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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알게 된 계기가 재밌다. 출간시기를 보니 벌써 6년이나 지났는데, 한달 반 전에 한 온라인 서점의 문구 코너에 올라온 노트를 보면서였다. 우리나라 못지 않게 일본에서도 자기개발서가 무수하게 쏟아지는 데, 실제로 노트나 필기구와 관련된 자기개발서의 경우 실제 그 책에서 소개된 문구류가 불티나게 팔리거나 그 도서에서 소개된 문구류가 실제로 만들어져 팔리기도 한다. 내가 봤던 그 노트가 바로 후자에 속했다. 안 그래도 그 노트의 광고 소개에 이 책의 원서가 등장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유튜브 뿐만 아니라 실제 TV를 통해서도 상당히 많이 방송됐었던 모양이다. 이 노트가 왜 이제서야 국내 사이트 메인에 등장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평소에 문구류(노트나 필기구 쪽)에 여전히 관심이 많기도 했고, 대체 어떤 책이길래 노트가 실제로 만들어져 팔리고 있는지 궁금해 찾아보니 도서관에 마침 원서가 있어 빌리려던 차에 국내에서도 번역되서 많이 읽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책 3권을 모두 빌려와 읽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많이 뜸해졌지만 일반 공부법 외에도 그간 파란펜 공부법, 3색펜 공부법 등을 주제로 한 일본인 저자의 다양한 공부법 책들을 보아왔다. 그런데 노트를 활용한 공부법은 처음인 것 같다. 그간 중,고,대학생 저자(국내)의 노트 정리법 책은 수도 없이 봐왔고, 국내에서 인기도 꽤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 나 역시 너무 시간을 들이지 않돼 자주 들여다 보고 싶은 정리법을 배워보고 싶어 여럿 찾아보기도 했다. 실천은 거의 못해봤지만.. 아니 결국엔 내 스타일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해야 솔직한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학생이 아닌 성인의 목소리를 담은 책이다. 그리고 내용은 크게 공부용 노트법과 업무용 노트법으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제목은 모눈노트 공부법이라기 보다 '모눈노트 활용법'이라고 해야 맞지 않나 싶다. 이 책의 원제는 '頭がいい人はなぜ,方眼ノ-トを使うのか?' 즉, '머리가 좋은 사람들은 왜 방안(모눈)노트를 사용하는가?'이다.
책 내용의 핵심은 노트를 '3분할'해서 사용하라는 조언이다. 이 책에 자주 등장하는 곳이 도쿄대와 맥킨지 컨설팅등 외국계 컨설팅 기업에서의 노트법이었다. 이 곳에서 사용되는 노트 활용법이 노트 한 면(혹은 양면 >> 펼쳤을 때)을 3분할 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사진] 저자가 조언하는 모눈노트 활용가이드 (본책 p.84)
먼저 노트 활용에 앞서 저자가 말하는 노트 활용법은 세로쓰기가 아니고 가로쓰기이다. 그 예로 PC 모니터나 TV등을 예로 들었다. 가로형 와이드로 되어 있어 세로형일 때보다 눈으로 받아들이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것이다. 만약 세로쓰기로 사용할 경우 노트 한 면이 아닌 펼친 양면을 한 면처럼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이 책을 통해 만들어진 노트의 경우 A4의 경우 아예 가로로 제목칸과 3분할 인쇄가 되어 있었고, B5 크기의 경우 세로로 제목 부분만 인쇄가 되어 있어 양면을 모두 사용토록 만들어져 있었다.
먼저 업무가 아닌 공부를 위한 정리법을 살펴보면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먼저 상단의 3~5cm 부분에 선을 긋고 그 하단은 다시 3개의 칸으로 나누어 선을 긋는다. 상단 부분에는 왼쪽에는 제목과 오른쪽에서는 이 페이지에 기록된 내용을 3줄 요약해 적는다. 그리고 하단 3칸에서 제일 왼쪽 칸에는 선생님이 칠판에 판서한 내용을 받아 적는다. 그리고 중간에는 판서 내용의 핵심을 적어 놓는 것이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판서의 내용을 보면서 그대로 적는 것이 아니라 판서내용을 보고 잠깐 틈을 준 다음 이해한 것을 핵심(혹은 의문점 등)만 기록해 넣는 것이다. 마지막 제일 오른쪽에는 앞서 2칸에서 기록된 내용을 통해 도출된 결론 내용을 적어 넣는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1페이지에는 반드시 하나의 주제만 기록되어야 하고, 추후에 이 기록을 다시 볼 때 기록 내용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어야 된다는 점이다.
