게 익숙한 네덜란드 이야기 일것이라는 생각에 곰곰히 생각했다
바람이란 것을 무엇이길래 그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이 되었을까? 우린 어찌 표현을 하면 우리나라를 대신 말할수 있을까하는 역질문도 생각이 들었다. 김남중의 해양소년 소설이라고 하니 표류기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조선아이 해풍이가 17세기에 배를 타고 네덜란드에 도착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그 당시에 다른 물정을 보고 싶다는 용기 하나로 배를 타고 나온 아이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진찌 지도와 해도가 필요해서 조선에서 여기까지 왔어요 하는 문장처럼 이 아이는 목숨을 내놓고 열심히 찾아와서 그들에게 새로운 조선이란 정보도 주지만 그들에게서 국가 비밀이 아닌 자랑스러운 지도란 것을 얻기 위한 많은 이야기를 얻어간다.그나라에서는 비밀이 아니라는 것이 놀랍고 그들은 다시 가보지 못한 여수라는 곳에 호기심도 느끼고 상대적인 입장을 보니 얼마나 외국에서는 정복의 대상의 욕구가 컸는지도 대신 알수 있었다.
단지 동화를 통해 세계 열강에 대한 느낌을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지만 암스테르담의 항구를 통해 펼쳐지는 묘사와 조선 아이의 눈으로 보아지는 서양인의 힘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풍차에 대한 표현을 우리가 느끼는 정적인 느낌이 아닌 그 당시에 산업에 크나큰 일을 하고 있는 거대한 기계적 느낌이 확연하게 다가오는 묘사에 놀랍다
우린 표류기를 통해 우리 나라가 서강에 알려졌다면 이 동화책으로 통해 서강이란 나라가 조선 아이의 눈으로 통해 전해진 이야기라고 볼수 있는 상상의 극치를 볼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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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나는 바람이다 6권 바람의 나라 김남중 글 강전희 그림
![]() ![]() 네덜란드의 풍차로 표지로 시작하는 책 나는 바람이다 시리즈 제 6권 바람의 나라를 보았습니다. 분위기가 벌써 어느 시대인지 감이 오지 않으세요? 저는 딱 17세기 정도?? 그런데 정말 17세기가 맞더라구요 ㅎㅎ 분명 네덜란드가 배경인데 뭔가 살짝 이상한 느낌이.. 조선 아이 해풍이의 여행기 마지막 권이랍니다. 17세기에 조선 사람이 네덜란드에?? 진짜 막 궁금해 지지 않나요? ![]() ![]() 책도 지도 느낌으로 넘나 멋져요. 물 위의 도시면 베니스...? ![]() 아니래요...암스테르담이었어요. ㅎㅎ 삽화가 꼭 제가 옛날 항해시대로 가서 여행하는 느낌을 줍니다. ![]() 보기만 해도 마음이 뚫리는 시원한 느낌. 이 책은요.. 17세기 일본으로 가려다 제주도에 난파해서 13년 동안 조선에 억류되어 살다가 여수를 통해 일본 나가사키로 탈출한 네덜란드인 하멜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라고 합니다. 하멜 표류기는 다들 들어보셨을 거예요. 책을 읽다 보면 당시의 상황이 눈에 쏙쏙 잘 들어오고 갈등상황과 해결과정이 참 마음에 아프게 다가옵니다. ![]() 아이들 소설이지만 당시의 정치적인 상황과 고용 계약의 부당한 장면들.. 슬픈 이별의 장면. 그리고 또 그러한 과정에서 덤덤히 받아들이는 것과 해결하는 과정들이 마음을 두드립니다. ![]() 제가 알기로는 작가님이 직접 이렇게 여행을 하면서 체험을 하셨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가 더더욱 글이 살아 있는 것을 느낍니다. 꼭 예전에 베니스의 개성상인 읽을 때 처럼 두근두근 거리는 느낌. 만나보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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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나는 바람이다
여수 앞바다에서 실종된 아빠를 기다리던 소년 해풍이를 따라 풍차의 나라 암스테르담까지 왔다. 끝없이 펼쳐지는 해풍이와 작은 대수의 모험에 때로는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통쾌하기도 했었다. 여수에서 나가사키, 나가사키에서 바타비아, 바타비아에서 암스테르담까지 결코 짧지만은 모험이었다. 6. 바람의 나라 김남중 글 · 강전희 그림
6권 '바람의 나라'는 5권 '튈트 호 항해기'에 비해 읽기가 수월했다. 5권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면, 6권은 그 쫄깃한 긴장감을 느슨하게 해주는 역할인 것 같았다. 힘든 배 위에서의 생활이 끝나서 그런지.. 해풍이도 작은대수도 순풍에 돛을 단 듯 계획대로 척척 이루어지는 것 같았다. 특히, 해풍에게는 많은 도움의 손길이 나타났다. 그것이 좋은 인연이 될지 나쁜 인연이 될지는 알 수 없으나.. 나가사키에서 했던 약속들을 지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좋은 인연인 것 같다. 하지만.. '바람의 나라'가 지금껏 보여줬던 인연의 양면이... 앞으로의 모험에서는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을 것 같다. 5권부터 주인공 해풍보다 작은대수에게 더 신경이 쓰인다. 6권 마지막장을 넘기며, 7권이 더 궁금해진 이유는 작은대수에게 또 무슨 일이 생긴걸까?하는 걱정되는 마음에서다. 내게 주인공은 점점 작은대수가 되어가는듯하다. 해풍은 비록 떨어져 있지만 가족 모두가 살아있고, 언젠가는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하지만 작은대수에게는 다시 만날 엄마도 없고, 돌아가야 할 고향도 없다. 오직 해순에 대한 사랑과 조선에 대한 그리움만 남아있을 뿐이다. 