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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기한다. 고로 존재한다.
"나는 시기한다. 고로 존재한다." 내용보기
시기심.부정하고싶다.그러나 그것으로 인해 우린존재한다.   시기심이란 것은 보통 부도덕하며 옳지못한 가치로 인식되는 심리이다. 나역시 마찬가지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심리는 부정하고 싶으나 누구에게나 존재하고 언제 어디에서 생길지 모르는 원초적 심리다. 나는 욕심이 많다. 인간관계, 사랑, 나에 대한 모든것..등에 대해서.. 그렇다고 시
"나는 시기한다. 고로 존재한다." 내용보기

 

 

 

시기심.부정하고싶다.그러나 그것으로 인해 우린존재한다.

 

시기심이란 것은 보통 부도덕하며 옳지못한 가치로 인식되는 심리이다. 나역시 마찬가지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심리는 부정하고 싶으나 누구에게나 존재하고 언제 어디에서 생길지 모르는 원초적 심리다.
나는 욕심이 많다. 인간관계, 사랑, 나에 대한 모든것..등에 대해서.. 그렇다고 시기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은 아니다. 단지 우리는 자신을 더 사랑하는 마음에서 혹은 더 사랑하고 싶은 마음때문에 시기심을 느끼는 자신을 목격하게 되는 게 아닐까. 하지만 이런 욕심들은 간혹 때때로는 자주 시기와 연결이 되곤 하여 날 힘들게 한 기억은 꽤 있다. 이렇게 내 성격과 맞물리는 구석이 있어서 일까? 난 이책을 정말 흥미롭게 읽어내려갔고 다 읽고 난 지금에도 뭔가 벅찬 느낌을 숨길수가 없다. 때때로 메모를 하여가며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서 제시 되었던 카인과 아벨의 해석을 발견하였을때는 정말이지 흥분되어 이 책에게 감사하고 싶을 정도였다. 다시 말하면 시기심은 그 당시의 작가가 느끼고 지금의 독자인 내가 느끼듯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러 일기, 소설의 요소가 되어 숨쉬고 있던 우리네의 본능적인 감정이 아닐까. 
작가는 서두에서 시기심을 논리적으로 파헤치려하는게 아니라 다각도에서 살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 행복과 만족은 충만한 삶을 제공한다.
행복을 위한 노력은 우리를 충동질하고, 만족하려는 노력은 우리를 절제하게 해준다. 행복하고자 하는 욕망이 아주 강하면, 자신이 이루어놓은 것에 만족하기란 어렵다. 욕망이 작으면 가능할지도 모를 재산없이도 금세 만족할 수 있다.
행복을 추구하는 노력을 하면서 만족을 도외시하는 사람은, 아무것에도 만족하지 못하며, 늘 뭔가에 쫓길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정작 그가 추구하던 행복을 몰아 내버리는 결과가 된다. 만족하기를 노력하는 사람이 행복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그의 노력은 불행을 방지하는데 그친다. 이같이 방어적인 태도로 살아가면 그는 삶의 기쁨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없을 것이다.
극단적인 이 두가지를 조화롭게 만드는 것은 하나의 예술이다. 즉 삶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려면 능력이 있어야 한다. 자신을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만드는 재산들을 찾아내는 능력 말이다. 이 능력은 자신의 시기심과 살아가는 능력도 포함하는데, 이를테면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데 방해하지 않는 시기심을 말한다. 갈망하는 재산을 다른 사람이 더 많이 소유하고 있는 모습을 시기심에 찬 눈길로 쳐다보는것은 행복도 만족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시기심은 삶을 씁쓸하게 한다." >

 행복과 만족이란 개념은 차원이 다른 두개념이지만 상보적인, 조화가 필요한 개념이란 생각이 든다.나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이런 성격이 시기하지 않는다 함은 거짓말일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내게 주어진것은 덜한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넘칠만큼 많았다고나 할까.하지만 난 만족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 만족하지 못함에 목말랐고 만족하며 평화를 얻고 싶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난 날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실은. 그렇게 만족을 찾고. 여유를 찾으면서 실은 난 내옆에 있는 만족함의 평화로움을 보지 못하고 행복의 욕구를 더욱더 갈구 하고 찾으려고 노력했던 건 아닐까. 그런 나의 서툰 노력에 난 내가 만들어놓은 함정에 빠지듯 만족의 결핍에서 당연히 힘들어 한건 아닐까. 난 사실. 충분히 만족과 행복의 지평선 중간에 설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말이다. 이제라도 알게 되어 참 정말이지 다행이다.