저자가 노트법을 공부용과 업무용으로 나눈 이유는 공부는 지식을 축적해가는 과정이라 쌓아가는 정리법이어야 하지만, 업무용의 경우 마치 인터넷 세상의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정말 내게 필요한 것만 선별할 필요가 있는 것처럼 문제해결을 위해 산적한 다양한 내용 중 정말 필요한 한 가지만 선별해 나머지는 버려야 하는 버리기 과정이기 때문이다. 똑같은 3분할을 활용하지만 서로 상반된 정리법이다. 그리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노트 분할에 따라 작성된 내용이 그대로 프레젠테이션 자료가 되기도 한다. 저자에 따르면 외국계 컨설팅 기업의 경우 이렇게 모눈노트를 활용해 정리한 업무내용을 밤늦게 인도의 PPT 작성 회사에 이메일로 보내면 다음날 아침에 완성된 PPT 자료를 받아볼 수 있어 그들이 직접 PPT 작업을 하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일은 없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국내에는 레포트 용지 형태의 모눈 노트 외에는 만나기가 어려운 데 나 역시도 몇 년전 리필용지로 일본 제품의 모눈(방안 말고도 다양한 안내선이 들어간 노트가 많다.)을 활용하기도 해보니 확실히 편하다. 일반 유선이나 무선과 다르게 들여쓰기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도 있고, 도표나 그림등을 그릴 때도 확실히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저자가 조언하는 내용들이 꽤 설득력있기는 했다. 오랜만에 따라해보고 싶은 노트법이었음에는 틀림없다. 다만, 마치 저자가 말한대로 하지 않으면, 비싸다고 그 정도도 투자하지 않으면 식의 말투나 외국계 컨설팅 기업을 너무 신격화 하는 말투가 많이 거슬리기는 한다.(많은 일본 자기개발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형이지만 봐도 봐도 적응은 안된다.)
그리고 조금 아쉬운 점은 p.181~189 에 있는 '마음을 사로잡는 4가지 차트' 부분이다. 번역서에는 텍스트로만 안내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야 말로 실제 작성 사례를 사진으로 제시했어야 되지 않나 싶었는데, 원서에는 실제로 그 사례들이 사진으로 실려 있었다. 그 부분은 원서 리뷰에 사진을 첨부하려고 한다. 이번에도 분명 저자가 안내한 그대로 따라해보진 못하겠지만, 읽은 내용을 벤치마킹해 내게 맞는 방식을 찾기위해 몇 번 연습해보려고 한다. 책 읽으면서도 느낀점이긴 하지만, 분명 익숙해서 습관이 되면 큰 도움이 되겠지만, 습관이 되기 전까지 수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은 노트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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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부터 강의를 들을 때에는 노트 필기를 해왔다. 하지만 시험 기간 등 정작 필요한 때에 노트 활용도가 높지 않으니, 노트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내가 왜 이런 것을 써놓았는지 이해하기 힘들 때도 있다. 효율적이지 못한 습관을 반복처럼 행하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단순히 글씨체가 예쁘지 않아서도 아니고, 글자 색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도 아니다. 노트 활용에 대한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이 책의 소개를 보니 모눈노트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효과를 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모눈노트 공부법』을 통해 모눈노트와 3분할 법칙을 배워본다.