얼른 7권을 보고싶다. 작은대수에게 큰일이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다려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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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과 함께 떠난 소년, 바다의 전설이 되다 나는 바람이다 시리즈 6번째 이야기 바람의 나라! 나는 바람이다 시리즈를 1권부터 보지 않았기 때문에 앞에 이어지는 내용을 잘 모르고 본 6번째 이야기.하지만 초등 중등 이상부터 볼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1권부터 보지 않았어도 어떤 내용으로 이어지는지 이어지는 이야기를 보며 알수가 있었는데요. 이 이야기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선박 선원으로 1653년 일본 나가사키로 가던 도중 일행 35명과 함께 제주도에 표착하여 13년의 세월동안 감금되어 있다가 탈출한 우리에게는 '하멜표류기'로 잘 알려진 하멜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6편에서는 힘든 풍파와 고생을 겪으며 네덜란드에 도착한 선원들과 해풍이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13년동안이나 조선땅에 구금되어 있던 동인도회사 소속 선원들은 협상끝에 2년치의 월급만을 받고 뿔뿔이 흩어지게되고 해풍이는 그곳에서 블라외 가문의 지도를 사서 하나는 자신이, 하나는 나가사키의 기무라에게 보내고 연수가 당부했던 구교도의 신부를 찾아가 일본에 신부가 필요한 사정을 이야기한다. 어쨌거나 해풍이는 고향땅을 떠나오며 받았던 약속들을 하나씩 지키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모습들이 나오는데 그러면서 시대적 상황과 각기 인물들의 얽힌 이야기들이 더욱 흥미를 놓치지 않게 이어가고 있는데요. 평소 해양소설을 즐겨 쓰시는 김남중 작가님의 글이라 그런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뱃사람의 이야기나 배에 관련된 이야기 더불어 역사적인 배경과 인물들마다 얽혀있는 이해관계들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뭔가 앞으로도 흥미진진하게 이어질 이야기도 기대가 되지만 미처 보지 못했던 앞부분의 내용도 너무 궁금해서 1편부터 보고 있는중이랍니다. 역사적 인물인 하멜이 나와 더욱 흥미진진하여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만드는 나는 바람이다 시리즈! 허구만의 이야기가 아닌 역사적인 배경이 뒷받침이 되어 더욱 생생함이 느껴지는 소설이라 하멜표류기를 읽었고 드넓은 세계로의 희망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읽는다면 가슴이 두근거릴 이야기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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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권으로 이어지는 장편동화 나는 바람이다.6권으로 바람의나라 홀란드에 도착한 해풍 물위의 도시라는 네델란드를 표현하는 문구들이 참으로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시대 배경이 17세기임을 감안하며 우리나라 조선과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 남달랐다. 어린해풍이 자신의 계획을 향해 하나 하나 실천해가는 모습도 가슴 뿌듯하고 작은 대수와의 끈끈함이 전해지는 이야기도 왠지모를 정겨움과 미래를 암시하는 듯한 기분이 들더니 역시 끝부분에서 작은대수와의 긴박한 장면으로 막을 내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당시에 벌써 지도의 중요성을 발견하고 의연한 모습으로 거래에 임하는 해풍이 참으로 멋져보였다. 선상반란으로 회색수염에 대한 선입관을 갖고 있었는데 중요한 사건을 묵인한 해풍에게 또 다른 인연으로 도움을 주게 되는 회색수염... 우리내 삶이 항상 그렇듯이 세상에 공짜란 없다는 진리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신비의 나라 조선에 대한 세계의 마음이 어떠하였을가라는 생각을 하멜표류기를 암시하는 네델란드를 통해 추측해 볼 수 있었다.
17세기 당시를 돌이켜 볼 때 어딘가에서 이렇게 당당하게 삶을 헤쳐가는 우리의 청춘이 있었다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그런 이야기였다.
신부가 되면 마음에 그리는 연수와 이루어 질 수 없다는 사실만으로 깨끗하게 신부가 되는길을 접는 순수한 마음에 웃음지어지는 동심도 지켜보고..
종교 향한 많은 이들의 희생과 신념,드 넓은 세계를 향한 질주가 기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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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꿈이 무엇인가요? 전 예전에 만화영화나 책을 통하여 모험가가 되고 싶었답니다.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를 소개하며 왜 풍차가 생겨났는지도 알게되었고, 풍차는 그냥 풍차만 있는줄 알았더니
특히나 지도가 무척 인상깊었어요. 궁금해서 17세기 지도들을 검색해서 보니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그림도 어쩜 이렇게 잘 그리셨는지...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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