책 속에 소개된 윌리엄 제임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광범위한 의미에서 나라는 존재는 내 것이라고 칭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의 총체이다. 여기에서는 자신의 육체뿐 아니라 집, 아내, 자식들, 조상들과 친구들, 명성, 작품, 땅, 말, 요트 , 은행계좌도 포함된다."  "우리가 시기심을 참을 수 있을 만큼, 정신적으로 강하면, 시기심은 우리 자신의 인식을 넓혀주는 신호로 사용할 수 있다. 시기심은 우리의 가치, 명예욕과 정의감에 대해 해명할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가 적절한 것인지 어떤지라는 의문, 또는 우리를 어쩌면 더 행복하고 만족하게 만들어줄 다른 인생을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의문이 생기는 경우이다. "
 
위와 같이 시기심을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재산, 직업으로서의 점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역사, 삶 그리고 나에 대해서까지 면밀히 살펴봄으로써 나는 시기심이란 제재뿐만 아니라 그것을 뛰어넘어 인간관계, 개인의 정체성, 역시 삶, 나에 대한 문제에 좀더 친숙하게 다가갈수 있었다. 여기서 난 이 책을 통해서 이 모든 것을 다 얻었다는게 아니다. 그저 내가 다가가고 싶었던 이런 문제를 뜻하지 않게 이 책에서 생각해 볼수 있었던 점에 서만도 너무나도 반갑고 고맙다는 것이다. 늘 가져오던 물음표가 새로운 물음표를 만들어가고 느낌표로 채우며 시기심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나를 돌아보았다.
 시기심이란것은 비교를 전제로 하는데 이 비교란것은 내게 시기심이란것을 가져다 주지만 이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라는 점에서 부인될 수없는 점이다. 이것은 비교하기에 대한 나의 견해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다.(왜,,모든 사람들은 비교는 하면서 비교당하는것은 싫어하지않는가. 하지만 이것은 이렇게 긍정적인 요소도 있는 것이다.) 극단적인 시기심은 타인과 자기자신을 파괴하고 공격한다. 하지만 이 시기심을 열정으로 환원하여 고무적인 시기심이 되도록한다면 동기부여에 더없이 좋게 될것이다. " 시기는 자신에게 휴식을 주지 못하고 되려 공격한다."는 교훈을 늘 새기면서.

 읽는 내내 궁금했던 것은 "시기심의 대응"이었다.

 <다른 사람에게 불러일으키는 시기심을 느긋하게 대할 수 있으려면(느긋하게 받아들이는 능력은 자기가치가 안정적이다는것이다.) 자기만 가지고 있는 특별한 재산들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진정한 자부심이어야한다. 왜냐하면 거짓된 자부심은 자신을 과장되게 평가한 결과이고, 열등감을 속이려는 엉성한 가면이 되기 때문이다. > 작가는 이것을 마지막에 자기관리와 시기심 참기라는 점에서 현명한 방법으로 위와 같이 언급하였으나 읽는 내내 독자의 몫으로 남긴다는 배려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난 독자로서 그 몫을 찾는데 조금은 시간이 걸렸으나 밝히자면. 시기심은 마이너스측면이 강하고 그것도 사회적으로 마이너스다. 안좋은것이다.이렇게 비춰지고 때문에 감추려는 속성이다. 하지만 이는 누구에게나 있는 지극히 본질적인 것으로 그것을 인정하고 삶에 대한 열정, 일에 대한 동기(자극제)로 환원될 수 있을때 우리는 시기심아래가 아닌 그 위에 선 자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소 공감이 안되는 부분도 있다는 걸 부인하기 어려웠으나 내게 많은 생각거릴 던져주고 내가 찾고자 하는 길을 조금이나마 제시해준 것 같아 작가 롤프 하우블에게 감사한다. 개인적으로 소장하여 다시 밑줄을 쳐가며 읽어보려 마음먹게 된 책이다. 시기심이 거의 없다고 자부하는 이들이라도, 자신을 좀더 알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 도움이 된다고 말해주고 싶은 책이다. 시기로 인해 자신의 휴식을 스스로 뺏고 있는 이들에겐 더욱더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그래, 나는 시기한다. 고로 존재한다.