이 책의 저자는 다카하시 마사후미. 크리에이티브 매니지먼트 주식회사 대표이사, 홍콩계 마케팅회사 이사를 거쳐 컨설팅회사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활약했다. 지금까지 2만여 명에게 노트법을 강의해왔고, 메모하는 순간 머릿속에 기억되는 '모눈노트 공부법'의 강점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생각 정리 기술인 '한 장 단순 사고법'의 설계자로도 유명한 그는 현재 노트법 강의를 통해 읽기, 쓰기,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높이는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의 대형 입시학원의 문구 판매장에서 가장 높이 쌓여 있는 노트가 바로 '도쿄대 노트'와 '교토대 노트'라고 한다. 물론 이 둘은 모두 모눈노트라고. 지금은 가로세로선이 들어간 표준 타입부터 점이 찍혀 있거나 보조선이 들어가는 등 다양한 형태의 모눈노트가 나와있는데, 어느 사이엔가 모눈노트가 수험생의 표준 노트가 되었다는 말이다. 재현성에 효과적이며, 기억력이 향상되고 논리적 사고를 하게 되며 문제해결력이 높아지는 등 장점이 있다고 하니 구체적으로 하나씩 습득해보기 위해 본문을 읽게 되었다.
아무리 훌륭한 강의나 세미나를 듣더라도 내용을 재현할 수 없는 노트는 애써 얻은 지식과 기술을 무용지물로 만들 가능성이 크다. 노트의 생명은 '재현성'이다. 만일 '배운 것을 재현할 수 없다'라고 느낀 적이 있다면 그것은 세미나나 수업에 문제가 있거나 자신의 능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다. 물론 의욕이나 노력이 부족한 탓도 아니다. 문제의 원인은 당신의 노트에 있다. 배운 것을 재현할 수 없도록 할 뿐만 아니라 능력 발휘를 막는 노트가 문제다. (23쪽) 노트가 능력발휘를 막을 수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겠다. 습관적으로 메모하거나 그대로 베끼던 것을 이제는 탈피하고 구체적인 노트필기법을 익힐 마음의 자세를 가다듬는다.
'노트를 황금 3분할하라'를 보면 '도쿄대 합격생 노트, 코넬 노트, 액센추어의 포인트 시트, 맥킨지의 하늘, 비, 우산' 등을 예로 들어 황금 3분할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또한 황금 3분할 프레임을 습관으로 익힐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이 모눈노트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사용하는 펜은 3색 이내로 할 것이며, 신문처럼 제목을 붙이고, 노트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적어도 이제는 칠판 베끼기 노트에서는 탈피할 수 있을 것이고, 그래야만 할 것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노트의 크기가 생각의 크기라며 노트 크기는 A4 노트가 기본이라고 했는데, 그런 점에서 본다면 부록에 딸린 메모리 노트는 NG.
간단한 법칙에 대해서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책이라서 이 책을 읽고나면 모눈노트를 한 번 사용해보고 싶어질 것이다. 지금까지 정신사나운 노트를 당연한 듯 써왔다면 이제는 바꿔볼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도 '사람은 인생에서 3번 노트를 진화시킨다'고 하니, 이번이 그 중 한 번의 진화 과정이 될 것이다. 충분히 설득력이 있고 해볼만한 노트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실행만 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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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조직에는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우수한 '프레임워크'가 있다. 그 프레임워크 대로 업무를 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정보를 기록하는 노트도 좋은 '프레임워크'를 이용하면 훨씬 높은 효율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노트의 가장 첫 번째 덕목은 '재현성'이다. 현장의 정보를 나중에 노트를 열었을 때 그대로 '손.쉽.게 재현 될 수 있는가'가 노트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것이다. 따라서 여백없이 빼곡하거나 많은 색이 있거나, 필기 내용을 그대로 다 적거나 하면 이해하기 어렵거나 또는 이해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하지만 적절한 여백과 도표, 그래프, 포인트가 있는 색상이 한눈에 보기 쉽게 어우러지면 훨씬 손쉽게 현장의 정보를 '재현'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이유로 모눈노트를 사용한다. 모눈의 칸으로 정확한 여백을 만들고, 선을 통해 그래프 등을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좌우 양페이지에 하나의 정보만을 담음으로써 한 눈에 하나의 정보만 보게 할 수도 있다. 모눈노트 작성법 1. 여백과 글줄 머리를 맞춘다. 도표, 그림, 그래프를 사용해 '겉보기'를 정돈한다. 2. 노트 상단 3~5cm 여백에 신문기사처럼 '제목'을 붙여 한 눈에 어떤 페이지인지 알 수 있도록 한다. 3. '사실 - 해석 - 결론'[공부는 '필기 - 자각 - 요약']의 황금 3분할로 노트를 쓴다.
맥킨지의 '하늘, 비, 우산' 프레임은 위의 필기 방법을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즉 사실(하늘의 구름이 이상하다) - 해석(비가 올 것 같다) - 결론(우산을 가져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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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으로 나오길 기다리다 얼른 읽어보고 싶어 질러버린 책. 딱 기대한만큼의 정보는 얻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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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책과 노트 분권 가능한 구성이고, 본책 자체는 분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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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궁금했던 이유는 바로 이런 부분들. 잘못된 노트법을 고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주로 쓰던 방법도 잘못된 예에 포함되어 있네요 ^^;
그럼 어떻게 써야 할까요. 아니 그 전에...왜 모눈노트법이 좋다고 이렇게 책으로 나온 걸까요. 이 노트법은 저자가 외국계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처음 A4 크기의 모눈노트를 접하게 되면서 시작합니다. 유능한 컨설턴트의 노트는 그림, 그래프 그리기 좋고 필기감 좋은 모눈노트를 활용하더라는 거예요. 한눈에 봐도 시각적 효과가 좋은 건 말할 것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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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눈노트 공부법>은 모눈노트를 왜 사용해야 하는지, 모눈노트를 사용하면서 얻는 효과를 알려줍니다. 노트를 사용하는 이유부터 짚어봐야겠죠. 공부노트, 업무노트, 프레젠테이션 노트로 크게 나눠 설명하는데 공통점은 모두 능력 발휘를 제대로 할 수 있는 노트여야 한다는 겁니다. 그 능력 발휘라는 것이 사고 정리, 의문력과 요약력, 질문력으로 귀결되고요. 그런 능력을 발휘하기에 일반 가로줄 노트보다 모눈 노트가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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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노트는 지식 정보는 비축하는 담기 기능이 우선합니다. 그 과정에서 화살표와 논리 접속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팁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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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노트는 정리술과 같다고 해요. 버리기 기술처럼요. 모든 것을 담는 게 아니라 취사선택이 중요합니다. 비즈니스 사고와 논점 설정 방식을 배우게 되네요.
프레젠테이션 노트는 업무 노트의 최종 목표인데, 논리적 사고를 토대로 정리, 전제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그럴려면 사실에 근거해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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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의 생명은 왜 그런 정보가 필요한가, 그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담고 있어야 합니다. 다양한 모눈노트가 시중에 나와있는데 조금씩 구성은 달라도 기본 황금 3분할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네요. 사실(필기), 해석(자각), 행동(요약) 이라는 3분할 프레임에 익숙해지는 게 관건입니다.
노트는 단순히 메모하는 도구 이상의 힘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모눈노트 공부법>. 청소년 공부노트부터 직장인 프레젠테이션 노트까지 소개하고 있어 독자층은 넓은 대신, 뭔가 더 다양한 예시가 없을까 아쉬움이 있기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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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모눈노트가 이렇게 함께 구성된 편집방식이 맞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저자는 노트 크기가 사고의 크기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거든요. A4 크기가 사고를 정리하기에 충분한 크기의 노트라고 합니다. 하지만 부록처럼 들어간 이 모눈노트 (그만큼 책 정가가 올라간) 크기는 작은 자기계발서 크기일 뿐입니다. 이 부분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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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간격별로 작은 점이 줄마다 찍혀 있어 자를 활용하여 모눈 노트로 만들 수 있는 도쿄대 노트, 3줄씩 사이에 옅은 점선이 가로와 세로로 들어가 있어 자가 없어도 모눈 노트로 만들 수 있는 교토대 노트, 왼쪽의 일정 부분은 자각 용으로 비어 있고, 오른쪽은 모눈노트로 필기 부분, 아랫 부분에는 요약 공간으로 비어 있는 코넬대 노트.