c******0 2008.05.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시기심과 열정은?
"나의 시기심과 열정은?" 내용보기
누군가 적나라하게 말할줄은 몰랐다. 그것도 독일인의 심리학자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비수는 과히 나의 막혀있던 혈관을 관통한다. 신은 우리에게 처음부터 사랑의 감정과 함께 시기심을 주셨다. 그렇다면 과연 현대사회에서 평등은 존재할수 있는 것일까? 시기심은 닫혀있던 우리의 감정들을 쏟아내는 데 무리가 없다. 카인의 표시를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시기심은 유혹과 다름없
"나의 시기심과 열정은?" 내용보기
누군가 적나라하게 말할줄은 몰랐다. 그것도 독일인의 심리학자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비수는 과히 나의 막혀있던 혈관을 관통한다. 신은 우리에게 처음부터 사랑의 감정과 함께 시기심을 주셨다. 그렇다면 과연 현대사회에서 평등은 존재할수 있는 것일까? 시기심은 닫혀있던 우리의 감정들을 쏟아내는 데 무리가 없다. 카인의 표시를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시기심은 유혹과 다름없으며 때로는 시기심을 통해 살인도 서슴치 않고 행하기도 하고 또한, 시기심을 통해서 나는 누구인가로 다시 들어가게 된다. 나는 누구를 시기하고 있는까?누가 나를 시기하고 있을까? 대선이 시작되면서 사람들은 서로 자신이 지지 하지 않는 사람들을 비난한다. 이는 시기심과 관련이 있기도 한 것 같다.그러나 우리는 입을 닦는다. "쉿!" 아무한테도 말하지마..라고...

[인상깊은구절]
영국의 작가 하틀리는 "얼굴의 정의"라는 제목으로 그 같은 질문에 대해 부정적인 우토피아를 보여주었다. 그의 대답은 이러하다. 그같은 평등이 있다고 한다면, 독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리고 독재조차도 서로 구분되도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진정시킬수은 없다. 하틀리는 전체주의적인 사회데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이 사회가 추구하는 지고의 목표는 시민들간에 시기심을 불러일으킬수 있는 모든 차이를 제거하는 것이다.
m*****6 2003.01.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실을 똑바로 보라!
"진실을 똑바로 보라!" 내용보기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여러모습을 나를 인정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특히나 복잡해진 요즘 사회에서 "나"라는 존재가 수많은 관계를 맺으면서 "나"는 너무 많아졌다. 그리고 그 "나"와 다른 이들 사이에서 야기되는 시기, 질투, 미움, 사랑 등의 감정이 얼마나 많은지.. 근데 신기하게도 저자는 시기를 미움이나 질투와 차별을 두고 좀더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모호하게 마음속에
"진실을 똑바로 보라!" 내용보기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여러모습을 나를 인정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특히나 복잡해진 요즘 사회에서 "나"라는 존재가 수많은 관계를 맺으면서 "나"는 너무 많아졌다. 그리고 그 "나"와 다른 이들 사이에서 야기되는 시기, 질투, 미움, 사랑 등의 감정이 얼마나 많은지.. 근데 신기하게도 저자는 시기를 미움이나 질투와 차별을 두고 좀더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모호하게 마음속에 있었던 감정들을 이 책을 읽으면서 명확히 깨달아갈 수 있었는데, 저자의 논리적이고 명석한 글들은 조금은 무게감 있는 주제들을 이해하기 쉽게 도와준다. 그런 점에서 안경이 필요했던 이에게 안경을 준 것 같다. 난 이 글을 읽고나선 내가 가지고 있었던 시기를 인정하는 것부터 배웠다. 그러고나니 변한 것이 있다. 감정을 전달하는 것과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좀더 솔직해졌다. 그리고 내 감정을 합리화해서 다른 사람에게 느끼던 시기와 질투에 대해 마치 정당하다고 생각했던 생각들을 똑바로 바라보는 나 자신을 본다. 부끄럽지만 그것이 나이니까. 그런 부분이 어디에선가 표시가 나는지, 친구들에게 달라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뿌뜻하다. 이제 시기를 인정하는 나가 있어서. 소유를 최소로 하는 것을 미덕으로 아는 수행자들 처럼 우리도 우리의 영혼의 무게 중에 이런 감정들을 버릴 필요가 있다. 나는 그 방법을 이 책에서도 일부 찾아서 애착이 더 간다.
k*****n 2003.12.31. 신고 공감 0 댓글 0