이 세 노트의 공통점은 모눈 노트라는 점이다.
모눈노트는 도형, 표, 그래프, 그림 그리기 등 시각적 효과를 살릴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무조건 컴퓨터 앞에 앉지 마"라는 상사의 충고와 함께 모눈 노트를 선물로 받은 순간부터 업무 효율이 2배 가까이 올랐다는 작가의 말이 믿기지 않지만, 책을 읽다보면 확실히 발표나 회의를 해야 하는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효과가 있을 듯 싶다.
모눈노트를 활용하면 기억력, 논리적 사고, 문제해결력, 스토리보드, 동기부여(아름다움), 학습 효과가 향상된다. 이 때 A4 이상의 크기 일 것, 상단에 제목을 붙일 것, 3분할 할 것 이라는 조건 3가지가 붙는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3분할인데, 노트를 사실(필기, 현상), 해석(자각, 과제), 행동(요약, 방책)으로 나누어 쓰는 것이다.
모눈노트를 사고 정리의 책장으로 활용하는 것인데, 사고 틀의 포맷(프레임)으로 상단은 제목, 하단의 세 부분은 사실, 해석, 행동으로 나누어 놓는 것이다. 기업에서는 맥킨 노트, 라이프모눈노트, 포인트시트 등이 활용하고 있다. 특히, 고객 상담, 회의, 인터뷰, 제안서, 발표자료 초안, 데이터베이스 분석 기록용으로 아주 효율이 좋다.
파란색은 창조성을 낳고, 빨간색은 정확성을 만든다. 작가는 파란색 펜으로 모눈노트에 필기를 하면 괄목할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모눈노트 활용의 백미가 실려 있다. 비포앤애프터, 폭포, 피라미드, 빌딩 효과 4가지의 활용방법이다. <파란펜 공부법>과 마찬가지로 그림과 예시가 적절하게 정리되어 있어 1시간 정도면 읽는다.
모눈노트보다는 일반적인 줄노트나 백지를 선호하지만 책에 쓰여진 노하우를 활용한다면 더 보기 좋은 노트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문방구로 달려가서 모눈노트(특히, 코넬대 노트)를 비교해보고 사고 싶은 충동을 간신히 누르며 간단한 서평을 마친다. |
| 이제껏 메모나 노트는 순간적으로 그때그때 대충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완성된 것이 아닌 제대로 된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 또는 잠시 잊지 않기 위해서 하는 일회성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한마디로 메모나 노트의 가치를 과소평가한 것이죠.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노트 정리가 인생도 바꿀만큼 중요한 것이란 걸 알게되었습니다. 이제 노트 정리로 내 인생의 변화를 기대해 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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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을 높이는 모눈노트 활용법 - 모눈노트 공부법 _ 스토리매니악 노트를 쓰기 시작한 것은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코찔찔이 시절부터다. 다양한 필기구와 함께 준비한 새 노트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낼만큼 매혹적이었다. 얼른 연필을 이용해 쓱쓱 뭔가를 써보고 싶어 안달을 내곤 했던 기억이 새롭다. 뭐, 그것도 잠깐이라고 할까? 지겨운 받아쓰기와 학년이 올라가는만큼 비례해서 늘어나는 필기량은, 노트와의 첫만남의 강렬함을 잃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생각해보면 노트와는 그다지 친하지 않았다고 할까? 하라는 필기는 꼬박꼬박 잘 했지만, 노트를 다시 펴 보는데는 인색했고, 노트를 공부의 도구로 활용하는데도 서툴렀다. 이런 습관은 사회생활을 시작해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남들처럼 노트를 보기좋게 정리한다든지, 노트를 학습과 업무에 이용하는데는 서툰 면이 많았다. 때문에 늘 노트 활용법에 대한 내용이 많이 궁금했다. 늘 배우기를 원했지만, 딱히 노트법을 가르쳐주는 사람도 가르쳐주는 강의나 강좌도 없었다. 자투리식으로 여기저기서 보고 들은 것을 적용해 본 적은 있지만, 깊은 내용은 아니어서 늘 아쉬움이 남았다. 이렇듯 노트 활용에 대해 늘 생각하다 이 책을 만났는데, 이 책 <모눈노트 공부법>을 통해 그간 궁금했던 노트 활용법에 대한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한 느낌이다. 이 책은 모눈노트 활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는 공부와 일을 잘하는 사람들이 가진 공통점을 발견했는데, 그들이 모두 노트법에 대해 배운적이 있고, 특히 모눈노트를 사용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코넬대 연구원, 맥킨지 컨설턴트, 도쿄대 합격생 등, 소위 엘리트들이라 불리는 이들이 특히 애용하는 이 모눈노트에 어떤 힘이 있는지, 모눈노트 활용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잘 정리하고 있다. 저자는 모눈노트 활용에 여러 장점이 있지만, 특히 논리적 사고를 정리하기 위한 도구로써,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도구로써, 생각을 시각화하는 도구로써의 모눈노트를 중점적으로 말한다. 모눈노트를 3분할하여 생각을 정리하고, 이를 공부와 업무에 활용하는 방법들을 설명하며, 이런 과정이 어떤 결과로 연결되는지도 이야기한다. 그 내용을 보면 모눈노트를 활용한 노트법이 가진 장점을 잘 볼 수 있는데, 이는 실제 그 내용들을 사용해보면 더 잘 알 수 있다. 책을 읽고 모눈노트를 통해 책의 내용을 몇몇 적용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사고의 흐름이 잘 정리되는걸 느낄 수 있었고, 이를 활용하는데도 여러 장점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책의 내용만 잘 활용해도 모눈노트가 가진 장점과 노트법의 장점을 잘 살려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책의 내용에 다양한 활용사례가 많이 추가 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활용을 폭 넓게 다양하게 응용해보고 싶은데, 이렇게 하면 되나 저렇게 하면 되나 살짝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양한 활용사례를 통해 이런 부분이 보완되었다면, 더 폭 넓은 활용을 할 수 있었겠다 싶다. 저자의 주장이 너무 성공이라는 관점에 맞추어져 있다는 감은 들지만, 모눈노트를 이렇게도 활용할 수 있고, 사고의 도구로 이용할 수 있구나 하는 점을 배운 것은 큰 소득이었다. 업무와 사고의 과정을 컴퓨터가 상당부분 도와주고는 있지만, 아직 생각을 위한 도구로 연필을 놀려 노트에 적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으로써, 이 책의 내용이 큰 도움이 되었다. 사고 정리의 도구로써 노트법을 익히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모눈노트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두면 좋을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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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모눈을 좋아하고 공부법에 관심이 있어 읽게 되었는데 읽고 그 공부법을 따라해봤는데 나랑은 잘 안맞는것 같다. 도쿄대생 대부분이 이렇게 공부하였다고 해서 나도 이렇게 해야돼 라기 보다는 이런 방법도 있구나 라는 마인드로 보는것이 좋다. 게다가 이 책에서는 성공한 사람의 대부분이 A4이상의 모눈노트를 사용한다라고 말을 하는데 그렇게 큰 노트는 들고 다니기 불편하다. 한눈에 볼 수 있다 라는 장점이 있겠지만 이것도 자칫하면 시야에 다 들어오지 않는다는게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중간중간 좋은 글귀들도 많이 나오니 읽어보는 것도 좋다. 다만 이 방법으로 공부해야지란 마인드는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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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업무, 수험에 전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라는 생각이 든다. 황금3분할 즉, 사실과 해석과 결론/진실과 자각과 행동/현상과 과제와 방책/기억과 사고와 요약/하늘과 비와 우산. 이 3가지 프레임을 가지고 모든 사안을 처리한다면 논리적으로 정리가 되면서 좋은 결과물, 즉 좋은 프리젠테이션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도서의 크기도 B6규격이어서 손에 잡기 수월하고 부담이 없는 크기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크기의 도서를 아주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메모나 A4이면지에 기록하는 것을 생활화하고 있었으나 이제는 모눈노트와 3분할 방식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간단하지만 매우 유용한 자기계발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